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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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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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A4iwtG.jpg

혜원 신윤복의 <단오풍정>.
좌측 상단에 그려진, 목욕하는 여인들을 몰래 엿보는 중들에 주목하라.

觀淫症
voyeurism

이상성욕인 성적도착증 중의 하나로, 정신병의 일종이다. 노출증 증세와 비슷한 뿌리를 갖는다.

사람이라면 나체를 보고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관음증 환자들은 이러한 것을 훔쳐보고 도촬하는 행동을 통해 흥분을 느낀다는 차이점이 있다.[1]

도시증, 절시증 등으로 불리기도 하나, 일반인들에게는 관음증이 제일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증세의 환자는 성적 욕구를 느끼는 대상자와 성관계는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나체나 섹스 장면을 몰래 보면서 자위행위를 통하여 성욕을 해소하거나 후에 그 장면을 회상하면서 자위행위를 한다. 실질적으로 관음증 환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실제 검열삭제보다 저런 행동에서 더 성적 흥분을 얻는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관음욕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대개 몰래카메라도촬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물론 엄연한 범죄행위.

관음증의 원인은 어린 시절에 우연히 성적인 흥분을 불러일으켰던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려는 충동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자아가 생성되기 전인 어렸을 때 본 포르노나 도색잡지 등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그 충격이 뇌리에 각인된 것. 성적 분별력이 서기 전, 즉 미성년 이전에 야동 보는것을 걱정하는 건 혹시나 이런 변태성욕으로 발현될 가능성을 우려해서이다. 하지만 초창기 인터넷 보급 및 PC방 활성화의 숨은 공신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단 야동 시청률에 비해서 우려할 수준의 관음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게다가 청소년 때는 한참 성적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라서 오히려 무조건적인 억제는 반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올바르면서도 현실을 생각하는 성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스릴과 흥분이 있는 불안한 상황에서만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것에 기인한다. 이것은 노출증과도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

영국 코벤트리 영주의 부인 레이디 고다이버가 알몸으로 말을 타고 영지 한 바퀴를 도는 사건으로 인해 관음증 환자를 Peeping Tom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다른 사이트의 글과 덧글, 반응을 엿보는 행위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1. 네이버 뉴스는 메인에다가 관음증 자가진단 테스트라 해놓고선 포르노를 다운받은적이 있다 등 엉망인 테스트를 갖다가 메인에 꽃아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