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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4에 나오는 지명. 실존하는 인디펜던스 요새가 모티브이다. 원래는 커먼웰스 미닛맨의 본부였는데, '바다에서 나온 괴물'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2 탈환
프레스턴 가비와 미닛맨들과 함께 이 곳을 탈환하는 Taking Independence 퀘스트를 받아서 탈환할 수 있다. 괴물의 정체는 마이얼럭들로 이미 성채 안뜰과 내부를 장악한 상태. 미닛맨들과 합세해서 처리할 수 있는데 만약 레벨이 높다면 상위 마이얼럭들에게 미닛맨이 쓸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뭐 프레스턴 가비는 무적이니 탱커로 앞세워서 처리하며 된다.
성채 내부의 마이얼럭들을 제거하고 나면 알을 파괴하라고 하는데, 파괴시 일정 확률로 마이얼럭 해츨링이 나온다. 이놈들은 총으로 때리기 너무 작은 반면 체력이 0에 가깝기 때문에 근접 무기를 사용하거나 플레이머#s-2.4를 사용하면 좋다. 마침 요새 안에 플레이머가 준비되어 있다. 알을 깨다보면 갑자기 마이얼럭 퀸이 등장하는데 체력이 1000이 넘는데다가 초장거리 액체 공격 및 상당한 방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한다. 사실 캐슬 안에 숨어서 프레스턴 가비에게 맡겨두고 기다리면 된다 마이얼럭 퀸을 제거하면 정착지로 활용할 수 있다.[1] 성채 내부의 장군 집무실로 추정되는 곳에는 미사일 런쳐가 있다
이후 방송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면 미닛맨 통신 채널인 Radio Freedom을 방송한다. 이 라디오는 거주민 모집용 라디오가 아니라서 거주민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따로 라디오 시설을 설치해야한다.
3 Old Guns
성채를 탈환하고 얼마 지나고 나면 로니 쇼라는 군복을 입은 전 여성 미닛맨이 더 캐슬에 찾아오며, 그녀에게 말을 걸어 Old Guns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더 캐슬에 숨겨진 무기고를 찾는 퀘스트인데[2], 적은 터렛과 과거 미닛맨이 사용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주인공 일행을 적대하는 Sarge라는 네임드 센트리봇 뿐이며 지뢰만 좀 조심하면 된다.[3] 좁은 공간에서 센트리봇이 나오는데, 부팅이 되는데 시간이 살짝 걸리므로 최대한 화력을 쏟아붓는 것이 좋다. 퀘스트 막바지에는 전 미닛맨 장군의 최후를 볼 수 있으며 유니크 의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지상으로 나가서 예전 무기고를 열고 나서 설계도를 얻으면 야포를 설치할 수 있다. 무기고 안의 다양한 아이템은 덤. 헌데 최고 지휘관인 장군의 시체가 있는데도 수습할 생각은 않고 옷 벗겨서 네가 입으라(...)는 식의 행태에 어이없어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확실히 웃기는 부분이긴 하지만 미닛맨들은 정규군도 아니고 명령체계도 매우 느슨해서, 모습만 보면 방금 죽은 것 같지만 죽은지 40년이 지난 전 장군따윈 신경쓰지 않는 것 일수도 있다. 물론 그냥 연출상의 귀차니즘일 확률이 가장 높지만... 주인공도 죽으면 저 취급일 듯 실제로 플레이어가 지역방어 가담했다 전사해도 별 말 없다.
여담으로 이 미닛맨장군이 죽어있는 방의 벽을 둘러보다보면 한쪽에 벽의 일부가 뚫려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안에 해골이 하나 묻혀있다(...) 이는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 "아몬틸라도의 술통"의 오마주로, 미닛맨 장군 옆에 보면 상자 안에 "아몬틸라도" 와인이 잔뜩 놓여 있다. 전작 DLC인 데드 머니에서도 등장하는 오마주다.
4 기타
빌리징의 측면에서 훌륭한 중간 거점이다. 주변에 해안가를 끼고 있어서 전력만 확보한다면 대량의 식수 보급도 매우 용이하고[4] 기본적으로 상대적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요새 입구 역시 무너진 곳에 방어시설을 적절히 배치하면 방어하기에도 유리하다. 또한 이미 성채 전 구역에 전기망이 준비되어 있어서 발전기만 만들면 즉시 모든 곳에 전기를 공급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무기상인을 가진 채로 시작하며 요새 내부에도 약간의 인테리어가 되어있기 때문에 내부활용만 하면 추가적인 건축을 할 필요 없이 거주민들을 위한 빌리징이 가능하다. 농사지을 공간도 여기저기 많은데, 성벽 밖에 작물을 심으면 농사짓는 인원이 밖으로 나가면서 방어선이 길어지고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니 성벽 위의 흙에 심는 것이 좋다.
