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동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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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동팔에서부터 느껴지는 강한 기운. 그리고 승리의 기원초!(기원권과 초풍신권으로 이어지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콤보)

철권의 상남자! 그에게 그저 그런 승리는 필요없다. 간지폭발 슈퍼 울트라 퍼포먼서!

이번 대회에는 팀원인 촉새에게 미시마 카즈야를 양보하고 데빌진으로 출전하지만 크레이지동팔만의 플레이는 살아있지 않을까.

- SPOTV GAMES의 'Twitch TEKKEN CRASH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광견진 : 야 이...!

대한민국 대구철권 플레이어. 본명은 이동섭.
세계최고의 고우키

풍신류, 그 중에서도 미시마 카즈야를 주캐릭터로 사용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골수 풍신류 유저의 대명사. 본래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은 '미친동팔'이지만, 방송경기에선 비속어 문제가 생길 수 있는터라 일부를 영어로 살짝 바꾸어 대회엔 '크레이지동팔'로 참가한다. 최고계급은 철권 6 BR 카즈야 테켄로드. 태그 토너먼트2는 게임을 쉬었다.

대구 지역에선 매우 유명한 고참급 철권유저로 태그1 시절부터 활약했다고 한다. 스타1이 대부분 장악한 당시의 게임 방송에서 간간히 열리던 철권대회에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알렸다고. 특히 현재는 철권의 기술판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프레임이나 딜레이캐치에 관한 요소들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당시엔 이러한 개념이 정립이 되지 않았던터라 심리전과 레버운용이 매우 중요했는데 크레이지동팔은 그 시절 고수들이 대단하다고 평할만큼 이쪽 방면의 수준이 남달랐다. 친분있는 고수유저들은 레버와 하나된, 풍류캐릭이 동팔이고 동팔이 풍류인 풍류혼연일체(...)라고 농담하기도. 라이트유저는 레버만 뒤로 땡기다가 죽었다

태그1, 철권4, 철권5에는 공격성향이 더욱 강하고 화려했으며, 크동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기원초는 예전에도 웃으면서 뻥뻥 터뜨리며 게임했다(...)카즈야의 판정이 달랐던 철권4시절은 잊자 또한 대전게임 자체에 대단한 연구가로, 2000년대 초반 철권관련 커뮤니티의 폭이 깊고 넓지 않았던 상황에서 일본쪽 인터넷을 뒤져가며 영상자료를 찾아 연구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 덕분에 지금은 널리 쓰이고 있지만, 과거에는 생소했던 벽패턴 & 역가드패턴들을 개발하고 공개한 선구자이기도하다.

철권4 시절 이후 지방 고계급들이 대부분 그렇듯 방송과 대회 등에 잘 나오지 않아 실력이나 계급에 비해 일반 대중에게 유명세는 적은 편이었으나, TEKKEN CRASH에서 기원초를 방송무대에서 작렬시켜 역전승을 여러 번 뽑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무지막지한 희열을 선사했다. 덕분에 인기와 유명세 또한 수직상승. 기원초 잘 쓰는 유저 하면 백이면 백 크동팔을 떠올릴 정도로 철권계의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대전 액션 게임아크 시스템 웍스게임만 아니면 이것저것 다 건드려 보는 편으로, 태그 토너먼트 2를 쉴때는 버추어 파이터를 플레이 했고 KOF 98UM이 출시되었을때는 98UM또한 잠깐 플레이 했다. KOF XIII도 구매해 플레이 하는 듯.

본선 진출은 시즌1,2,6. 시즌 1,2에서는 청년가장 통발러브의 캐리에 힘업어 준우승까지 했다. 시즌6에서는 히데토, 엔비와 출전하여 8강 진출.

게임량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6BR 당시 전국최초로 1만승을 찍은 유저이기도 하다. 친분있는 유저들은 우스갯소리로 그 돈을 모았으면 차 한대는 뽑고도 남았을 거라고 놀리는데 우스갯소리로 안 들리는 것이 굉장히 무섭다.(...)

이후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게임을 잠시 접었다. 대신 버추어 파이터에 매진했는데, 구상게임장의 버추어파이터 모임에 꼬박꼬박 참여하며 버파 5FS을 열심히 플레이했다고. 철권 7 발매후 철권으로 복귀. 캐릭터는 역시 주캐인 미시마 카즈야.

