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마비노기 영웅전
width=10% | |||||||||||||||||||||||||||||
이상향을 꿈꾸며 모여드는 영웅들 | |||||||||||||||||||||||||||||
리시타 | 피오나 | 이비 | 카록 | 카이 | 벨라 | ||||||||||||||||||||||||
허크 | 린 | 아리샤 | 헤기 | 델리아 |
델리아의 간판장비 크리스탈 로즈 세트[1]. |
목차
1 개요
Delia/북미 ver.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11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1차(기존) 무기는 바스타드소드, 레벨 12 도달시 선택 및 교체 가능한 2차 무기는 미정. 보조 장비는 없다. 추천 및 주 착용 장비는 중갑 & 플레이트.
CV(캐릭터 보이스 담당 성우)는 김보영(한국&북미[2]), 사쿠라 아야네(일본)
여담으로 일본 서버의 보이스는 굉장히 리얼하다. 피격이나 플레이어의 사망시 나오는 비명은 소름이 끼칠정도. 과거 초창기 보이스가 수정되기 전 벨라의 보이스보다도 더 충격적이다.
북미 서버(Vindictus)의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그녀를 지칭하는 이명은 "고귀한 전사"(A Noble Warrior) 국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이명은
"검을 잡은 왕녀"
2 설정 & 배경
따스한 햇볕이 내리는 가을날,어느 왕국의 국왕과 왕비 그리고 그들과 같은 색의 밝은 금발을 가진 아이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소풍을 떠나고 있었다.
사방에서는 잔뜩 긴장한 병사들이 천천히 따라오고 있었고 그저 오랜만에 다 같이 바깥으로 나와 신난 아이들은 저마다 한 손에 장난감 나무칼을 들고 앞다투어 달려나갔다.그중에서 가장 활기차게 달려나가는 것은 막내인 델리아였다. 자신보다 머리 하나만큼 큰 오빠들 사이에서 기세 좋게 ‘덤벼라!’
하고 기사 흉내를 내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광경이었다.델리아의 도전장에 오빠들은 제각기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며 덤벼들었다. 멀리서 바라보던 국왕은 또 델리아가 위험한 놀이를 시작하려 하는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했지만, 왕비는 ‘아직 아이들이니 어쩌겠어요.’ 하고 곤란한 미소를 지으며 남편을 달래었다. 막내딸의 일이라고만 하면 항상 과보호하려 드는 왕을 달래는 것은 익숙한 모습이었다.
멀리서 오빠들에게서 승리를 쟁취한 델리아가 예쁜 금발을 산발한 채 지금의 모습을 보았느냐며 엄마, 아빠에게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왕은 그날도 딸을 위해 가져온 고급스러운 인형들을 그대로 성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델리아가 아가씨라고 불릴 수 있을 만한 나이가 되자 국왕은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딸에게서 검을 빼앗았다. 검 대신 주어진 것은 수예와 사교댄스 수업 같은 것들이었다. 델리아는 당연히 반발했다. 기사가 되기 위해 왕국을 떠난 오빠들을 배웅하며 자신도 곧 따라가겠다고 한 것이 바로 이전의 일이다.
벌써 제 갈 길을 나아가고 있는 오빠들이 있는데 이런 소꿉장난 같은 수업을 얌전히 듣고 있을 수는 없었다.“공주님! 델리아 공주님!”
수예 교습시간을 몰래 빠져나간 델리아를 찾는 시녀의 목소리가 넓은 복도 가득 울렸다.
몇 번이고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시녀는 곧장 왕궁 뒤편의 군사 훈련장으로 향했다.“이걸로 5연승이지, 오빠?”
경합을 끝낸 델리아가 천진난만한 미소로 폴짝폴짝 뛰며 말했다. 칼을 쥔 채 땅바닥에 앉아 허탈한 웃음을 짓는 대전 상대는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막내 오빠였다.
“어험. 공주님, 대련이 끝난 뒤엔 예의를 갖추셔야 합니다.”
심판을 보던 검술 교관이 델리아에게 조심스럽게 주의를 시켰다.
