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진


파일:ScfkhGr.png
2008년

파일:56lviap.png

2009년 TEKKEN CRASH(MBC GAME) 시즌1 시절
회춘했다ㄷㄷ


철권 프로게이머

1 개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철권 플레이어. 2010년 기준 철권판에서 활동하는 유저 중 최고참 중 한 명으로, 철권 3때부터 철권을 시작해 경력이 10년이 넘었다.. 말 그대로 세월을 잊고 뛰는 플레이어.

본명은 신동일. 해외에선 Mad Dog Jin의 약자로 MDJ라고 부른다.

팬들 사이의 별명은 광교주. 텍센 화랑게시판을 보면 신흥종교가 따로 없다. (...)

주 캐릭터는 화랑. 닉네임에 진이 들어가지만 어쨌든 본인 왈 화랑유저다.
화랑유저인데도 불구하고 닉네임이 광견진인 이유는 태그시절 진을 정말 미친 개처럼 플레이해서 그렇다고..광견처럼 진을 쫓는 화랑이 주캐여서가 아니고? 6BR 현재 최고계급은 약사. 평소엔 빨강단을 오락가락하는 상태. 전설 광견진이 빨강단밖에 안되다니 세월의 아픔이다. 주 플레이 게임장은 대구 로얄 게임장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철권 유저 중 한 명으로, 철권 하는 사람치고 광견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유명세를 가진 플레이어. 6BR 화랑 최고계급인 무릎을 비롯해 일본의 캬모메 등 유명한 화랑유저는 여럿 있지만 무릎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광견진의 세계적인 인기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철권계의 임요환에 비교할만한 인물. 세월을 잊고 뛰는 올드 본좌이자, 현재는 퇴물이 다 된 점까지(...)

2 플레이 스타일 & 경력

광견진 트리뷰트 영상. 광견진의 모든 것이 담긴 동영상이다. 광견진이 텍로도 찍고 한창 잘 나가던 철권6시절에 나온 것. 아아, 옛날이여...

철권 3로 철권을 시작할때는 주력 캐릭터가 링 샤오유에서 화랑을 잠시 하다 카자마 진을 사용했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 초기엔 잠시 접었다 tt말기에 복귀했다. TT말기부터 화랑을 사용하기 시작. 이때부터 세계 정상급이었다.

광견진의 전성기는 철권 4시절로 말 그대로 절대강자. 아무도 광견진을 대적할 자가 없었다. 무릎잡다캐릭 이전 세대 최강자를 꼽으라고 하면 광견진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주캐는 화랑이었지만 모든 캐릭터를 다 정상급으로 다룰 수 있었고, 철권 4의 정석으로 불리는 콤보나 패턴, 운영 따위의 절반 이상을 거의 혼자서 만들어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광견진의 전성기는 철권 4 초기시절이라 할 수 있다. 타키온 이라는 플스방의 후원을 받아 Jr.Lime(이용정)과 함께 당시 유이한 프로게이머 자격을 가지고 있던 철권 유저 였으며, 화랑이 주캐였지만, 대회에서는 다른 캐릭들을 주로 사용했다. 다만 STT의 에코샤오와 흑화랑, 프리스타일의 꼬마진과 닌, 추풍낙엽의 쿠진과 광이스티브가 서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후반으로 갈 수록 절대 강자라는 이미지는 줄어들었다. [1]
철권 5를 거쳐 철권 6시리즈에서도 화랑의 거의 모든 콤보와 패턴, 운영을 혼자서 쌓아올리다시피 한 장본인이다.

이전에 스티브의 사기성을 발굴해낸 것도 바로 광견진. 모든 캐릭터를 정상급으로 다룰 수 있었기에 대회 등에는 항상 그 시리즈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캐릭터를 골라 나갔고, 상대가 화랑인 경우엔 일부러 동캐를 골라 능욕을 했다.(...) 코엑스에서 열린 게임위크배 철권5 첫대회에서는 화랑으로 4위를 했고, 이후 브라이언과 스티브의 사기성을 감지하면서 2004년 12월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04년 한국 챔프 라는 게임 내 칭호를 거머쥔다.

철권 4시절 맵 중 하나로 8각 맵의 벽과 횡이동을 이용한 무한 콤보가 있었는데, 이른바 벽돌리기(50초 부터, 1분 10초 부터)라고 불렀다. 정상급 선수라도 못 하기도 했고 대부분 자기 주캐로만 할 줄 알았는데, 광견진은 모든 캐릭터로 이 벽돌리기를 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정리해보자면 천재형보단 노력가, 연구가라는 쪽이 어울릴 것이다. 타고난 동체시력이나 반사신경 등에 의지하기보다는 파고들고 연구하고 발견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뽑아내서 보는 사람을 경악케 한다. 철권 역사를 통틀어 광견진만큼 많이 연구하고, 패턴과 콤보를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구사하는 유저는 없다.

