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트 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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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 건레이(Nute Gunray)
고향네모이디아
종족네모이디안
출생-
사망야빈 전투로부터 19년 전
소속무역 연합, 분리주의 연합
인간관계두쿠(상관)
그리버스(동료->라이벌)
아나킨 스카이워커(적)
파드메 아미달라(원수)
배우실라스 카슨
성우노민

[1]

1 개요

Nute Gunray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프리퀄 최악의 찌질이 악당

네모이디아 성인 출신, 은하계 내에서 상당한 이익과 군사력을 보유한 무역연합의 총독. 특유의 수완과 정치력으로 수년간 연합을 이끌어왔으며 은하공화국에도 자신들의 대표 의원을 내보내 자신들의 입장을 천명하는등 정치로서의 입지도 상당하다.

그러나 실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전형적인 교활한 악당으로 본래는 7명으로 구성된 의회의 대표로 총독직에 올랐는데 본인은 유일무이한 무역연합의 지도자가 되고싶었다. 이때문에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가 자신을 섬기면 더욱 강한 드로이드 군사들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하고 건레이는 그와 손을 잡는데 이때부터 그의 행보는 꼬이기 시작한다.

2 상세

2.1 나부 사태 전

BBY 33년 에리아두 (Eriadu) 행성에서 회담이 열렸다. 팰퍼틴이 제안한 것으로, 무역연합이 보유할 수 있는 군대의 크기를 늘려주는 대신 자유무역지대에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피니스 발로럼 의장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무역연합의 이사회 임원들과 발로럼 의장 등이 참석했고, 일부 행성에서도 따로 자신들의 대표를 보냈다. 그런데 이 때 보안 드로이드들이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켜 건레이를 제외한 무역연합 이사회 임원 6명을 모두 암살하고, 발로럼 의장의 목숨을 노리는 사태까지 터진다.

이과정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누트 건레이가 무역연합을 장악했고, 다스 시디어스의 지시를 받아 빈 자리는 자신과 같은 네모이디아 인 동료들로 채웠다.

2.2 보이지 않는 위험

공화국의 새로운 관세법이 통과되자 불만을 품고 드로이드 군대로 나부를 점거하는데까지 좋았지만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의 개입으로 여왕 납치에 실패로 끝난다.
이후, 건간족과 연합한 파드메와 제다이 기사들의 반격으로 나부가 재탈환되고 총독 건레이 자신도 나부 궁전에서 파드메에게 역관광되고 룬 하코와 공화국 재판에 회부된다.

2.2.1 클론전쟁 이전

다만 4번의 재판 이후에도 그때마다 무사히 풀려났으며[2], 여전히 총독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때 건레이는 재판 당시 자신을 뒤에서 조종한 흑막인 다스 시디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내뱉지 않으며 다스 시디어스가 다시 자신을 도와줄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혔다. 이때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가 된 제다이 배신자 두쿠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으며 자신을 물먹인 파드메와 공화국에 복수하기위해 분리주의 연합에 가담하게된다.

2.3 클론의 습격

10년후, 공화국 의원이 된 파드메를 두쿠와 그의 부하 장고 펫으로 암살시도케 한 것도 건레이의 수작이었으며[3] 지오노시스에서도 붙잡힌 파드메와 아나킨, 오비완의 처형식이 열릴 때도 당장 잡아 처형해야한다고 두쿠를 재촉하게했지만 그때마다 그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에피소드2의 삭제장면에서 아나킨과 파드메가 드로이드 공장을 염탐하다 붙잡혀 지오노시안들에게 재판을 받는 장면이 있는 데, 재판장역을 맡은 포글 대공이 파드메와 아나킨의 죄목을 열거하려 하자 누트 건레이는 파드메가 고통받는 걸 빨리 보고싶다며 재판을 빨리 끝내라고 포글에게 무례하게 말한다. 누트 건레이는 지오노시안들에게 처형장으로 쓰이는 아레나에서 파드메가 맹수인 "넥수(Nexu)"에게 위협을 받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그러나 처형식은 도중에 난입한 제다이들과 뒤이어 클론트루퍼군단이 오면서 망쳐지고 만다. 누트 건레이는 다른 분리주의자들과 함께 전황을 지켜보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수행원들을 데리고 지오노시스 행성에서 빠져나간다.