“미안, 미안! 으흠, 수고하셨습니다.”델리아는 교관의 말을 따라 꾸벅 인사했다.
“하하, 이런 실력이면 네가 나 대신 출전해도 되겠구나, 델리아.”
바닥에 주저앉아 델리아를 올려다보던 막내 오빠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곧 있을 원정에 자신도 함께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훈련만 받아온 오빠의 첫 실전 데뷔 소식이었다.델리아는 활기차게 오빠를 응원했지만 내심 복잡한 기분이 되었다. 이전에도 큰오빠와 둘째 오빠를 전장으로 배웅한 적은 있었지만, 나이도 가깝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겨뤘던 상대인 막내 오빠가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전장에 나간다는 것은 달갑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감정을 추스르며 델리아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훈련장을 떠났다.
국왕은 막내딸 델리아의 '기사 놀이'가 아무리 지나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속을 썩이고 있었다. 말로 타일러도, 억지로 왕녀 교육을 시켜도 델리아가 전혀 따르지 않았고, 오히려 막내 오빠의 출전 소식에 자극을 받은 델리아는 이전보다도 자주 수업을 도망쳐 조금이라도 많이 검술을 연습하려고 애썼다.
조용히 이어지는 아버지와 딸의 신경전에 먼저 손을 든 것은 아버지 쪽이었다. 자신을 냉랭하게대하는 딸을 견디다 못한 왕은 델리아에게 '왕녀의 책임을 다하면서 기사로서의 성과를 보인다면 기사가 되는 것을 허락하겠다.'라는 조건을 내밀었다.
분명 둘 중 하나를 포기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순순히 약속에 따라 검을 버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델리아는 앞으로는 수업을 빠져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이 조금 불만이었지만 몰래몰래 검술 훈련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았다. 고민할 것도 없이 델리아는 흔쾌히 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부녀간의 신경전은 일단락을 맺었다.
그날 왕은 오랜만에 귀여운 막내딸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델리아는 왕국 기사단의 작은 부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델리아를 맡게 된 부대장은 왕에게 부탁받았으니 어쩔 수 없이 데려오기는 했지만 귀하게 자란 소녀는 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훈련 중에 델리아에게 상처라도 나는 날에는 감옥에라도 갇히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부대의 다른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왕녀의 '기사 놀이'에 어울려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가진 일부 병사들은 델리아에게 허드렛일을 넘기거나 왕녀님, 왕녀님 하며 비아냥거렸다. 애석하게도 이런 병사들의 행동은 그들이 시키는 허드렛일도 즐겁게 해내며 꿈에 그리던 기사단 생활을 만끽하던 델리아에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지만 말이다.하루는 대련 중 서로 격앙된 나머지 상대였던 병사가 델리아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 델리아는 웃으며 괜찮다고 했지만 델리아에게 난 상처를 본 왕은 범인을 찾아오라며 노발대발 화를 내었다. 대련 상대였던 병사는 벌벌 떨며 머리를 조아렸고 델리아를 싫어하던 무리는 언젠가 이럴 날이 올 줄 알았다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병사에게 엄벌을 내리려 하는 왕을 막은 것은 델리아였다.
왕에게 냉정함을 되찾으라며 침착하게 설득하는 델리아에게서 소녀의 얼굴에 숨어있던 왕녀의 모습이 보였다. 왕은 딸의 일로 감정적이 되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고 무고하게 잡혀 온 병사에게는 후한 보상을 치러 주었다.그 일이 있었던 뒤 왕국 기사단에서 델리아를 무시하던 이들은 모두 사라졌다. 오히려 왕녀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델리아의 존재는 그녀와 훈련을 함께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델리아는 머지않아 작은 전투나 원정에 함께 나가게 되었고 항상 원래 목표 이상의 결과를 얻어 돌아왔다. 전장에서 크고 작은 승리를 쌓으며 델리아는 왕이 원했던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차근차근 성장해갔다.델리아가 왕녀와 기사로서의 일을 순조롭게 해내자 초조해진 왕은 딸이 속한 부대의 병사들에게 곧 있을 원정에서 델리아를 방해해 실패하도록 명령했다. 병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왕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원정에 나가자 돌변한 동료들의 태도에 애써 임무를 진행하려던 델리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무는 실패했고, 왕은 델리아에게 처음의 약속을 들먹이며 다시 한 번 검을 빼앗았다.왕은 이때를 놓칠세라 서둘러 델리아를 이웃 국가와의 혼약자리에 내보냈다.
