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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경주역사유적지구[1] |
Gyeongju Historic Areas / Zones historiques de Gyeongju | |
국가·위치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등재연도 | 2000년 |
등재기준 | (ii)[2], (iii)[3] |
金冠塚
1 개요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에 있는 대형 고분. 신라시대 유물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금관이 최초로 발견되어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발굴 경위
일제강점기였던 1921년,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경주에는 많은 옛 왕릉들 바로 옆까지 민가가 가득 들어차 있었는데 당시에는 대부분 단순한 언덕 정도로 치부했다고 한다. 한 집이 증축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의 여파로 약간의 구슬이 굴러다녔고, 아이들이 이걸 가지고 노는 것을 지나가던 순사가 발견해 자세히 살펴보다가 이게 단순한 언덕이 아니라 금은보화가 들어찬 고대의 무덤임을 알았다. 이후 긴급히 유물을 수습하고 조사를 시행했는데 여기서 금관과 수많은 금 장신구, 그릇, 투구를 비롯한 4만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그러나 갑자기,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 고고학자에 의해 정식으로 발굴한 것이 아니라서 유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많이 얻지 못했다.
금관총의 발견으로 경주의 수많은 신라 왕릉들의 가치를 모두가 알게 되었고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져 서봉총, 금령총 등 다른 대형 고분들도 잇따라 발굴하는 유행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