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Voltron: Legendary Defender
제작책임자요아킴 도스 산토스(Joaquim Dos Santos)
로렌 몬트거머리(Lauren Montgomery)
주각본가팀 헤드릭(Tim Hedrick)
애니메이션 제작드림웍스, 스튜디오 미르, 월드 이벤츠 프로덕션
방영 기간2016년 6월 10일~
주관방송국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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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6년 6월 1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볼트론리부트애니메이션. 시즌 1 방영 직후부터 팬들과 평론가 양쪽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결국 시즌 2 방영이 확정, 2016년 말에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 볼트론의 2시즌 비클 볼트론 또한 애니화할 지는 불명.[1]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적당히 거리를 둔 노선이 특징으로, 일본산 정통파 거대로봇물클리셰를 따라가면서도 1980-1990년대에 유행하던(소위 Saturday Morning Cartoon 이라고 부르는) 아동용 모험물의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덕분에 예전의 볼트론을 기억하는 부모 세대와 볼트론을 새로 접하는 자식 세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파일럿들이 각자의 색에 맞춰서 기체에 탑승하고[2] 자신들만의 특색을 살린 등신대 액션을 선보이는 등, 파일럿 개개인의 개성과 활약이 강조되어 있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팔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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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수호자
레드 라이온의 파일럿. 원래 뛰어난 전투기 파일럿 후보생이었으나 교사진과의 충돌로 퇴학했다. 그 후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혀 학교 근처의 사막에서 정체불명의 에너지 발신원을 찾고 있었다. 시로가 작품 초반에 지구에 불시착한 후 감금되었을 때 폭탄으로 주의를 끈 뒤 혼자 구하러 뛰어드는 행동력과 용의주도함을 갖추고 있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도 시로를 제외하면 팀에서 따라올 자가 없는 일류. 스스로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키스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랜스와 충돌이 잦지만, 서로 호흡이 잘 맞는 콤비이기도 하다. 팔라딘으로서의 무기는 장검으로 볼트론 합체시 검을 소환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작중 키스 본인이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팬덤 내에서는 키스의 정체가 외계인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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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수호자
블루 라이온의 파일럿. 본래 수송기 파일럿 후보생이었으나 키스의 퇴학 후 보결로 전투기 파일럿 후보생이 되었다. 때문에 키스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어서 사사건건 키스를 도발하고 있다. 파일럿 양성학교에서는 피지, 헝크와 함께 팀을 이루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어느날 피지와 헝크를 데리고 무단으로 놀러 나가려다 사건에 휘말려들고, 그 결과 지구에 숨겨져 있던 청사자를 발견한다. 실력이 말을 따라잡지 못하고 여자를 밝히지만 일행의 분위기를 띄우며 중요할 때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은 마치 아바타 아앙의 전설 초반의 소카를 연상시킨다. 팔라딘으로서의 무기는 라이플. 볼트론 상태에서도 소환할 수 있는지는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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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지 건더슨(Pidge Gunderson) - 벡스 테일러(Bex Taylor)
숲의 수호자
그린 라이온의 파일럿. 명왕성위성을 탐사하던 중 실종된 아버지와 형에 대한 정보를 찾아 우주 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에 들어왔으며, 그 두 사람이 갈라 제국에 잡혀 있다는 것을 알자 팀을 나와서 혼자 찾으러 가기도 했다. 처음에는 아버지와 형의 동료였던 시로를 오해하기도 하지만 오해가 풀린 후에는 굳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팔라딘들, 아니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캐릭터로, 처음 보는 외계의 기술을 해킹하거나 응용해서 셔틀을 마개조하는 등 괴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3] 왠지 매드 사이언티스트같다 무기는 와이어가 연결된 단검으로 상대에게 전기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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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여성으로 본명은 케이티 홀트(Katie Holt). 아버지와 오빠의 실종에 뭔가 있을거란 생각에 무단으로 여러번 은하 수비대의 기지에 몰래 들어가 케로베로스 관련 기밀 파일을 해킹 및 열람했으며 그 결과 은하 수비대에 들어갈 자격을 박탈당한다.[4] 그로 인해 피지 건더슨이란 이름으로 남장을 해 우주 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여담으로 6화에서 자신이 여자라는 걸 밝혔을 때 거의 모두가 눈치채고 있었다. 랜스만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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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크(Hunk) - 타일러 러빈(Tyler Labine)
땅의 수호자
옐로 라이온의 파일럿. 겁이 많고 멀미를 잘 하는 엔지니어 후보생. 큰 덩치에 어울리는 식탐을 가지고 있다. 랜스, 피지와는 같은 그룹으로 랜스의 무모한 행동에 번번히 휘말려 봉변을 당하는 역. 볼트론의 파일럿이 된 후에도 싸움을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1기 중반에 발메라인들과 조우한 후 갈라 제국의 횡포에 분노를 느끼고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기 시작한다. 무기는 중기관총으로 볼트론 상태에서도 소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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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수호자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이자 팔라딘들의 리더. 문서 참조.

