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반적인 형태의 노란 고무줄. 700개로 수박을 깰수있다
Rubber band
고무로 만든 줄이다. 무언가를 묶을 때로 주로 쓰이며 노란색으로 된 것이 많다. 탄력이 좋아 비탄력 상태의 길이보다 더 긴 것을 묶어도 괜찮다. 다만 너무 많이 묶으면 끊어진다.
또한 고무줄이 물건에 녹아 붙을 경우 닦아낸다 하더라도 얼룩이 남을 수 있다(특히 그게 종이라면 더더욱). 간혹 머리끈을 안 갖고 온 학생들이 이걸로 묶기도 한다. 다만 이걸로 머리를 묶으면 나중에 당겨서 풀 때 고무줄이 머리카락에 달라붙기 때문에 매우 아프다.
맛 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초에 가황고무인데 몸에 좋을 리가 없다. 혀를 살짝 대보면 쓰다!! ?혀를 왜 대 씹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난다. 그걸 왜 씹어
2 고무줄을 이용하는 놀이
실뜨기를 하기도 하나 고무줄의 길이와 굵기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끊어지면 다칠 수 있으며 애초에 실뜨기는 '고무줄'을 이용하는 놀이라기보다는 줄/실을 이용하는 놀이.
2.1 고무줄 놀이
이 고무줄놀이는 쎄쎄쎄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시작된 어린이 놀이문화로[1] 일제강점기 무렵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다. 지금도 고무줄놀이에 부르는 노래는 가사만 바뀌었을 뿐 곡조는 일본노래와 똑같다고 한다. 고무줄놀이에서 쓰이는 고무줄은 위의 고무줄과는 달리 길고 검은 것을 사용한다. 특정한 지점에 묶거나 사람이 들고 있는 고무줄의 높이를 올리거나 낮추면서 넘는 노래이다. 보통은 발목 높이의 낮은 곳부터 시작해서 머리 높이까지 높게 올라가기도 한다. 다리의 유연성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줄에 발목 또는 다리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넘으면서 특정한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중 퀘스트. 노래가 제한시간이 되기도 한다. 낢 이야기에서 고무줄 노래를 다룬 적이 있었다. 대체로 시대상에 따라 다른 노래들이 전승을 따라 내려온 경우가 많아서 군가를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외국에서도 고무줄 놀이를 한다. 위 동영상을 프랑스,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한다고. 중국에서도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크게 유행하였다고 하고 이는 국내 신문에까지 보도[2]되었다.
간혹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이 고무줄 놀이를 할 때 가위로 고무줄을 자르는 장난을 하다 혼나는 일이 자주 있었으며, 학습 만화 등에서 이것이 많이 다루어지기도 했다.
2.2 고무줄 총
이 문단은 고무줄 총 · 고무줄총(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고무줄을 쏘는 장난감 총을 의미한다. 주로 방아쇠와 총구에 고무줄을 걸어 탄성을 이용해 쏜다.
재료와 방식에 따라서 그 모습이 천차만별인데,
제일 단순한 형태인 나무 젓가락으로 만든 권총 형태부터
개틀링포 형태의 물건이나,
심지어는 직접 금속을 깎아서 만든 플린트락형 머스킷 형태도 있다! 이게 누구의 것인가는 묻지 말자
장잉정신이 넘쳐나는 양덕들의 경우 아예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총과 상당히 비슷한 외형에 구동방식까지 흉내낸 물건들을 만들고 심지어는 제작영상과 설계도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1]
L96A1과 유사한 저격총 타입의 고무줄총. 당연히 볼트액션식이다.
[2]
[3]
같은 제작자가 올린 레버액션 고무줄 총의 제작 설명영상. 유튜브의 해당 영상에는 설계도면도 함께 올라와 있으니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4]
MAT-49 형태의 기관단총형 고무줄 총. 기관단총이니 당연히 연사도 가능하며, 탄창을 끼워넣어야 발사가 되는 부분도 쓸데없이 깨알같이 재현.
[5]
이쪽은 아예 탄피가 튀는 연발고무총. 모델은 MAC-10.
과연 덕중의 덕은 양덕이로다
2.3 고무줄 폭탄
이 문단은 고무줄 폭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고무줄 총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물건.고무줄과 레고 몇개면 쉽게 만들수 있다.
블럭 4~5개를 고무줄로 감으면 된다.
[6]
자매품으로 수박폭탄이 있다. 국내에서는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이 이 실험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
2.3.1 짤막한 위력계산
25개의 고무줄을 감은 고무줄 폭탄의 폭발시 에너지 방출량은 약 20J(줄) 정도 된다.
-공식-
고무줄 3.5cm
폭탄 길이 26.55cm
늘어난 길이 23.05cm
고무줄 1개 922g
고무줄 25개 23050g (23.05Kg)
23.05Kg=225.89N
고무줄의 탄성계수 980 N/m
Ep(탄성에너지)=1/2*980*0.2305^2=22.589(J)
에너지 손실률 : 15%
총 에너지 방출량 : 19.2(J)
굳이 RE계수(위력계수)를 따지자면 0.006 정도된다.
단순계산으로 고무줄 4억 1666만 1667개를 감으면 TNT 1t 폭탄의 위력을 낼 수 있다.
단순계산으로 TNT 1t 위력의 고무줄 폭탄을 제작하는데 드는 금액을 계산에 보자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무줄 100개입의 가격이 700원 정도 됨으로 29억 1666만 6666원의 비용이 든다.
단순계산으로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인 리틀보이의 위력 (15Kt)을 낼려면 8조 3322억 3334개의 고무줄을 감아야 하고, 58조 3326억 3338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번에는 단순계산으로 미국이 핵실험(캐슬 브라보)한 가장 강한 폭탄인 Mk.17의 위력 (15Mt)을 내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보면, 고무줄 6249조 1750억 500만개가 필요하고, 금액은 4경 3744조 2250억 3500만원이 든다. (대한민국 GDP의 31배, 미국 GDP의 2.4배)
마지막으로 단순계산으로 세계 최대 폭발력의 핵무기인 차르봄바의 위력(58Mt)을 내려면 얼마가 필요할지 계산해보면, 고무줄 2경 4163조 3606억 8600만개, 16경 9143조 5248억 200만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필요하다. (전세계 GDP의 2.1배)
물론 어디까지나 단순계산이고 실제로는 저거 감기도 전에 블럭이 못버티고 부서진다.- ↑ 고유의 놀이 알고보니 일본 놀이-쎄쎄쎄, 고무줄 등, mbc뉴스
- ↑ 기사 제목에는 '줄넘기'라고 돼 있지만 본문을 읽어 보면 고무줄 놀이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