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글파르

Nagl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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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lfar 는 고대 노르드어의 스펠링으로, 나글파리라고도 한다.

손톱 발톱 배라는 의미이다. 지옥에서 여신 이 죽은 사람의 손발톱을 엮어 만든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나글파르의 완성을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해 죽은 사람들의 손발톱을 잘라주지만, 결국에는 이 배는 완성되고 라그나로크가 시작된다.
거인들은 이 배를 타고 아스가르드에 도착하여 신들과 전면전을 벌인다. [1] 결국 신족과 거인족 모두가 서로 싸우다 죽고 세계수 위그드라실은 불타지만 세계수의 그루터기에 숨어있던 인간 남녀 한 쌍이 살아남으며 라그나로크는 끝이 난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이름난 탈것 중에서 슬레이프니르[2]와 함께 가장 유명한 편이다.[3]

스타크래프트에도 이 이름이 출현한다. 처음, 코프룰루 섹터로 향했던 네 대의 우주선 중 기함의 이름이 바로 나글파(Naglfar).[4]

판타지 소설 리콜렉션에도 나글파르라는 이름의 드래곤이 등장한다.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에서 헤스티거가 손톱으로 만든 배를 타고 신들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언급이 나온다.

EVE 온라인에서는 민마타의 드레드노트로서 등장.이름답게 손톱과 발톱을 엮어 만든 것 같이 조잡하고 길쭉하지만 드레드노트로서의 성능은 원탑이다.

멋진 나날들~불연속존재~의 엔딩곡 중 하나가 '나글파르의 선상에서' 이다.

진 여신전생 4에서는 사막의 도쿄에서 헬이 나글파르를 만드는데 필요하다며 시귀에 속하는 악마한태서 얻을 수 있는 죽은자의 손톱을 모아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서 주적인 와일드 헌터의 수장 에레딘의 함선 이름이 나글파르다. 국내 번역상 나글파로 소개되어있는데 모티브 가 예의 것과 마찬가지로 죽은자의 손발톱으로 만들어졌으며 최후의 날인 백색서리와 함께 찾아온다는 스켈리게 민족의 전승이 있지만 실제 외형은 거대하고 음산한 디자인의 금속제 전함. 연출상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위쳐 세계관에서 볼 때 오버테크놀로지의 산물로서 이 배는 쇄빙선처럼 얼음도 부수면서 항해하고 그저 나무로 건조 됐을뿐인 스켈리게와 닐프가드 함선을 그냥 뚫고 갈 정도로 막강하다.
  1. 오딘은 늑대 펜릴에게 잡아먹히고 펜릴은 비다르에게 주둥이가 찢어져 죽는다. 토르는 뱀 요르문간드를 박살내지만 그 독으로 인해 곧 죽음을 맞는다. 로키헤임달은 박치기를 해서 머리가 깨져 함께 죽는다.
  2. 여덟개의 다리를 가지고 어떤 세계든지 달릴 수 있는 오딘의 말. 로키와 거인의 말 스바딜파리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의 뜻은 '미끄러지듯 걷는 자.'
  3. 신들이 난쟁이들에게 받은 스키트블라트니르도 결국 라그나로크에서 안나온 맥거핀이니...
  4. 흔히들 내글페어로 알고 있는 그 기함 맞다. 스타2 들어와서 나글파로 번역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