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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ズキ株式会社
목차
1 개요
일본의 유명 자동차/오토바이 제조 회사 중 하나. 자동차 제조 부분은 국내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편이고 일본 내에서도 토요타나 닛산 등등에 치여 그리 점유율이 높진 않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인도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즈키는 인도의 국민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후술하는 대로 인도 마루티랑 합작이라서 마루티 스즈키라고 하여 인도 기업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겉보기에는 일본의 그저 그런 중소기업이긴 해도, 실제론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츠와 함께 일본 경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순매출이 자그마치 3조엔이다. 그 비결은 고속 압축성장 경계, 악착같은 절약과 경량화라고. 그리고 공밀레를 아주 선호하는 회사다(...) 더불어 80세의 어르신(스즈키 오사무)이 CEO를 맡고 있는 회사다. 인도 마루티와 제휴해 현지생산하는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승용차시장의 지배자.
국내에서는 한 때 효성과 함께 '효성스즈키'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대림혼다'와 비슷한 방식. 그런데 폭스바겐 이 대주주였던 적이 있다가 2015년에 폭스바겐 측과 지분관계를 청산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사실이 있는데, 이 회사가 바로 가면라이더[1]~가면라이더 BLACK까지 쭉 등장 라이더들의 오토바이 제공을 해준 회사이면서 한때 슈퍼전대 시리즈 및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오토바이 등장 제공 회사[2]였다. 쇼와 시절 가면라이더의 오프닝 화면에는 반드시 스즈키 엠블렘이 보인다.
2 자동차 부문 역사
2.1 제너럴 모터스의 제자
자동차 부분은 과거 GM의 계열 성향이 강해서, GM대우의 라세티 (Lacetti)가 포렌자(Forenza)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서 판매되기도 했었으며, 이외에도 여러 차종이 스즈키의 브랜드로 판매되었다. 특히 쉐보레 크루즈는 스즈키 스위프트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3] 실제로 스즈키의 짐니를 비롯한 주력 모델들에 얹는 엔진은 GM의 엔진 기술을 받아와 만든 것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스즈키 G엔진. 그리고 원체 스즈키가 GM과 맺어온 관계가 오래 되었는지라 GM에서 스즈키가 받아온 기술도 적지 않고, 스즈키의 차들도 GM 브랜드로 리뱃징 수출된 적도 적지 않다. 일례로 스즈키 사이드킥이나 에스큐도의 의 경우는 GMC나 쉐보레 폰티악 등의 브랜드로도 해외에 많이 수출되었고 스즈키의 기함격 SUV인 XL7도 GM대우 윈스톰에도 쓰인 바 있는 세타플렛폼으로 만들었을 정도.
2.2 폭스바겐의 수제자가 될 뻔했지만...
그러다 다른 스승인 폭스바겐과의 관계가 깊어지게 되고, GM 역시 불황 등으로 기둥뿌리가 휘청이자 가지고 있던 스즈키사의 주식 20%를 2006년부터 차츰 매각했다. 그러다 그 뒤에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청산하자 폭스바겐의 문하로 들어갔으며, 2010년 1월 19일에 독일 폭스바겐이 스즈키의 지분 19.9%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되었다.
2010년부터 스즈키는 폭스바겐의 직제자가 되었지만... 오히려 직제자가 되고 나서 스승인 폭스바겐과의 불화로 사이가 나빠지자 2015년 8월 스즈키 측에서 결국 제휴를 취소하고 폭스바겐이 보유한 주식을 되찾아오겠다고 했다.뭐? 폭스바겐도 위약금 청구 등등으로 맞불작전으로 대응할 예정인 듯. 기사1 기사2 기사3 그리고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2015년 9월 26일 폭스바겐 전지분인 19.9%를 전량 매각하면서 이로서 폭스바겐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되었다. 기사 폭스바겐은 2009년 스즈키와 업무·자본 제휴를 맺고 스즈키 주식 19.9%를 인수했다. 소형차에 강점을 가진 스즈키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스즈키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스즈키는 2011년 폭스바겐이 경영에 깊이 관여하려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스즈키는 폭스바겐이 기술이전에 인색할 거라고 예측하고 모기업이 된 폭스바겐의 엔진 대신에 과거에 연이 있었던 피아트사[4]의 엔진을 쓰는 바람에 폭스바겐의 역린을 건드렸다. 