이웃 국가의 풍요롭고 발전된 모습과 왕자의 고귀한 성품은 아버지가 딸을 위해 얼마나 상대를 고르고 골랐는지 알려주었다.
하지만 델리아는 뾰로통한 얼굴로 앉아 어떻게 하면 이 자리를 도망칠까 하는 생각뿐이었다.혼약을 거행하기 전 형식적인 행사들이 진행되던 중 왕자의 무용을 모여주는 검투회가 시작되자 델리아는 드디어 약간의 흥미를 보였다. 그러나 왕자의 검술 실력은 델리아의 흥미를 채워주기에는 부족했다.
보다 못한 델리아는 말리는 시녀의 손길을 뿌려 치고 공들여 입혀놓은 드레스를 걷어 올리며 직접 투기장에 뛰어들었다.
보초를 서던 병사의 칼을 빼앗아 들고 투기장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델리아는 조금 더 어릴 적 오빠들과 칼싸움을 하며 보였던 장난기 가득한 소녀의 미소를 띠고 있었다.델리아는 예정되었던 날보다 빨리 돌아왔다. 왕은 돌아온 시녀들에게서 그들이 검투회에 난입해 왕자를 검술로 때려눕힌 델리아와의 혼약을 정중히 거절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통에 미간을 찌푸리며 딸에게 한동안 근신할 것을 명했다.
왕궁에서 동떨어진 탑에 감금된 델리아는 이 왕국에서는 절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델리아는 왕국과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왕녀로서 지녔었던 책임을 편지 한 장에 담고 달이 뜨지 않은 밤, 살며시 탑을빠져나갔다.성벽에 다다랐을 때 즈음 순찰하던 병사가 왕궁을 빠져나가려던 델리아를 발견하였다.
발각되었다 생각한 델리아가 절망에 빠지기 전에 병사는 그녀에게 눈에 띄지 않고 빠져나갈 길을 알려주었다.
그 병사는 일전에 자신을 상처 입혀 아버지에게 부당한 처벌을 받을 뻔했던 자였다. 델리아는 조용히 감사인사를 하며 그가 알려준 방향으로 달려갔다. 병사는 알려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약간 특이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나올 것이라 했다.어둠 속에서 병사가 알려준 방향만 믿고 정처 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저 멀리 마을이 보였다.
마을에 들어선 델리아는 이곳을 알려준 병사가 왜 약간 특이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주민들을 포함해 건물이며 도구들이 이전에 본 적 없을 정도로 커다란 그곳은 자이언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다행히 그들은 이방인의 방문을 받아들여 줬고, 델리아는 이곳을 알려준 병사의 이름을 아는 자이언트를 찾아 한동안 묵을 장소를 얻을 수 있었다.원체 이방인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인지라 비싸 보이는 옷을 입고 혈혈단신으로 찾아온 금발의 소녀는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의 관심의 중심이 되었다. 그들은 델리아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고 델리아는 자신이 왕녀라는 것은 숨긴 채 그들이 묻는 것에 솔직하게 대답해주었다. 델리아의 진솔한 태도는 금방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누군가 이곳에 온 연유를 묻자 델리아는 기사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기사라는 말에 자이언트들은 눈을 반짝이며 델리아에게 실력을 보여달라고 분주히 자리를 만들었다. 뛰어난 체격을 가진 이들인 만큼 저마다 무예에 자신이 있고 관심 또한 많은 것 같았다.
델리아는 몰래 빠져나왔을 때 가져온 검을 들고 그간 열심히 수련해 온 검술을 자신만만하게 펼쳤다.
그들은 델리아의 정통 왕실 검술을 보고는 그런 무희 같은 움직임으로 무엇을 벨 수 있겠느냐며 웃었다. 비아냥거리는 속내가 없는 호탕한 웃음이었지만 델리아는 발끈해 또랑또랑 반박했다.
