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의 대마경

도라에몽의 3번째 극장판
ドラえもん のび太の大魔境

도라에몽 역대 극장판 일람
노비타의 우주개척사->노비타의 대마경->노비타의 해저귀암성
1981년 3월 13일1982년 3월 12일198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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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봉 당시 포스터. 하단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몬스터 왕자 몽짱꾸러기 닌자 토리의 동시개봉 극장판.

장편 시리즈의 정발명은 진구의 아프리카 모험.

아프리카의 개인류 왕국을 무대로 한 진구 일행의 모험이다.

도라에몽 신극장판으로 리메이크작이 나왔다.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 항목 참조.

1 스토리

비실이와 퉁퉁이가 자기들 마음대로 방학에 아프리카 오지로 모험을 떠나기로 하고 그 장소를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알아보라고 떠민다. 그러는 중 진구는 심부름을 가게 되고 그러면서 한 마리의 묘한 개와 만나게 된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개를 돌보게된 진구는 개에게 페코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후 거대한 석상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이것을 계기로 진구와 친구들은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2 등장인물

장편 시리즈 정발판에서는 베코. 왕국의 왕자로 본명은 쿵타크. 전대 왕인 바우왕코 108세의 아들이다. 인간이 원숭이의 선조가 진화했다면 그를 포함한 개 왕국의 사람들은 개의 선조가 진화했다.
왕국에서 잘 살고 있었지만 바깥세상(인간계)을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대신 다부랑다가 일으킨 쿠데타로 전대 왕이자 아버지인 바우왕코 108세가 암살당한 뒤, 자신도 붙잡히고 산 채로 관에 갇혀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해졌지만 무덤으로 가던 도중 관이 강으로 떨어져서 그대로 지하수의 물살에 휩쓸려 왕국 밖,콩고강 하류로 나오게 된다. 그 곳에서 어느 한 동양인 선원에게 거두어져 평범한 개로 위장하고 인간의 언어를 배운다. 그리고 진구 일행과 만나면서 고향에 돌아와 다부랑다를 몰아내고 왕이 된다. 거신상의 모습이 담겨있는 팬던트를 가지고 있다.
왕가의 친위대장. 괴력의 소유자이며 그에 걸맞게 덩치도 크다. 고향에 돌아온 페코가 도움을 얻기 위해 찾아갔으나 이미 다부랑다의 부하들에게 잡혀간 뒤여서 구하러 가야 했다. 구출 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10명의 외지인이 와서 거신상의 마음을 움직여 나라를 구한다"는 바우왕코 1세의 예언을 알려주었다.
왕국의 주민. 불수스의 저택에 갔을 때 병사들에게 쫓기는 것을 페코가 구해줬으며 이후 다부랑다가 고대병기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리고 대놓고 움직이지 못하는 일행을 도왔다.
페코의 연인이자 왕국 공주. 다부랑다로 인해 페코와 떨어져있게 되었으나 그가 도라에몽 일행의 조력을 받아 돌아오면서 재회했다.최후반부 예언 속 10명의 외지인인 두 팀의 도라에몽 일행의 활약으로 생명을 얻은 바우왕코 1세의 거대석상의 응징으로 잃을거 다 잃은 막장의 파국에 치닫게 된 다부랑다의 나랑 같이 가자는 말을 거역했다가 하마터면 다부랑다가 뽑아든 칼에 죽을 뻔 했다. 폭군 다부랑다가 물러난 후에는 정해진 대로 페코(쿵타크)와 함께 즉위해 왕비이자 여왕님이 된다.
왕국의 대신이었지만 전대 왕과 왕자인 페코를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한 폭군. 야심을 품고 비밀리에 코스 박사를 통해 500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왔지만 '세상의 멸망을 초래한다'는 명목으로 연구가 금지되어 있는 고대병기를 연구 및 개발하게 하다가 바우왕코 108세에게 들킨 후 심한 꾸짖음을 당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가, 마침내 자신의 야망인 세계정복을 위한 계획에 차질만 생기게 하는 훼방꾼일 뿐인 페코의 아버지이자 전대 왕인 바우왕코 108세를 살해하고 집권했다. 그리고 바우왕코 108세의 유일한 후사인 페코도 없애려 했지만 실패한다. 왕이 된 후에는 폭정을 일삼으며 전대 왕 몰래 비밀리에 코스 박사에게 연구하도록 한 고대 무기로 세계정복을 실행하려 한다.부하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풍인 코스 박사, 샤벨 대장이 있다. 여담으로 그가 써먹으려는 고대병기는 '불을 뿜는 차'와 '하늘을 나는 배'.
다부랑다의 부하. 매드 사이언티스트풍으로 생겼으며 실제로도 뛰어난 천재, 다부랑다의 명령으로 고대병기인 불을 뿜는 차와 하늘을 나는 배를 연구 개발해서 만들었다.
다부랑다의 부하. 병사들을 지휘하는 역할로 애꾸눈으로 추정된다. 뛰어난 검객으로, 왕자와 맞먹는 실력이라고. 묘사로 보아 페코를 잡은 것도 그로 보인다. 후에 거신상 내부에서 전광환으로 무장한 노비타와 싸우는데 결국은 패배.

3 주제가

  • 오프닝곡 : 오오스기 쿠미코 - 도라에몽의 노래(ドラえもんのうた)
  • 엔딩곡 : 이와부치 마코토 - だからみんなで(그러니 다같이)

4 기타

  • 페코가 가지고 있는 팬던트는 거신상의 여러 모습이 들어있으며 공기중에 고압전류를 일으킬 수 있다. 이걸로 사자 무리를 쫓아냈다.
  • 다른 극장판처럼 대마경도 작중 묘사가 장편과 부분적으로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거신상의 내부 묘사에서 들수 있다. 페코와 노비타 일행이 오른 계단은 장편에서는 그냥 평범한 석재 건축물 통로풍인데 극장판에서는 사방이 밀폐되어있지 않고 기계처럼 톱니바퀴가 있다. 가동을 위한 태엽이 있는 방의 경우 극장판에서는 이집트풍 그림이 있다.
  • 페코의 왕국은 로마나 그리스를 연상케한다. 그런데 극장판 한정으로 석상의 마음이 있는 방의 벽에 이집트풍 그림이 그려져있다.
  • 다부랑다와 코스박사가 '불을 뿜는 차'와 '하늘을 나는 배'로 인간세상을 공격하려고 계획을 세우는데,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가 따로 없다(...) 초반에야 조금 피해를 입겠지만, 후에는 미국이 F-22[1] 보내도..아니, 그냥 그 인근 국가가 전투기 몇대만 띄워도 왕국군은 괴멸할 것이고, 이내 왕국은 사라질것이다(...) 애들 보는 만화라서 이런건 신경을 안쓴듯하다.[2]
  1. 단 이 애니가 나온 1982년 당시에는 F-22는 없었다.
  2. 이걸 비유하면 1차 세계대전 자동차에 화염방사기만 달고 탱크를 이기겠다는 것, 또는 북한군이 가진 폭풍호선군호 수준의 전차로 미군M1 에이브람스 수준의 전차를 이기겠다는 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