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수리 외의 벌처(Vulture)에 대해서는 벌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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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1] 수리목에 속하는 맹금류 중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뜯어먹고 사는 스캐빈저 계열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 수리과와 콘도르과를 한데 묶어 부르기도 한다.[2] 이를 영어권에서는 각각 나누어 구대륙 대머리수리와 신대륙 대머리수리로 부른다.
대머리수리들은 머리와 목이 솜털만으로 덮혀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대머리인 것처럼 보일 정도다. 보통 이런 모습인 이유가 먹이를 먹을 때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체열을 내보내기 위한 것도 있다.[3]
건강한 개체도 사냥하기는 하지만 주로 병들거나 상처입은 동물들을 사냥한다. 사실 스케빈징은 덤. 스케빈징을 할 때에는 벌처 무리 중 가장 큰 놈이 먼저 먹는다. 하이에나나 대머리수리같은 스케빈저들이 사체를 먹어주는 것은 생태계 순환에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이들의 위는 매우 튼튼해서 썩은 사체를 먹어도 보툴리눔 독소나 돼지 콜레라, 탄저균 등의 위험한 것들로부터 안전하다!
2 종류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벌처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대형 맹금류인 독수리도 영어로 '이글'이 아니라 '벌처'다. 참고로 영단어 vulture에는 "야비한 행동, 혹은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 이를테면 온라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적 기지 상공을 장악한 다음에 활주로에 들어서서 막 이륙준비하려는 적기에게 기총소사를 해서 손쉽게 Kill Score를 올리는 것을 "Vulching"이라고 한다. 게임에 따라선 이런 행동이 꼭 필요한 것들도 있지만... 관용어구가 되어버린 듯.
- ↑ 벌처의 어원이 되는 vultur가 콘도르과에 들어가 있다.
- ↑ 타조와 화식조, 그리고 일부 조류들도 이런 식으로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목이나 머리, 허벅지가 발가벗겨져 있다.
- ↑ 데비안트 아트에서 어떤 유저가 수염수리의 모습을 본 따 벨로키랍토르를 복원한 모형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해놓았다링크
- ↑ 분류에 논란이 많은 편으로 단계통군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