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wanese American
1 개요
중국계 미국인의 하위 그룹으로 중국 본토 출신이나 중화민국을 지지하여 스스로를 대만계라 하는 사람도 있고 1949년 국부천대 이후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하여 스스로를 대만계라 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경우 외성인 출신이라면 중국 본토 출신이긴 하다.
추산 방법에 따라 230,382명부터 919,000명까지 다양하다.
2 설명
한족 등 중국인들의 미국 이민은 19세기 초중반부터 시작되었으나 이들은 민족적으로 Chinese로만 구분되었고 청나라나 중화민국 시절에는 중국의 분열이 없었기 때문에 따로 대만계란 정체성이 나타날 일이 없었다. 게다가 1895년부터 1945년까지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였던 탓에 대만계란 정체성을 지닌 미국인이 나타나기 힘들었다.
그러던 것이 마오쩌둥의 승리로 국공내전이 끝나고 1949년에 중국이 본토에 건국되면서 바뀌었다. 정치적으로 중화민국을 지지했던 이들이 대만으로 이주한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이유로 자신을 대만계라 구분하여 부르는 일이 생겼고 대만인이 나타나면서 이들이 미국으로 이민 오자 정치적인 이유로 기존의 중국계와 구분하여 부르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에 살던 화교들은 대부분 산둥 성 출신이었지만 정치적으로 중화민국을 지지한 탓에 대만에 호적이 없음에도 대만인이 되었고 이들 중 수만명이 북아메리카로 이민한 탓에 대만계 미국인의 일부는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대만계 미국인들은 당연히 성조기와 함께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로 나뉜다. 후자는 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