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횡

1 수호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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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의 등장인물
이름뇌횡(雷橫)
별호삽시호(揷翅虎)
수호성36 천강성 중 천퇴성(天退星)
무기박도
특이사항대장장이

수호지의 등장인물.

상응하는 전기는 천퇴성(天退星). 별호는 날개 달린 호랑이라는 뜻의 삽시호(揷翅虎). 도약력이 멀리뛰기 선수급으로 뛰어나 붙은 별명이다.

당당한 풍채에 비해 속이 좀 좁았던 것이 흠.

본디 대장장이였으나 송강이 벼슬을 하고 있었던 운성현의 보병도두를 맡았다. 마병도두인 주동과 쭉 패트롤 콤비(…)이자 세트메뉴. 처음에 등장할떄 유당을 붙잡을떄 등장한다. 유당을 잡은 이유는 안그래도 생김새가 건달같고 악묘에서 자고있었기 때문에 조개가 유당이 잘못을 없는거을 알게되자. 유당을 조개가 자신의 조카라고 뇌횡을 속여 말하고 뇌횡은 조개가 감사의 뜻으로 뇌횡에게 돈을 줬는데, 결과적으로 죄없는 사람 누명씌워서 돈을 갈취한 꼴이라 이것이 마음에 안 든 유당은 그 돈을 빼앗아 조개에게 돌려줄 요량으로 뇌횡을 찾아간다. 뇌횡과 박도로 대차게 붙는 도중 오용이 구리사슬로 그들을 갈라났지만. 뇌횡도 싸움을 그만하자고 유당에게 말했지만 유당이 그말을 무시하고 싸우자. 조개가 말리면서 싸움이 끝났다. 이후 조개가 채경의 생신강을 도둑질하고, 송강이 염파석을 죽여 도피길에 올랐을 때 주동과 함께 조개, 송강을 숨겨주기도 했다.

외부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산박에 들렀고 이 때 가담할 것을 권유받았지만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에나 들어가겠다며 거절한다. 출장에서 돌아온 뒤 백수영이란 가희의 공연을 보고 칭찬했으나 돈지갑을 깜박하여 돈을 미처 주지 못했는데, 오히려 백수영은 이를 가지고 통이 작은 양반이라며 돈을 안 준다면서 떼를 썼고 이에 그녀의 아버지 백옥교까지 가세해서 그를 비난했다. 속이 좁은 뇌횡은 이를 못 넘기고 백수영의 말에 맞대응을 함으로써 서로간 실랑이가 붙었고 결국 백옥교를 폭행했다.[1] 이에 백수영은 자기와 친하게 지내던 지현[2]에게 부탁해 뇌횡이 저지른 죄 이상의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그를 벌거벗겨서 추태를 보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 부모욕을 하다못해 뇌횡의 어머니를 때리기까지 한다.[3] 이에 격분한 뇌횡이 목칼을 휘둘러서 백수영은 죽고, 그 죄로 유배를 간다. 이 때 주동이 노모를 돌봐야 하는 뇌횡을 걱정하여 자신이 뇌횡을 호송하다 놓아줌으로써 결국은 뇌횡의 유배를 자기가 대신 때운다.

그리고 뇌횡은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양산박에 합류한 후 친구 주동을 양산박으로 불러들인다. 뇌횡의 훌륭한(?) 은혜갚기에 관해선 주동 항목을 참조.

양산박에선 보병도두로 활약하지만 집안이 대장장이를 했기 때문에 손재주가 있어서 탕륭과 함께 무기 제조를 하기도 한다.[4] 보군 두령이지만 말을 타고 싸우는 일이 많다. 구궁팔괘진에서도 주동과 함께 마군 진영의 중앙을 맡았을 정도. 방랍과의 전투에서 말을 타고 나가 싸우다가 사행방의 칼에 찍혀 전사한다. 홀로 남은 뇌횡의 어머니는 주동이 돌봐주다가 같이 섬라국으로 간다고 수호후전에 언급된다.

1996년작 드라마 수호전에서는 주동이 안나온 관계로 주동의 역할까지 모두 도맡아서 한다. 때문에 외모는 수호전에 묘사된 뇌횡의 모습대로 분장했지만 성격은 침착하고 대범한게 뇌횡보다는 주동과 가깝게 묘사된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81/73/56 체력:96 직업은 공인. 기량이 73이라서 낮아보이지만. 직업이 공인이라서 대장간에 일하면 기량이 80대 중반을 넘긴다.

삼국지 11에서는 71/84/57/45/63 적성은 극S, 창,기병,공성A을 제외하면 적성C가 없다. 특기는 개사기인 포박.