그런 델리아를 귀엽게 여기며 또다시 한바탕 웃음소리가 퍼졌다. 양 볼을 빨갛게 물들인 채 씩씩대는 델리아에게 그곳에 있던 자이언트 중 대장장이처럼 보이는 자가 커다란 검을 하나 건네주었다. 받아 든 그 칼은 꽤 묵직한 대검이었다."그 검은 우리 마을에서 가장 작은 검이오. 모름지기 무인이라면 이정도는 써 주어야 힘을 쓰지 않겠소,
껄껄.보아하니 연유가 있어 이곳에 온 것 같은데 이건 우리의 환영 선물이라 생각하시오, 형제여."
"전 형제가 아니거든요!"반사적으로 대꾸하면서, 델리아는 완전히 대검처럼 보이는 이것이 마을에서 가장 작은 검이라는 것에 놀란 마음을 감추려 애썼다. 무언가 진 기분이 든 델리아는 한동안 마을에 묵으며 자이언트들에게 그 검을 다루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그 ‘대검’에 익숙해지기 시작하자 델리아는 왕궁을 떠날 때 가져왔던 검보다 ‘대검’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
그들이 알려주는 자유분방한 검술이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었고 이것을 준 이들의 강인함이 자신에게도 전해져 오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시간이 흘러 델리아가 마을을 떠날 날이 다가왔고 검을 건네주었던 대장장이는 델리아에게 바다건너에 있는 '콜헨'이라는 마을에 대해 알려주었다. 실력 있는 용병단이 있는 마을이라며 기사가 되기 위한 경험을 쌓기에는 그곳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델리아는 단박에 콜헨으로 목적지를 정했다.꽤 오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도착한 그곳은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다. 이전까지 너무 큰 마을에 있어 작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용병단을 찾아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익숙한 체격의 사람이 보여 델리아는 무심코 말을 걸었다.
그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는 태도로 무슨 일이냐며 물었다. 용병단을 찾고 있다는 델리아의 대답에 그는 자기가 용병단의 사람이라며 안내해주겠다고 했다. 길을 나서려던 차 델리아의 등에 매여있는 대검을 본 그는 커다란 손으로 가볍게 검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이 검은 어디에서 구한 것이오?"
델리아는 이곳에 오기 전 있었던 자이언트 마을에 관해 설명했다.
"그곳에서 잘 지냈다면 이곳 콜헨에서도 금방 적응하겠구려."
이렇게 말한 남자는 무언가 그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금세 사람 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돌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니 눈앞엔 어느새 용병단의 건물이 보였다. 델리아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들어서려는 순간 멀리 보이는 종탑에서 큰 소리가 났다. 눈앞의 문이 벌컥 열리고 안에서 용병들이 나와 종탑을 향해 일제히 달려갔다.
자신을 안내해주던 남자도 가봐야겠다며 방향을 틀어 용병들이 향한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상황을 파악한 델리아는 등에 매인 검을 확인하며 그를 따라갔다. 자신을 따라오는 델리아의 모습을 본 남자는 껄껄 웃으며 말했다."이게 용병으로서 첫 일이 되겠구려. 어찌 보면 자네는 내 후배이니 앞으로 곤란한 일이 있으면 부탁하시오, 형제여!"
그는 커다란 손으로 델리아의 등을 퍽퍽 토닥였다. 많이 들어보았던 그의 말투에 델리아는 손자국이 남을 것 같은 등을 신경 쓰며 반사적으로 대꾸했다.
"그러니까 전 형제가 아니라고요!"
린, 리시타[3]에 이어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4]가 배경에 나왔다. 카록과 미녀와 야수 페어로 엮으려는 듯. 또한 이 내용에서 나오다시피 델리아의 검이 투핸디드 소드급으로 큰 대검인데도 바스타드 소드라도 불리는 이유는 자이언트용 바스타드 소드이기 때문.
