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러크

Mirelurk.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FPS 시리즈인 폴아웃 3에서 첫등장했으며 NV, 4편에 걸쳐 개근 출연했다.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선 '마이얼럭'이라 번역되었다. 이복형제작인 엘더스크롤 시리즈진흙게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같은 갑각류인 진흙게하고는 비교도 못 할 만큼 강할뿐더러 바리에이션도 많다.

따지고 보면 참 기묘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다른 계통에서 각각 변이된 생물들이 동일한 집단을 이루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 게로부터 변이된 마이얼럭과 자라로부터 변이된 마이얼럭 킹 사이에서도 생식이 가능할만큼의 유전자가 호환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서식지가 비슷하다보니 공존하기만 하는지, 만약 생식이 가능하다면 대관절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지, 마이얼럭 가운데 특정한 성장 내지는 변화를 거친 개체가 킹이 되는지, 혹은 마이얼럭의 알로부터 일반개체 혹은 킹으로의 선택적인 분리가 일어나는지...등등의 의문점이 산적해 있지만 딱히 설명된 적은 없다.

이러한 사실을 의식했는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NV에서는 레이크러크라는 이름의, 마이얼럭 킹과 비슷한 외양을 지닌 한 종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베데스다가 다시 제작을 맡은 폴아웃 4에서는 별 해괴한 바리에이션이 속속 추가되었다. 기존의 투구게 형태는 물론 민물가재, 사후아긴 비슷한 물고기 괴물, 갑각류 같긴 한데 뭐가 모티브인지 알아볼 수도 없는 흉칙한 거대괴수까지...그래도 나름대로 계통수를 정리했다는 느낌은 든다. 일반 마이얼럭과 해츨링, 마이얼럭 퀸은 꽤 유사하게 생긴 편이라 같은 종의 성장형태라고 짐작할 여지가 있으며 킹이나 헌터의 경우...어쩌면 인간들이 제멋대로 이름붙였을 뿐 단순한 공존관계인게 맞을지도?

1 폴아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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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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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러크 킹

돌연변이 갑각류. 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100% 투구게에 가까우며 그 때문인지 앞으로 걸어다닌다.[1] 투구게답게 전신이 단단한 갑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위협적인 집게발 역시 건재하다. 다른 게들처럼 눈이 돌출되어있지 않고 인간의 얼굴에 해당하는 곳에 눈, 코, 입이 몰려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곳이 약점이다.

초반에 만나면 꽤나 껄끄러운 적이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꽤나 빠른 속도로 접근한 뒤 일정 범위내에 들어서면 머리를 숙여서 안면을 완전히 가리고 닥돌하여 집게로 잡아 뜯는다. 투구게딱지 부분은 방어력이 상당하고 안면부위는 상당히 작은데다 마이어러크의 걸음걸이 구조상 조준해서 맞추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컴뱃 샷건에는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이므로 안면을 맞춰 간장게장을 담궈버리자. 문제는 총기 스킬이 낮은 초반부에 얘를 만나면 근접거리에서도 안면부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는 대인 지뢰나 병뚜껑 지뢰를 이용하면 된다. 폭발물 스킬이 10~20대여도 대인 지뢰 3발이면 저 세상으로 가는데,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를 하면서 마인필드와 테피드 하수도를 다녀오면서 지뢰를 전부 해체했다면 대인지뢰 40발 정도는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앵커리지 기념관에 간다면 한보따리 들고 가서 아낌없이 쓰자.

상위종으로 마이어러크 헌터와 마이어러크 킹이 있는데, 헌터와 달리 킹의 경우엔 영 딴판이다. 마이어러크 킹과 스웜프러크 퀸은 갑각류인 투구게가 아니라 파충류인 늑대거북이 변이된 것이며, 일반 마이어러크와 달리 인간과 훨씬 더 비슷하게 생겼다.[2] 공격방법도 하위종과는 다르게 초음파탄을 원거리에서 발사한다. 정확도가 낮아서 피하기 쉽긴 하지만 일단 한 대 제대로 맞으면 머리에 장애가 와서 어지러워지니(한마디로 스턴) 잘 피하자.
여담으로 요놈들이 단체로[3] 둥지를 트고 있는 '침수된 지하철역'에는 유니크 파워피스트인 '충격기'가 놓여있다.