3.2 알테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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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라 공주(Princess Allura) - 킴벌리 브룩스(Kimberly Brooks)
캐슬쉽의 파일럿
알포 왕(King Alfor)의 딸. 금발 벽안을 가진 전형적인 백인의 외모였던 원작과는 달리 은발과 갈색 피부를 가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1만년 전 자콘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아버지에 의해 동면 상태로 성과 함께 남겨졌다. 초반에는 선대와는 달리 경험도 의지도 부족한 현재의 볼트론 팀을 조급하게 다그치기도 하지만,[5] 점차 그들을 신뢰하게 된다. 발메라인과 발메라를 통해 소통하고 혼자 발메라 재생 의식을 치루는 등, 자신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인공 동면 캡슐에 같이 들어있었던 네 마리를 텔레파시로 조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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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Coran) - 리스 다비(Rhys Darby)
궁정 고문
알루라 공주와 함께 현재 작품상의 유일한 알테아인이자 개그 캐릭터.[6] 팔라딘들의 훈련, 성의 전반적인 관리, 성 내의 가사 및 공주의 집사 역할 등 못 하는 게 없다. 거기에 거해 알테아 관련 기계들을 수리하는 기술자로서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는 눈에 띄지 않는 초인. 알프레드 페니워스? 팔라딘 중에서는 비슷한 성격인 랜스와 친하다.

  • 알포 왕(King Alfor)
알루라의 죽은 아버지이자 알테아 행성의 국왕. 그의 의식은 캐슬쉽의 중추에 봉인되어 있으며, 코란을 통해 아버지가 의식만이나마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루라가 그곳에 가서 아버지의 의식으로부터 이런저런 조언을 듣게 된다.

3.3 갈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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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콘 황제(Emperor Zarkon) - 닐 캐플런(Neil Kaplan)
우주의 정복자
갈라 제국의 무자비한 황제. 볼트론만 손에 넣으면 자신은 무적이 된다고 믿으며, 때문에 볼트론을 손에 넣는 것에 집착한다. 정체가 정체인만큼 볼트론에 대해 뭔가 알고 있기 때문에 집착하는 것일 수도 있다.[7] 목표는 아마도 우주 최강의 힘. 1기에 묘사된 것만 보면 갈라 제국군은 행성을 정복해 항구적인 기지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성의 정수가 다할 때까지 에너지를 추출하고 떠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보인다. 1만년 동안 상대다운 상대가 없었는데도 우주 전체를 지배하지 못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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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거(Hagger) - 크리 서머(Cree Summer)
사악한 우주 마법사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이자, 자콘의 궁정 고문. '드루이드'라 불리는 마법사들을 이끌면서 행성의 정수(Quintessence)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사용하며, 그 정수를 이용해 괴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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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닥 사령관(Commander Sendak) - 제이크 에베를레(Jake Eberle)
자콘의 1등 사령관
냉혹한 싸움꾼으로 자콘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자신도 그런 신뢰에 응답하려고 노력하는 충직한 부하. 왼팔이 의수이며 그렌라간을 연상시키는 흉갑을 입고 있다. 자르콘의 명령으로 캐슬쉽을 장악하는데 성공하지만 피지의 활약으로 캐슬쉽을 재강탈당하고 자신도 왼팔이 부서진 채 포로가 되고 만다.

  • 프로록 사령관(Commander Prorok)
공명에 집착해 기회를 날려먹는 전형적인 소악당. 6화에서 볼트론을 추적해 생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은 힘을 길러야 한다는 해거의 주장에 자콘이 동의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자기 혼자서라도 볼트론을 생포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그가 볼트론을 생포하기 위해 보낸 함대는 발메라의 대기권에서 다섯 사자들과 캐슬쉽에 의해 전멸한다.

