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아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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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유나이티드 No.25
데릭 아사모아 (Derek Asamoah)
생년월일	1981년 5월 1일
국적	가나/영국
출신지	아크라
포지션	윙 포워드
키	168cm
소속팀	슬라우 타운 (2000~2001) 노스햄튼 타운 (2001~2004) 맨스필드 타운 (2004~2005) 링컨 시티(2005~2006) 체스터 시티(2006) 쉬루즈버리 타운 (2006~2007) OGC 니스 (2007~2009) 해밀턴 FC (2009) 로코모티브 소피아 (2009~2010) 포항 스틸러스 (2011~2012) 대구 FC (2013) 칼라일 유나이티드 (2014~2016)
국가대표	4경기 1골

가나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선수. 전형적인 저니맨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적 횟수만해도 9번이다. 가나 출신이지만 어릴때부터 잉글랜드에서 자라서 잉글랜드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국가대표는 가나 축구협회에서 부르니까 간것으로 보이지만.

2008년 가나 국가대표 자격으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에 온적도 있다. 그때 강한 인상을 받았는지 황선홍 감독이 선임된 포항 스틸러스에서 오퍼를 보내자 바로 달려왔다.

스피드를 주력으로 기술축구를 하는 스타일로 순식간에 수비수를 농락하면서 패스나 슈팅을 한다. 개막전에서는 사샤가 털렸고 심지어 3라운드에서는 수원의 4백(양상민, 곽희주, 황재원, 마토)이 전부 신나게 털려버렸다.

포항 팬들은 아사모아가 포워드 치고는 골 수가 너무 적고 2010 시즌에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먹튀 흑형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2011 시즌이 개막하고 개막전 3분만에 모따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자 순식간에 흑느님으로 진화. 개막 2주전 먹튀하고 울산으로 날아버린 설기현의 공백을 200% 채워주면서 순식간에 포항 공격진은 깡패 수준이 됐다. 모따가 개인플레이만 버리면 깡패를 넘어 신급이 될텐데.

자녀가 5명인 대가족인데 전부 포항으로 데려가면서 구단에 대형 아파트를 구해줄것을 요청했고 프런트는 포항 전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아파트를 구해다줬다. 차량도 보통 고급 승용차를 지원하는데 가족을 위해 SUV를 구했다는 듯. 가족 사랑이 남다른 모양이다.

보기 드물게 20살에 축구를 시작한 케이스로 늦게 시작한거 치곤 그럭저럭 괜찮은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2011 시즌 초반에는 각팀 감독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으나 실제 공격포인트 기록 자체는 저조한 편. 시즌 중반에는 안 그래도 부족한 포항의 공격자원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려 종종 후반 교체 투입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한 방과, 한 번 분위기를 타면 상대방 수비진을 제대로 관광태운다는 점은 여전히 상대팀의 주의대상.

그리고 2011 시즌 K리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가나 국가대표 복귀에 성공하여 가봉과의 A매치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으로 네이션스컵 대표팀 발탁도 유력한 상황이다. 아사모아 입장에서는 포항으로의 이적이 신의 한수가 된 셈.

2012 시즌 들어서도 활약은 여전했다. 아사모아가 없으면 공격이 안풀릴 정도로 비중이 늘어났고 때마침 얻은 여섯번째 아이 덕분에 더 열심히 뛴 모양. 하지만 워낙 자주 부상을 당했던데다가 폼도 조금씩 저하되었기에 결국 2012 시즌 종료 후 이적명단에 등재되었고 포항팬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근데 팀이 전지훈련을 간 동안 이태원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적이 계속해서 늦어지면서 팀 복귀설이 돌았지만 결국 2월 20일자로 대구 이적이 확정.

하지만 2014년 잉글랜드 풋볼 리그 2(4부리그) 칼라일 유나이티드(Carlisle United F.C)로 이적했다.

그리고 15-16시즌 QPR과의 캐피털 원 컵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캐피털 원 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 FC을 상대로 골을넣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안필드다. 마 니 안필드에서 골 넣어봤나?

경기는 1-1로 끝났는데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칼라일 유나이티드는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