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시리즈의 마인 | |||||
케이브리스파 필두 케이브리스 | |||||
카미라 | 케셀링크 | 가르티아 | 와그 아카 | 레이 | 메디우사 |
바보라 | 레드아이 | 파이아르 | 라 사이젤 | 카이트 | |
호넷파 필두 호넷 | |||||
실키 리틀레즌 | 사테라 | 라 하우젤 | 메가라스 | 아이젤 | |
무소속 | |||||
오가와 켄타로 | 마스조웨 | 렉싱턴 | 레몬 C. 버크스함 | 아벨트 세프티 |
카미라는(カミーラ/Kamiera)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등장했고. 《란스Ⅵ》에서 정사에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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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Ⅵ》에서의 모습 | |
나이 | 4195세 이상 |
신장 | 183cm |
체중 | 60kg |
등장 작품 | 귀축왕, Ⅵ |
레벨 | - |
기능 | - |
특기 | 마음에 든 것 전부를 손에 넣는 일 |
상태 | 봉인 |
1 개요
2대 마왕 아벨의 시대에 탄생한 플라티나 드래곤의 마인. 리틀 프린세스 시대의 마인 사천왕 중 한 명으로, 케이브리스 다음가는 힘을 자랑하는 최강의 마인이자, 루드라사움 대륙 내의 최고 연장자 중 한 명.
2 과거
본래는 삼초신 로벤 팡이 만든 두 번째 메인 플레이어인 드래곤 태생으로 그들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드래곤 왕이 소유하는 살아있는 왕관이자 왕권의 상징으로서 드래곤의 성에서 살고 있었지만, 초대 마왕 쿠크루쿠크루를 쓰러트리고는 어쩌다가 마왕이 된 드래곤 아벨이 드래곤 왕 마기호아의 손에 있던 그녀를 억지로 납치해 버리고 자신의 피를 주어 강제로 마인으로 만들었다.
이 일로 아벨은 사실상 강제 고자가 된 드래곤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결국 몬스터와 메인 플레이어 사이에서 라스트 워가 발발한다. 45년간의 긴 전쟁 끝에 마침내 드래곤이 승리하여 패배한 아벨은 유폐되었고, 대륙 유일의 국가인 트론이 설립되어서 영구적인 평화가 이루어지나 싶었지만, 분쟁이 없어진 나머지 지루해진 루드라사움이 보낸 엔젤 나이트에 의해 드래곤 대부분이 몰살당하고, 세계 구조가 재편되었다. 다행히도 카미라는 이미 마인이 되었기에 학살의 범위 안에 들지 않아 살아남았다.
드래곤이 불로불사의 존재인 걸 생각하면, 마인이 되기 이전의 나이까지 합쳐서 대륙 최고 연장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작품별 행보
3.1 귀축왕 란스에서
파일:Attachment/kamiera k.jpg |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
작품 초반부터 리틀 프린세스 탈환 작전을 이끈다. 리자스 왕국에 머무르는 미키를 잡기 위해 직속 마인인 지크, 레이, 라 사이젤과 함께 공격한다. 이때 카미라의 부대는 여자 몬스터 드래곤 여자로 이루어져 있다. 리틀 프린세스 탈환 작전에 실패하면 사이젤을 책망하나, 사실 그녀 본인부터가 의욕이 없어서 상처를 입자마자 바로 자신의 성에 돌아가서 은거한다.
마인 페이즈에 돌입한 후에는 다시 전선에 나서지만, 마인 페이즈 시작 후 3개월 동안 카미라의 성을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면 카미라의 냉담한 반응에 참다 못한 케이브리스가 그녀를 갈기갈기 찢어서 죽인다. 그전에 카미라를 제압하면 란스에게 범해지고,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란스의 말에 인간의 부하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하고는 자결한다. 어느 쪽을 택하든 카미라는 사망하며, 그 마혈혼은 실키 리틀레즌이 회수한 다음에 흡수한다.
여담으로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란스Ⅵ와는 달리 이때는 쿨하다기보다는 말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진성 니트에 더 가깝다(...)
3.2 란스Ⅵ에서
본편 시점보다 약간 전에 계속 자신의 구애를 거부하는 카미라의 반응에 빡돈 케이브리스가 그녀를 습격하고 거의 반 죽음 상태로 만든다. 케이브리스에게 죽기 직전에 그가 폭주를 멈춘 탓에 간신히 살아남은 카미라는 자존심의 상처를 입고, 이에 케이브리스의 손아귀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크와 라 사이젤을 동원한 10만 규모의 마군을 이끌고 제스 왕국을 침공한다.
