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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陽春.
한국의 전통 정악. 동명의 사악[1]을 가사로 한 음악이다. 전통적인 분류법 상으로는 당악에 속하는 당피리 중심의 음악으로 黃이 내림마(E플랫)가 아니라 다(C)로 낮아진다[2]. 아명은 '기수영창지곡(其壽永昌之曲)'. 고려시대때 대성아악으로 중국에서 들어왔다.
조선시대에는 의식음악으로, 임금을 알현할 때 등의 상황에서 연주했다.
원래는 가사를 붙여 부르던 성악곡이었는데 지금은 기악으로만 연주한다[3]. 원래 가사는 이렇다.
(미전사)사창미효황앵어(紗窓未曉黃鶯語) 깁창이 밝지 못해 꾀꼬리 울음 운다
혜로소잔주(蕙爐燒殘炷) 혜초 향로 남은 향 다 타버렸네
금유나막도춘한(錦惟羅幕度春寒) 비단병풍 깁장막에 봄 추위 막았는데
작야리삼경우(昨夜裏三更雨) 어젯밤 삼경새에 비가 내렸나(미후사)
수렴한의취경서(繡簾閑倚吹輕絮) 수렴에 기대 쉬니 버들솜 날려
염미산무서(斂眉山無緖) 눈가 찌푸리며 마음 갈피 못 잡네
파화식루향귀홍(把花拭淚向歸鴻) 꽃 꺾어 눈물 씻고 기러기에 묻노니
문래처봉랑불(門來處逢郞不) 너 혹시 우리 낭군 보았는지고.
가사 자체는 상당히 애절한데 비해 곡은 웅장하다.
보허자와 같이 환두 형식으로 된 음악이다. 또한 속도가 느리고 각 음의 길이가 일정하여 정간보로 기입되기도 하지만 율자보로 기록되기도 한다.
당악편성이면서 관악편성으로, 대금 당피리 당적 해금 아쟁 좌고 장구로 편성 연주한다. 대규모로 연주할때는 편경과 편종이 끼기도 한다.
악보를 율자보로 기보하면 다음과 같다 (△는 쉼표)
黃 △ 林 仲 黃 △ 太 △ 林 太 (林太-) △ 黃 △ 太 林 太 黃 △ 南 潢 汰 潢 △ 南 △ 潢 汰 潢 南 林 △ 潢 林 (潢林-) 仲 △ 南 (潢-南) 應 林 △ 潢 林 △ 潢 林 (潢林-) 仲 汰 △ 潢 汰 潢 南 林 △ 潢 林 (潢林-) 仲 △ 南 潢 南 林 仲 南 仲 △ 太 (仲-太) 林 太 △ (仲-太) 潢 △ 汰 (仲-汰) 潢 南 潢 汰 潢 △ 汰 潢 南 △ 林 南 林 仲 △ 南 仲 △ 太 △ 黃 太 林 太 △ 仲 姑 太 △ 黃 △ 太 林 太 黃 △ 南 潢 汰 潢 △ 南 △ 潢 汰 潢 南 林 △ 潢 林 (潢林-) 仲 △ 南 (潢-南) 應 林 △ 潢 林 △ 潢 林 (潢林-) 仲 汰 △ 潢 汰 潢 南 林 △ 潢 林 (潢林-) 仲 △ 南 潢 南 林 仲 南 仲 △ 太 (仲-太) 林 太 △ (仲-太) 潢 △ 汰 (仲-汰) 潢 南 潢 汰 潢 △ 汰 潢 南 △ 林 南 林 仲 △ 南 仲 △ 太 △ 黃 太 林 太 △ 仲 姑 太 △ 黃 △ 太 林 太 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