변종으로 누카콜라에 쩔은 누카러크, 포인트 룩아웃 버전 스웜프러크와 스웜프러크 퀸 등이 있다. 다행히 페럴 구울 리버같은 흉악한 변종은 없다.

보기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사회적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모이라 브라운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를 하면서 알 수 있다. 특정 주파수를 통해(그 딸깍거리는 소리) 의사소통을 하고 킹과 퀸이 초음파를 이용해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아 소리에 매우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다. 볼트 92에서 괴음파를 내보내면 통로에 우글거리던 투구게와 자라떼들이 전부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투구게인 만큼 당연히 잠수도 하며 엘더스크롤 시리즈와는 달리 물 속에서는 총기를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특별히 주의하자. 물이 있는 곳이면 십중팔구 이놈들의 딸깍소리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물가나 하수구나 시설 물속 물이 고인 곳에는 산란지가 있다. 다행히도 다가간다고 얼굴에 붙거나 하지는 않는다. 알 속을 뒤지면 마이어러크 유생 고기가 있는데, 운이 좋으면 마이어러크 고기와 껍질이 연한 마이어러크 고기도 찾을 수 있다.

Broken Steel을 깔고 프로젝트 퓨리티를 완료하면 제퍼슨 기념관 주변에 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신병에게 마이어러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마이어러크는 정화된 깨끗한 물에선 살수 없으며, 방사선에 오염된 물에만 살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이어러크의 고기는 매우 맛이 좋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는 우월한 회복력으로 나타난다.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20(음식 소독기가 있으면 24)과 방사능수치 2를 올린다. 껍질이 연한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30(음식 소독기가 있으면 36)과 방사능 2를 올리며 유생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5와 방사능 2를 올린다. 중간중간에 냉장고를 보면 이런저런 재료를 사용해 케이크로 만든 버전도 볼 수 있다. [4] 케이크는 일반 가공식품처럼 체력 5 방사능 3을 올려준다.

앵커리지 기념관에 가보면 주인공이 오기 전, 사람들이 여기서 마이어러크를 식용으로 사육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육한 마이어러크에서 얻어낸 고기를 시가보다 싼 가격에 대량으로 팜으로써 이득을 노리고자 한 것.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다른 상인들이 용병을 보내 뒷공작을 벌였고, 결국 마이러러크들이 풀려나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끔살당했다. 여기서 숨겨진 보급품을 찾는 미니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 마지막에 마이어러크 케익 레시피 기록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케잌 레시피엔 톱밥이 들어간다(?)

개발초기의 컨셉에 따르면, 평소에는 바위로 위장하고 숨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일어나서 대응하는 종류의 몬스터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진흙게잖아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해본 유저들이라면 갑각류 돌연변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민콩게를 연상할지도.

그리고 호주에 나타났다. #
외계행성에도 서식하는 모양이다.

어떤한국인 소녀는 이걸 타고다닌다카더라

2 폴아웃: 뉴 베가스

파일:Attachment/마이어러크/Lakelurk.jpg
볼드모트레이크러크.

폴아웃: 뉴 베가스에도 레이크러크라는 변종이 등장한다. 모델링은 3의 마이어러크 킹에서 색깔만 녹색으로 뒤집어썼다. 그 동네의 자라가 변이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변이나 베가스 호(湖)에 진을 치고 상륙하려는 순간 무차별 음파포격으로 주인공을 공격한다. 투구게모양 마이어러크는 등장하지 않으며, 레이크러크 킹이라고 이름만 바뀐 강화종도 나온다. 고기를 뜯어낼 수 있기는 한데 전작보다 고기를 남기는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5] 고기는 데스클로 오믈렛 재료로 쓰인다. 레이크러크들은 킹을 제외하고는 DT가 없으므로 연사무기로 긁어주면 대응도 못하고 죽어버린다.

폴3의 마이어러크가 방사능 찌든 물에서만 사는 것과 달리 이 놈들이 사는 강변이나 베가스 호들은 방사능에 오염이 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강 동남부에 이녀석들이 진을치고 사는데, 이 놈들이 의해 캠프 가디언이 개발살났다.

