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1 개똥

강아지. 개똥보다는 귀여운 어감이다.

2 동화

권정생의 동화. 동화지만 훌륭한 수작이라는 평을 들으며,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충격과 공포를 줬다(...)

대충 줄거리는 시민의식이 없어 개똥을 보고도 치우지않은 주인이있는 흰둥이가 길을 가다가 똥을 쌌는데 그 똥이 강아지똥이였다. 똥이였기 때문에 여러가지 질타와 비웃음을 당하며 나같이 더러운 똥이 세상에 왜 있냐?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삶의 희망이 없어진다. 그러던 어느날 민들레 싹을 만나 민들레 싹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되어주면서 자신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된다는 걸 알고 기뻐하는 내용이다. 암울하지만 끝에 민들레 씨앗만한 희망이 있는 내용.

사실 故 권정생 선생의 작품 대부분이 암울하지만 그 안에서 희망이 아주 조금씩 엿보이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몽실 언니라던가......

3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DogSxxt 1.jpg
위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에 만들어졌고 첫 소개는 EBS에서 2003년 6월 20일 개국 기념 특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했다. 제작사는 아이티스카 스튜디오. 제작방식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나중에 DVD로도 나왔으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수출되었다.

귀여운 캐릭터와 목소리, 표정묘사, 음악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해외에서도 평이 좋아 일본 동경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이탈리아 카툰스 온더베이 애니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주제가는 이루마가 담당했는데 여자아이와 같이 부르는 노래가 잔잔하면서도 구슬프다. 이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난 후부터 '강아지똥' 주제가를 부르면서 우는 아이들이 늘어났다고 하고, 지금까지도 감동적인 가사와 선율로 유치원 학예회 등에서 자주 공연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내용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면 엄청나게 눈물난다.

여기서부터는 흙덩어리와 민들레가 하느님이라고 언급하는데, 하느님은 절대로 쓸모없는 것을 만들지 않다고 말했다.

3.1 제작진

감독권오성
성우
정미숙강아지똥 역
유해무흙덩이 역
송도영민들레 역
최재호가랑잎 역
강희선어미닭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