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다이아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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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중에서 조즈가 먹은 열매의 이름이 나온 바가 없다. 이후에 열매의 이름이 나왔을 때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면 수정바람.

에마 프로스트[1]
각성하면 개꿀 열매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먹은 사람은 흰 수염 해적단 3번대 대장 조즈이며 전신을 다이아몬드 결정으로 바꾸는 능력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체를 상실하지 않으므로 자연계가 아니다. 어둠어둠 열매와 함께 자연계와 초인계의 구분을 애매하게 만드는 주범.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자연의 산물이 아닌가 고무고무 열매와 비슷한 타입.

가장 단단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능력인만큼 그 경도는 대단하여 정상결전에서는 세계 최강의 검사 쥬라큘 미호크가 날린 세계 제일의 참격을 상처 하나 없이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다.[2] 강철의 강도를 가진 싹둑싹둑 열매의 능력자 Mr.1이 미호크에게 수초도 버티지 못하고 나가떨어진 걸 보면 방어력은 확실히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상급.[3] 배리어배리어 열매랑 대결이 기대된다 패기를 쓰지 않는 이상 검으로 직접 절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그 단단함은 방어는 물론 공격에도 효과적이며, 몸을 다이아몬드화시킨 상태에서 있는 힘껏 들이받는 '브릴리언트 펑크'라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4] 다만 쿠잔의 공격에 당했을 때는 팔이 완전히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으로 뼛속까지 완전히 결빙되면 다이아몬드의 경도도 무용지물이 되는 모양.

싹둑싹둑 열매와는 상하관계에 있다는 말이 많지만 사실 다이아몬드는 철에 비해서 그리 쓸모있는 물질이 아니다. 다이아몬드의 특성상 칼로 베는 공격에는 강할지 몰라도 둔기나 주먹으로 세게 때리면 쉽게 깨부서질 것이고[5] 불꽃에라도 닿으면 완전히 증발해 버릴테니 이글이글 열매에도 쥐약일 듯 하다. 물론 만화니까 이런 과학적 사실들이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또 한가지 사실로는 다이아몬드로 경질화한 부분은 움직이지 못하는 듯 하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에서 경질 된 부분은 고정된 상태로 상대에게 공격을 가한다. 이러한 면에서도 칼날로 바뀌는 관절까지도 움직이는게 가능한 싹둑싹둑 열매보다 응용 범위가 낮아보인다.

여담으로 다이아몬드가 무지하게 비싼 보석인지라 흰 수염 해적단의 재정을 담당한다거나 돈 없으면 자기 몸 조금씩 떼어내서 팔면 되겠다는 드립도 흥한다(…). 이 외에도 빛을 굴절시키는 성질에 착안해 키자루의 천적이라는 드립도….[6]

그리고 고무와 같이 절연체이기 때문에 에넬의 전격이 다이아몬드 죠즈에게 전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다이아몬드는 가장 열용량이 높고 열전도율이 뛰어난 물질이기 때문에 열기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고무인간 루피와 더불어 얼마 안되는 에넬의 천적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열매이다.
  1. 사실 에마 프로스트의 다이아몬드 폼은 실제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물리적 성질이 훨씬 뛰어난 다른 물질"로 변이하는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다이아다이아 열매의 상위호환 격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2. 그러나 777화에서 조로가 말했듯이 참격의 위력은 멀리서 날릴 수록 크게 줄어들기에, 미호크가 점처럼 보일 거리에서 날아온 참격의 위력은 미호크의 전력이라 할 수 없다.
  3. 이것은 능력자 본인의 기량 차이도 있으며, 다이아몬드화와 무장색 패기를 병행해 썼을 가능성도 있다.
  4. 다이아몬드의 가공 방식 중 가장 아름답고 비싸게 팔리는 방식이 '브릴리언트 컷'이다. 상단에 있는 조즈의 다이아몬드 결정도 브릴리언트 컷 방식.
  5. 다이아몬드 항목 참조. 실제 다이아몬드는 경도는 높지만 강도는 썩 좋지 않기에 쇠망치로 퍽 내리치면 깨진다.
  6. 하지만 레이저로 다이아몬드를 연마하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천총운검에 썰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