그래서 광견진은 항상 새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기량이 급상승하고, 시리즈 초기에 강자로 군림한다. 게임이 나온 초기에는 다들 모르니 모르면 맞아야 하고 많이 아는쪽이 이기니까.

애초에 나이를 먹으면 신체능력이 저하되기 마련인데, 애초부터 그런거에 의지하지 않고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이론과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군대만 갔다와도 퇴물되기 십상인 철권판에서 비록 전성기만은 못할지라도 10년이 넘도록 광견진을 고수의 반열에 남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일 것이다.

또 하나 광견진의 플레이 스타일이라면 퍼포먼스와 화려함을 들 수 있다. 아는 게 많으니만큼 남들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말도 안 되는 콤보들을 뽑아내 보는 사람을 열광케 한다.

이는 광견진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사실 지금 와서는 실력이 전성기만 못하고 최고계급이 보라단은커녕 파랑단 유지도 아슬아슬한 광견진이지만 그래도 인기만큼은 정상급인 것은 이런 난리법석이라고 부를 만한 화려한 플레이에 있다. 하지만 광견진 본인도 거기에 취해 실속있는 플레이보다는 좀 데미지가 약해도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추구하다 보니 고난이도 콤보를 쓰려다 실수를 하는 등(나이는 못 속인다..)의 이유로 광견진의 승률이나 계급이 실력에 비해 잘 올라가지 않는 감이 있다.

물론 광견진이 나이가 먹어서 신체능력도 저하되고, 생업이 바빠 취미생활 하기도 힘들고 하니 실력이 떨어진 탓이나 화랑이 너프된 이유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광견진은 과거에는 전설이었고, 지금은 뭐 그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현존 최고의 화랑유저 중 하나이다.

그 외 특이점이라면 1만승 이상을 달성한 몇 안되는 유저 중 하나.

그리고 이분은 화당당이자 동시에 화징징이시다. 그의 명언 몇개
화랑은 안좋은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언젠가 텍센화랑게시판에 올렸던 글이지만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문장이다.
아 제 부캐요? 2p화랑이요 눈물없인 볼수 없는 화랑 사랑.

TEKKEN CRASH(MBC GAME) 시즌1에 출전[2]하여 수많은 명장면을 남겼다.

TEKKEN CRASH 시즌 5에 크레이지동팔, 킹박사와 함께 팀을 이뤄 예선을 신청했다. 본선에 올라온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 것이었으나.... 탈락. 그 후에도 계속 텍크 예선을 두드렸으나 결국 시즌 8까지 광견진을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에 따른 화랑 운영법, 파해법이 많이 발견되어 한국에서는 화랑이 주류캐+안습캐 취급을 같이 받지만 외국에서는 쓰는 사람도 적고 파해법도 별로 발견되지 않은거 같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라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와서는 메인은 당연히 화랑, 서브로는 스티브를 쓴다. 예나 지금이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에 큰 변화는 없는 듯. 상향된 화랑에 힘입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수준이다. 언리미티드 패치 전에는 평소 콤보에 킬링호크 콤보을 넣지 않는 매너 플레이를 펼치지만 질 것 같은 상황에선 가차없이 집어넣어 순식간에 역전시키는 흉악함을 선보였다. 하지만 평소 생업에 바빠 철권을 자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쉬운 일.

2010년부터 난데없이 아이온을 시작해 네임드가 되었다고 한다(...)

2011년에 콰이링 서버에서 천족 치유성으로, Polaris 레기온(길드 같은것)에 있었던것을 확인.
아이온 유저들 중 아시는 분 계시면 더 추가바람.

2014년 9월 즈음 LOL에서도 근황이 보인다. 다이아몬드 5티어의 실력자

2014년 9월 23일부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중이다. 철권 7이 곧 나오니 복귀 준비중이라고. 화랑백두산조합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여담으로 군대에 갔을 때 행보관이 자기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역시 화랑의 아이콘

최근 게임플레이 장소는 로얄 게임장이다.

2016년 8월 1일 오후 4시경에 철권7 fr 화랑 콤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1. 철권4 후반기는 추풍낙엽이 거의 휩쓸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이땐 이미 철권 태그로 회귀한 유저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 볼 수 있었지만(...)
  2. 히어로즈란 팀명으로 Ccer, 홀맨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