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에서 오나라의 시조가 되는 손견이 썼다는 칼. 손견은 이 칼로 화웅의 목을 베었다고 하며, 명도의 고장인 하북 땅 고정진에서 나와 날카롭기로 소문났다고 한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렇게 무력상승치가 높지는 않은 C급 성능 정도로 나타냈지만 삼국지 5에서는 B급으로 상승되었고 다시 삼국지 8부터는 C급이 되었고11편에서도 나오지 못했다. 안습 삼국지 12에서는 무력 +5 에다가 수련 특기를 부여한다. 손견은 원래 수련이 있으니까 뺏어서 수련없는 창병에게 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 근데 손견이 암살당한 이후 유표의 수중에 들어갔을법한데 이상하게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손견이 죽으면 손책이 보유하게 된다. 아마도 손견의 시신과 같이 오는 것 같다. 손책이 죽으면 손권에게 손권이 죽으면 역대 황제들이 가진다. 손견, 손책은 그렇다치고 역대황제들이 후반기이라서 존재감이 없지만... 손권은 6까지는 무력이 쓸만하나 8편부터 무력이 60중후반으로 내려가서 고정도 가져봤자 쓸모없다. 물론 손권은 수명이 길어서 능력치 상승에 도움은 된다. 안그래도 오나라 무력본좌들이 있지만 수명떄문에 한방에 죽어서 90대가 없기때문에 주환, 능통, 서성같은 무력 80대 중후반에게 주자.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2번째 스테이지 사수관 전투에서 이벤트로 체력이 줄어있는 손견을 전투 클리어때까지 퇴각하지 않게 지켜내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효과는 민첩성 상승이라서 보물도감 셔틀이 된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어째선지 주유가 가지고 있다. 정작 주인인 손견은 천랑검이라는 듣보잡 칼을 쓰고 있다. 그후 진삼국무쌍5에서는 손견이 가지게 되었지만 7편에서 구환도이라는 칼을 쓰고있는바람에 고정도는 버림받았다.
SD건담 삼국전에서는 호정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프라모델로는 진 손권 건담과 손책 사이살리스에 동봉되어 있으며, 굉대제 손권 건담에는 파워업한 형태의 진 호정도(真・虎錠刀)가 "진 홍련장 조조 건담 VS 진 맹호장 손권 건담 적벽대전 세트"에는 더욱더 파워업한 천화호정도(天華虎錠刀)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