그러나 철권 7 발매이후 잡음이 굉장히 많았는데, 부카드 양학 논란으로 가장 비난을 받았던 게이머 중 하나. 카즈야 부카드를 8장이나 만들어 계급대별로 양학을 하고 다닌 것이 굉장한 비난을 받았다. 본인은 그냥 순수하게 데스를 즐기고 싶었다고 변명하지만, 데스를 하고 싶었으면 그냥 카드 한 장으로 하면 되지 계급대별로 카드를 8장이나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 그래서 어차피 무릎이나 말구 등 정말 잘하는 고계급과 데스를 하면 이길 자신이 없으니 졸렬하게 적당히 양학이 가능한 계급대까지 키우고 또 새로 카드를 파서 양학을 하고를 반복한다며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다. 이미 격갤 등지에서는 대구 로얄 게임장 미등록 카즈야라면 치를 떨 정도. 거기다 그 8장의 카드 계급을 가지고 작업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상태. 정인오락실의 정인사 펭과 더불러 로얄 카즈야는 대리데스및 부카드로 악명이....

철권7이 게임성 자체는 좋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신규유저 기존 유저들의 부캐, 부카드로 양민학살을 함으로서 신규유저의 진입을 가로막아 점점 유저수가 오히려 더 줄어드는 현상에 직면해 있었기에, 부캐도 아니고 주캐인 카즈야를 계급대별로 8장씩 가지고 다니며 양학을 하는 크레이지동팔이 그 대표주자 격으로 목숨이 8개인 크레이지 동8 등으로 조롱당하며 엄청나게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이래저래 예전의 쾌남아, 기원초 역전승의 카즈야 고수 같은 이미지는 양학, 관리, 부카드 등으로 상당히 안 좋아진 상태.

이런 비난과 논란 속에 스포티비 게임즈의 테켄크래시에 같은 대구 유저인 슈파슈파(헤이하치), 촉새(카즈야)와 함께 대구 팀으로 본선 진출했다. 대장인 촉새가 카즈야로 출전하였기에 양보하고 본인은 데빌진으로 출전. 그리고 16강 C조 경기서 중견으로 나와 수준급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8강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8강전에선 엔트리에 변화를 주어 선봉으로 나섰는데, 1경기와 패자전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최종전서 쿠단스와의 데빌진 미러전에서 자석같이 빨려드는 초풍을 선보이며 팀이 4강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었다. 하지만 4강에서 모드나인 인디고를 만나 트리플H와 랑추를 잡고 로하이한테 패배. 이후 다시 트리플H한테 패배, 4강전에서 2승 2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탈락하였다. The Attractions와의 3,4위전에서는 대장으로 출전, 세트 수 3:5의 열세의 상황에서 그린파괴자, 지상, 데자뷰를 연달아 킬하며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13승 7패로 대회 다승을 기록했다.

이후 마스터컵8에 촉새와 같이 무릎의 레저럭션에 합류했다. 그러나 영 부진했고 결국 8강전 오사카 연합팀 선봉으로 나섰으나 그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했다. 격갤에선 슈파아재를 버린 저주라는 농담이 붙었다.

철권 7 FR이 한참 가동중인 현재는 고우키로 철권판을 뒤흔들고 있다. 한국쪽 고우키 유저들중 최강자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며, 다른 고우키 유저들과도 격이 다른 움직임과 콤보의 질, 패턴등을 보여주고 있다. 무릎의 개인방송에서 벌어진 무릎팀 Vs 삼대탬의 치킨내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는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후에 무릎이 고우키를 배우러 대구까지 간다는 언급을 했을 정도다.[1] 전매특허인 빠른손과 반사신경을 기반으로한 레버 컨트롤 + 각종 격투게임에 아주 능숙하다는 부분이[2] 그를 고우키 초고수로 활약하는데 시너지를 낸다는 평가. 또한 기술의 판정을 다채롭게 활용하기위해 하나하나 집요히연구하는 성향등이 철권 내의 고우키와 매우 크고 새로운 시너지를 보이는 듯 하다. 앞으로의 공식대회에서의 모습이 매우 기대되는 추세인데, 현 고우키 계급도 디바인 룰러로 국내 최고급이다.10월31일 대구 로얄게임장 vs 건레나 매장대항전에서 총 6승1패를 기록하여서 고우키가 너프되더라도 크동의 고우키는 건재하다는걸 보여줫다(상대가 대한민국에 내놓아라는 천상계 모큐,헬프미도 잡아내며 실력을 인증하엿다)
  1. 참고로 크레이지동팔과 무릎은 태그1 시절부터 많은 대전을 펼친 절친한 사이.
  2. KOF 시리즈와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특히 버추어 파이터는 천상계중에서도 천상계 유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