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권

성명김승권(金承權 / Seong-Kon Kim)
생년월일1976년 5월 1일
포지션내야수
출신학교대전고
프로입단1995년 고졸연고 자유계약
소속구단한화 이글스 (1995~2001)
삼성 라이온즈 (2001~2003)
한화 이글스 (2003~2004)
현대 유니콘스 (2005~200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0번 (2001)
김주찬(2000)김승권 (2001)양준혁(2002~2010)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9번 (2002)
정경배(1997~2001)김승권(2002)강명구(2003~200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번 (2003)
김태균 (1997~2002)김승권(2003)고지행(2003~2004)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14번 (2005~2006)
박우호(2001~2004)김승권 (2005~2006)김남형(2007)

1 소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동했던 내야수이다.

2 선수 생활

2.1 한화 이글스 1기

1995년 대전고를 졸업하자마자 한화에 입단했는데[1], 주 포지션이 2루수였음에도 이정훈이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그대로 물려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당시엔 전대영이 은퇴하고, 2루가 사실상 무주공산이었던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기회가 왔다. 그러나 2할대 초반 밖에 못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1997~1998년은 군에서 복무했다.

1999년 다시 복귀해 우승반지를 손에 넣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지 못했고, 임과장님백재호가 2루를 지키고 있어 자리가 나지 않았다.

결국 2001년 4월 27일, 포수 김영진과 외야수 조정권을 상대로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었다.

2.2 삼성 라이온즈 시절

2001년은 김승권의 커리어하이였다. 78경기에 나와서 2할 7푼 2리라는 성적을 거둔 것. 이 당시 내야진을 살펴 보면 정경배, 박정환, 김승권이 2루를 두고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78경기에 나왔고, 평생 2할 6푼 이상 못 칠 것만 같던 김승권이 2할 7푼을 쳤으니 성과를 거둔 셈이었다. 다만 2루수 자리를 두고 경합한 3명 중 김승권의 출장경기 수와 타수가 제일 적었다. 사실상 김승권은 이적 첫 해인 2001년부터 정경배와 박정환의 백업이었던 셈. 그래도 이 해 자신의 커리어 최다인 홈런 6개를 쳤는데, 그 중 2개가 끝내기 홈런이었다.

2001년 시즌 후 부진했던 정경배가 6대2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됐지만, 2002년에는 겨우 12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도 1할 7푼 9리로 타율이 추락했다. 결국 2003 시즌 중 외야수 임재철과 묶여 좌완투수 지승민과 내야수 고지행을 상대로 한화로 이적했다.

2.3 한화 이글스 2기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임과장님이 있었고, 한상훈에게 밀려서 백업자리도 없었다.

결국 2년간 1할대 타율에 매년 20경기 남짓 출장하는데 그쳤고, 2005년 시즌 후 방출됐다.

2.4 현대 유니콘스 시절

2004년 FA 박종호가 삼성으로 이적해 2루가 비었고, 박진만마저 이듬해에 FA로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내야 센터라인이 비게 된 현대에서는 수비형 내야수인 김승권을 영입했다. 그러나 채종국, 서한규, 김일경, 지석훈에게 밀려서 8경기 나온 게 전부였다.

2006년에는 시즌 초반 잠깐 반짝했지만 점점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고, 결국 시즌이 끝나고 방출되어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95한화 이글스85116.233277027192
19963524.2085301240
1997군복무
1998
19993528.2146200151
20005885.25922100112120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01한화 / 삼성78136.2723780622220
2002삼성 라이온즈5984.1791530114150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03삼성 / 한화2554.1679200240
2004한화 이글스2847.1919300160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05현대 유니콘스823.2616201430
20062122.3187101740
통산433619.2311434101372853

4 은퇴 이후

2008년 재창단한 청주고등학교 야구부의 코치를 맡았고, 이후 2010년즈음 경북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았다. 그런데 경북고 타격코치를 맡았던 시기에 같은 대구의 야구명문고인 상원고 타격코치로 김승관이 있던지라 혼동이 있었다.

5 여담

동시기에 삼성에서 뛴 내야수 김승관이 있는데, 이름이 비슷한 데다가 같은 1995년에 고졸연고 자유계약으로 입단해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김승관은 1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반면, 김승권의 경우에는 2루수 외에도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1. 원래 단국대로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수능 점수 미달로 탈락했다. 이를 두고 프로 입단을 두고 일부러 시험을 망쳤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