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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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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라이와 신우 일행, 그리고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연예인 친구 임수이까지 더해진 이들은 계속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M-21도 그들과 조금씩 어울리면서 점차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한편 지난번에 감염체가 벌인 소동을 조사하기 위해서 노블레스인 레지스 K 란데그르와 세이라 J 로이아드가 예란고에 전학을 온다. 그들은 개조인간인 M-21을 수상하게 여기고, 레지스와 M-21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진다. 또한 유니온에서는 닥터 크롬벨의 한국에서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긴 한 장로가 DA-5를 보내 조사하게 한다. 크롬벨의 발자취를 쫓던 DA-5는 M-21을 사로잡아 정보를 캐내려든다. M-21은 동료들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순순히 따라가, 서로의 정보를 가지고 교섭을 시도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교섭은 거의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M-21을 데려갈 때 레지스와 싸웠던 DA-5의 샤크는 앙금을 품고 그와 싸움을 벌이고, 마침내 그를 사로잡기 위해 신우 일행을 인질로 잡는다. 레지스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순순히 잡히고, 샤크는 그들 전부를 아지트로 끌고가 죽이려든다. 고뇌하던 M-21은 결국 신우 일행을 구하기 위해 샤크와 싸운다. M-21은 레지스까지 풀어주고 함께 싸웠지만, 리더 크랜스를 위시한 DA-5 앞에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세이라가 레지스의 위기를 감지하고, 그것을 전해들은 라이와 프랑켄슈타인도 레지스와 같이 있던 신우 일행을 걱정하여 현장으로 달려간다. 결국 DA-5는 세 사람에게 전부 제압당한다. DA-5 중 살아남은 타오와 타키오는, 자신들이 본래 크랜스의 강화를 위해 그에게 흡수당할 운명이었음을 알고 유니온을 탈퇴, 라이 일행에 합류한다. 또한 신우 일행은 이번에도 기억을 지우게 된다. 얼마 후, DA-5의 개발자 닥터 아리스와 부관 유리가 조사를 위해 찾아온다. 조사와는 별개로, 우연히 발견한 프랑켄슈타인의 외모에 반한 아리스가 그를 납치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려는 프랑켄슈타인하고 마찰이 일어나고, 싸움이 벌어진다. 결국 아리스는 목숨만 부지해서 유리의 손에 이끌려 유니온으로 돌아간다. 유리와 아리스가 유니온으로 돌아간 후, 유리가 사실은 크롬벨의 부하임이 밝혀진다. 지금까지 벌어진 유니온의 사건들을 전부 비밀로 부치는 크롬벨은 갈수록 수수께끼로 점철되어간다. 한편 타키오와 타오는 M-21과 마찬가지로 예란고의 경비원으로 취직하게 되고, 라이와 레지스, 세이라도 학교를 계속 다닌다. |
2 개요
노블레스의 93~154화까지의 스토리
전작이 라이가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M-21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편에서 정점을 찍은 작화도 장점. 다른 볼거리로는 M-21과 레지스가 신경전 끝에 친해지는 과정, 잡혀간 M-21의 처절한 두뇌전, DA-5 멤버들의 내부대립, 전편보다 강해진 배틀액션 등이 있다.
시즌 1이 크롬벨의 세력과의 맛보기 싸움이었다면, 시즌 2는 아리스의 세력과의 싸움으로 정리할 수 있다.
시즌 1에서 유일한 노블레스이던 라이 외에도 새로운 노블레스인 레지스, 세이라가 등장함으로 노블레스에 대한 설정이 상당히 공개되고, (닥터 크롬벨의 세력은 아니지만) 또다른 유니온 멤버들이 등장하여 유니온의 전체적인 윤곽도 잡혀가는 등, 시즌 1보다 훨씬 넓은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초중반부의 DA-5 편은 복잡한 전개와 인물관계를 잘 풀어내고, 작화의 완성도와 전투 연출도 매우 훌륭했던, 노블레스 최고의 스토리라 평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후반부의 닥터 아리스 편은 너무 싱거운 진행을 보여주어, 보너스 스테이지 정도의 느낌밖에 주지 않는다. 시즌 1의 보너스 스테이지였던 감염체랑의 싸움이랑은 다른 면모.[1]
3 비판
시즌 1보다 찬사를 많이 받았지만 비판 또한 많이 받았다. 닥터 아리스 등장 이전의 스토리는 인물만 달라졌지 시즌 1과 똑같은 패턴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즉, 유니온 등장 → 아이들과 접촉, 아이들 위험해짐 → 라이와 프랑켄의 달리기 → 그나마 착한 편인 인물은 프랑켄 집에 얹혀살게 됨. 이 구조는 시즌 1과 똑같았다.
닥터 아리스가 등장하는 후반부는 비판이 더 심해졌다. 우선 이 때부터 작화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2] 물론 간결한 그림체와 작붕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작붕에 가까운 그림체로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144화의 경우, 색채마저 불안해서 다른 화와 비교하면 심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또한 적절하지 못 한 개그 역시 비판을 받았다. 시즌 1에서는 주로 라이의 현대 적응기가 개그였지만, 이는 주요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시즌 1에서는 주로 한 화에서 초반에 유니온(제이크,마리,M-21,M-24) 인물 내의 갈등을 다루다가 끝부분에는 라이와 프랑켄의 일상을 보여주어 주요 사건과 그렇지 않은 사건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하지만 닥터 아리스의 경우, 유기농 딸기 드립과 같이 진지하고 중요한 사건에 개그를 넣어버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