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 액션, 스릴러 |
제작 국가 | 미국 |
러닝 타임 | 94분 |
개봉일시 | 2014.07.09 |
감독 | 윌리엄 유뱅크[1] |
출연 | 브렌튼 스웨이츠, 로렌스 피시번 |
국내등급 | 12세 관람가 |
1 개요
2014년 7월 9일 개봉한 미국의 SF 액션영화. 동명의 공포영화가 있다
본 예고편
예고편만 보면 아키라 같다
2 시놉시스
그 신호에 응답하는 순간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3 등장인물
- 닉 이스트먼 (브렌튼 스웨이츠)
- 다리가 멀쩡하던 때에는 달리기를 잘했었으나, 모종의 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고 있다. 아울러 닉 일행 3명 전부 해커.
- 윌리엄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 방호복을 입고 닉을 심문하게 되는 존재이다.
- 헤일리 피터슨 (올리비아 쿡)
- 납치 이후로는 사실상 붙잡힌 히로인 역할. 그러나 탈출 이후 공기가 되어버린다.
- 조나 (뷰 크냅)
- 안경을 쓰는 등 전형적인 Geek상의 인물이다. 헤일리와 함께 사라져버린듯 하지만..
- 미라벨 (린 샤에)
- 제임스 (로버트 롱스트리트)
4 줄거리
함께 여행을 하던 닉과 조나, 헤일리에게, 우연히 MIT를 해킹한 천재 해커 노매드가 연락을 걸어온다. '노매드'의 도발에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매드의 신호를 추적해 네바다를 향해 가던 셋은 노매드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 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였다. 노매드를 찾던 닉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헤일리의 비명 소리에 밖으로 나가지만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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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비명소리에 닉과 조나는 밖으로 뛰쳐나간다. 헤일리는 없어지고 헤일리가 타고있던 차는 모든 문이 열린채로 차량의 라디오는 제 멋대로 주파수가 왔다갔다한다. [2] 조나는 계속 헤일리의 이름을 외치고 닉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조나를 조용히 시킨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닉이 손전등을 비추자 그곳에 헤일리가 있었고 곧 헤일리는 위로 이끌려 올라간다. [3]
닉은 갑자기 병실에서 깨어난다. 2.3.5.41이라는 숫자가 그의 팔에 새겨져있는 채로. 닉의 다리에는 감각이 없었고, 휠체어에 구속되어 있었다. 닉의 앞에 나타난 남성은 닉의 이름을 묻고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을 데이먼이라 밝힌 남자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냐는 닉의 질문에 닉이 뭔가와 접촉을 했던것을 기억하냐고 하며 외계의 오염을 언급한다.
이후 닉은 몇차례에 걸처 데이먼과 상담을 하기 시작한다. 상담실로 이동하는 도중 닉은 심상치 않은 병실들의 모습과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헤일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데이먼은 조나와 닉이 노매드를 찾기 위해서 방문했던 곳을 찍은 캠코더 영상을 보여준다. 캠코더에 찍힌 영상 속에는 폐가 근처에 있는 나무사이에 있는 이상한 존재가 있었다.[4] 데이먼은 닉 일행이 접촉하던 노매드가 사실은 인간이 아닌 존재임을 말해준다. 그리고 상담을 계속하며 데이먼은 의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질문을 던진다.[5]
시설에 대한 불신감에 빠져있던 닉은 사라진줄 알았던 조나의 목소리를 환기구를 통해 듣게 되고, 조나는 자신이 갇힌곳이 뭔가 심상치 않은 실험을 하고 있는곳이라는 사실을 닉에게 귀띔한다. 닉은 이곳에서 탈출할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한 실험실에서 데이먼이 젖소 한마리를 놓고 뭔가 실험을 하려한다. 그리고 실험체가 탈출하고 시설내에 경계태세가 발동된다. 닉은 박살난 벽의 모습을 보며 이 시설의 존재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준비하고 있던 탈출을 결심한다.
