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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No.4 | |
김희진(金姬眞) | |
생년월일 | 1991년 4월 29일 |
출신학교 | 중앙여자고등학교 |
포지션 | 라이트, 센터 |
신체사이즈 | 신장 185cm, 체중 75kg[1] |
점프 높이 | 스파이크 높이 300cm, 블로킹 높이 295cm |
소속팀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 |
응원가 | 슈퍼비 - 냉탕에 상어 |
2013 KOVO컵 프로배구 MVP | |||||
한송이 (서울 GS칼텍스) | → | 김희진 (화성 기업은행) | → | 황연주 (수원 현대건설) |
2015 KOVO컵 프로배구 MVP | |||||
황연주 (수원 현대건설) | → | 김희진 (화성 기업은행) | → | 박정아 (화성 기업은행) |
2014-15 KOVO V-리그 여자부 베스트7 센터 | |||||
2014-15 신설 | → | 김희진 (화성 기업은행) 양효진 (수원 현대건설) | → | 양효진 (수원 현대건설) 캣 벨 (서울 GS칼텍스) |
1 소개
현재 신생 팀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이다.[2]
1.1 아마추어 시절
부산 출신이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상경하여 서울 추계초등학교 6학년 말부터 배구를 시작하였다. 원래 부산 상리초등학교 4학년 때 살을 뺄까 해서 육상부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하다 5학년 말 두각을 나타내면서 2003년 소년체육대회에서 높이뛰기 우승, 먼저 육상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미 김희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그녀의 키가 175cm를 넘으면서 농구부, 배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러브콜을 던졌다. 그 당시 김희진의 아버지는 몸싸움이 심해 자주 다칠 수 있는 농구보다는 배구를 권유했다.[3] 게다가 서울 중앙여고 심재호 총감독이 그녀를 적극적으로 스카웃하게 되면서 부산을 떠나 서울 추계초등학교로 전학, 졸업 후 서울 중앙여중에 입학, 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보통 배구선수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시작하는데 비해 김희진은 또래보다 늦은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배구를 시작했다.[4]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이던 2007년 봄철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중앙여고 시절에는 청소년 대표로도 뽑혀 2008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주포로 활약, 봄철 중.고연맹전 2연패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도 했다.
중3 때부터 큰 키와 중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파워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거기에 단순히 키만 큰게 아니라 골격은 거의 남자 수준으로 크고 건장했다. 중앙여중고 시절 또래 레벨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이미 팬덤에서는 프로에 올라오기를 학수고대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캐사기 유닛 김연경의 뒤를 잇는 재목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며 김연경-김희진 쌍포를 국대경기에서 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결국 2009년 고3이라는 나이에 국가대표로 뽑혀 FIVB 월드그랑프리에서 활약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이 신생 팀 창단을 발표함에 따라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으며 입단했다. 그러나 1년 유급+신생팀 참가 지연 크리로 또래보다 늦은 나이에 프로 입문. 프로입문 이전에 이미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입증받은 김희진은 대한민국 여자 배구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1.2 프로 입문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기업은행에 특별지명이 되어 프로에 입문하게 된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연고지 선정 문제로 2010-11 시즌에 불참하게 되었고, 김희진은 2011-12 시즌에 데뷔하게 된다.
데뷔 시즌에 박정아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2011-12 시즌 종료 후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황연주가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 김희진이 김연경의 도움을 받아 맹활약한 끝에 터키와 일본을 연파하고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을 8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직행시켰다. 이 때 김희진은 혼자 한 세트에 8득점을 하는 등 팀의 본선 진출에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황연주가 초반부터 범실을 뻥뻥 날려대는 바람에 교체가 됐는데, 김희진의 이동공격이 진짜 때리면 코트 안쪽으로 다 들어갔을 정도로 강렬한 활약을 보여줬다. 김희진의 이동공격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던 일본을 단체로 멘붕시켜버리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제2의 김연경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김연경의 레벨에 도달하려면 한참이나 멀었다며 손사래를 친다.#[5]