스크립트 통일이후로 마렉의 첫인상에 대한 말을 못듣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드윈의 의뢰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보면 다른캐릭터에게서는 없던 그런 옷을 입고 있었던게 수상했었다고 타박하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델리아가 자이언트의 마을을 떠나 콜헨으로 오게 될때 왕녀였을 당시의 옷을 입고 있었고 그걸 칼브람 용병단에게 보였던것으로 보인다.
3 사용 무기
3.1 바스타드소드 (기본)
느린 공격속도라는 패널티를 정확한 타이밍과 강력한 한방으로 만회하는 한방딜러
썬 플레어, 스타 스크래퍼, 스타 디바이더로 '예리함' 버프를 항시 유지, 와일드 스타로 '기백' 버프를 발동시킨 후 버프가 최대한 안풀리도록 피격횟수를 관리하며 플레이를 한다.
적이 유동적으로 움직일경우에는 이동거리가 길고 SP수급이 무난한 라스트 슈팅스타를, 적이 고정형이거나 그로기 상태일 경우에는 이니셜 슈팅스타를 통한 위스퍼링 로즈 연계가 DPS면에서 압도적이다.
3.1.1 장점
- 느리고 묵직한 만큼 큰 한방.
'라스트 슈팅스타'의 경우 깔끔하게 넣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합산배율이 어마무시하며, 연계 형식으로만 쓸 수 있는 '퀸즈 그레이스'의 경우에는 제압기 중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배율을 자랑한다. 기존의 한방 딜 최강이었던 햄오나보다 강하고, 대신 그만큼 더 느리다. 찍어내리는 묵직한 타격감 또한 일품. 슈팅스타계열 스매시 (강스매시)의 짜릿한 손맛은 직접 써본 사람만 안다.
- 클래식한 운영
평타-스매시-추가타, 특정 타이밍 입력(리시타), 가드를 통한 반격(피오나) 같이 클래식 캐릭터의 느낌을 많이 살렸다.
- 파티플레이의 강자
힐이나 버프 같은 직접적인 파티 지원 능력은 없지만, 스매시 추가타의 배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파티원이 어그로를 끌어줄 수 있는 파티플레이에서의 딜량이 상당하다.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하다가 델리아를 플레이 할 경우 레이드에서의 딜량 상승이 체감될 정도. 또한 델리아의 제압기 '퀸즈 그레이스'는 이미 다운된 적에게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대가 다운만 되어 있으면 몇번이라도 중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파티 내에 숙련된 델리아 유저가 많을 경우, 보스가 다운됐다가 일어나려는 타이밍에 맞춰 차례대로 퀸즈 그레이스를 사용, 보스를 주구장창 누워있게 만드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는 파티 전체의 말뚝딜 타임을 늘려줘 빠른 클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3.1.2 단점
- 공속 증가로도 커버하기 힘든 느린 공속, 모션
회피기나 돌진기의 기동력은 나쁘지 않지만 캐릭터의 전체적인 모션이 길어 공방전환이 자유롭지 못해 능동적인 대처가 어렵다. 특히나 최주력 공격기인 슈팅스타 계열 스매시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1초에 가까운 스매시 후딜레이를 기다려야 하는데, 캐릭터의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하더라도 메커니즘 상 약간의 딜레이타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영전처럼 프레임단위로 공방이 펼쳐지는 액션게임에서 이는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이다. 캐릭터의 조작감 자체가 갑갑해질뿐만 아니라 기껏 공격하더라도 보스의 공격과 겹치는 경우가 왕왕 생기기때문에 캐릭터 자체의 안정성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의 마영전은 보스들이 빈틈을 잘 안주기 때문에 더더욱.
- 클래식한 운영
장점이자 단점.
상대해야하는 적들은 전혀 클래식하지 않기에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편이라 '제대로' 클래식한 운영을 살리지도 못하여 좋은의미의 개성이란 의견은 적다. 이외에도 고유 버프인 '기백'의 경우에는 일정 이상 피격시 사라지는 패널티를 부여함으로서 최대한 안맞는 플레이를 지향해야하는데,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아예 슈퍼아머 판정을 믿고 들이대던가, 아니면 카운터만 노리는 피오나 이상으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야한다.
