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루미너스 학원의 학생회장으로, 검은 머리와 복장으로 '블랙 프린스'라는 별명을 지닌 소년. 와스챠 코단테와 욘 바인첼의 후배이다. 애칭은 '지크'.
마도대전 중 본편에 첫 등장하며, 에스트를 짝사랑하는 욘을 짝사랑하는 차아를 짝사랑하느라 마음 고생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나이트 마스터'라는 칭호를 지닌 강력한 기사로서 마도대전 중 발란셰 파티마 오데트를 파트너로 얻으며, 그밖에도 에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파티마를 파트너로 거느리고[1] '황제'라는 이름을 지닌 푸른 사이렌[2]을 몬다고 한다. 더불어 명군으로 후세에 이름을 남긴다는 듯.
또한 필모어 제국의 고위 가문과 연관이 있는 분위기이며, 소년 시절 에라뉘스 다이 그 필모어가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의 칼을 맞을 때 함께 맞은 것으로 보인다[3]. 게다가 이때는 드물게 카이엔 쪽에서 먼저 실력을 시험한다며 나선 경우였다고 하며, 바킨 라칸의 성제 미마스가 직접 천위를 내렸다고.
이와 같은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필모어 제국의 제239대 황제 레다 9세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지만[4], 2013년 현재로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연재 재개 이후 필모어 제국 황실의 권력 암투와 더불어 여러 떡밥이 투척되는 중.
훗날 전 성단이 깜짝 놀랄 여성을 아내로 맞이한다고 하며, 작가의 멘트에 의하면 마도대전 이후 에피소드의 주역이자 최중요 인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