결국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 주전으로 선발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 명실공히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애초에 김희진은 황연주의 백업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었는데, 황연주는 손가락을 부상당한 채로 엔트리에 오른 상태인 데다가 김희진이 너무 넘사벽 급의 실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황연주를 웜업존으로 밀어냈다. 다만 서브를 약하게 넣은 건 안 자랑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김연경, 양효진과 더불어 삼대장 3대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세르비아전 에서는 공격본능을 아낌없이 발휘했지만 브라질 전에서부터 존재감이 상실되더니 이탈리아 전에는 황연주의 출전 시간이 더 많아졌다.[6] 8강전에서 강호 이탈리아까지 3-1[7]로 이기고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런던 올림픽을 다녀온 경험을 계기로 이정철 감독으로부터 기량이 발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 이후 김희진의 실력이 너무 넘사벽으로 일취월장하는 바람에 세간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김희진 의존팀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길 지경에 이르렀지만 김희진에 의존하지 않고 김희진-박정아-알레시아의 삼각편대에 힘입어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012-13 시즌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순수한 신생팀으로서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인 셈. 이후 기업은행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12-13 시즌부터 4시즌 동안 정규시즌 3회 우승, 통합우승 2회를 이끄는 선봉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외국인선수들이 주공격수로 활약하는 와중에도 시즌 10위 이내의 득점을 기록하며 토종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015-16시즌에 박정아의 슬럼프와 맥마흔의 기복, 듀얼 포지션을 맡은 역할로 인한 잦은 포지션 변환, 국대 차출로 피로도가 쌓인 모습을 간간이 보여줬지만, 2015년 12월 12일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화성 홈경기에서 2011-12시즌 황연주 이후 맥이 끊긴 토종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망국은 촣은 영양공급원[8]이자 허용구단[9]이죠 그러나 2016년 1월 30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4주짜리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고 있다. 결국 그 후유증은 챔결에도 이어지며 현대에게 3연속 3-0 완패를 맛보게 했지만, 다행히도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호전되면서 올림픽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 동료인 박정아와 함께 많이 까였다.
시즌 후 여자부 연봉 순위에서 2억5천을 수령하며 3억에 FA 재계약을 한 양효진 다음으로 최고연봉 수령자가 되었다.
새롭게 맞는 2016-2017 시즌부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되었다.
2016 청주 코보컵에선 올림픽의 피로와 부상의 후유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제 몫을 충분히 수행하며 팀의 사상 첫 컵대회 2연패에 기여했다.
2 플레이 스타일
큰 키, 높은 점프력을 이용하여 아포짓과 미들히터 두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높이뛰기 선수를 하다가 배구선수로 전향했기 때문에 점프력이 발군이며, 이 때문에 나이에 비해 스파이크 높이와 블로킹 높이가 모두 높은 편인데 거의 김연경에 버금가는 수준.[10][11]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높이를 이용한 이동공격[12]과 처리하기 어려운 공도 과감하게 공격으로 연결하는 플레이[13]가 돋보인다. 게다가 남자선수들은 주력기로 쓰는 게 가능하고 여자 선수들은 쉽지 않다는 그 후위공격마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즉 김희진의 위력은 같은 경력을 가진 남자 배구선수의 위력과 필적하다는 점.[14] 다만, 서브 능력은 돋보이지는 않는데, 2012 런던 올림픽 때는 원포인트 서버와 교체되기도 했다. 물론 리그 경기에서도 과감한 서브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해도 강서브를 전혀 못 넣는 것은 아니다. 맘먹고 때리면 90km/h를 상회하는 강한 서브도 넣을 수 있다. 서브나 스파이크를 할때 기합을 한다.
그런데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다보니, 두 포지션에서 모두 미묘한 평가를 받는다. 프로에 올라온 이후로 팀에서는 거의 센터(미들히터)로만 뛰고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는 양효진과 더불어 탑을 달리는 센터지만, 185cm의 키로 국제무대에서 중앙을 담당하기에는 약간 아쉽다. 그리고 라이트(아포짓) 쪽에서는 황연주를 대체할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한지라 김희진은 국대에서 주로 라이트로 뛰고 있다. 하지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센터로 출전하여 엄청난 득점을 선보였다(...).[15]
그러나 김희진은 정통 라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정통 라이트 스텝을 제대로 밟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타고난 타점에서 공을 때리지 못하고 공을 끌고 내려와서 때리는 등 힘겹게 공을 때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또 백A~B퀵의 변칙성 이동공격이나 중앙시간차등에는 매우 강점을 보이지만 라이트가 필요한 필수 능력인 똥볼 처리(...)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16] 거기다 무엇보다 후위로 갔을 시 수비가 많이 약하다.(...) 쉽게 들어오는 페인트나 연타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해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이 황연주와 김희진이 많이 비교당하는 점이다.[17] 그래도 라이트 경험이 제법 쌓이고 있어서인지 쉬운 수비도 곧잘 해내긴 한다. 그러나 공격력 부분에서는 상기한 부분이 여전히 개선될 사항으로 남은 상황.
