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펫

고장 펫으로도 이곳에 들어올수 있다(...)
장고 펫 (Jango Fett)
종족인간
성별남성
소속만달로리안, 분리주의 연합
인간관계두쿠(상관)
누트 건레이(고용)
보바 펫(아들)
배우테무에라 모리슨

구공화국 말기 은하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자 클론 트루퍼들의 유전자 제공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2의 등장 인물. 배우는 테무에라 모리슨. 국내판 성우는 문관일. 펫(Fett)은 성공이라는 단어와 같으며 그의 목표물에겐 죽음을 의미한다.

1 상세

나부 콩코드 타운에서 출생 하였다. 만달로리안에게 데려가져서 현상금 사냥꾼이 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만달로리안 갑옷과 WESTAR-34 블래스터 권총을 들고 있으며 광선을 튕겨내는 예지 훈련을 받은 제다이마저 가볍게 제압할 정도의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고 있다.

2 클론의 습격

무역연합누트 건레이 총독이 그에게 파드메 아미달라의 살해를 의뢰한다. 장고는 이 일을 잼 웨셀에게 맹독침 코우훈과 함께 하청으로 주었다.

잼 웨셀이 아미달라 암살 성공에 다다르기 직전,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방해로 실패, 붙잡히게 되자 배후를 들킬 위기에 이르자 장고는 잼을 카미노 다트세이버로 저격한다. 하지만, 오비완은 암흑가 친구 덱스터의 도움으로 다트세이버가 카미노 산임을 알게 된다. 덱스터의 말에 따르면 카미노산은 기호가 아니라 칼날의 결로 구분하기 때문에 드로이드들이 분석하지 못한다고...그 정보를 얻은 오비완은 카미노에 도착해 제다이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가 주문했다는 클론 트루퍼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여기서 장고를 만났고 그와 잠시 신경전을 벌인다. 오비완이 방을 나서자, 장고는 보바한테 짐을 싸라고 말한다. 제다이 평의회에 클론들에 대해 보고한 후, 장고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은 오비완이 황급히 달려와서 장고를 막아서지만, 장고는 그의 추격을 뿌리치고 자신의 배, 슬레이브 I을 타고 지오노시스로 향한다.

오비완은 슬레이브 I에 붙여둔 유도 장치로 그를 뒤쫓고, 장고는 지진 어뢰와 레이저 포, 그리고 미사일로 오비완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죽였다고 여겼던 오비완은 소행성 뒤에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숨겨놓았고 슬레이브 I의 뒤를 쫓아 지오노시스에 도착하지만 분리주의자들에게 잡히고 만다.

오비완은 분리주의자들에게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제다이 증원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다스 타이라누스의 보호를 맡고 있던 장고 펫은 제다이들과 전투를 벌이며, 제다이 몇 명을 죽였다. 심지어 그 안에는 제다이 카운슬 멤버 콜멘 트레버까지 있었다. 그러나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와 결투 도중 지오노시스의 토종 생물 오레이에게 깔려 제트 팩이 고장나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장고 펫은 윈두가 그에게 근접할 때까지 블래스터를 쏘다 제 때 날아가지 못해 목이 잘려 사망한다.[1] 마침 어린 보바 펫은 이 현장을 두 눈으로 보고 말았고 장고의 목이 잘릴 때 함께 떨어져 구르는 아버지의 헬멧을 이마에 가져다 대며 제다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그리고 11년이 지나서야 역관광 태워버린다 ~사실은....

3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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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습격 이전 콩코드 타운의 평범한 농부의 아들이였던 장고 펫은 가족들이 강도들에게 살해되면서 고아가 되었다. 10살 때 그는 제스터 메릴이라는 용병에게 키워지게 된다. 그는 용병들 사이에서 험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다.

장고 펫은 수년 간의 훈련과 신체 조절을 통해 가장 두려운 현상금 사냥꾼으로 자라났으며, 블랙 선 비고스조차도 그의 권총 앞에서는 무사하지 못했다. 그는 가끔 잼 웨셀이라는 암살자와 얽혀 다니기도 했다.

클론 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 두쿠 백작(다스 타이라누스)이 보그덴의 달에서 그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 막대한 사례금을 받는 대가로 클론 군대의 원본이 되어달라는 것. 장고는 거기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순수한 클론 한 명을 주는 조건을 추가하는 것으로 거래에 동의하였다. 그 클론이 바로 훗날 그의 아버지 이름을 잇는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이다.

