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사전적인 뜻
有望株
promising stock
원래는 주식 용어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 잠재력을 보고 살 가치가 있는 주식을 뜻한다. 즉 우량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뜻한다. 수많은 개잡주중에서도 찾아보면 이런 유망주들이 어딘가는 있다.
2 스포츠 용어 prospect
prospect는 동사로 관찰하다라는 뜻이 있지만, 명사로는 가능성,지평,조망이라고 번역한다. 이를 사람에게 쓰면 가능성 있는[1]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이때문에 유망주는 prospect라고 쓰고 어떤 분야에서 발전될 가망이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흔히 스포츠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말인데 보통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20대 초반 이하의 선수를 뜻한다. 이 경우 prospect의 사전적 의미는 promising athlete가 적합하다.
대체로 스포츠계에서 유망주로 꼽는 선수들은 육체적 성장가능성이 남아있는 만 25세 이하의 선수들을 꼽으며, 이중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나며 여기에 스킬 발전이나 멘탈 발전의 여지가 큰 선수들을 칭한다. 사실 어린 선수들은 신체발달을 스킬보다 중요시 하고, 멘탈에 있어서도 후천적인 가능성을 보기 때문에 유망주라고 불릴 선수들 상당수는 그나이대 같은 선수보다 덜 다듬어지고 스킬 발전이 더딜지라도 피지컬을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때문에, 한국과 다른 나라의 유망주 평가기준은 많이 다른 편이다. 한국은 학원 스포츠시스템이다보니 초,중,고 각각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본 피지컬 훈련등의 개인 능력 발전보다는 팀플레이,스킬 훈련을 우선하기 때문에 유망주 = 발전가능성이 큰 선수가 아니라 유망주 = 그나이대 잘하는 선수로 평가하는 성향이 매우 크다. 이른바 톱 유망주의 스테레오타입인 5툴 플레이어의 평가조차 스탯으로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스킬의 발전에 필수적인 피지컬을 따라오지 못해서 성장이 정체되는 어린 선수들이 많거나, 처음부터 나이어리고 중,고교리그에서 스탯 잘찍으면 유망주라는 기대치를 씌우기 때문에 거품이 많이 끼는 편이다.
또한 유망주를 바라보는 눈 자체가 너무 높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다른 나라의 유망주들은 대부분 1군 데뷔를 해서 어린 나이에 성공가도를 달리는 '부상이나 멘탈 문제만 아니면 성공이 거의 보장되어 있는' 선수들이다. 아직 1군은커녕 2군에조차 데뷔하지 못한 유소년들을 이들과 비교하여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타국에서 유망주라 불리는 선수들은 '유소년 무대 따위는' 일찌감치 졸업하고 1군에서조차 검증이 완료된 선수들이다. '그보다도 더 클 여지가 있는 괴물이니' 유망주라 불리는 것이지. 당연히 기대는 크지만 기대만큼 성장한 선수들이 거의 없을 수 밖에 없다.
2.1 만년 유망주(...)
유망주가 몇년이 지나도 포텐을 터트리지 못할 때 붙는 딱지로, 아무리 아마시절에 훌륭했던 선수라도 기량, 실력면에서 프로의 장벽이 높은 게 현실인지라[2] 가지고 있는 포텐이 터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며 심한 경우는 터지지도 못하고 만년 유망주 딱지만 달기에 이에 기다리다 지친 일부 팬들은 유망주는 그냥 못하는 애들을 일컫는 말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유형은 대개 세 가지 이유로 발생된다.
1.유망주 시절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믿었던 결점이 끝끝내 보완이 되지 않는다.
2.다른 건 괜찮은데 정작 높은 수준의 프로무대에 통할만한 장점이 없다.
3.가정사 문제, 소속팀과의 불화, 자기 관리 실패 등 실력 외적인 충돌로 인한 성장 지체 혹은 불안정한 멘탈.
2.1.1 유명한 인물들
- 과거형이든 진행형이든 상관없이, 주목받은 시기부터 5년 이상 계속 터지지 못하는(...), 그리고 터지지 못한 채 조용히 은퇴한 인물들 위주로 추가바람.
2.1.1.1 스포츠 선수
2.1.1.2 배우 및 성우들
추가바람
2.2 노망주
일찍 포텐이 터지지 않은 유망주로 불리었던 선수들, 혹은 평범한 선수들이 이제 늦었다 싶은 나이[4]에 포텐이 터질 경우 이런 별명이 붙는다. 대개 노망주가 나타나는 이유는 대개는 두 가지 정도로 분류되는데, 경험을 많이 쌓은 뒤에야 기량이 폭발하는 케이스가 있고, 소속팀이나 가정사 등의 불화나 불운에 휘둘리다가 안정된 자리를 찾으면서 멘탈이 안정되며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케이스가 있다.[5]
2.2.1 유명한 인물들
2.2.1.1 스포츠 선수
- 김문호 - 10년차가 되는 2016년을 기점으로 터졌다!!
- 김사율 - 2011년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가 되어 포텐이 터졌다.
- 박정진 -
만년 유망주 항목의 본좌였다가2010년을 기점으로 터졌다!! - 아리츠 아두리스
- 올리비에 지루
- 안정환 - 경우는 다르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예능 노망주로 불림
- 전민수 - 데뷔 9년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 김주형 - 데뷔 12년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홈런 1개차이로 20홈런까진 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