3 폴아웃 4

폴아웃 4에서도 역시 등장한다. 지역에 늪지대가 많아진 만큼 등장빈도가 크게 늘었다. 랍스터같이 보이는 놈도 있다.[6]

기존에는 얕은 물가에서 기어나왔으나, 폴아웃 4에서는 알을 중심으로 한 마이어러크 군락이 존재하고 이 근처에서 땅을 파고 튀어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전작 대비 종류와 외형이 상당히 다양해지고, 공격력과 방어력 둘다 크게 늘었다. 데스클로랑 맞장떠서 이길 정도 [1]

과거 커먼웰스를 주름잡고 있었던 무장세력인 커먼웰스 미닛맨의 본부 더 캐슬을 퀸을 중심으로하는 마이어러크 떼가 완전히 털어버렸다.

Irish Pride Industries shipyard란 곳에선 마이얼럭을 애완동물로 키울려고 하던 미친놈 인물이 등장한다. 티켓 채석장 처럼 양식하는게 아닌 아예 마이얼럭을 애완동물로 키울려고 했던것. 당연히 이는 실패했고 둥지에서 그 시체를 찾을 수 있다. 너무나 어이가 없는 행동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동료들은 그 광경을 보면 어이없어하거나 미친 짓이라고 까댄다. 근데 가능하긴 하다는 게 함정.


Far Harbor DLC에서는 파 하버 마을에서 마이어러크를 통째로 삶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며 사실상 마이어러크는 섬의 주식 역할을 한다. 그외 섬에는 '붉은 공포'라는, 매우 위험한 마이얼럭이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다. 이에 '마리너'라는 주민이 자신이 불치병으로 죽기전에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주인공과 함께 붉은 공포를 처단하러 가는데... 여기에는 반전이 숨겨져있다.

3.1 마이어러크 해츨링


Mole Crab과 바티노무스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마이어러크 알 무더기에 가까이 가면 꿈틀거리다가 페이스 허거처럼 알을 깨고 튀어나온다. 화염병을 던지던가 하면 깨어나기 전에 원거리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안전한 알들까지 다 박살나니 알을 채집하려면 주의. 마이어러크 퀸이 뿌리기도 한다. 참고로 그냥 죽이면 아무것도 안주지만, 잡지 중에 고기를 2배로 얻는 잡지를 얻게 되면 마이어러크 고기를 하나 준다. 0.5 고기 근데 사이즈는 몇 십배 차이나는데?

체력은 매우 낮지만 크기가 작고 빨라서 잡기가 무척 골치아프다. 샷건이나 화염방사기 같은 범위 공격, 또는 "폭발 (exploding)" 이 붙은 레전더리 무기를 사용하자. 아니면 폭주열차(Pain Train) 퍽을 찍고 갈아버려도 된다. 캐슬 관련 퀘스트에도 알을 처리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프레스턴 가비도 불을 붙여서 없애라고 조언하고, 실제로 플레이머를 하나 준다.에일리언 그러고보니 마이어러크 퀸도 나온다. 한가지 특징이라면 마이어러크인데도 불구하고 NPC들은 라드로치로 인식한다는 점인데, 이는 라드로치와 같은 클래스와 데이터를 쓰기 때문이다. 공통점으로는 기어다니는 것과 난생인 것, 그리고 어지간해서 한방감이라는 것. 가끔씩 버그로 해츨링 사체가 작은 라드로치 모습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라드로치와 마찬가지로 맨주먹을 들고 V.A.T.S를 사용하면 가끔 짓밟는 모션이 뜨기도 한다.

사실 복잡하게 준비하고 할 필요 없이 배쉬로 때려도 한방에 죽는다. 잡몹다운 저질체력. 레벨이 낮아도 원 펀치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알 무더기 전부 해츨링이 되는 게 아니고, 절반 가량은 채집이 가능해 요리에 쓰거나, 팔아버릴 수 있다. 위의 방법처럼 폭발 샷건을 쓰거나 불을 붙이는 경우 안 터지는 알까지 터뜨리기 때문에 요리하거나 팔수 있는 알마저 깨트린다. 거기다가 폭발 옵션이 붙은 건 근접시 자가 데미지가 더 쩔기 때문에 해츨링의 데미지를 생각하면 제살 파먹기에 불과하다.(...) 때문에 최대 효율로 간단하게 잡으려면 알에 조심스럽게 근접해서 일일이 먹어버리자. 근접 배쉬를 하면 알이 안 깨지니 참고. 먹다 보면 해츨링이 하나 둘 깨어나는데 한 마리가 깨고 나서 텀이 생기기 때문에 처리하기도 수월하다. 알무더기도 한 그룹에 많아봤자 10개도 안 돼서 더욱 그렇다. 다만 의외로 번거로운 게 흠이지만 이런 방식을 수십 번 반복하면 어느샌가 알부자가 된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두둠칫

