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

1 노심(爐心)

원자로 등의 -로爐의 반응의 중심이 되는 부분. 원자로에서 이게 녹아내리는 사고를 노심용융이라 한다.

2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동력원

나이트런의 세계관에서는 위의 노심외에도 전혀 다른 종류의 노심이 존재한다.

인간과 괴수 양측이 다 쓰는 나이트런의 반 영구 동력원. 규소 유기 화합물이라고 한다. 잠깐, 규소 기반이라면서 탄소가 또 있어? 바이오 메탈? '라르고 양자 이론'이라는 뭐가 뭔지 모르는 원리로 움직인다는 것 같지만, 작가가 추후에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전함의 동력원은 대부분 노심이다. 다른 동력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대비 출력 비가 큰 듯. 크기별, 그리고 출력 별로 각기 랭크가 붙으며, C~A급 노심은 함대~기함 레벨의 출력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거 다 허접이고, 축퇴로가 짱이란다. 실제로 노심 몇개를 덕지덕지 붙여서 만든 슬러그도 블랙홀 엔진 함인 바다함 하나를 제대로 못굴린다.

인류 측은 저급 노심을 전투기용 사이즈까지 줄이는 게 한계였던 것 같지만, 현재 시점에선 상당한 진척을 보인 것 같다. 저급 노심은 인류가 직접 생산하고 고출력 노심은 상위괴수의 것을 노획해 쓴다. 참고로 A-10의 노심은 영식 크로스아이 베타의 노심이다.

다만 고출력 소형 노심은 완성하기도 버거운데 고출력 소형 노심을 버티는 소재에도 한계가 있는듯 하다. 덕분에 영식급 노심을 가진 A-10이나 블루 비나 할 것 없이 최신예 노심기는 리미터가 걸려있는 듯 하며 블루 비는 리미터를 풀었더니 동력부가 융해 돼버렸다.[1] 갈 길이 먼 인류 제어도 힘들어서 루인의 경우 인형과 노심기의 하이브리드 제어를 통해서 운용할 정도.

본래 인류의 기술이었지만, 괴수들이 손에넣은 뒤 인류보다 훠얼씬 먼저 인간 사이즈 병기에 노심을 탑재하는 데 성공.[2] 이후 정신나간 화력[3]과 기동성을 지닌 상위괴수들을 만들어내 당시의 인류를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물론 지금도 절망적이지만. 상위괴수가 나이트런 설정의 개연성을 살릴 수 있게 된 근원.

상위괴수의 노심을 상처없이 손에 넣으면 상당한 이득인데, 바로 초소형노심의 노하우를 연구할 수 있기 때문. 이때문에 77형같이 만만한 상위괴수들은 되도록 노심만은 무사하게 잡으려고 노력하는듯. 이렇게 얻은 연구용 채집 노심은 얻기힘들뿐만 아니라 재가동 가능성도 낮아서, 주된 노심공급방식으로 쓰이지는 못하고 실험기에게나 쓰인다고.

가동시에는 오염 없는 동력원인 듯 싶지만 제조 할 때는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감독님 입자라도 끼얹나

대 기사 사양 1번의 설정을 보면 '유사노심'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모양.

2.1 변형 외부 노심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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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의 양 어깨에 탑재된 노심. 노심등급은 불명이지만, 일단 영식의 노심인만큼 최소 D급 이상일듯.

아마도 미스텔테인이 없었으면 이게 히페리온의 메인웨폰이 되었을듯.

노심이라는 동력원이면서도 원격조종과 변형을 통한 근접무장으로도 쓸수 있는 만능병기. 본체로부터 조금씩 떼어내서 변형시키거나, 출력을 더해 강화하는 것도 가능. 당연히 AB소드 따위는 무리없이 막아내는것이 가능하다. 동력원 주제에 이렇게 대단한거였어? 히페리온은 이것으로 창을 만들고 발에 칼날을 만들어 싸웠다.

히페리온 사후 미스텔테인과 함께 채터박스의 손에 들어간다. 나름 귀한건지 노심 따위는 찍어내던 채터박스가 나름의 수확이라고까지 말하니, 단순히 출력이 높은 영식의 노심이라서가 아닌듯.

나중에는 변형을 통해 변칙적인 공격을 구사하는 등 응용성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AB소드에 중심이 꿰뚫리고도 멀쩡히 기능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검이 빠지자 구멍이 곧바로 매꿔지기도. 흠좀무. 아예 두동강나지 않는한은 기동에 지장은 없는듯.

일부 상위괴수들의 빔인지 실체인지 모를 무기나, 도저히 수납될 크기가 아니면서 몸속에 숨겨지는 무기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병기와 기술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래빗사복검은 이 기술이 아니고서야 설명하기 힘들다. 물론 나런놀로지에 뭘 바라겠냐만은

인간과 괴수의 노심 기술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물건. 이게 무려 30년도 전에 나온 기술이다. 그에 비해 인류는 고작 인간 사이즈 노심 탑재에 성공한 게 전부. 갈 길이 멀다. 괴수의 기술력은 우주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사실 이런 기믹은 창궁의 파프너등에서 나온바 있다.[4] 다만 나이트런은 연출상 더 판타지 무협스러울 뿐이다.
  1. 게다가 상황이 "보통"이였으면 리미트 해제 안해도 여유롭게 운용 가능했을 것이다.
  2. 유전자 단계에서 유지적인 조작이 가능하니 소재만 충족 된다면 인간보다 만드는게 용이 했던게 사실이다. 개발이라기 보다는 축소화랄까. 게다가 인류와 달리 발목을 잡는 화폐개념도 없으니
  3. 물론 함선에는 못 미치지만 통상 전투병기는 가볍게 넘어서는
  4. 아예 페스툼은 규소생명체고 후에 주인공 기체는 규소결정을 증식시켜서 무기를 융합한다든지 만든다든지...노 심도 상기했듯이 규소. 실리콘 유기체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