제스 침공에 실패하면 케이브리스는 그걸 핑계로 카미라를 구금해서 '보호'한다고 했기 때문에 절박했던 카미라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제스에서의 분쟁을 교묘히 이용, 핵심 방어망인 마지노라인의 작동을 중단시킨 다음에 압도적인 힘으로 제스 왕국을 유린하고 순식간에 수도까지 집어삼킨다.
그러다가 마침 리즈나를 구하기 위해 수도로 온 란스라는 남자와 맞닥뜨리는 게 잘 풀려가던 카미라의 계획에 금이 가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처음 보는 란스라는 남자 곁에 예전에 잃어 버렸던 사도인 아벨트 세프티를 발견하고 그를 다시 자신의 수하로 만들고 란스 일행과 대결한다. 란스 일행은 분전했지만, 카오스가 없었던 관계로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하고 마군의 손에 억류된다. 그냥 이때 란스를 죽였으면 이겼다! 란스 끝!이었을 텐데
국토 대부분이 제압되었고, 왕은 행방불명, 수도조차 점령된 제스는 카미라와 그녀가 이끄는 마군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침공은 순조롭게 끝난 거 같았다. 하지만 여흥거리라는 명목으로 사로잡은 포로를 불러와서 자신의 재주를 뽐내게 한 게 바로 카미라의 크나큰 실수였다. 하필이면 그녀가 살려둔 란스가 포로 목록에 있었기 때문.
카미라의 앞에 서서 재주를 뽐내 자신을 즐겁게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말에 란스는 자신의 하이퍼 병기에 손도 대지 않고 세우는 싱기한 묘기를 선보인다. 이게 또 카미라의 마음에 들었는지 란스는 첫날을 무사히 넘기는 데 성공한다. 그 다음날도 무사히 넘어갔고, 3일째 되는 날에 카미라가 다시 란스를 부르는 데, 처음에 란스는 가까이에서 카미라를 암살하려고 하다가 먼저 그런 시도를 했던 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계획을 변경해서 카미라의 입술을 빼앗는다.[1] 당연히 주변에 있던 사도들은 경악했으나, 카미라 본인은 불쾌하기는커녕 기분이 꽤 좋았는지 란스에게 아무런 해도 가하지 않았고, 그 틈을 탄 다른 란스 일행이 란스를 구하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카미라와 사도들은 그냥 놓쳐 버리고 만다. 이때까지만 해도 카미라는 란스를 꽤 좋게 보고 있었다.
그 뒤로, 란스가 사이젤이 이끄는 마군을 격파해 버리고 이에 카미라는 사이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이때까지만 해도 본인이 패배할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지만, 계속되는 마군의 패주 소식, 책사나 다름없었던 지크의 사망, 사이젤의 무탄 이탈 등으로 서서히 마군이 밀리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마지노라인에서 사도인 시치세이마저 살해당하자 분노한 카미라는 직접 란스와 대결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시종일관 우위에 섰으나, 사도의 죽음으로 흔들리는 카미라의 모습을 보고 주인의 '완벽함'에 의구심을 품게 된 아벨트가 라인코크를 죽이자 그 소식을 듣고 잠시 이탈한다. 그리고 가장 애지중지하던 사도였던 라인코크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란스의 부하가 그 짓을 저질렀다고 착각해 더더욱 분노한다. 다시 한번 란스와 대결하게 된 카미라는 썩어도 마인 사천왕답게 란스 일행을 몰아붙였지만, 아벨트 세프티의 공격을 라인코크를 죽인 자가 한 짓으로 착각해 한눈을 판 사이에 란스의 일격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카미라는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도주하나, 그 뒤를 추격해 온 란스와 시일 플라인과 2:1의 대결로 싸워서 결국 패배한다. 마침 마지노라인을 재가동하러 떠났던 별동대의 작전이 성공해서 대다수 마군이 그 자리에서 녹아 버린 데다가, 총사령관 역할을 맡아야 할 본인부터가 쓰러진 상황이었기에 마군은 와해되고 만다. 쓰러진 카미라는 이후 제스의 지하 감옥에 봉인된다. 봉인당한 카미라의 모습.
3.2.1 도전 모드에서
《란스Ⅵ》의 노멀 엔딩까지는 란스의 마수를 벗어나는 거 같았지만, 엔딩 후에 제스에서 야반도주한 란스가 "카미라와 H하는 걸 까먹었다!"라며 다시 돌아와 제스 지하 던전을 뚫고, 봉인된 그녀를 찾아 기어코 H를 해 버리고 말았다. 그 덕에 란스는 카미라의 복수 대상으로 케이브리스와 같이 사이좋게 찍혔다.