  • 테이스(Thace)
프로록 사령관의 지휘하에 있는 갈라 제국의 병사. 시즌 1 11화 "The Black Paladin"에서 캐슬쉽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관련 설정

  • 팔라딘
다섯 사자들의 선택을 받아 알테아 인들의 전설적인 무기 볼트론을 조종하는 파일럿들. 주요 무장으로 베야드라는 장비를 가지고 다니며 이 베야드는 각 팔라딘의 무장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볼트론의 무장을 소환하는 데도 사용된다.
  • 갈라 제국
작중의 메인 악역으로 1만년 이상이나 존재하면서 온 우주를 정복해 온 제국이다. 수장은 지콘 황제.
  • 알테아
1만년 전 갈라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행성. 본편 시점에서 생존한 알테아인은 알루라 공주와 코란밖에 없는 듯하다. 참고로 캐슬쉽을 통해 보여지는 알테아의 과학력은 본작에 잠깐 등장한 지구의 과학력보다 넘사벽을 자랑하지만 행성의 정수를 단기간에 추출하는 기술력에 도달한 갈라 제국에 비하면 좀 부족한 듯하다.[8]
  • 발메라
발메라 인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행성. 얼핏 보기엔 그저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행성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이다. 이 행성에서 나오는 수정은 우주선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사용되었고 그래서 과거에도 수많은 이들이 방문해 수정을 채취해갔다. 그러나 이 수정은 발메라에게는 중요한 장기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데다 채취당하면 생명력을 잃어가게 되고 결국 죽고 만다. 먼 옛날에는 수정을 채취하고자 하는 자들은 에너지 재생 의식을 통해 발메라에게 수정을 재생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 줌으로써 상호 교환이 되었지만 갈라 제국이 행성 전체를 장악함과 동시에 수정을 마구 채취해 감으로써 죽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팔라딘들이 갈라 제국을 몰아내고 알루라 공주가 행한 에너지 재생 의식으로 되살아나게 되면서 발메라와 그 거주민들은 자유의 몸이 되었다.
  • 사자의 성
알테아 왕족과 파일럿들의 기지. 캐슬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주선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팔라딘들의 생활 공간과 조종실, 훈련장, 다섯 사자의 격납고가 있다.

5 바깥 고리

  1. 하지만 볼트론하면 고라이온을 떠올리는 사례가 많고 이후 애니화된 것도 라이온 볼트론을 베이스로 한 게 태반이였기 때문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2. 원작에서 자신의 상징색과 기체의 색깔이 일치하는 경우는 옐로 라이온의 파일럿인 헝크와 그린 라이온의 파일럿인 피지 뿐이었다.
  3. 가장 압권인건 녹사자를 개조한것으로 팔라딘들이 협동 훈련 때 주로 사용하는 투명 미로의 기술을 응용해 녹사자에 은폐기능을 추가했다. 무서운 놈
  4. 그나마 수비대에 들어갈 자격을 박탈당한 것만으로도 많이 눈감아 준 것이다. 본래는 기밀 파일을 해킹한 것으로 인해 반역죄로 기소당할수도 있었다.
  5. 대표적인 게 긴급상황일 시 팔라딘들이 얼마나 빨리 모이는지 시간을 재기도 했다. 이보다 더한 것도 했는데 무려 볼트론으로 합체 시키는 걸 도와줄 겸 성의 방어 진단 시스템을 시험해 보겠답시고 방어 진단 시스템을 작동시켜 팔라딘을 공격했다. 이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헝크의 말에 자콘이 그럴꺼 같냐며 다그치고는 자동 조종 시스템을 가동시켰다. 이 공주가!!
  6. 2화에서 팔라딘들을 불러들이는 공주를 보고 더 설득력 있는 대사를 하는 게 낫다고선 정작 자신은 공주가 죽어 목이 잘렸는데 잘린 머리가 뭐라고 말을 한다는 더 설득력 없는 대사를 하는 등 개그 캐릭터의 길을 열심히 걷고 있다.
  7. 그 정체는 바로 선대 블랙 팔라딘. 그래서 본래는 시로의 것이 되었어야 할 검은 베야드를 갖고 있다.
  8.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1만년 전 공주와 집사를 남기고 몰살당한 알테아 인들과 달리 갈라 제국은 1만년 동안 존속해오면서 수많은 별들을 멸망시켰으니 그만큼 기술 격차가 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