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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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무궁화 FC No.15
최보경 (崔普慶 / Choi Bo-Kyung)
생년월일1988년 4월 12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신체조건184cm / 79kg
유스팀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초지고-동국대
소속팀울산 현대 (2011~2013)
전북 현대 모터스 (2014~2015)
안산 무궁화 FC (입대) (2016~)

2015 전북 현대 우승의 일등공신
수원의 새 금지어[1]

1 클럽

초지고, 동국대를 거쳐 2011년 드래프트를 통하여 울산 현대에 입단하였다. 2011 시즌에는 경기 출장이 없었으나 2012 시즌 7경기에 출장하며 조금씩 기회를 늘려갔다. 2013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장해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4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해 19경기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하였다. 사실 전북에서의 첫 시즌은 최보경에겐 만족하기 힘든 시즌인데, 애초에 중원은 정혁, 김남일이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었고 최보경은 그저 후보로만 여겨졌다. 게다가 예상을 깨고 김남일 대신 이재성이 중미와 공미를 왔다갔다 하면서 맹활약을 보이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신형민까지 영입한데다 후보 자리마저 유망주 권경원이 계속 위협 중이다. 그렇다고 중앙 수비수로 뛰기에도 윌킨슨, 김기희에 밀려 정인환이 후보가 된 와중이라 그 자리에도 주전 확보는 어려웠다.

그런데 2015 시즌 중반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정혁, 신형민은 안산에 입대하고 김남일과 권경원이 이적한 것이다. 비록 정훈이 상무에서 복귀하고 이호, 문상윤이 이적하면서 또 잊혀지는 듯 했으나 이호는 시즌 초반 이후 부상을 당하면서 급격히 폼이 떨어지고 정훈은 수비 면에서는 여전한 실력을 보이나 공격 전개가 안 되는 단점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문상윤은 정반대로 공격은 잘 하는데 수비가 애매한 것이 문제. 이런 상황에서 최보경은 점차 수비형 미드필더로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고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수비와 무난한 패스 전개 능력으로 2015 시즌 전북의 중원 살림꾼을 맡고 있다.

2015 시즌 종료 후 안산 무궁화 FC로 입대했다.

2 국가대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의 활약으로 2015년 6월 1일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하며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한국영에 밀려 뛰진 못했다.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도 뽑혔으나 이찬동에게 밀려 최종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1.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김은선이 2015년 5월 2일 경기에서 최보경과 충돌로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4개월 넘게 쉬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인해 수원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수비수인 조성진을 미드필더 자리에 올려서 시즌 말미까지 땜빵했다. 이는 수원이 우승경쟁에서 계속해서 밥상을 엎은 결정적 이유 중 하나다. 참고로 최보경과 김은선은 동갑이며 2016 시즌부터는 안산 경찰청에 같이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