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록맨 에그제 2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파일:Attachment/250px-Ic-gospel.png
록맨 에그제 2의 주된 적 조직으로, 통칭 '넷 마피아 고스펠'.
보스는 사이버슈츠로 정체를 숨긴 오비히로 슌. 5년 전 세계 최초의 넷 범죄였던 비행기 추락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독과 좌절에 빠진 그가 세계에 복수하기 위해 창설한 조직이다. 그 배후에는 Dr. 와일리의 사주가 있었다.
어디까지나 드림 바이러스 계획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탈취하기 위한 과정에 그쳤던 WWW의 범죄들과 달리, '넷 마피아'라는 이름답게 정말로 테러조직이라 불릴 만한 사건을 벌인다.. 댐에 폭탄을 설치한다든가, 비행기를 하이잭한다던가, 환경유지시스템을 망가뜨려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등...
버그 융합을 통해 최강의 내비인 포르테.EXE를 만들어낸다는 포르테 프로젝트를 개시하고[1] , 카피 포르테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포르테는 히카리 넷토와 록맨.EXE에게 패배. 버그 융합이 계속되어 고스펠 (2번 항목)로 변이하지만 이마저도 록맨에게 패배하면서 고스펠의 계획은 저지되고, 슌이 개과천선하면서 조직은 해체된다.
2 록맨 에그제 2의 최종보스
고스펠(1번 항목)이 만들어낸 카피 포르테가 버그 데이터 오버로드로 변이한 궁극의 버그융합체. 포효만으로 전세계의 네트워크가 파괴되어갈 정도의 힘을 지녔다. 포르테와는 달리 슌의 명령을 전혀 듣지 않았으며 서버파워를 600%까지 올려버려 넷토와 슌 모두 실신하기에 이르지만, 록맨의 사이토로서의 외침에 응하여 풀싱크로 상태가 되어 '마음으로' 오퍼레이팅하게 된 넷토와 록맨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외모나 후술할 포르테와의 관계를 보면 알겠지만 모티브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포르테의 서포트로봇 고스펠이다. 클래식 시리즈에서 고스펠의 북미판 이름은 Treble 이지만, EXE2 북미판에서 조직명이 Gospel 그대로 번역되어서인지 북미판에서의 이름도 Gospel이다. 최종보스 이름으로서는 멋이 없어서 그럴지도. 그전에 조직명이 Treble이 되면 조직 마크를 T모양으로 바꿔야 한다
기본적으로 입을 닫고 있으면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공격시 입을 열 때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고스펠 쪽 에리어에서 고철덩어리들이 지속적으로 날아와서 공격을 방해하며, 본체는 입에서 발사하는 충격파, 머리를 드릴 형태로 변형시켜 발사하는 패턴, 머리가 에어맨 / 퀵맨 / 컷맨의 형태로 변화하여 공격하는 패턴, 에리어를 부수며 유도성능이 있는 강력한 충격파를 쏘는 패턴을 사용한다. HP가 줄어들면 흡입 후 브레스 공격을 가하는데,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스타일의 약점속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회피해야 한다.
2편에서는 이벤트로 배포된 고스펠 칩이 속성별로 총 4종류 존재하며 기본 공격력이 무려 600인데다 약점속성을 맞추면 1200, 특정 속성패널 위에 있는 적을 적절히 공격하면 최대 공격력은 무려 2400까지 증가한다. 숨겨진 프로그램 어드밴스 '다크메시아'의 재료이기도 하며, 고스펠 자신도 다크메시아의 연출에서 등장한다. 이때의 위력은 무려 3000 x 2. 록맨 에그제 2의 모든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이다. 6편에서의 각 시리즈를 상징하는 프로그램 어드밴스 중 2편을 상징하는 '다크메시아 네오'에서도 등장. 이때의 위력은 300 x 2로 적절히 약화되었다.
2편에서 소멸한 것으로 보였지만 록맨 에그제 3의 엔딩에서 등장. 프로토의 잔해 속에서 기억을 잃고 상처입은 상태의 포르테.EXE를 구출, 그와 융합하여 포르테 GS가 된다. 4편 이후로는 왠지 삭제.[2]
록맨 에그제 6 및 록맨 에그제 Beast의 최종보스인 그레이거 역시 버그 융합체이다 보니 고스펠과 외형이 비슷한데, 탄생 방법이 같을 뿐 그레이거는 고스펠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생겨난 버그 융합체라 둘 사이에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다. 다만 그레이거의 디자인 모티브만큼은 고스펠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