반응이 이상한 방호복의 사람들을 통과하며[6] 헤일리와 함께 마침내 복도 밖까지 향한 닉이었지만, 결국 뒤쫒아온 데이먼에 의해 탈출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잠시 기절했던 닉은 정신을 차린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헤일리를 보게 된다. 그리고 직원들의 손을 뿌리치다가 침대 아래로 굴러떨어진 닉은 자신의 자신의 다리를 덮은 담요를 벗기더니, 자신의 다리가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의족으로 대체된것을 보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로 멘붕한다.그리고 아래쪽을 확인한다 데이먼은 닉에게 비밀로 한 이유를 알겠냐며 진정하고 스스로를 묶어줄 것을 요청하나, 닉은 다리로 문을 박살내고 다시 도주하려 한다. 데이먼은 자신은 닉을 보호하려 한다며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요구하지만 닉은 결국 그걸 거부하고 지상으로의 탈출에 성공하고 만다.
통로를 따라 밖으로 나선 닉이 본 것은 모하비 사막이었다.[7] 운좋게 어떤 늙은 여성의 차량에 히치하이킹을 성공한 닉은 주유소에 들르게 된다. 낡은 주유소에는 험상궂은 레드넥들이 있었고, 닉은 레드넥들의 눈치를 봐가면서 닉은 외부에 전화를 하려하지만, 죄다 받을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주유소의 TV로[8] 닉과 헤일리가 수배되었다는 말이 나오자 다시 주유소를 벗어나려고하나, 헤일리가 트럭운전사 레드넥에게 납치당한다. 어떻게든 쫒아가려던 닉은 내동댕이 쳐지고 절망에 빠지지만, 곧 의족의 능력을 발휘해 트럭을 달려서 쫒아가고 헤일리를 구해낸다.[9] 둘은 트럭기사를 버려두고 트럭을 달려서 밖으로 향하려 하지만, 길을 찾지 못하고 절벽에 가로막히게 된다.
한편 데이먼은 닉과 헤일리를 히치하이킹 했던 늙은 여성을 심문하게 된다. 데이먼은 마치 렉이 걸린 것 처럼 이상하게 반응하며 기억장애를 보이는 여성의 모습에 가방에서 총을 꺼내는데...[10]
둘은 자그마한 콜로라도강 생태박물관(?)같은곳을 발견하고 지도와 전화등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전화는 여전히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다며 걸리지 않았고, 헤일리는 지도를 찾아낸다. 닉은 그 지도가 실제로 자신들이 왔던 지형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채고 의아해한다.
하룻밤을 생태박물관에서 지내고 출발하려 하는 둘이었지만,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에 경계를 하던 닉과 헤일리는 방호복을 입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곧 그것이 조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된다.
그 시각, 지하시설 사설병력[11][12]이 어딘가를 급습하는데 바로 헤일리를 납치하려 했던 트럭기사인 제임스의 거처였다.[13] 데이먼은 구면인 것처럼 제임스에게 인사를 하며 닉 일행의 행방을 묻지만 제임스는 모르겠다며 내 집에서 뭘 하냐는 반응을 보이고, 데이먼은 그런 제임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뭔가를 어렴풋이 눈치 챈 것 같은 제임스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고 하며 그를 쏴죽인다. [14][15] 제임스가 총에 맞으며 일어나는 반동으로 그의 옆에 있던 어항이 흔들려 금붕어 한마리가 튀어나온다. 데이먼은 금붕어를 주워 다시 어항에 고이 넣어준다. [16]
조나와 재회를 한 닉은 대화를 한다. 조나는 닉에게 자신과 동료들의 몸에 새겨진 숫자의 정체가 한 개인의 식별번호가 아닌 지역전체의 식별번호라는점을 주장하고, 이 번호들의 숫자를 조합하면 51, 즉 AREA 51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며 그 지하시설이 AREA 51일지도 모른다고 닉에게 말한다. 조나 역시 닉과 비슷하게 팔이 사라지고 의수로 대체된 상태였다.
