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동명의 드라마 아니면 안치환의 노래에서 제목을 따 온 개그 콘서트에서 과거에 나왔던 전 코너. 하지만 관계는 전혀 없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유성화원)가 국내에 방영하고 있던 당시에 나왔던 패러디 코너로서, 출연진은 정형돈(발렌시아), 오지헌(민), 정종철(유키오천), 그리고 김시덕(루이)이였다.
코너의 테마송은 유성화원의 한국판 엔딩곡인 김연우의 '꽃보다 남자'.
이 4명이 F4라고 불린다는 내용의 코너로, 원래 꽃보다 남자에서의 F4와는 달리 완전히 거북스러운 그들의 모습으로 웃기는 코너.
- 정형돈(발렌시아) - 맨날 파리, 이태리 등 유럽의 국가/도시 이름을 대면서 유학파 출신이라고 한다. 느끼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 나라의 언어로 된 단어를 마구잡이로 나열하고서는 그 다음에 '이 뜻은...' 하고 과식과 관련된 문장으로 해석한다.
- 오지헌(민) - 안녕, 난 민이라고 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오지헌이 사용한 '민'이라는 이름이 사실은 강민의 민이라고 한다. 흠좀무.
- 정종철(유키오천) - "내 이름은 유키, 유키오천이라 불러줘." 이쪽도 거북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오지헌에 비하면 약과. 참고로 이 '유키오천'이라는 배역 이름 때문에 한때 동방신기 팬클럽에서 정종철한테 그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 ('믹키유천'을 욕하는 걸로 보여서)[1]
- 김시덕(루이) - F4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로, 다른 3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방청객들에게 '토해요' 라고 한다던가... 실제로 이 코너에 출연한 이후 갑자기 잘생겨보이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오지헌이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코너이기도 하다. 또한 야구선수 이범호의 별명이 '꽃범호'가 된 원인.
한참 뒤 KBS 2TV에서 한국판 꽃보다 남자를 방영했을 때 개콘에서도 그 패러디인 동명의 꽃보다 남자 코너가 나왔지만,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싱겁기만 했다. 한민관, 박휘순, 노우진, 허경환이 F4였는데, 이 4명 가운데 누가 봐도 못생겼다고 볼 만한 이는 박휘순 정도고,[2] 박휘순도 못생겼다고는 해도 정종철이나 오지헌 수준의 비주얼은 아닌지라(...)...
훗날에 KBS 25기 공채 개그맨인 송영길이 봉숭아 학당에서 차도남 기믹을 맡아 이 개그의 컨셉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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