- 제압기 부재
다른 캐릭터들의 제압기라 할 수 있는 '퀸즈 그레이스'는 보스 몬스터가 다운된 상황에서 연계되는 형식으로만 가능한 탓에 자체적인 제압, 경직기를 가지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이다.[5] 다시 말해 레이드 보스의 치명적인 패턴을 끊을 방법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율케스의 힐 패턴이나 크로우 크루아흐의 흉상 같은 위험 패턴을 혼자서는 끊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레이드 솔플에 상당히 불리한 편.
- 하드한 솔로 플레이
위의 단점이 총체적으로 아우러진 결과 나온 델리아 최악의 단점. 솔로잉 플레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상당히 힘들다. 캐릭터 자체는 가드에 회피기도 갖추고 있어 생존성이 높을 것 같지만 실제로 가드는 단발 모션에 후딜도 상당히 길어서 연타 공격에 대처하기가 불가능하고, 회피기로 모션 자체를 흘려버리거나 가드+회피로 피해야하는 상황이 많다. 거기다 솔로잉 때는 델리아 특유의 딜링도 거의 봉인된다. 델리아의 딜 대부분은 슈팅스타 계열 스매시에서 나오는데 이 스매시들은 통상 스매시 -> 일정 타이밍 후 추가 스매시 입력으로 발동된다. 이 때문에 공격에 강제적으로 틈이 생기게 된다. 어그로가 다른 데 자주 쏠리거나, 연홀딩 등으로 보스에게 큰 빈틈이 많이 만들어지는 파티 플레이에서야 이 강제적인 틈이 문제가 잘 되지 않고 덕분에 슈팅스타 계열 스매시를 넣는데 부담이 없지만 솔로잉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어그로는 항상 자신에게 쏠려있고 조금의 빈틈도 보스의 공격의 제물이 되기 마련인데 델리아는 제대로 된 딜링을 위해서는 이 빈틈을 항시 노출하게 되기 때문에 슈팅스타 계열을 넣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덕분에 델리아 특유의 딜량은 솔로잉에서는 발휘하기가 매우 힘들다. 슈팅스타 계열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모션 자체가 크고 빈틈이 많아서 커버가 상당히 힘들다. 결과적으로 보스와의 1:1 솔로잉이 매우 힘든 편이고, 하더라도 델리아 특유의 딜량은 거의 발휘하는게 힘들기 때문에 매우 지루하게 이어지게 된다. 거기다 위에도 언급했듯, 자체적인 제압 능력도 없기 때문에 특수 패턴 같은게 존재하는 보스의 솔로잉의 난이도는 더욱 극악하게 증가한다.[6] 원거리 딜링 캐릭도 아닌, 근거리 딜링 캐릭이 이렇게나 보스 솔로잉이 힘든 케이스는 델리아가 최초라고 봐도 좋을 정도.
단, 일던에서의 잡몹 처리 능력은 매우 좋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무기가 크고 평타나 스매시가 횡베기 형식이 많아서 범위가 넓고 데미지도 좋기 때문에 잡몹들을 시원하게 베어넘기는 맛이 굉장히 좋은 편. 거기다 잡몹들은 평타 공격에도 경직이나 다운이 들어가기 때문에 슈팅스타 계열을 쓰는데도 별 문제가 없다. 잡몹 처리가 극발암인 대신 안정적이고 쉬운 보스 솔로잉을 보여주는 검오나와는 완벽히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3.1.3 평가
캐릭터의 특성을 스매시 후 입력 타이밍에 따라서 연계기가 달라지는것으로 잡았는데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스매시들의 후딜이 길어지고 강한 연계기를 넣으려면 공격간 딜레이가 상당히 길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공격을 중간에 끊기가 다소 힘들며, 웨폰 가드와 프린세스 스텝으로 끊을 수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 덕분에 공격 넣기가 애매하고 솔플이 어렵다는 말이 많다. 딜 사이클 자체가 일반 공격-스매시-추가타인데, 앞서 말한대로 연계간의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보스 패턴에 맞춰서 우겨넣기도 어렵고 맞는 일이 부지기수.