2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의 천강급 인물. 은발로 염색한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남자. 사용하는 무기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 장화. 발꿈치에 톱니 모양의 징이 달렸다.

송강의 명을 받아 원술에게 갔다. 정립의 지시로 뇌횡과 함께 황도를 공격해 황제를 원술의 손에 쥐어 준다. 처음에는 원술에게 온 것이 싫었지만 게임에서 약한 캐릭터를 골라 키우는 재미로 나름대로 만족하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송강의 명으로 뇌횡과 함께 상당군에서 유주에서 돌아오는 진용운 일행을 포위해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 정립과 병사들을 데리고 매복, 정말로 진용운 일행이 오자 습격한다. 3만 명으로 다른 사천신녀를 견제하고 목홍과 함께 검후를 다구리해 천기로 데미지를 입혀 진용운에게서 떨어뜨린다.

목홍이 반천기로 진용운에게 당해 나가떨어지자 분노하여 진용운을 공격한다. 하지만 진용운은 각성한 상태라 빗장뼈만 부러지는 선에서 그치고 거기서 조운이 난입해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조운과 결투에 돌입. 조운의 창이 인중을 찔러오자 창을 물어 앞니 하나를 희생해 흘려보내고 옆차기를 날리지만 스친다. 조운이 창대를 날려 사타구니 사이를 노리자 뒤로 붕 떠오른다.

조운은 착지 지점을 노려 뇌횡을 찌르지만 뇌횡은 창날 위에 올라서서 발차기를 날리는 것으로 조운을 몰아붙이지만 체력으로 버텨낸다. 이후, 유자의 중력 저항 보정이 끝나자 조운이 창을 쳐올려 뇌횡을 공중으로 띄우고 절기, 무한섬전을 시전한다. 창날을 계속 밟으면서 버텨보지만 창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해 공중에서 창에 꿰뚫려 그대로 절명하고 만다. 시체는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목홍과는 PC카페에서 게임을 하다 만났다고 하며 죽이 잘 맞아 금세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었고, 서열도 나란히 24, 25위에다가 진한성에게 똑같이 신병마용을 빼앗긴 컴플렉스 덕분에 더욱 우정이 깊어졌다고 한다.

2.1 능력

마왕퇴 魔王腿
등활각 等活脚

마왕퇴는 발꿈치로 내려찍는 천기다. 등활각은 불꽃이 일어난 발로 발차기를 날리는 천기로 맞은 부위를 불꽃으로 태운다. 불이 붙는 원리는 불명. 추측을 해보자면 공기가 발에 마찰하여 불꽃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는 무력 수치가 118이라고 한다. 다른 능력치는 알려주지 않아서 불명. 무술을 전혀 안 배운 삭초와는 달리 진한성에게 사바테를 두어 달 배웠지만 조운은 평생을 창과 함께 산 터라 먹히질 않았다. 삭초와 마찬가지로 진짜 강자 앞에서는 밑천이 드러난다고 한다.

유자 游子

유자는 뇌횡의 유물로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 장화로 발꿈치에 톱니 모양의 징이 달렸다. 이름의 뜻은 나그네. 중력의 영향을 줄이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력이 있다. 그리고 사용자의 의지대로 중력 저항치와 균형 보정을 조절할 수 있다. 창대 위에 올라설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중력 저항에 유지 시간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 다행히 풀려도 다시 설정할 수 있는 모양.
  1. 백옥교가 계속하여 뇌횡을 비난하자 옆에서 보다못한 사람 한 명이 '이분은 우리 고을의 뇌 도두요.'라고 주의를 주었다. 그러자 백옥교는 '뭐? 여근두(驢筋頭 - 당나귀 X대가리)라고?'라고 능청을 떨어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발끈한 뇌횡이 그대로 백옥교를 끌어내려 두들겨 팬 것. 노인의 가 부러져 나갈 정도로 두들겨 팼으니 뇌횡이 잘 한 건 절대 아니지만 백옥교도 맞을 짓 제대로 했다.
  2. 요즘으로 말하자면 관선 시장 정도의 벼슬자리.
  3. 하지만 이 역시 뇌횡의 어머니가 아들의 모습에 격분하여 백수영을 욕하면서 선빵을 건 것이었다. 앞에서 백옥교가 맞을 짓 했다는 것과는 사실상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백수영은 악녀, 뇌횡은 효자로 나온 것은 수호전 특유의 여성 인권 경시 때문이라고 하겠다.그럼 자식이 벌받는데 가만있는 부모가 있냐?
  4. 특히 탕륭서령을 얻으려고 가기위해서 뇌횡에게 구겸창 30개을 표본으로 제조했는데. 탕륭이 서령을 데려온 사이에 뇌횡은 구겸창 수백개을 제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