2.4 시스의 복수

클론전쟁 종반부에 믿었던 두쿠 백작과 그리버스가 사망하고[4], 분리주의 연합이 패배 직전까지 몰리자 다스 시디어스의 지시로 무스타파로 다른 분리주의 지도자(테크노 유니온, 상업 길드, 기업 연맹, 하이퍼 통신 카르텔, 범은하 금융 파벌)들과 함께 피신했다.[5]

2.5 최후

" The war is over! Lord sidious... Promised us peace! We only want--"

전쟁은 끝났소! 로드 시디어스 께서는... 평화를 약속 하셨소! 우리가 원했던건 단지--
- 마지막 분리주의자, 누트 건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분리주의 지도자들을 유인하려는 다스 시디어스의 함정이었고 처음부터 시디어스는 건레이를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였을뿐이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자신이 시디어스에게 속고있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시디어스로부터 파견된 흑화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손에 죽는다.

3 이후

그의 사후 무역연합은 해체되고 그들이 소유한 경영권과 남은 자산은 고스란히 은하제국 소유로 넘어갔다.

4 클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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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3에 개근출연한 악역으로 정평이 알려졌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 클론전쟁에서도 온갖 모략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5 기타

해당 인물을 맡은 성우는 실라스 카슨으로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제다이 기사 키-아디-문디역도 맡았다.

위에 상술한대로 그는 나름대로 정치적 수완이 뛰어났고, 입지도 탄탄했던 인물로, 무능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코 앞의 이익과 탐욕에 눈이 멀어버리는 바람에 어리석은 짓만을 되풀이하며 스스로 몰락을 재촉했다고 할 수 있다. 기껏 일으킨 클론 전쟁에서도 패배하였고, 마침내는 자신이 처음부터 이용만 당해왔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채 자신이 끝까지 믿던 다스 시디어스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등 어리석은 인물로 묘사된다.

누트 건레이 뿐만 아니라 영화속에 등장하는 모든 니모디언들은 아시아인의 악센트로 말을 했고 이때문에 인종차별 관련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재밌게도 독일판 더빙에선 니모디언들은 프랑스 악센트로 말을 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와 체코 버전에선 러시아 악센트로 말하는 걸로 나왔다.


파드메와는 악연에 속한다. 에피소드1때부터 파드메에게 물먹은 이후로 줄곧 파드메를 죽일 궁리를 하였다고한다. 헌데 건레이를 죽인 베이더는 파드메의 남편이다.

스타워즈 클론워즈 2D에서도 잠깐 나온다. 뮤닐리스트 행성전투때 금융조합원들과 함께 실시간 전투상황 홀로그렘판(?)을 지켜보는 모습과 금융조합원들과 같이 줄에 뭉겨(....)공화국군에게 끌려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클론워즈3D와 에피3에도 나오는걸봐서 탈출 한듯. 뭐 어짜피 비공식 세계관 이니까 상관없다.
  1. 위 사진의 모습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초반 장면으로, 나부를 봉쇄하고 있는 루크레헐크급 드로이드 사령선에 협상을 위해 찾아온 제다이 2명 (콰이곤 진, 오비완 케노비)를 암살하려 하다 실패하고 사령실이 위험해지자 애꿎은 장교를 질책하는 장면이다(...) 그 이전에도 공화국 측에서 제다이를 태워 보낸 공화국 구축함을 폭파시킬 것을 명령했다.
  2. 부패한 공화국의 말기다. 4회의 재판에서 공화국의 법무부를 압도적인 자본으로 매수해버린것.
  3. 두쿠에게 파드메의 머리를 가져오지 않으면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4. 사실 그리버스와는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다. 그리버스는 전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한 인물인데 누트는 그저 드로이드 취급하였기 때문. 그래도 그리버스가 죽고 자신이 있는 세력도 더욱더 수세에 몰리자 그리버스가 없는게 아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소설 버전)
  5. 이 시점에서 건레이는 전쟁에 피폐감과 환멸감을 느꼈으며, 자신이 그렇게 갈망했던 유일무이한 무역연합의 지도자 자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니, 지도자 자리는 고사하고 전쟁만 끝나주고 평화만 되찾길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