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이

1 본래 뜻

怠い(だるい). '나른하다'는 뜻의 일본어. 여기서 나온 말로 다루데레가 있다.

2 나루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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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마을닌자.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김정훈.

4대 라이카게 에이의 호위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흑인으로 보인다.

이름처럼 입버릇은 '나른하다'. 성격도 상당히 나른한 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부분과는 달리 상당히 반듯하고 두뇌회전이 빠른 성격. 닌자로서의 실력도 수준급으로 뇌둔과 수둔을 합친 혈계한계 람둔(嵐遁)을 사용할수 있다. 검은색을 띄는 뇌둔과 더불어 유도기능을 지닌 '레이저 서커스'란 기술이 특기. 이때문에 4대 라이카게 '에이'가 충직한 '오른팔'로 인정하며 신임을 많이 받는 듯.[1] 그 실력을 인정받아서 3대 라이카게에게서 뇌(雷)의 글자를 몸에 새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2] 실제로 어깨에 '뇌' 자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4차 인계대전에선 제 1부대의 대장을 맡게 되어 북쪽 해안가의 수비를 맡는다. 이후 사무이아츠이의 도움을 받아 함께 대선배인 킨카쿠, 긴카쿠 형제와 상대하지만 사무이, 아츠이가 금은형제의 보구연계 플레이에 당해 홍박에 빨려들어가고 자신도 형제의 도발에 넘어가 분노하여 실수로 본의 아니게 자신이 가장 많이 말한 단어를 말해버리고, 들어가게 될 뻔한다.[3][4]

하지만 빨려들어가는 중 '죄송합니다. 라이카게 님, 죄송합니다. 사무이 씨'을 중얼거리고, 그것이 제일 많이 말한 것으로 간주되어 무효가 된다. 이때 스스로 생각하길 "내가 생각보다 겸손한 놈이어서 다행이군" 평소에 자주 말하던 '나른하다'와 '죄송합니다'가 딱 1번 차이의 횟수였는데 빨려들어가면서 그 타이밍에 죄송합니다를 2번 반복하는 바람에 많이 한 말 1위와 2위가 뒤바뀌어 버려, 그 결과 먼저 말했던 '나른하다'에 의한 흡수 효과가 도중에 끊겨버린 것. 우연이라곤 해도 꼼짝없이 당할 판이었는데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그가 완전히 빨려들어간 줄 알고 방심하던 긴카쿠를 역으로 공격, 자신이 당한 대로 홍박을 이용해 봉인한 다음 미수화한 킨카쿠와 싸우지만 라이카게가 보내준 보구와 참모 시카쿠가 일러준 작전대로 연계 플레이를 펼쳐 역시 봉인에 성공한다. 이후 닌자 연합군들과 합류해 10에 맞썬다. 전쟁 종전 이후에는 자신이 모시던 4대 라이카게 에이의 뒤를 이어 5대 라이카게가 된다!

보루토 극장판에서도 등장. 중닌 시험을 관전하다 납치된 7대 호카게를 구하기 위해 오카게들과 함께 아공간에 참전한다. 가아라와의 협공으로 모모시키를 밀어붙이고 나루토가 합류한 후 비중이 없어진다. 모모시키 격파 후엔 다시 귀환.

여담으로 우치하 사스케의 평에 따르면 현 오카게들이 전 오카게들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한다. 지금은 에이보다 실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소리[5]
  1. 5카게 회담때 사스케의 아마테라스에 의해 에이(나루토)의 왼팔이 없어진 사건에 대하여 다루이가 사과한적이 있는데, 에이는 왼팔이 없다 해도 오른팔이 두개이니 상관 없다. 나의 오른팔이 그중 하나고 나머지 하나는 다루이 너다! 라며 엄청난 신뢰를 보여준다.
  2. 구름 마을에서 인정받은 최고실력의 닌자에게만 허가되는 명예로운 일이라고 한다.
  3. 나는 보스의 오른팔이다! 유사품 따위가 아냐!라고 했는데 굵게 표시된 부분이 일본어로 다루이로 읽힌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나는 보스의 오른팔이다! 내 나름이지만."으로 처리했다.
  4. 영어 번역판에서는 다루이는 Dull로 저 대사는 "I am not a tool"로 처리했다. 한국어판과 비슷하게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처리한 것이다.
  5. 에이 역시 그를 오른팔로서 인정해주었을 때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이야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