캐릭터 자체의 딜량은 무시못할 수준으로, 방어력이 매우 높거나 파티의 홀딩연계가 탁월하거나 느리고 움직이지않는 보스일수록 캐릭터의 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7]
빠른 공격을 여러 번 넣는(문스플)을 창시타와는 다르게 느리고 묵직한 한 방을 넣지만 공통적으로 파티에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때 유리하고, 적의 공격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야하는 말뚝딜 캐릭터이다.
창시타나 햄오나처럼 스펙 의존도가 심한 캐릭터이지만 이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파일럿의 여하와 템에 따라 상위권 이상의 딜러가 될 수 있다.
4 스킬들
4.1 델리아 전용 스킬
해당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4.2 공용 스킬
모든 캐릭터가 지닌 공용 스킬들 문서.
4.3 진영 스킬
선택한 진영의 전용 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
5 팁
- 회피-스매시-회피의 콤비네이션을 이용한 이른바 트리플 악셀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물론 스태미나를 순식간에 소모하므로 시즌2, 3 지역의 비전투 이동에서나 의미가 있다.
- 웨폰 가드는 후딜레이가 길고 가드판정 시간은 짧은편에 속하므로 적절한 순간에 프린세스 스탭으로 끊어주면서 적의 공격을 피해야한다.[8]
- 위스퍼링 로즈는 델리아의 단점을 상쇄시켜주는 매우 좋은 기술이므로 위급할때 혹은 SP가 여유로울때 꾸준히 사용해주는것이 좋다.[9]
- 홀딩기인 퀸즈 그레이스의 배율은 무려 4.633, 힘겨루기와 연계시 5.157의 엄청난 배율을 자랑한다. 이는 타 캐릭터와 달리 홀딩=딜로스로 이어지지않고 SP소모도 없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즉각 사용하여 파티플레이에 도움과 딜량을 동시에 챙기자.
- 라스트 슈팅스타의 경우 풀히트 배율이 0.82로서 상당히높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를위해 강제적으로 라스트 슈팅스타만 사용할려하다 엄청 느린 모션과 공격속도로 인해 좌절하나, 이니셜 슈팅스타의 배율은 0.672로 라스트 슈팅스타와 배율이 0.148밖에 차이가 안난다. 즉 라스트 슈팅스타만 강요하는 플레이보다 능동적으로 이니셜 슈팅스타 위주로 플레이하다 기회가 될때마나 라스트 슈팅스타를 써도 총딜량에는 큰 차이를보이지않는다.[10]
- 와일드 스타로 인해 얻는 '기백'버프는 총 3단계로,
- 1단계 : 슈팅스타 데미지 10%증가, 4피격시 버프삭제
- 2단계 : 슈팅스타 데미지 15%증가, 3피격시 버프 1단계로 다운
- 3단계 : 슈팅스타 데미지 20%증가, 2피격시 버프 2단계로 다운
- 이러한 효과를 갖는다. 즉 1단계 이후로 상승량은 미비하므로 기백 3단계에 얽매이지않고, 1~2단계 유지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6 논란
방학 특수를 노린 넥슨의 내부방침이었는지 자사 액션 게임이 모두 같은 시기에 신 캐릭터를 공개했는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편이었으나 첫 공개 이후 꾸준히 부정적인 여론을 적립하면서 마찬가지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11]
자세한 것은 /논란 참고.
7 그 외
벨라, 헤기에 이은 3번째 만우절 등장 캐릭터이다. 캐릭터 생성 방식 변경을 소개하는 개발자 노트에서 DOL 개발자의 실수로 캐릭터 썸네일이 유출된 바 있다.
티저영상에서 여러가지 무기가 놓여있는 장소에 서서 여러가지 무기[12]를 살피다가 크로스건을 쥐었다가 내려놓는 장면이 있는데, 총카이의 개편이 끝났으니 델리아가 출시한다는 의견과 신캐 개발을 미울과 델리아중 고민하다가 델리아로 출시했다는 두가지의 의견이 많은 편. 이와는 별개로 총카이의 개편 후 여론이 좋지 않은걸 알텐데, 크로스건을 내려놓는 장면을 추가했다는것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오죽했으면 나무위키의 이 문서에 "총카이 의문의 1패" "총카이 디스" 류 드립이 영상 밑에 계속 붙고 삭제가 반복될 정도.