닉 일행은 트럭을 타고 구역 밖으로 나가려 시도하다가 검문소에서 막히는데, 사설병력측이 차량차단턱을 올려서 트럭째로 봉쇄당한다. 이 상황에서 조나는 시선을 피해서 검문소 관리건물로 잠입해 차단장치를 내리려고 시도하나 의수가 노트북 키보드 타이핑에 비해 너무 커 실패하고 날아온 유탄과 총격에 심한 부상을 입는다. 조나는 자신의 의수와 몸에 어떤 힘이 있는지 알아차린듯 뭔가를 결심한다.[17] 그리고 둘에게 나는 내버려두라면서 차단턱을 아예 부숴(!)버리고 조나와 헤일리가 탄 트럭을 탈출시키는데 도움을 준 후, 땅을 울리며 주변의 병력들을 박살낸다. [18]
조나의 희생으로 검문에서 탈주할 수 있었지만, 둘은 결국 데이먼이 진두지휘하는 봉쇄라인에 막히고 만다. 뒤집혀버린 트럭에서 튕겨져 나온 둘 중 헤일리는 어딘가로 실려가고, 그 사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해 남겨져 있던 닉은 데이먼과 대치하게 된다. 사설부대로 닉을 둘러싼 데이먼은 닉이 최고의 업적이라고 하는데 이때 닉은 데이먼의 파우치에 달려있는 이름표 DAMON을 보고, 데이먼의 정체가 바로 노매드 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데이먼의 도발에 의족의 힘을 이용하게 된 법을 알게 된 닉은 그 힘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벗어나 다리를 건너려 하는데, 투명한 벽에 부딪혀 그 너머로 넘어가게 된다.
벽 뒤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의 닉을 바라보던 데이먼은 방호복의 헬멧을 벗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19] 그리고 닉이 서있는곳 바깥의 모습이 전자음으로 편곡된 아베마리아의 BGM과 함께 드러나는데. 닉이 있는 곳은 어떤 엄청나게 큰 구조물이었고, 구조물 위에는 닉의 팔뚝 등에 새겨진것과 동일한 숫자가 커다랗게 새겨저있다. 그리고 그 구조물은 어떤 행성의 궤도상에 떠있는 외계구조물이었다. 즉, 여태까지 닉 일행이 지상으로 나와서 돌아다녔다고 생각한 AREA 51 주변 자체가 사실은 지구가 아니었다. 지구의 AREA 51 일대를 모방한 외계 구조물내의 공간이었을 뿐이다. 닉 일행도, 그들과 마주한 레드넥 주민들도 사실은 과거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했던 인간이었을 뿐이었다.[20]
전자음으로 들리던 아베마리아의 멜로디가 점차 덥스텝으로 왜곡되어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기타
AREA 51 및 외계인 납치에 대한 클리셰를 살짝 비틀어서 트루먼 쇼하고 조합한 느낌이다
또한 작중에서 외계인들이 행하던 실험이라는 것은 인간의 의지의 강도에 따라서 강한 힘을 내는 신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먼이 노매드라는 사실이 드러나기 직전에 데이먼은 닉에게 "대단하지 않는가? 인간의 의지와 외계인 기술의 조합이..."라는 말을 남긴다. 실제로 후반부에 닉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헤일리가 헬기에 실려서 떠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초사이어인처럼 각성하여 의족의 기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다음에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벽을 돌파한다. 여자친구를 못 구했다는 좌절과 분노가 최대치로 도달하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 이후에 의족의 기술 역시 최대치로 올라가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뜬금없는 전개와 연출에 힘입어 각성썬더크랩, 이속장화할 때 관객들이 빵 터지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게다가 데이먼의 중간중간 대사들이 너무 직설적이라 반전이 터지기도 전에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관객들이 대부분 짐작하고 있다는 것도 함정.
- ↑ 신인 감독으로 이 영화로 처음 메가폰을 잡기전에는 뮤직비디오 쪽을 주로 감독했었다고 한다.
