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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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 (Durge)
고향-
종족겐다이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2019년 전
소속분리주의 연합
인간관계두쿠(상관)
아사즈 벤트리스(동료)
세브란스 탄(동료)
누트 건레이(동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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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족 겐다이 출신의 바운티 헌터. 공화국이 몰락하기 2000년 전에 태어났다. 겐다이는 특유의 신체 덕분에 물리적 충격에 아주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심장 없이도 피를 순환시킬 수도 있고 심지어 갈기갈기 찢겨저도 다시 회복할 수 있다.

평화로운 겐다이 족으로는 드물게 공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고, 현상금 사냥꾼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아온 더지는 피를 보는 일에 매혹되어서 부족을 나와 은하계를 떠돌아 다닌다. 이후 마치 스포츠를 즐기듯 끊임없이 피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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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

2 상세

나부 사태 1000년 전, 제다이시스간의 거대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시스 측에 고용되었다. 이 당시에 제다이들의 전투법을 배우고, 그에 대항할 장비와 전술을 만들어냈다. 이 후 전쟁이 시스의 패배로 끝나자, 여러 가명을 쓰며 제다이를 피해다니면서 활동하였다.

그로부터 900년 뒤에 한 만달로리안 지도자를 죽이기 위해 고용되었다. 임무는 성공했지만, 만달로리안들에게 잡혀버렸다. 만달로리안들은 더지의 신경 하나하나에 고통을 주는 고문을 가했다. 겨우겨우 만달로리안들에게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그의 상처를 회복하는데 거의 60년이 걸렸다. 이 때의 충격으로 그는 정신적으로 이상해진다.

그의 회복이 다시 끝난 것은 클론전쟁이 시작된 후였으며, 다시 만달로리안들에게 복수를 하려 했지만, 만달로리안들이 거의 전멸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만달로리안의 후예들이 공화국 클론 군대의 모습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두쿠 백작에게 고용되어 분리주의 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곧 그는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공화국의 무서운 적이 되었다.

뮨닐리스트 방어전에서 IG 랜서 드로이드 부대를 이끌고 오비완 케노비와 격돌했다. 첫 싸움에서 오비완 케노비는 라이트세이버로 그의 몸을 절단하고 난뒤 더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적진으로 향한다. 이 사이 더지는 다시 몸을 이어 붙인다. (2D 클론워즈 초반부)

더지는 날아와 오비완과 다시 한번 싸운다. 몸을 부풀려 오비완 케노비를 흡수해서 승리한 듯 했으나, 곧 오비완은 포스를 이용해 그의 몸을 산산조각내며 뛰쳐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죽지 않았다.

두 달후 그는 두쿠 백작의 명에 따라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트랜챈트 정거장에 침입한 자를 제거하기 위해 떠난다. 그 침입자의 정체는 바로 그리버스였다. 더지는 전기 볼라를 던져 그리버스에게 충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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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리버스는 어둠속에서 날렵한 움직임으로 그를 제압하고 라이트세이버로 그의 머리를 베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이 싸움은 사실 두쿠 백작이 그리버스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선된 것이였다. 그리버스에게 패배한 그는 곧 박타 탱크속에 넣어져 당분간 회복을 해야했다.

더지는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아사즈 벤트리스가 있다는 미끼를 던진다. 오비완 케노비는 야빈에서 아나킨에게 패배한 아사즈 벤트리스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수색하고 있었다. 오비완과 아나킨은 카르탁 성계의 분리주의 연합군의 함선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더지가 그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더지가 함선에 폭탄을 설치한 걸 알게 되자 오비완은 탈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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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나킨 혼자 더지를 상대하게 되고 더지의 강력한 공격에 아나킨은 궁지에 몰렸으나 벽에 설치된 폭탄을 더지에게 날렸고, 이 충격으로 더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이 틈을 타 아나킨은 그의 정신을 조종해 탈출용 포드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태양을 향해 포드를 사출시킨다. 더지는 태양에 충돌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3 그 외

그의 뛰어난 신체 능력이나 전투 능력을 보았을 때, 아마 회복을 위해 동면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클론 트루퍼들의 원본은 장고 펫이 아니라 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드로이드 군대랑 반란 연합은 좃망...

