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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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클레이모어조직측 인물.

조직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답게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결과물[1]에 대한 애착이 안좋은 의미로 대단하다.

루시엘라라파엘라가 융합한 파괴자의 등장과 더불어 멀찍이서 부하들을 이끌고 융합체를 '완전한 이상병기'라 칭하면서 처음 등장,[2] 이후 그것이 사출한 '살아있는 소체'를 찾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그것이 어께를 관통한 라키를 발견, 하지만 어째 여태껏 사출체에 침식당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고 조직으로 데려와서 그의 등에 꽃혀 있던 프리실라의 팔을 발견한다.

이후 그녀의 팔을 들고 내가 모르는 자의 팔인듯 보이는데, 심연의 기준이 뭔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조작한 건 아닌가 하며 조직원들을 추궁하나, "우릴 아무리 추궁해봤자 원하는 답을 줄 수 없다"는 수장 림트에게 이 팔을 재료로 자신이 전라로 보관중인[3] 前 No.1 주검 셋을 부활시킬 수 있다며 어찌어찌 허가해 달라는가 싶더니만, 이후 밀리아를 주축으로 한 전사들의 반란이 발생하자, 진압 용도로 이를 승인받고 비교적 사지가 멀쩡한 상태에서 죽었던 카산드라, 록산느, 히스테리아에게 문제의 팔을 잘라 넣음으로서 부활에 성공, 그리고 전사들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무의식적으로 각인시킨 뒤 이들의 활약을 멀찍이서 지켜본다.

그러면서도 다에는 이들을 단지 (주검에 담긴 정보로) 생전의 모습을 흉내낸 다른 존재라고 못 박았고, 실제로 죽기 직전 팔의 주인의 모습을 형성하느라 모든 요기를 소진한 히스테리아를 시작으로 카산드라까지 자아가 흐트러지고 점차 팔의 주인 형상으로 변형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팔의 주인의 단서를 하나 하나 알아가던 다에는 루브르와 함께 성도 라보나로 이동해 팔의 주인인 프리실라를 직접 보게 되고, 그녀가 더프의 힘을 가진 리플 형상의 각성자와 싸우는 것을 멀찍이서 관전하며 그녀의 본명을 상기하고는 과거 그녀가 (요마 색출을 이유로 외부에 의해) 밀폐된 집안에서 견디다 못해 요마화해 가족들을 잡아먹던 아버지를 베고 구출되기까지 한달 정도 그의 살점을 뜯어먹으며 연명한 뒤 전사가 되었다며 프리실라의 흑역사를 줄줄이 언급하고는 공격 받으면 받을수록 끝없이 분출되는 요기로 손실분을 순식간에 수복하는 그녀의 능력을 창생이라며 별칭한 뒤, 그 이유를 추론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때 (각성과 동시에 손에서 뗄 수 없어 결국 자신의 일부로 만들었던) 클레이모어를 체외로 다시 꺼내 리플을 썰어버린 프리실라가 어느 새 그들 앞으로 날아왔고, 사색이 된 루브르와 달리 이미 창생에 대한 추론에 빠진 다에는 그녀 앞에서도 그런 흑역사를 자랑스럽게(…) 읊다 짜증이 난 프리실라에 의해 복부를 베여 상하로 두동강, 이에 기겁한 루브르는 황급히 도주한다.

한편 다에는 마개조된 몸 때문에 즉사하지 않고 그녀가 자신의 하체에서 내장을 꺼내 먹는 걸 태연하게 지켜보며 "내 내장 맛이 어떠냐, 노인네보단 여자나 어린애가 맛있다, 하지만 왜 어린 소녀는 보지 못하는가"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다 그녀가 각성하기 직전 자신의 무시무시한 힘을 자각하고 훗날 누군가가 자신을 막아주길 바라며 특히 전사가 될 자질을 가진 소녀만큼은 자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무의식적인 제약을 걸었다는 사실까지 추론해 낸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프리실라는 제 갈길을 가기 전 '자신이 만들어 낸 최강의 존재'에게 죽고 싶어하는 그의 뜻을 존중, 발로 찍어 확인사살하며 '재수없는 늙은이'라 주절댄다.

그 후 클레어가 각성시킨 테레사의 도발에 카산드라가 프리실라를 뚫고 나와 검술 대결을 펼치자 그도 덩달아 나오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물론 사념이 담긴 머리까지 먹었다면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1. 그게 전사든 각성자든 간에.
  2. 여담으로 등장 당시 투페이스마냥 얼굴 절반이 각성자의 그것과 비슷하고, 143화에선 상하로 두동강 나도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을 보아 그도 각성자에 준하는 범주에 드는게 아닌가 싶었으나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이것저것 이식해 의식이 유지되는 시간이 긴 정도의 차이만 있지 결국엔 죽는다는 말을 한걸 고려하면 능력은 일반 검은 옷들과 별반 차이 없는 듯.
  3. 이것 때문에 림트로부터 "자네의 성적 취향 따윈 듣고 싶지 않아"란 말까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