VATS의 AP 소모가 적은 권총류 사용자의 경우 의외로 좋은 치명타 수급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안 깨지는 알들 다 주워먹은 다음 VATS를 켜고 새끼들 돌아가며 탕 탕 탕 탕 하고 나면 고기도 쌓이고 치명타 포인트도 쌓이고 다음에 보이는 마이얼럭은 뜻밖의 크리를 맞고 비명횡사하고 아주 좋다.

주의할 것은 두가지. 아무리 데미지가 낮더라도 데미지가 들어가고, 깨알같이 방사능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지럽다고 그냥 냅두면 픽 쓰러진다.(...) 그리고 어지간해서 알 무더기만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십중팔구 성체 마이어러크(일반, 헌터, 킹, 혹은 )가 주변에 있다. 이번 작에서는 마이어러크도 일반형 외에 강화형도 있어 레벨이 높아도 강화형한테 둘러 싸이면 꽤나 골치 아프다. 알을 얻고 싶으면 반드시 주변 마이어러크를 전부 처리하고 먹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

3.2 마이어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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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게의 중간 같았던 외형에서 완전히 제대로 된 갑각류 같은 외형으로 바뀌었다. 이전처럼 2족보행이 아닌 아눕아락처럼 4족보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얼 민콩게가 되었다 젠장 귀요미가 쥬겄써 아니 근데 보다보면 오히려 더 귀여워졌다 마이어러크가 원래 그랬지만 이번에는 갑각의 방어력이 더더욱 강력해져서 게딱지 아래의 살을 공격하면 맥없이 쓰러지지만 등은 아무리 갈겨도 체력이 거의 달지 않을 정도. 하부에 피해를 받으면 체액을 흘리고, 등껍질의 경우 계속 공격하면 금이 가다가 깨지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등껍질이 날아간 마이얼럭의 모양새는 폴아웃 3와 아주 유사하다.폭발물 같은 걸로 속살을 맞추면 게딱지가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위개체로 전작에 있었던 껍질이 연한 마이어러크가 존재하고, 상위개체로 등에 풀이 돋은 면도날집게 (razorclaw)와 살인집게 (killclaw)가 추가되었다. 방사능을 띈 빛나는 (glowing) 개체의 경우 체력과 공격력이 일반 데스클로를 상회한다.레전더리까지 붙으면 망했어요 추가로 레전더리 개체도 존재. 체력은 각각 100/160/215/380. Glowing 개체는 다른 몹들이 그렇듯이 체력이 500에 근접데미지가 100에 달한다. 등껍질 부분을 공격할 때에는 물리 피해가 반감되고 하이테크 무기는 아예 반사시키기 때문에[7] 실제로는 체력이 더 높아보인다.

당연히 갑각이 없는 앞면이 약점으로 얼굴을 조준사격해서 사격하면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 웅크리며 부들부들 떠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사진만 보면 징그럽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영상으로 행동을 보면 진짜 귀엽다. 또 위협의 의미인지 플레이어가 인식 범위 끝자락쯤에 들어오면 다가와 쑤셔대기 전에 양 팔을 들고 좌우로 흔드는데, 이것도 한 귀여움 한다. 여기서 볼 수 있다.

3.3 마이어러크 헌터


보행하는 투구게에 가까운 마이어러크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고 민물가재스럽게 생겼다. 역시 가재는 게 편이다.

집게발로 공격도 하지만 원거리에서 소화액을 뱉어 공격하기도 한다. 체력은 410으로 보통 마이어러크 개체와 비교하면 높은 편. 단단한 등껍질이 없는 대신 일반 마이어러크보다 훨씬 단단하다. 역시 알비노와 레전더리 개체가 존재. 레벨 스케일링이 들어가면 꽤나 강력해져서 힘든 상대.