워낙 사기적인 스펙을 자랑하여 아나킨 스카이워커나 오비완 케노비 등 쟁쟁한 제다이들과 상대해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특유의 마치 벌레를 상대하는 듯이 깔보는 대사들로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그의 회복력이 장난이 아니기에, 일부 팬들은 태양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을 거라 믿기도 한다.

그러나....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존재 자체가 말소되어버렸고 폐기된 캐릭터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근데 이게 어쩔수가 없는게, 3D에서 더지를 출연시키면 설정이 굉장히 꼬여버린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하면, 작중 두쿠만달로리안 전사집단인 데스와치[1]와 손을 잡고 전쟁을 수행할 계획이었는데, 문제는 위에 상술된 사건으로 인해 만달로리안들은 더지와 철천지원수라는 것이다.. 기존의 리퍼블릭 시리즈와 2D에서 더지가 분리주의연합을 위해 헌신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이나 공화국 체제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다이들, 그리고 네임드 인물이자 만달로리안의 정통적 계승자였던 장고 펫의 클론들을 하나라도 해치우기 위해서였다. [2] 비록 분파라고는 해도 만달로리안은 만달로리안인 데스와치와 동맹을 맺은 분리주의 연합과 과연 더지가 제대로 협력이나 할수 있었을까? 아니 오히려 두쿠나 다른 분리주의연합 간부들이 보는 앞에서 데스와치를 때려잡고도 남는 게 더지 성격이다.[3]
사실, 만달로리안 떡밥이 나왔을 때, 많은 이들의 반응은 씁 더지가 안나오는 건 아쉽지만 드디어 만달로리안들이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가!하고 기대하는 여론도 상당했다. 하지만 작중 그렇다고해서 만달로리안들이 더지만큼 작중 공화국에게 있어서 커다란 위험으로 작용되었는가? 대답은 아니다. 작중 이들이 보이는 모습은 만달로리안의 탈을 쓴 양아치 집단에 불과하며[4], 그나마 좀 적과 제대로 싸우려 하면 로켓팩이 픽픽 터져나가 죽어나가며 그나마 시즌 5에서 만달로어를 손에 넣는 등 드디어 좀 활약하나 싶더니 얼마 못가고 이내 지들끼리 또 치고박고 싸운다(...). 이럴거면 더지를 왜 빼고 데스와치 떡밥을 넣은건지 원 설마 오비완과 새틴의 중년 러브스토리 즐기라고 넣은 것도 아닐텐데

뱀발로 더지의 상체에 그려진 푸른 색의 문양은 만달로리안의 상징인 타웅의 문양이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 역사상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간 자들중 1명이다. 농담이 아니라 오래살았다는 요다조차 900살인데 이녀석은 무려 2000년이나 살아왔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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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는 만달로리안들과 다른 분파(덕분에 아머부터가 일반적인 만달로리안 아머와는 디자인이 다르다)지만 특이하게 애니에서는 그냥 만달로리안 해방전선이라는 느낌이다.
  2. 클론의 습격 개봉전후 만달로리안들은 대다수가 전멸당하거나 남은 이들은 은하계 각지의 지하세계에 흩어져있었다는 게 공식설정이었다.
  3. 이런 설정을 감안해서 스타워즈 덕후인 필로니 감독이 더지를 뺐을 가능성도 있다.온갖 설정은 다 파괴한 주제에 왜 이건
  4. 본디 만달로리안들은 전사로써의 긍지나 명예를 중시하는 집단이었지만 작중 이들이 보이는 모습, 특히 시즌4에서 드로이드들에게 사격연습하며 지들끼리 낄낄대는 모습이나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온갖 꼬장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사실 코믹스에서 묘사된 데스와치를 생각하면 고증은 정확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