마소우 시즈카의 말에 의하면 카미라가 갇힌 던전의 구조 자체가 거대한 봉인이라고 한다. 카미라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도 못한 채 완전히 구속 상태. 다만, 마인들은 그녀가 봉인됐다는 사실을 모른다. 제스 침공에 실패하고 갇히기는 했어도, 그녀를 찾아 카이트가 와서 한바탕 난동 아닌 난동을 부린 바가 있고, 떡밥 던진 것도 있어서 언젠가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 실력
드래곤의 시대에 태어난 데다가 케이브리스의 바로 아래의 위치라는 점 등, 여러모로 마인 중에서 서열이 높은 존재지만, 어째선지 공개된 능력치로는 레벨이 고작 케이브리스의 반밖에 안 되고, 수천 년 후배인 다른 마인들보다 레벨이 낮은 편이다. 케이브리스한테 당한 상처가 낫지 않아서 약화된 상태라고는 해도, 최강의 생명체인 드래곤 출신인데 너무 허약한 거 아닐까 싶다. 성격부터가 게을러서 그렇다 하지만 지금까지 란스가 상대한 적 중 수위권의 속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 인간 따위는 카미라의 손톱 앞에 종이짝에 불과할 뿐이고, 그 란스조차 아벨트 세프티의 팀킬이 아니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를 만큼 고전했다.
엉망진창 모드에서는 전력 상태인 카미라와 대결이 가능한데, 더럽게 강해서 이 녀석이 왜 괜히 마인 사천왕이라고 불리는 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될 지경.
5 성격
자신이 가지고 싶은 건 무조건 가져야지 직성이 풀리는 여왕님 같은 성격이다. 단 한 명밖에 없는 드래곤 유일의 여성체라서서 상당히 대접을 받은 건지 매우 게으른 건 또 덤. 사테라한테 뒹굴고나 있으라는 말을 듣거나, 실키한테 마혈혼이 되어도 게으름은 그대로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평소에는 말투가 적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편이지만, 유독 호넷과 케이브리스한테는 과민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사도들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지 전투에 나갈 때도 죽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만큼 꽤 부드러운 면도 존재한다. 정사에서는 게으르다기보다는, 약간 쿨한 성격으로 변했다.
케이브리스가 짝사랑을 받고 있어 언제나 사도 케이브냥을 시켜 러브레터를 보내고 있지만, 늘 퇴짜를 맞고 돌려보낸다고 한다. 이유는 케이브리스가 추악하게 생겨서. 카미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아름다움인데, 케이브리스는 그럴 구석이 하나도 없기 때문. 그러나 마인 호넷을 더 증오해서 일단은 케이브리스파에 가담했다. 하지만 케이브리스한테 굉장히 비협조적이라서 평상시에 전장에 나서지 않고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 지내곤 한다. 같은 마인 사천왕인 케셀링크와 흡사한 성격으로, 동질감이라도 느끼는 건지 그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직속 부하인 지크는 외형만 보면 케이브리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싫어하는 듯하다. 귀축왕에선 지크가 나가자마자 라인코크한테 방을 청소하라고 명령했다. 이년이?
미소년들을 모으는 게 취미로 그 피를 마시는 걸 즐긴다. 그에 반해 미소녀를 싫어해서 보이는 대로 죽인다. 지크의 사도인 오로라는 그녀가 온갖 미소녀를 감금해놓은 걸 목격했는데, 수만 가지 방법으로 미소녀를 고문해서 죽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사도들 역시 이쁘장한 미소년들 뿐, 그중 라인코크를 제일 아끼지만, 사도라기보다는 애완동물 비슷하게 다루고 있다.
카미라가 호넷을 증오하는 이유는 호넷 본인이 자기 자신이 아름다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솔직히 맞는 말이다 미소녀를 고문해서 죽이는 것도 그렇고, 의외로 자존심이 높은 카미라 입장에서는 예쁘고 능력 좋은 호넷이 아니꼬워서 싫어하는 듯하다.
6 카미라의 사도
- 드래곤 출신의 사도. 카미라의 사도 중에서는 참모 역을 맡고 있다. 《란스Ⅵ》에서 란스 일행과 정정당당하게 싸워 패배한 후에 사망. 시체는 마물의 세계에 묻혔다.《귀축왕 란스》 때는 등장하지 않았다. 죽을 때도 주인이 케이브리스한테 당할 걸 걱정하면서 죽은 사도다. 충성심 하나는 대단한 편. 본 모습은 동양의 용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