그래도 센터(미들히터)로서는 양효진과 함께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김희진과 양효진을 센터로 박고 라이트 한 명을 얼른 발굴해서 라이트 자리를 맡기든, 김희진의 역할을 대체할 센터가 나와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김희진이 런던 올림픽 때 라이트로서 보여줬던 활약을 생각해 본다면 마땅한 라이트 자원이 없는 현재는 김희진이 대표팀에 꼭 필요한 라이트 자원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어찌되었든 김희진이 향후 좀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두 포지션에서의 강점을 살리는 쪽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살짝 바꾸든가, 아니면 둘 중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15-16 시즌 이후 트라이아웃 제도가 도입되었으니, V-리그에서 김희진이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 것인지 눈여겨봐야 할 상황이다.
3 김희진 군(?!)
동향 출신 참치가 왜 배구장에 있냐? 아돈느 빠까똔느!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존잘. 그리고 문성민, 김요한과 함께 V-리그 3대 미남(...)이라고 불린다.
여자선수 치고는 그냥 키만 큰 게 아니라 체형부터 어지간한 남자 일반인 못지않게 건장하고, 항상 숏컷 헤어스타일을 고수한지라 남자선수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학창시절에는 서울중앙여중-중앙여고 특유의 양갈래 머리를 했으나, FIVB에 공식 제출했던 여권 사진. 고등학생 때로 추정. 프로 입문 이후에는 보이시하게 숏컷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오프시즌에는 아래 사진처럼 살짝 기르기도 하나 결국 시즌에 접어들면 다시 숏컷 헤어스타일로 돌아온다. 그래서 황연주가 머리 좀 길러보라고 핀잔을 주기도(...) 거기에 김희진 본인의 훈련강도는 보통 여자선수들보다 상회하는 정도로 훈련을 한다고 할 정도니.
그래도 머리를 기르고 조금만 손질하면 황연주가 안 부럽다. 위의 사진은 2013-14 시즌 초때의 모습인데, 이 당시 김희진의 외모는 천상 여자였다. 저렇게 나름 이미지 쇄신을 한 것은 남자 배구팬들이 김희진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2013-14 시즌 중 배구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다시 숏컷으로 돌아왔다. 2014년 오프시즌 때 펌을 하면서 잔잔한 충격을 주기도 했으나, 본인도 펌은 뻘쭘했는지 2014 FIVB 월드그랑프리에 앞서 다시 단발머리로 머리를 펴고 나왔다.
그런데 보이쉬한 외모에 비해 목소리는 여성스러운 편이라 여자배구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쟤 여자 맞냐?"라고 했다가 인터뷰때 목소리 듣고 "아 여자 맞네" 하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본인도 단발이 편한 듯[18].
4 기타
여담으로 중학생 때까지 성(姓)이 양 씨였다가 가정사 문제 때문인지 고등학생이 된 후로 김 씨로 바꿨다. 자세한 사항을 아신다면 추가바람.
태어날 때 워낙 늦둥이다 보니 임신 3개월 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 산부인과에서는 유산 판정을 내렸고 한의원에서는 유산은 아니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희진의 어머니는 한의원에서 조제 받은 약을 먹고 간신히 김희진을 낳았다.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미숙아로 태어난 김희진은 언어와 걸음마를 또래들보다 늦게 배울 정도로 힘든 유아시절을 보냈다고.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이후부터는 여자라는 사실이 의심될 정도로 장신으로 성장했으며 그 커다란 체격에 걸맞는 운동신경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김희진의 아버지는 육상 선수를, 어머니는 테니스 선수를 했던지라 부모님께 물려 받은 운동신경 또한 출중하다.
1남 1녀 중에 막내라고는 하지만 오빠와 10년 차이로 나이차가 많이 난다. 김희진의 오빠는 자신의 여동생을 친자식 수준으로 아꼈으며 이 때문에 일부러 김희진이 다니는 학교 근처의 대학교로 진학해서 사실상의 부모님 역할을 해왔다.
성격은 밝고 명랑해서 농담을 즐기거나 동료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붙임성도 좋아서, 런던 올림픽 때 가는 곳 마다 유명 선수를 봤는데 그 중 르브론 제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 등을 보고 부끄럼 없이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앞서 상술했듯 농구 실력도 제법 있는 편인데 이 때문에 일부 농구선수들과도 친분이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종규가 대표적이다.
힘이 장사다. 완력이 어마어마해서 남자의 평균 완력을 웃돈다. 자기 몸무게 이상을 들어올릴 정도로 강골이다.[19]
- ↑ 다른 여자배구 선수들에 비해 근육량이 많다. 그래서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다.
- ↑ 원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또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에 대한 영입순위는 다음과 같다. 해당 선수들의 실력 순으로 신생팀→약체→ 강호 순서이다. 처음 만들어지는 팀이 먼저 선수를 고르면 그 다음 실력순으로 못하는 팀부터 선수를 고르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황연주와 김연경을 얻기 위해 고의로 부진하게 경기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 당시 김희진은 고3 때 이미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될 정도였으니 프로팀 영입 순위는 1위였다.