빌리징 기능을 사용하면 무너진 성벽을 메우는 꼼수가 존재한다. Structures>Wood>Floors 탭에 들어가면 Shack Foundation이라는 걸 찾을 수 있다. 커다란 콘크리트 직육면체 위에 나무판자를 붙여 건물 기반을 만들어주는 구조물인데, 이걸 성벽에 예쁘게 덧대면 무너진 부분을 메울 수 있다. 물론 딱히 내구도 설정이 없으니 그냥 일반 벽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으나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쪽이 보기에 더욱 자연스럽다. 아무튼 성벽을 메우면 방어전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벽을 막지 않는다면 원래 있는 문에 무너진 성벽, 그리고 잔해를 통해 벽을 타고 올라올 수 있는 길 하여 총 네 방향에서 적들이 몰려오는 반면 벽을 잘 막는다면 입구가 정문과 벽타기 두 개 뿐이라 방어가 훨씬 쉽다. 단 버그로 인해 적이 성채 안이나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 직접 생성되는 경우는 주의.
커먼웰스 민병대 루트에서는 유일한 생존자를 중심으로 해산되었던 민병대가 재건되며 이를 통해 황무지인들이 결속하는 것을 경계한 인스티튜트에 의해 신스들에게 공격을 받아 방어전을 치룬다. 퀘스트 시작 후 신스들이 오기까지 제한시간이 있으니 미리 성벽을 고치고 방어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서두르자. 사방에서 몰려오는 신스들의 웨이브와 순간이동으로 성벽 안으로 직접 침투하는 코서들에 대항하여 민병대원들과 캐슬에 배치해둔 동료들이 대규모 전투를 치루는 장면을 보면 엔진의 발전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이때 미사일 터렛이 다수 설치되 있으면 1세대든 스텔스 쓰는 코서든 시원한 미사일 소리와 폭음과 함께 완벽히 갈려나간다
미닛맨 루트에서 브라더후드를 적대하게 된다면 프리드웬을 야포 집중 사격으로 격파한 후 육로와 버티버드(+ 안에 타고 있는 강습병들)들을 상대로 다시 한번 방어전을 치루어야한다. 숫자가 많을 뿐 별로 강한 놈은 없는 신스 방어전과는 달리 레벨링하는 버티버드와 설정상의 강함에 근접해진 브라더후드와의 전투는 제법 어려운 편이다. 아군과 방어시설 오사를 막기위해 폭발물과 중화기 사용을 삼가게 되는데 수류탄과 인스티튜트 무기로만 무장한 신스 부대와 달리 브라더후드 잔존병들은 공중 화력 지원과 중화기를 아낌 없이 쏟아붓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방어하는 방법은 이건 사실 뭘 방어하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성벽에 미사일 터렛을 쫙 깔아서 버티버드가 앉기 전에 죄다 떨구는 것. 버티버드들은 프리드웬이 있던 방향에서 차례로 날아온 후 잠시 동안 성 주위를 선회하므로, 멀쩡한 뒷문이 아닌 무너져 있는 정문을 보수한 다음 그 쪽을 중심으로 성벽 위에 포대와 병력을 적절하게 배치하면 된다. 주민들에게 개틀링 레이저와 쓰다 남은 퓨전 코어 하나씩을 들려주고 밤에 전투를 진행하면 수십 가닥의 빛줄기가 불타는 버티버드를 따라다니며 격추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만약 이 단계에서 적이 많이 새서 레전더리 나이트 커맨더같은 놈들이 기어나와서 레전설 미니건같은 걸 끼얹기 시작하면 정말 뒷골이 땡기게 된다.
항상 캐슬 내부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프레스턴 가비와 계약이라도 했는지 이 방송을 듣기만 해도 마을 방어, 정착민 납치 등의 반복 퀘스트가 갱신된다. 캐슬에 가기 꺼려지는 이유중 하나. 하지만 방송장비를 잘 살펴보면 스피커를 끌 수도 있으니 반복퀘스트가 지겹다면 찾아보도록 하자.
캐슬 밖에서 방송을 듣다보면 타 정착지와 마찬가지로 방어퀘스트가 뜰 때가 있는데, 군소 정착지에 소규모 레이드 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으로 몰려온다. 마치 메인 퀘스트의 캐슬 방어전 느낌으로 쳐들어온다. 계속 되는 반복퀘스트 같은 개념이라서 몇 번이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쳐들어오는 적으로는 거너. 이외 확인 바람. 구울 떼가 몰려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