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배리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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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먹은 인물은 바르톨로메오.

복용자는 신체 주변에 배리어를 생성할 수 있다. 배리어는 기본적으로 투명한 장벽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형태는 사용자의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는 듯하다.

2 능력

간단히 설명해 '실체가 있는 포스 필드'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

통상적으로 이 열매의 능력자를 부르는 명칭은 '배리어 인간'.

능력자 본인의 말에 따르면 손가락을 꼬면 배리어를 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검지와 중지를 꼬아 능력을 구현. 해 보면 알겠지만 손가락을 빨리 꼬는 게 그리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약간의 훈련이면 별로 문제되는 사항은 아니다. 사실 꼬는 게 어렵다고 한다면 미리 손가락을 꼬아 놓은 뒤 적당한 데에 숨긴 뒤 도발만 잘해도 일단 무난하게 먹혀들어갈 좋은 능력이기도 하다.

이 능력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그 무시무시한 절대적인 '방어력'. [1]

'어인 공수도' 400단 의 정권을 가볍게 막아내고, 글라디우스의 폭파 공격, 델린저의 킥, 심지어 일국의 요새를 파괴하고 수 km 거리까지 충격이 전해지는 엘리자벨로 2세 '킹 펀치' 마저 흠집 하나 없이 막아내고 심지어 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새장에 닿았는데도 잘리지 않는 걸 보면잘리진 않았지.밀렸지, 방어력 하나만큼은 가히 전국구 급이다.[2][3] 이쯤되면 단순히 강도나 경도 문제가 아니라 파괴가 가능하기는 한 건지조차도 의문이 들 정도로 단 한번의 흠집조차 허용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방어벽이다. 원피스 842화의 부록인 악마의 열매 도감에 "전부 무효(배리어 발동시). 발동하면 어떤 공격이라도 무효화. 배리어는 형태를 변화시키거나, 날려버리는 것도 할 수 있음."이라고 설명이 쓰여있다. 작가 공인 절대방어인듯.

다른 특징으로는 배리어가 확실하게 구현화된다는 점. 여타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보이지 않는 벽'이 아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벽이 생성된다. 또한 타 작품에 등장하는 배리어 능력의 경우 대개 배리어 외부의 방어력은 절대적이라도 방어벽 내부에서의 공격에는 의외로 손쉽게 박살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배리어배리어 열매의 능력으로 생성되는 배리어는 내외부 쪽 방어력이 거의 동일한 듯 연출된다. 작중 '배리어 볼'로 글라디우스를 360도 완전히 감싼 상태에서 글라디우스의 전신 대폭발을 안쪽에서 막아내고도 멀쩡한 데다가, 직후에 배리어의 바깥쪽에서 일으킨 폭발마저 거뜬히 버텨냈다. 배리어 내부와 외부에 연속으로 타격을 줬어도 별 문제 없는 걸 보면 방어막의 양면의 힘이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안에서든 밖에서든 절대로 부숴버릴 수 없다는 것.

배리어의 경도가 매우 높아서, 배리어 자체를 공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바르톨로메오의 의지에 따라 배리어를 그대로 전방으로 날려 밀어내는 등 위치 변환이 자유자재이며 배리어 자체도 단단해서 절대 뚫리지 않기에 부딪치면 당연히 부딪친 사람만 타격을 받는다. 이런 식으로 카운터 또는 배리어를 적에게 날려 충돌시키는 형태의 공격이 가능하기에 이는 곧 방어력 = 공격력으로 생각하면 된다.속도는 곧 무게

엘리자벨로 2세를 쓰러뜨린 '배리어 크래시', 돈키호테 패밀리를 쓸어버린 '배리어 불스', 글라디우스를 쓰러뜨린 '배리배리 피스톨' 등, 능력 자체가 원체 방어적이고 단순한지라 자칫 방패 셔틀로 전락하기 딱 좋은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바르톨로메오는 호전적인 성격 덕에 공격적인 형태로 많이 사용한다.

3 단점

방어력은 뛰어나지만 배리어의 복수 생성은 불가능하다. 즉, 싸움 중에 만들 수 있는 배리어는 무조건 1개이며 만들수 있는 넓이 또한 제한이 있기에 이를 잘 생각하면서 써야한다.(열매능력이 각성되면 복수적으로 소환되지않을까?) 게다가 범위를 늘리면 늘릴수록 그만큼 사용자인 바르톨로메오의 체력소모가 동반된다. 다행이라면 면적을 아무리 늘려도 방어력 자체엔 영향이 가지 않는것 같다는 것.

게다가 배리어 자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시선이 미치면 범위에 발동되는 능력에는 대처할 수 없을듯 하다. 가장 큰 예시로 로빈의 꽃꽃 열매같은 것들. 특히 꽃꽃 열매의 경우는 배리어의 자체적인 방어력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배리어 능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4] 또한 물리적인 공격이 아닌 잇쇼의 중력능력도 무효화 할 수 없을듯 하다. 이쪽은 물리적 공격도 아닐뿐더러 배리어의 강도를 무시하고 바르톨로메오만 노릴 수 있으니 충분히 위협적.

