갑충종

1 개요

일문 : 甲虫種
영문 : Neopteron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분류 중 하나. 말 그대로 곤충 몬스터.

강력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쓰러뜨려도 수없이 리젠되고[1], 독이나 마비등 상태이상 공격을 사용하기에 짜증을 유발한다. 또한 작기 때문에 때리기 힘들어 잡기가 매우 귀찮으며, 무엇보다도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헌터(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뭘 하려고만 하면 끼어들어 방해하는 것 때문에 헌터들에게는 증오의 대상. 난이도를 위해 마련된 장치겠지만 그 장치가 너무나도 짜증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TNKSN를 외치게 되는 주 이유 중 하나이다.

일반 무기로 때려잡으면 십중팔구 오버킬이 떠서 박살이 나 갈무리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 소재를 얻기 위해서는 독 속성의 무기, 독연기구슬로 공격해 중독으로 쓰러트리거나 쌍검, 한손검 등 한방 대미지가 낮은 무기로 오버 대미지 없이 정확하게 맞춰서 쓰러트리면[2] 시체가 박살나지 않기 때문에 갈무리 할 수 있다.

2 종류

등장시기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2.1 1~2세대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 시기에 새로 등장한 갑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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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타로스(カンタロス, Hornetaur) : 각충목 극충아목 칸타로스과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등장한 갑충종. 몸통은 귀뚜라미를, 머리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닮았다. 평소에는 땅을 걸어다니지만 공격할 때는 점프 뒤 날개를 윙~거리며 달려드는 모습이 바퀴벌레를 연상시킨다(...). 땅에 바짝 붙어 있고 랑고스타보다 더 작은 데다가 때릴라 치면 폴짝폴짝 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랑고스타 이상으로 짜증나지만, 천만다행으로 마비 공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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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뇌광충(大雷光虫, Great Thunderbug) : 각충목 섬충아목 뇌광충과
몬스터 헌터 도스부터 등장한 몬스터. 설정 상 조합용 아이템 중 하나인 '뇌광충'이 어느 고룡종 몬스터의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몸집이 비대해짐과 동시에 군집을 이뤄서 날아다니는 것. 마비함정의 조합 재료로 쓰이는 뇌광충들의 군집인지라 피격당하면 높은 확률로 마비에 걸린다.

2.2 3세대

몬스터 헌터 트라이기반부터 등장한 갑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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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갑충(飛甲虫) 브나하브라(ブナハブラ, Bnahabra) : 각충목 침미아목 브나하과
모든 환경에서 서식하는 "비갑충". 마비성 독이 있으며 자신의 영역에 침입하면 공격한다. 시체에 알을 낳아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성을 약화시키는 특수한 체액으로 부식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비갑충의 소재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독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헌터노트 - 몬스터 헌터 4)

트라이판 랑고스타로써, 지역을 불문하고 서식하는 갑충종. 체내에는 마비성 독을 가지고 침입자가 덤벼들 때에는 침을 주입해서 상대를 마비시킨다. 트라이 이후 몬스터 헌터 크로스까지 계속 출연 중이다.

또, 동물의 사체에 알을 낳아 번식하는 습성이 있고, 이때 특수한 체액을 사용해 부식을 촉진시킨다. 랑고스타의 짜증나는 점이 줄어든 대신 속성내성을 약화시키는 부식액을 추가시켰다. 부식액을 뱉을 때에는 특이한 (찌이이이잉~) 소리를 내니까 잘 듣고 피하도록 하자.

브나하 셋은 남자가 집사, 여자가 메이드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써 인기가 많다. 또 딱히 성능이 구리지도 않아서 이전작의 프라이빗 시리즈(메이드복) 만큼 잉여하지도 않다. 기본 컬러는 파란색 바탕이지만, 상위에서 옷에 색을 물들일 때 검정색으로 만들면 딱 메이드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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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충(甲虫) 오르타로스(オルタロス, Altaroth) : 각충목 극충아목 오르타로스과
다양한 곳에 널리 서식하는 "갑충". 열매나 버섯, 벌꿀 등을 몸속에 넣어 소굴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복부가 팽팽하게 부푼 개체에게서 유용한 소재를 채집할 수 있다. 또한 섭취한 소재에 따라 복부의 색이 변한다고 한다. (헌터노트)

트라이에서 처음 선보인 후 크로스까지 쭉 등장하고 있는,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갑충종. 나무 열매나 버섯, 벌꿀등을 체내에 흡수한다. 흡수를 하면 배가 부풀어 오르고 배의 색이 달라지는데, 그것을 보고 무엇을 섭취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공격해 박살내면 섭취한 내용물을 떨어뜨린다. 보통 그대로 떨어지지만 버섯의 경우 숙성버섯이 되어 떨어진다. 가끔 배의 색이 금색인 경우 떨어지면 정산 아이템을 주는데 이 중 빛나는 복낭은 450짜리 정산 아이템이다.

트라이판 칸타로스지만, 좀 다른 습성을 가지고있다. 칸타로스가 장수풍뎅이라면 오르타로스는 거대한 개미. 날지는 못하지만 부식액을 뱉기도 한다. 오르타로스가 가는 곳에는 헌터가 채집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니 가 보도록 하자. 아이루와 마찬가지로 보통 헌터가 채집하는 횟수와는 별도로 채집하기 때문에 벌꿀같은 경우 이놈을 잘 이용하면 한 맵에서 원래 채취할 수 있는 양 이상을 추가로 얻을 수도 있다.

절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3rd에서도 층이 있는 맵에서 끈질기게 달려드는 오르타로스를 볼 수 있었는데 4에는 단차에 절벽이 메이저라...

트라이부터 시작해서 4, 4G, 크로스까지 연달아 출현했다.

2.3 4세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에 처음 등장한 몬스터. 옥랑룡 진오우거 아종 관련 소재인 '식룡충'의 군집이다.
  1. 무한은 아니고 일정 수 이상 때려잡으면 더 안 나온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포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일부러 무기 내구도를 깎아두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