게다가 스즈키는 기대했던 친환경 기술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제휴 중단을 요구했다. 이 둘 사이는 회사 지배권과 기술 공여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깊어지면서 결국 2011년 9월 스즈키가 폭스바겐측에 제휴 해소를 제시했고, 폭스바겐은 이를 용서 못하면서 스즈키 주식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유지해 서로간의 다툼이 심해졌다. 이에 따라 런던 국제중재법원이 4년간 중간에서 이들 사이의 중재를 맡다 이렇게 결론이 난 것. 결국 4년 후인 2015년이 되어서야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이후 스즈키는 홀로서기를 결심하고 스즈키 측은 앞으로 다른 회사와 자본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있느냐느 말에 “자립해 살아갈 것을 전제로 삼겠다”고 했다지만 사실상 앞날은 불투명하다. 현재 스즈키는 유럽과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연비 규제에 대응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발매했지만 글로벌 규제에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동차 연구개발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일본 자동차 업계 중에서도 상당히 중소기업에 가까운 스즈키의 입장에서는 앞길이 막막하다는 것. 게다가 스즈키를 제휴-인수합병의 사냥감으로 노리는 브랜드들도 많아 조만간에 어려울 경우 또다시 제휴하거나 인수합병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일례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폭스바겐의 목적이 스즈키를 통해 아시아 강화를 노린 것을 감안했을 때 스즈키에 제휴를 바라는 회사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할 정도. 앞으로의 스즈키가 타 회사의 제휴관계/인수합병 관계가 어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 기사
2.3 연비조작 파문
이런 위기 와중에 2016년 5월 18일 미쓰비시 자동차에 이어 일본내에서 연비조작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는 것이 발각되었다.링크
그런데 국가에서 정하는 "제대로된 기준"으로 다시 측정하니 연비가 올라갔다고 한다. 이유는 기존의 스즈키가 보유한 연비 측정트랙이 바닷가에 있어 해풍의 영향으로 제대로된 측정이 힘들었고 평소에 "제대로된 기준"의 약 3배의 짐을 싣고 측정했다고 한다.
이유를 들어보니 가관인게 "자동차는 보통 3명이 타기때문" 이라고.(....) 한마디로 연비 조작은 조작인데 실제 주행에 가깝도록 나쁘게 조작했다는거.(.....) 이 사건 덕분에 스즈키 차량 오너들 사이에선 '스즈키 차는 공인연비랑 별로 차이가 없다.' 라는 소비자들의 말들이 사실엔 것으로 드러났다.(......)링크 물론 실제 주행을 위한 고육책으로 조작한거라지만 연비를 조작한 사실 자체에 있어서는 일본인들은 물론 스즈키 오너들도 영 좋지 않은 방법이었다고 비판하고 있다.[5]
2.4 스즈키, 토요타와 제휴?
그리고 2016년 10월 12일, 스즈키의 스즈키 오사무 회장은 토요타 자동차와 제휴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격발표했다. 이로서 일본의 자동차 3강(토요타, 혼다, 닛산) 구도가 더욱 명확해지게 되었다.기사 일본어 기사
3 모터사이클
자동차에선 경차 정도나 만들어 대는 스즈키이지만 오토바이는 다르다!
강력한 엔진으로 무장한 대 배기량 스포츠 바이크들이 즐비하게 라인업을 채우고 있으며 가와사키 못지 않은 메이커 색으로 범벅이 된 아주 선정적인 메이커라고 볼 수 있다. 동급 최강 또는 동급 최속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모델들이 대부분이며 스즈키는 몰라도 하야부사는 알고 고스트 라이더가 탔던 모델도 gsx 차량이다. 미친놈들이 즐겨타는 메이커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실제로도 속도에 미친 사람들이 곧잘 탄다
직렬엔진의 GSX 계통과 스포츠 전용 모델 GSX-R 로 구분지어져 있고 V-TWIN 은 SV 와 TL, DL 로 라인업이 형성되어 있고 소형 스쿠터는 어드레스, 대형 스쿠터엔 버그만 라인업 밑 오프로드엔 DR 시리즈 등 일제 4대 메이커 답게 라인업 구성은 저배기량 부터 고배기량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스즈키라고 하면 흰파 색상이 먼저 떠오를수 있는데 (거기에 포인트가 되는 빨간색 방점까지 들어가야 한다)
스즈키 내부에서도 가장 하드코어한 모델에만 북미사양 한정 노란색의 컬러링을 순정으로 선택할수 있다. 스즈키인데 노란색이면 위험한 모델이라는 의미.