4 기타

이 열매가 독이나 등을 차단할 수 있는지는 불명. [5]

5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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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어 크래쉬(Barrier Crash)
일종의 카운터 기술로 정면의 두꺼운 배리어를 생성시킨 뒤 그 생성한 배리어 자체를 빠른 속도로 전방으로 쏘아보내 적과 충돌시켜 날려버리는 기술.
  • 배리어 불스(Barrier Bulls)
배리어 크래시의 광역기 버전. 정면에 넓은 범위의 배리어를 생성시킨 뒤 빠르게 전방으로 쏘아서 그 방향에 있는 모든 사람과 사물을 불도저처럼 밀어버린다.
  • 배리어빌리티(유동방벽)
본래 사각형의 장벽 형태인 배리어를 임의의 모양으로 변형시키는 기술. 바르톨로메오는 이 기술을 이용해서 배리어를 방어벽의 용도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한다.
  • 배리어빌리티: 스테어
배리어의 형태를 계단 모양으로 바꿔놓으며, 배리어는 물리적인 실체기 때문에 실제 계단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그 형태상 많은 면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배리어를 만들 여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다.
  • 배리어빌리티: 라켓
배리어를 테니스 라켓 같은 형태로 바꾸어 멀리 있는 상대를 보호하는 기술. 상대가 있는 곳까지 소모되는 배리어의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한 형태로 보인다.
  • 배리어 볼
이름 그대로 배리어를 구형으로 형성해서 대상 주위를 완전하게 감싸는 기술. 자신이나 아군을 감싸서 보호하거나 상대를 배리어 안에 가둬서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글라디우스의 자폭기술을 배리어로 감싸서 폭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했다. 룸이잖아
  • 오마주 신권(神拳): 배리어배리어 피스톨
루피의 '고무고무 총(피스톨)'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기술. 그러나 겉모습은 고무고무 피스톨은커녕 영락없이 지진 펀치다(...) 자기 주먹 위에 구체형의 배리어를 씌운 상태로 날리는 펀치. 배리어의 견고한 방어력 자체를 공격력으로 활용하는 펀치 공격이다.

이쯤 되면 배리어로 칼은 못 만드냐고 물어봄직 하다[6]

  1. 격언 중 '최선의 공격은 방어이다.' 와 보통 방어가 공격의 수단이 되는 수성전 등을 생각하면 방어력에 비례해 공격력도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당장 무장색 패기만 해도 그 기본은 방어이며 그 방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2. 핵과 베라미가 벽을 쳤다가 다친 걸 보고 피해가 반사되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확히는 관중이 했던 말은 '스스로 공격하더니 데미지를 입었다'이다. 즉 반사 같은 능력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너무 단단한 벽에다 힘껏 충돌한 탓에 오히려 벽이 아니라 자기 몸이 박살난 것으로 일종의 뉴턴 제 3의 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다. 가령 핵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공격이 바르톨로메오의 베리어에 직접 직격했으므로 자신이 베리어에 가한 힘이 베리어에 의해 그대로 전달되어 손목에 데미지를 입었지만 킹 펀치를 맞았을 때는 바르톨로메오가 킹펀치에 직접 직격을 맞았다기 보다는 킹펀치의 후폭풍에 휘말린 것이므로 반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베리어에 킹펀치가 직접 직격했다면 엘리자벨로 2세도 핵처럼 얄짤없이 자기 펀치에 스스로 데미지를 입었을 것이다.
  3. 보통 만화에서 등장하는 이런 분류의 능력은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아니…? 내 배리어가 뚫리다니!!! 다만 악마의 열매의 특성 상 성장의 여지 또한 크나,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배리어의 면적에 명백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증대시킬 수 있을지가 미지수. 수술수술 열매의 경우를 생각해볼 때 생성 가능한 배리어의 면적 증대가 가능하다면 밸붕급 능력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결론은 작가 마음 이라는 거.
  4. 물론 그렇다고 바르톨로메오가 로빈에게 손도 못쓰고 당한다는건 아니다. 꽃꽃 열매도 배리어 크러쉬같은 공격을 막을 수 없는건 매한가지니까. 어디까지나 통할 수 있다라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5. 열은 확실히 막을 수 있다.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인 용광로 인간 빌의 끓는 쇳물을 밀어내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 반대로 냉기에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듯 하다.
  6. 방어벽을 만들 때 보면 무조건 구형 또는 원통형인 것을 보면 칼날같은 직각을 못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계단도 만드는 걸 보면 될 것도 같은데... 아니면 그냥 칼을 안 쓰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