설정상 린과 같은 왕녀 출신인데, 린이 비극적인 이유로 왕국이 망하고 혼자 살아남은 상태인 반면 델리아는 안락한 왕녀 생활을 자기 발로 차버리고 나온 상황이라 비교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주로 린을 괴롭히는 방향으로. 이런거나, 요런거나. 해당 링크의 만화는 이후 린들린들만화라는 이름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루리웹이나 마영전 인벤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만화에서 나온 유연국 캠파 등이 인겜에서도 개그 소재로 자주 애용되고 있다. 덕분에 린은 더더욱 운다 [13] 이 만화에서 나온 베플 덕분에 델리아의 멸칭은 델가놈으로 확정되가는 상태. 그래서 이 문서는 델가놈으로도 들어올 수 있게됐다. 세상에나. 혹시라도 모 야구단의 1년짜리 감독을 찾아오신 분들에게는 미안하게 됐다
일본판 성우가 소개되면서 PV도 소개되었는데 순백과 칠흑의 왕녀라는 이중인격 비슷한 컨셉으로 나왔다.[14]뭐여 이게 뭐 벗으면 강해진다보다는 낫구만 #
- ↑ 플레이트와 중갑의 합본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트 숙련 A에 일부 파츠는 중갑 숙련 A 필요.
- ↑ 북미는 초기 3인방 리시타 피오나 이비는 독자적인 성우를 기용했으나 카록 이후부터는 한국 보이스를 사용한다. 스타트 세 명의 북미 성우가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 캐릭터 순은 리시타가 먼저지만 린의 배경스토리가 먼저 나와서 린이 먼저. 덧붙여 캐릭터 등장 엾이 배경설정만으로 가장 먼저인 캐릭터는 북미서버에서 단편이 나온 카록.
- ↑ 린은 리시타, 리시타는 이름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캐릭터 특징으로 벨라로 확신된다.
- ↑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제압기, 다른말로 메즈, 홀딩기를 가지고 있으며, 린의 경우에는 적의 위험 패턴을 끊어낼 수 있는 10낙 개화, 백화난무 상태의 멸화참 등이 있고 최근 패치로 유연단화라는 홀딩기가 생길 예정이다.
- ↑ 회복을 써대는 율케스라던가, 2분 30초마다 흉상을 떨어뜨려대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아예 불가능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 ↑ 엔드스펙 기준으로 말뚝딜은 창시를 뛰어넘었다고 평해진다. 우습게도 '엔드스펙 기준'이란 말은 개편 전 창시타들에게 흔히 붙던 타이틀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엔드스펙이 아니면 그 화력을 내기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 ↑ 가드가 지속이 안되므로 결국 후속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탭으로 피하는 쪽이 낫다.
- ↑ 만약 고양이 아티팩트등을 통해 SP 수급이 원활하다면 이니셜 슈팅스타 - 위스퍼링 로즈의 연계를 꾸준히 반복하면 높은 DPS를 보여줄 수 있다. 단 SP에 비례한 총 딜량 자체는 라스트 슈팅스타와의 연계쪽이 더 높은 편.
- ↑ 오히려 같은 SP로 계산했을때는 라슈스가 총딜량은 높을지언정 DPS는 이슈스에 비해 낮다.
- ↑ 던파의 마창사, 엘소드의 로제, 메이플2의 룬 블레이더, 메이플1의 블래스터
- ↑ 이비의 스태프(드림워커 스태프), 카이의 크로스건(어비스 크로스건), 벨라의 듀얼소드(화이트샤크 듀얼소드, 크로스건 양쪽으로 한쪽씩),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바스타드소드를 등에 착용할때 허크의 그레이트 소드(K-9 그레이트 소드)까지 보인다
- ↑ 초반에는 델리아한테 까이는 린을 맛깔나게 그려냈는데 요즘은 린이 델리아한테 사이다스럽게 반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다.
- ↑ PV의 델리아의 독백을 보면 말투도 달라지는게 그야말로 이중인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