- 슈퍼바이크
- GSX-R1000 (4기통 직렬엔진)
- TL-1000R (2기통 V-TWIN 엔진)
- 슈퍼스포츠
- GSX-R750 (4기통 직렬엔진)
- GSX-R600 (4기통 직렬엔진)
- TL1000 S (2기통 V-TWIN 엔진)
- 스포츠 투어러
- GS500F
- GSX650F/FA (4기통 직렬엔진)
- GSX1250FA (4기통 직렬엔진)
- GSX1300R 하야부사 (4기통 직렬엔진)
- 멀티 퍼포즈
- 반반 125
- 반반 200
- TU250X
- TU250G
- TU250GB (TU250G (글래스트래커)를 앞뒤 휠을 1인치씩 더 키운 모델, 흔히 빅보이라고 불림)
- GW250 이나즈마
- 네이키드
- SFV400/A 글라디우스 400
- GSR400 (4기통 직렬엔진)
- GS500
- SV650S/SA (2기통 V-TWIN 엔진)
- GSF650 밴딧 (4기통 직렬엔진)
- 밴딧 650/A
- 밴딧 650S/SA (4기통 직렬엔진)
- SFV650/A 글라디우스
- GSR750/A
- GSF1250 밴딧 (4기통 직렬엔진)
- 밴딧 1250S/SA
- GSF1250S 밴딧
- 어드벤처 투어러
- DL650/A V-Strom 650 (2기통 V-TWIN 엔진)
- DL1000 V-Strom 1000 (2기통 V-TWIN 엔진)
- 크루저 (대부분이 2기통 V-TWIN 엔진)
- 마라우더 125
- 불러바드 400
- 인트루더 C400
- 불러바드 S40
- 인트루더 C800/C (불러바드 C50/C)
- 인트루더 M800 (불러바드 M50)
- 인트루더 C1500T (불러바드 C90/T)
- 불러바드 M90
- 인트루더 M1800R (불러바드 M109R)
- 인트루더 C1800R (불러바드 C109R)
- 스쿠터
- e-렛츠 (전기 스쿠터)
- 어드레스 V50
- 렛츠 4
- 렛츠 5
- 어드레스 V125
- GSR125 NEX
- 플랙스타 125
- 익사이트 125
- 식스틴 125
- 식스틴 150
- 빅스쿠터
- 버그만 125
- 버그만 200
- 버그만 400
- 버그만 650
- 비즈니스
- 버디 50
- 듀얼 퍼퍼스
- TF125
- TS185ER
- DR200SE
- DR-Z400S
- DR650SE
- 오프로드/엔듀로
- DR-Z50
- DR-Z70
- DR-Z125/L
- RMX450Z
- 모터크로스
- RM85/L
- RM-Z250
- RM-Z450
4 ATV
- 스포츠
- 쿼드스포트 Z50
- 쿼드스포트 Z90
- 쿼드스포트 Z400
- 유틸리티
- 오자크 250
- 킹쿼드 400FSi/4x4
- 킹쿼드 400ASi/4x4
- 킹쿼드 500AXi 4x4/Power Steering
- 킹쿼드 750AXi 4x4/Power Steering
5 자동차
- 세단
- SX4 세단
- 키자시
- 프론테 800
- MPV
- 에르티가
- 랜디
- APV
- 경주용 전용 차량
- 컨셉카
- ↑ 다만, 제일 첫 작품은 혼다 였다
- ↑ 슈퍼전대 시리즈는 성수전대 긴가맨까지,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경우 B 파이터 카부토까지.
- ↑ 국내에서 생산되어 판매 중인 J300과는 무관한 모델이다. J300은 스즈키와 상관없는 GM의 델타2 플래폼을 사용한다. 일본의 쉐보레 크루즈 참고
- ↑ 당시 피아트가 GM과 협력일 적에 스즈키도 GM의 계열이었기에 기술 관련으로 과거의 연이 있던 것.
- ↑ 현재 일본에서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는 JC08 모드는 시내-외 구별이 없고 최고속도/가속이 늦어 타 국가에 비해 공인연비 수치가 크게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령 동일한 BMW 320i를 비교하면 한국과 미국의 종합공인연비가 각각 12.8, 11.9km/L인 데 비해 일본은 16.0km/L이다. 심지어 JC08에서 40km/L를 돌파한 4세대 토요타 프리우스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21.9, 22.1km/L로 공인되었다.
- ↑ 대우 티코의 원판 모델.
- ↑ 케이온!에서 야마나카 사와코의 차로 출연.
- ↑ 스즈키 오사무 사장의 작명센스가 돋보인다. 작명 유래는 "wagonある(아루-일본어로 '있다'라는 뜻. 알파벳 'R'의 일본식 발음과 동일) "-(우리도)왜건 있다!"의 뜻(...)
- ↑ 1998년 단종.
- ↑ 한국GM 다마스의 원판 모델.
- ↑ 한국GM 라보의 원판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