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왕 고라이온과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의 등장인물.
1 백수왕 고라이온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동양비디오판 성우는 이의선. MBC 방영판의 성우는 신성호.[1]
청사자의 초대 파일럿. 과묵하지만 쿨한 참모 타입으로 동료들 사이에서의 별칭은 '무뚝뚝이'(だんまり). 가루라 제국의 노예성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 것도 그였고, 탈출하여 알테아 행성에 들어왔음에도 여러모로 믿음직한 행동으로 크나큰 받침돌이 되어주었지만...
초반 6화에서 가루라 제국의 요파 호네르바와 싸우던 중 데스블랙수인 가르시아에게 뒤치기로 머리가 깨져 사망했다. 팀의 실질적인 리더 역을 맡고 있었던 시로가네였기에 동료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으나, 시로가네의 죽음 이후 겁이 많고 소극적이었던 쿠로가네 이사무가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게 되었고, 싸움을 두려워했던 파라 공주도 전장에 나서게 되는 등 시로가네의 죽음은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초반에 메인 파일럿이 저세상으로 가버리는 파격적인 전개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기도.
어떻게 보면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다이고우지 가이와도 이미지가 겹치는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초반 몇 화동안 고라이온의 서브 파일럿으로 쓸 수 있지만 14화를 끝으로 파라 공주와 교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14화 도중에 라이블로 변장한 호네르바의 기습으로 빈사상태가 되는건 동일하나, 가르시아의 뒷치기 후 죽는 원작과는 달리 말 그대로 기백으로 버티며 고라이온 합체까지 함께하며 전투 후 청사자의 콕핏에서 절명한다. 사망시의 장례식도 그대로 재현. 필중과 저격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기백까지 있는 등 꽤 쓸만한 정신 커맨드가 모여있기 때문에 이탈 직후 고라이온이 고전하게 될 정도. 기백을 보려면 아군 평균 레벨이 40대까지 올라가 있어야 하지만, 그쯤 되면 다른 멤버들이 그가 갖고 있던 주요 정신기인 가속, 저격(쿠로가네), 필중(스즈이시), 직격(세이도우)을 습득해준다. 별 의미는 없지만 SP계 스킬파츠의 사용상황은 새로 들어오는 파라 공주와 연동된다.
덤으로 묘하게 슈로대와 인연이 적었던 나카오 류세이가 맡은 캐릭터들 중에서는 첫 참전작이며, 후일 무자 메리메로 음성지원 슈퍼로봇대전에 데뷔하게 된다.
북미판인 볼트론에서는 스벤 홀거손(Sven Holgersson)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됐다. 데스블랙수인의 습격을 받은 것까지는 똑같지만 여기서는 죽지 않고 대신 부상 치료를 위해 다른 별로 떠난 것으로 처리된다. 원래 유언이 나와야 되는 부분에서 대사가 바뀌어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식으로 나와서 매우 웃긴다. 그리고 원작 후반부에 등장하는 쌍둥이 동생(시로가네 료)을 본인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바꿔버렸다. 볼트론 특공대 3D의 검은 슈츠를 입은 남자가 바로 이 사람.
2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이름 | 시로가네 타카시 (Shirogane Takashi) |
애칭 | 시로(Shiro) |
이명 | 하늘의 수호자 (Guardian Spirit of Sky) |
성별 | 남성 |
나이 | 25세 |
소속 | 팔라딘 |
탑승기체 | 블랙 라이온 |
무기 | 의수[2] |
성우 | 조시 키턴 |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 유일하게 볼트론에서의 이름이 아닌 고라이온에서의 이름을 사용한다. 팀의 연장자이자 팀의 리더로 우주 비행사 후보들 사이에서는 존경받는 선배였던 것 같다. 피지의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명왕성 탐사 도중 케르베로스에서 갈라 제국과 조우, 포로가 되었다. 포로가 된 1년간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다른 포로들에게 챔피언이라고 불리며 검투사 생활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오른팔의 의수는 그 과정에서 달린 것으로 마녀 해거가 직접 단 것이다. 원래도 뛰어난 파일럿이였던 데다가 전투용 의수와 검투사 생활에서 몸에 익힌 전투기술까지 합쳐져 팔라딘들 중 제일 강하다. 유출된 2기 예고영상을 보면 사망 플래그로 추측되는 대사를 한다.[3] 시로의 원전인 시로가네가 원작에서 사망함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으로 선정될 만큼 리더로서 흠잡을 곳이 없는 캐릭터지만 이런 시로도 시즌 1 7화에서 레이저 총소리를 성대모사하는 팀원들을 보고 제지하면서 자신도 하는 개그를 보여줬다. 그것도 진지한 얼굴로.[4]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그런데 크레딧에서는 이종오로 처리하였다(…).
- ↑ 팔라딘 전용 무기는 다른 넷과 달리 시로에게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콘이 가지고 있기 때문.
- ↑ Keith. If I don't make it out of here, I want you to lead Voltron.
- ↑ 참고로 먼저 시작한 랜스는 레이저 총소리를 '피융, 피융, 피융'이라고 했고 헝크는 '퐈유, 퐈유, 퐈유, 퐈유(세번째와 네번째 사이에 레이저 총 기동음성은 덤)', 피지는 '바츄우, 바츄우, 바츄유'라고 했다. 그리고 시로는 '뱅, 뱅, 뱅'. 유일하게 키스만 하지 않았다.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