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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성준 |
출생 | 1964년 11월 12일(53세), 서울특별시 |
학력 | 경기고등학교 워싱턴 대학교 정치학, 경제학 학사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
소속 | SBS 보도본부 뉴스제작국장 |
SNS | 트위터 페이스북 |
후임보다 어려보인다 그래봤자 1년 차이
1 소개
SBS의 기자. 2011년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SBS 8 뉴스 주중 앵커를 맡았으며, 현재 SBS 보도본부 뉴스제작국 국장을 역임 중이다. 1964년생.
2 상세
1991년 SBS에 기자 공채 1기로 입사하였다. 91년부터 2004년까지 사회/정치/경제부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 나이트라인, 2002년~2004년, 2009~2011년 출발 모닝와이드(現 모닝와이드) 앵커로 활약하였다. 2004년~2007년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2011년 보도국 부장에 취임함과 동시에 SBS 8 뉴스의 앵커자리에 올라 2011년 3월 2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 9개월 동안 진행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SBS 국민의 선택의 진행을 맡았다. 이때 SBS의 선거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로 다른 지상파 방송사를 제쳤다. (2014 국민의 선택)
2016년 8월 24일 보도본부 뉴스제작국 국장으로 승진하였다.
2.1 도발적인 클로징 멘트
뉴스 말미 클로징 멘트에 그날의 기사에 대한 자신의 내용을 재치있게 설명하곤 했다. MBC에 최일구가 있었다면, SBS에는 이 분이 있었다고 할 정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도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앵커 본인은 이 클로징 멘트를 매일 직접 작성한다고 밝혔다.
항상 클로징 멘트로 논란을 일으키는 후임 앵커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실까?
'선주의 눈먼 상혼과 인명경시, 당국의 허술한 운항관리와 무사안일이 불러온 후진국형 참사다.' 요 며칠 귀에 익숙하시죠. 이게 지난 93년 서해 페리 참사 당시 기사를 요약한 겁니다. '책임질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고 잘못된 관행을 모두 뜯어 고치겠다.' 이것도 그때 대통령이 한 약속입니다. 21년 동안 바뀐 게 없는 겁니다.
국민 4천100만 명에게 참여기회를 주고, 전국 방방곡곡 1만 3천 군데 행사장이 설치되고, 또 홍보 벽보를 펼쳐 놓으면 월드컵 경기장 26개 넓이에 이르는 이벤트가 있다면, 더군다나 그게 휴일에 벌어진다면 굳이 외면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게 내일입니다.
전쟁을 금지한 평화헌법에 대한 1947년 일본 문부성의 공식설명을 들어보시죠. "일본은 옳은 일을 다른 나라보다 먼저 한 겁니다. 세상에 옳은 일만큼 강한 건 없습니다.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맙시다" 일본이 이걸 휴지조각 만들지 않기 바랍니다.
윤 일병의 마지막을 직접 목격한 국군병원장이 이번 사건을 마녀사냥이라고 말했는데 마녀사냥은 죄 없는 사람을 마녀로 몰아세우는 걸 뜻합니다. 후임병을 때려서 숨지게 한 선임이나 그걸 은폐한 상부는 죄 없는 사람보다는 진짜 마녀 쪽에 좀 더 가깝습니다.
왕권에 대항해서 국민의 대표를 지키려고 만든 불체포 특권이 한국에 와서 국민에 대항해 자기들 신변을 지키는 용도로 변질됐습니다. 잠깐 욕 먹을 각오로 국회의원 전체의 이익을 지키자는 계산이 얄밉습니다. 그래서 잠깐 욕하고 말면 안 됩니다.[1]
2014년 우리는 조금 전진했고 조금은 후퇴했습니다. 원칙이 무너졌고, 소통이 모자랐고, 배려가 줄어든 게 후퇴고,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고칠 점을 배운 게 전진이라면 전진입니다. 배움의 결과는 희망입니다. 희망의 2015년 기대합니다.[2]
3 기타
-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단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 레이디스 코드의 故 고은비 양과 사돈지간으로 알려졌다. 앵커 본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에서 어떻게 멘트를 보내야 할 지 고민스럽다며 슬픈 심경을 밝혔다.
- 사진 촬영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에 본인이 촬영한 사진들을 올리고 있다.
- 뒤끝이 상당히 강하기로 SBS 관계자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듯 하다. 대표적인 일화로 SBS 8 뉴스 마지막 진행 후 5개월 간 같이 진행을 맡았던 정미선 아나운서가 신동욱 앵커와 첫 진행을 하던 날 머리를 잘라서[3] 서운한 마음에 뉴스 도중에 문자를 보냈다고...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 소식이 같이 전해진적이 있는데 이 둘중에 오프닝 멘트는 뭘로 할지 고민이 들었다고한다. 편집실의 후배와 같이 고민하다가 보도국장한테 연락을 하니 오프닝 멘트로 바꾸자고해서 타 방송사와는 다르게 첫 뉴스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SBS의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한 에피소드로 활용되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치 올림픽 우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애타게 꿈꾸던 금메달을 드디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늘 이 소식을 톱으로 전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선수들과 비슷한 또래, 이제 막 꽃피우려는 젊은 생명들이 어젯밤에 터무니없는 이유로 스러졌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꿈은 뭐였을까요? 어젯밤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했던 학생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지고 105명이 다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