- ↑ 라디오 주파수 교란은 외계비행체, 외계인 납치설에 나오는 단골메뉴
- ↑ 납치에 대한 노골적인(?) 복선
- ↑ 영화 초반부에 나온 일행이 찍은 캠코더 영상에는 나무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실험자들 자신들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결말에 대한 복선
- ↑ "발가락이 10개입니까?" "당신은 지구인입니까?"라는 질문이다.이 질문 역시 나중에 결말에 대한 복선이라고 할 수 있다.
- ↑ 이후에도 나오지만 나사가 몇개씩 빠진것 같은 기계적인 행동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 ↑ 작품의 전반부에서 굿스프링과 네바다가 언급되었고, 주인공이 향한 방향으로 봐서 그런듯 하다.
- ↑ TV도 그렇고 늙은 여성의 차량도 그렇고 50~6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많다. 외계인 납치 괴담이 유행하던 시절을 환기시키는 요소일지도 모른다.
- ↑ 이때 멀리갈 수 없을거라는 레드넥의 한마디가 이후의 복선이 된다.
- ↑ 여성은 "우린 소풍을 갈수도 있었어요" 라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여성과 닉 일행이 소풍을 갈 수 있었다는 헛소리처럼 들리지만 늙은 여성이 오래전에 납치되어 온 사람이고 여성은 소풍을 가는 길에 납치를 당했다는 암시가 아닐까 하는 예상
- ↑ 시설내의 기술이나 과학자들의 방호복은 겉보기엔 현대와 같아보이고, 또한 군인들의 무장또한 현대와 동일하지만 무기는 M4에 피카티니 레일이 달리지 않거나, 조준경이 구형같은 시대와 뒤떨어진 무장을 하고있다. 이또한 잘 생각해보면 복선일지도 모른다.
- ↑ 실험체들이 눈치채지 못하면서 통제도 가능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도 위장할 필요는 있지만 자세히 이해하진 못했거나 거기까지 이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레일의 존재이유, 각종 총기 악세서리 등) 대충 쓰는 듯 하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면서 고증에 엄청 세세히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게다가 이건 같은 종도 아니고 외계인이니 정보가 많을리도 없고..
- ↑ 극중에는 마치 이 부대가 닉과 헤일리를 급습하는 것처럼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 ↑ 닉 일행과 접촉했던 여성이나 제임스의 경우 마치 뭔가 고장난 것 같은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 ↑ 제임스는 어머니, 고양이, 형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데이먼이 그들의 이름이 무어냐 묻자 떠올리지 못한다. 제임스 역시 납치되어 온 실험체라는 암시. 닉 일행이 납치되기 한참 전에 납치되었을 듯
- ↑ 그들이 있는 곳이 지구가 아닌 외계인의 실험장이라는 것에 대한 암시. 제임스는 실험체로써 가치가 없어졌겠지만 금붕어는 여전히 가치있는 생물표본
- ↑ 사실 젖소 실험장면에서 뭔가 쿵 울리는 소리가 들려서 누군가가 탈출했다거나, 벽을 크게 할퀴고 지나간듯한 흔적은 조나의 탈출에 대한 복선이었다.
- ↑ 트레일러에 잠깐 나왔던 장면이 이것.
- ↑ 방호복의 정면으로 보였던 인간의 얼굴과는 달리 뒤통수와 목의 접합면 등이 로봇과 같은 모습이다.
- ↑ 사실 중간의 실험장면에서 젖소가 등장한것 자체가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 이는 실제 네바다사막같은데 외계 납치 괴담의 단골 클리셰인 캐틀 뮤틸레이션(동물납치)를 암시하는것이었다. 물론 괴담에 따르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다고 한다. 단지 인간, 동물들을 납치한 외계인들이 괴담에서는 주로 그레이형태의 외계인이었다면, 영화에서는 휴머노이드 형태의 무기질형(?) 외계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