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학 사전
한국어, 영어, 영영, 일본어, 중국어, 한자사전밖에 없어 한동안 네이버 사전에 밀려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다음 사전은 2014년 1월 19일 크게 손을 대더니 2014년 2월 20일 갑자기 19개 사전을 한번에 추가, 순식간에 네이버 사전을 앞질렀다. 그로 인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사전은 25개로, 영어사전, 영영사전, 한국어사전, 일본어사전, 중국어사전[1], 옥편, 베트남어사전, 인도네시아어사전, 이탈리아어사전, 프랑스어사전, 터키어사전, 태국어사전, 폴란드어사전, 포르투갈어사전, 체코어사전, 헝가리어사전, 아랍어사전, 스웨덴어사전, 힌디어사전, 아랍어사전, 스와힐리어사전, 루마니아어사전, 러시아어사전까지가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2]
하루 만에 모든 UN 공용어 5개[3]를 포함한 대한민국에서 배울 수 있을 만한 거의 모든 언어를 추가할 수 있게 만든 배경은 다름아닌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와의 협업이다. 다만, 아직 독일어와 스페인어 같은 메이저가 없는 상태.
네이버 사전이 추가하라는 메이저 언어는 추가하지 않고 과연 대한민국에 화자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언어를 추가하는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에(하지만 이 덕에 언어덕들에게는 두 사전을 상호보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사전에게 추월당해 덕분에 네이버 사전과 동등한 인지도를 얻을 수 있게되어 사전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4월 9일에 다음 사전에서만 수록된 언어들이 네이버 사전에도 수록되면서 네이버 사전이 다음 사전을 앞지르게 되었다.
영영사전으로 콜린스 코빌드를 제공하다가, 프린스턴 워드넷으로 갈아탔다. 대신 네이버가 콜린스 코빌드로 갈아타기를 시전했다(...) 프린스턴 워드넷은 그 자체가 사전은 아니고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라서 정의가 간략하고 동의어, 반의어가 많이 정리되어 있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해외의 워드넷 기반 사전들과 비교해봐도 단어장 기능, 인터페이스 등 여러 면에서 다음 사전이 제일 낫다.
2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과는 다르게, 외부 링크로의 제공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 영어 위키백과, 엔하위키, 한국학사전, 성경사전, 고려대장경전, 불교용어사전, 의학검색엔진, 정보통신용어사전, 토목용어사전, 식품용어사전, 항공우주사전, 도시계획용어, 산림임업용어사전, 환경용어사전, 법률용어사전, 문화콘텐츠닷컴 용어사전, 민족문화대백과, 텀즈 컴퓨터용어사전 등 20여개 웹사이트가 다음 백과사전 검색 결과로 활용된다.
다음 백과사전은 엔하위키 미러를 많이 링크하고 있었는데, 엔하위키 미러가 소송을 당한 것의 영향인지 2015년 5월 29일에 리그베다 위키로 바뀌었다. 하지만 5월 30일에 한국어 위키백과로 바뀌었다.
3 네이버 사전과의 경쟁
대한민국 양대 포탈인만큼 사전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네이버가 사전 사업에 성공한 이후 다음도 점점 사전 사업을 성장시키며 백과사전을 제작하는 정책도 네이버 사전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둥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역부족으로 보였던 다음사전은 2014년 2월 20일 대규모 패치로 인해 순식간에 네이버 사전을 이겼지만, 갑자기 2015년 4월 9일에 네이버 사전에 다음 사전에서도 수록된 언어들을 수록하게 되면서 다음 사전보다 많아지게 되었다. 인지도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상황. 게다가 위에 적은 것처럼 독일어나 스페인어 같은 매우 중요한 언어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