장고는 현상금 사냥꾼일을 중단하고 카미노 행성의 수도, 티포카 시에 10년간 머물렀다. 이곳에서 그는 아들을 키우고 훈련시켰고, 군사 조언가로 남아 클론 군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클론을 훈련시키기 위해 가상 훈련(Flash training)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클론 코만도들의 훈련을 위해 은하계 전역에서 100명의 전문가들을 불러모았다. 이들은 만달로리안 어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자들'이란 뜻의 쿠이발 다르(Cuy'val Dar)라고 불렸다.

알파 클래스 아크 트루퍼(Alpha-class ARC Trooper)의 탄생과 훈련을 직접 감독했고, 이 때 장고는 카미노 인들 몰래 아크 트루퍼들에게 '카미노가 분리주의 연합의 손에 떨어질 경우 어린 클론들을 전부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1차 카미노 전투 때 알파-17이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공화국 군이 분리주의 연합을 패퇴시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4 여담

참고로 스타워즈 역사상 두 부자 모두 실력은 좋으나 마지막 결말이 좋지 않아 아버지 장고 펫은 고장 펫으로, 아들 보바 펫은 바보 펫으로 불린다. [2][3]

그와 윈두의 대결에서 윈두가 라이트세이버를 놓쳐서 비무장이었기에 장고가 그를 죽일 기회였다는 의견도 있는데, 숙련된 포스 유저들은 맨몸으로도 블래스터를 튕겨내거나 막을 수 있다. 이게 안됐다면 베이더는 베스핀에서 한에게 블래스터 맞고 죽었어야 한다(...). 라이트세이버를 놓친 순간이 치명적인 것은 같은 포스유저끼리의 대결 정도다. 장고는 콜맨 트래보라는 제다이 마스터를 사격술로 죽인 적 있지만 그는 애초 전투원이 아닌 외교관이었다가(레전드 설정) 상황이 급박하여 투입된거고, 윈두에게 라이트세이버가 있건 없건 장고가 사격술만으로 윈두를 제압할 수 없음은 이미 대결 그 자체에서 증명되었다고 봐야 한다.

파일:Attachment/장고 펫/jango.jpg
자신의 레플리카였던 클론병사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감정도 가지지 않았던 장고였지만, 보바에 대한 애정만큼은 확실했으며 부자간의 사이도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아들만큼은 확실히 만달로리안으로써 키우겠다는 생각인건지 훈련시킬 때 만큼은 얄짤없다(...). 어린 보바에게 달랑 로켓 팩 하나 쥐어주고 수십미터짜리 괴물을 상대하게 한다던가.

  1. 당시 장면을 자세히 보면 윈두가 근접하자 로켓팩을 작동시키려 했으나, 로켓팩은 점화되지 않고 불똥만 튀기고 있었다(...). 이 어이없는 죽음에 두쿠 백작은 경악, 심지어 그를 죽인 윈두 조차 의아한 표정으로 잠깐 시체를 바라 볼 정도.
  2. 게다가 죽은 상황도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쟝고는 제트팩이 고장나서 죽었고 보바는 바보스럽게 뒤 안보고 있다가 한 솔로의 몸돌리기에 제트팩이 맞아서 살락에게 떨어졌다. 다만 보바 펫은 죽지 않고 어떻게 빠져나와서 살아 있다.
  3. 그리고 베테랑 현상금 사냥꾼 치고는 일하는 방식이 참 뭐같은데, 당시 오비완은 그가 만달로리안 갑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저 다트만을 이용해 그를 쫓고 있었는데, 이 다트가 카미노 행성의 매우 특징적인 다트여서 추적당했다(...) 우리는 여기서 왕좌의 게임에서 티리온 라니스터가 한 말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병신이 자기 신분이 추적당할 수 있는 무기를 살인에 사용한단 말인가. 물론 고용주로부터 제다이 사원의 분석 드로이드들이 심볼만 분석하는 멍청이들(...)이었다는 것을 새겨듣고 다트의 카미노 심볼을 지워버리는 등 어느 정도 신경을 쓰긴 했다. 설마 아우터 림 밖의 잘 알려지지도 않은 변두리에서 나온 물건을 아는 암흑가의 친구가 그런 세계와는 상관도 없을 것 같은 오비완에게 있었다는 가능성까지 예측하지는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