3.4 마이어러크 킹


멀록 귀여운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걸 보면 이걸 더 닮은 거 같다

본질이 파충류인 건 변함없지만, 기존 인간과 거북의 중간같은 디자인에서 도마뱀과 어류의 중간격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빠르게 접근해 공격하기도 하고, 전통의 음파 공격은 여전하다. 역시 상위개체들이 존재한다. 체력은 헌터보다 낮은 350. 다만 음파공격을 하는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성가시다. 게다가 투명하게 은신까지 하기 때문에 가히 생물체 계열의 어썰트론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3.5 마이어러크 퀸


갑각류계 끝판왕... 이었다. 소라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마이어러크 퀸도 등장한다. 마이어러크 퀸은 엄청난 크기와 맷집을 자랑하며 일반 난이도에서 팻 맨 한 발을 직격당해도 체력이 반도 달지 않고 멀쩡히 버티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8] 거리가 벌어지면 꽤 자주 액체를 뿜어대며 공격하는데 (게다가 사거리가 엄청 길다!), 파워 아머를 껴입었다 해도 액체 공격에 스치기만 하면 체력의 1/3 정도가 바로 닳아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강한 산성 용액인지 이걸 맞고 죽은NPC들은 대부분 용액과 비슷한 색깔의 끈적한 덩어리가 되버린다.근데, 근접무기 퍽 다찍고 레벨이 높다면, 은신공격 으로 한방에 골로 보낼수 있다...

커먼웰스 미닛맨유일한 생존자와 마이어러크들이 둥지를 튼 더 캐슬을 탈환할 때 보스로 등장하며, 이를 격퇴하면 캐슬 탈환에 성공, 빌리징을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레이저 무기로 게딱지를 공격할 경우 레이저가 반사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프레스턴 가비로 제물로 바쳐길막을 하고 미사일 런처를 쏘거나, 가비의 호감도 감소를 감수하고 팻 맨을 쏘는 등 가능한 고화력을 쏟아부어 최대한 빨리 쓰러트리는 게 좋다. 아니면 미리 병뚜껑 지뢰 5개 정도를 깔아놓으면 빈사상태가 되니 그때 적당한 무기로 치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참고로 얘를 죽여야 얻을 수 있는 정착지만 총 세 군데다. 위의 더 캐슬과, 머크워터 공사현장, 스펙타클 아일랜드. 만약 폭발옵션의 컴뱃 샷건이 있다면 뺑뺑이를 돌면서 잡을 수 있긴 하다. 이 외에도 일부 던전에서는 이벤트성으로 한 마리씩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볼트88엔 어떻게 있는거야

거대 몬스터치고는 보기가 상당히 쉬운 편으로 레벨이 높아지면 습지대 등지 여기저기에서 한 마리씩 볼 수 있다. DLC 파 하버에서는 비스무리한 몹인 소라게가 나온다.
  1. 게 중에서도 밤게라는 종은 앞으로 기어다닌다.
  2. 50년대 호러 영화인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에 등장한 괴수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3. 일반 마이어러크 몇 마리랑 마이어러크 헌터가 한 마리 있다. 앵커리지 기념관같이 알뭉치까지 이리저리 널려있다.
  4. 여기서 말하는 케이크란 우리가 흔히 아는 달콤한 제과류 케이크가 아닌 crabcake라는 게살과 빵가루, 계란, 향신료 등을 이용해 만든 에피타이저용 음식이다. 즉 crab=mirelurk로 일종의 패러디인 셈. 애초에 cake라는 단어에는 무언가를 뭉쳐놓은 것이라는 뉘앙스도 있고... 미국에서는 꽤나 인지도 있는 음식으로 이를 알면 후술되어 있는 마이어러크 케이크 제조에 톱밥을 넣는 것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빵가루 대용
  5. 그런데 이건 버그로 추정된다. 유저들이 만든 버그픽스 모드 등을 깔면 높은 확률로 1-3점의 고기를 뜯어낼 수 있다.
  6. 참고로 보스턴은 랍스터가 유명하다.
  7. 이펙트만 그렇고 대미지가 안 들어가는 수준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레이저 무기로 갈기면 빛이 마구 굴절되면서 튕겨나가는 이펙트가 있지만 어차피 업그레이드하고 퍽 다 찍으면 등딱지만 때려도 문자 그대로 박살낼 수 있다.
  8. 체력이 1000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화기병과 폭발물 전문가 퍽을 올렸다면 마이어러크 퀸이고 데스클로고 베헤모스고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