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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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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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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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국방의 의무중에 콧수염?

안산 무궁화 FC No.14
김은선 (金恩宣 / Kim Eun-Sun)
생년월일1988년 3월 30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인천광역시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81cm / 77kg
등번호14번
프로입단2011년 광주 FC 드래프트 우선지명
소속팀광주 FC(2011~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4~)
안산 무궁화 FC(2016~)(군복무)
광주 FC 역대 주장
박기동
(2011)
김은선
(2012)
박병주
(2013)

1 소개

한국의 축구선수.

인천 출신으로, 어머니 없이 금세공 일을 하는 아버지 슬하에서 형제가 어렵게 자랐다. 동생과 같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부에 입문했지만, 아주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서 각급 대표팀에 불려간 적은 없었다. 그래도 동생과 함께 진학해서 대구대학교까지 진학했고, 여기서 활약하면서 2011년 광주 FC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했다. 참고로 항상 그가 진학할 때, 같이 진학할 것을 옵션으로 걸던 동생은 결국 부상으로 인해 대학을 마친 후에 축구화를 벗고 지도자와 심판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책임감 있는 플레이와 끈질긴 승부 근성, 그리고 나쁘지 않은 수비력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창단 첫 해부터 팀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후, 계속 이 보직에서 활약 중. 이승기가 공격을 마음놓고 할 수 있는데는 뒤에서 이승기가 해야 하는 수비적인 부분까지 책임지는 김은선의 역할이 적지 않은 편이다. 강한 승부욕으로 상대의 볼을 뺏는 모습 때문에 팀 내에서 별명은 칼잡이라고 한다.

2011년 창단 첫 해에는 팀의 부주장을 맡았고, 2012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다. 2012년 시즌 초반 광주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자연히 이름이 조금씩 알려졌고, K리그 데뷔골도 터뜨렸다. 2012시즌에는 34경기에 나와 8골을 넣으면서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강등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일단 2013년은 광주 FC에 잔류했다.

2013년에도 7골을 넣으면서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분전했으나 팀은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다. 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김은선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계약을 맺으면서 K리그 클래식에 두 시즌 만에 다시 복귀했다. 그리고 광주도 다시 승격에 성공했다.

수원에서는 가히 중원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 김은선의 대체 자원이 아예 없다! 그나마 오장은 정도가 있지만 이 쪽은 자원 부족으로 인해 오른쪽 풀백으로 잠시 포지션을 바꿔버렸으니.

중원에서의 장악 능력과 팀에 대한 애정, 그리고 SNS에서의 재치로 첫 시즌만에 수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실제로 수원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2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는데에는 김은선의 중원 장악이 상당히 공이 컸다.

실제로도 2015 시즌에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뛰었으며 브리즈번 호주 원정 경기에서도 몸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하다 탈진으로 실려갔다. 물론 조지훈이 수비가담을 지나치게 안 한 것도 이유긴 하지만... 게다가 5월 2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최보경과의 충돌로 큰 부상을 입으면서 하반기부터나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김은선을 잃은 수원은 중원에서 영 탐탁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김은선의 비중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타 팀 팬들도 그의 실력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으며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자리에 고명진 대신 김은선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1] 그리고 2015 시즌 종료 후 안산 무궁화 FC에 입대했다.

2 국가대표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대에 뽑혀야 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는데, 정말로 국대에 뽑혔다!!!!! 정확히는 전지 훈련 명단에 뽑혔다. 이를 계기로 국대에 자리를 잡게 된다면 한국영이나 박종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아시안 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종우도 없는 것을 보아서는 박주호를 수미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높다.

2015년 3월 19일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 뽑혔지만 ACL 예선에서 호주 원정을 갔다온 뒤 감기 증세로 인해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3 여담

트레이드마크는 콧수염. 박종우와 함께 콧수염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명이 상당히 여성스럽다는 의견도 많다. '은'과 '선'이 남자 이름엔 잘 안 쓰이는 낱말이어서 그런 듯. 실제로 성이 다르지만 이름은 같은 여자 축구 선수도 있다.이 쪽은 외모 때문에 남자스럽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1. 김은선은 아예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도 없었다. 이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