- ↑ 김희진은 농구와 배구를 둘 다 좋아한다. 다만 아버지가 위의 이유 때문에 배구를 시키게 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농구도 거의 프로선수 수준으로 잘한다. 여담으로 김희진 정도의 체격이면 파워포워드 내지는 센터를 맡을 수 있다.
- ↑ 늦게 배구를 시작한지라 김희진은 서울 중앙여중 시절 1년 유급을 했다. 그래서 1991년생임에도 1992년생과 동기다.
- ↑ 실제로 공격, 수비, 서브, 블록까지 완벽한데다 기복도 없고 파이팅도 좋은 완전체 김연경의 레벨에 도달하는 선수는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
- ↑ 물론 런던 올림픽때 주전싸움을 하긴 했어도 김희진과 황연주는 실제로는 거의 친자매 수준으로 엄청나게 친하다. 리우올림픽 세계예선 귀국현장에선 5살 위인 황연주의 머리를 살짝
깨물기도 했다(...)궁금하다면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 ↑ 18-25, 25-21, 25-20, 25-18
- ↑ 이 경기까지 기은의 대 흥국 전 전적은 무려 24-3이다. 그 중 3패는 2011-12 시즌 3라운드 인천도원 원정, 2014-15 시즌 1라운드 홈경기, 5라운드 홈경기. 그리고 기은은 아직도 계양 원정은 전승 중이다. ㅎㄷㄷ
- ↑ 황연주의 마지막 트리플 크라운도 흥국생명 전에서 달성했다.
- ↑ 신장 대비 점프능력은 오히려 이미 김연경을 앞서고 있다고 봐야 한다. 김희진은 185cm에 불과한(?) 키인데도 스파이크 높이가 300cm, 블로킹 높이가 295인데 김연경은 192cm(+7cm)에 달하는 키에 스파이크 높이 307cm(+7cm), 299cm(+4cm)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키가 같을 경우 김희진 쪽이 훨씬 우월한 것이며 더군다나 김희진은 김연경에 비해 3살이 어린지라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역시 높이뛰기 선수 출신 답다.
- ↑ 그러나 프로필상의 점프 높이는 뻥튀기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일례로 김사니가 스파이크 높이를 303cm로 기재했다...). 그리고 김연경은 점프 높이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 아닌 퀵오픈이나 중앙 시간차 등으로 발로 속이고 눈으로 속이고, 코스를 쿡쿡 찔러대다 강타까지 적재적소에 때려내는 지능형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김희진이 김연경을 따라가기에는...
- ↑ 보통 이동공격은 B퀵 정도 선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희진이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C퀵성 이동공격도 성공한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전설의 센터 장소연의 전매특허 이동공격과 흡사할 정도. 다만, 2013-14 시즌 이후부터는 백A~B퀵 정도로 간결하고 짧은 이동공격을 주로 한다.
- ↑ 공격이 여의치 않아 상대편으로 넘기는 연타가 아니라 그냥 막바로 강타 공격이 가능하다.
- ↑ 실제로도 김희진은 스스로를 남자 배구선수로 인식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훈련스타일 역시 남자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김희진은 이런 스타일로 스스로를 꾸준히 단련해 왔기 때문에 결국 외모만 여자일 뿐 능력은 사실상 남자 배구선수나 다를게 없다.
김희진 군 - ↑ 사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던 동시기에 라이벌인 중국, 일본이 1진급 선수를 2014 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차출한 상태였기 때문. 덕분에(?) 대한민국 여자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일궈냈다(...).
그냥 배협을 까자. - ↑ 그런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똥볼은 모두 김연경이 담당하고 있고, 큰 공격 못하는 것도 황연주도 매한가지이긴 하다.
- ↑ 황연주는 국가대표나 V-리그에서도 공격은 망가지는 중이여도 페인트 수비나 디그는 잘 하는 편.
- ↑ 실제로 일반 여자들 중에서도 사춘기 시절 숏컷 내지는 단발을 고수했던 여자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서 머리를 기르는게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국은 본인이 추구하는 헤어스타일이 어떠냐에 달려있을 뿐이다.
- ↑ 사진 상의 자세로 김희진이 사람을 들어올리는 건 서서 들어올리는 것보다 훨씬 힘든 자세이다. 저 자세는 허리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채 순수 팔과 다리로만 들어올리기 때문이다.
- ↑ 김희진의 몸에 근육만 장미란 수준으로 붙여 놓으면 완벽하게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