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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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을 꿈꾸며 모여드는 영웅들
리시타피오나이비카록카이벨라
허크아리샤헤기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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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간판장비 댄싱 블레이드.[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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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8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무기는 배틀글레이브로 분류되는 창검.[2], 레벨 12 도달시 선택 및 교체 가능한 2차 무기는 미정. 보조 장비는 없다. 추천 및 주 착용 장비는 경갑 & 중갑 & 플레이트.

CV(캐릭터 보이스 담당 성우)는 이용신[3](한국&북미[4]), 오구라 유이(일본).

동방에 존재하는 왕국, 유연국의 공주 신분을 가진 캐릭터이다.[5]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가족들과 나라를 잃었으며 유연국을 되찾기 위해 콜헨 칼브람 용병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동양 '출신' 이라고 정확한 인종이 애매하게 그려지는 이비와 달리 명확한 동방국 출신의 동양인 캐릭터라, 기본 설정컬러는 흑발흑안에 양갈래 머리.

공식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 10대 초중반이라는 듯. 헤기 출시 인터뷰에서 린의 나이가 마영전에서의 최소 나이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마영전의 로리 담당 [6] 가장 어리기 때문인지 몸집이 정말 작다. 이비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작아 최소키일 경우 코볼트들과 키가 비슷할 정도. 덤으로 린 출시 첫 주 버그로 인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유저들에게는 전부 중간키로만 보이는 버그가 있었지만, 금방 수정되었다.

북미 서버(Vindictus)의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그녀를 지칭하는 이명은 공주(princess). 국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이명은 "낙화의 창술가"

2 설정 & 배경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매만지는 언니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언니는 비녀를 꽂아 마무리하며 분주히 움직이던 손길을 멈추고는 나에게 물었다.

"어때?"
"예뻐! 세상에서 제일!"

언니는 나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언니의 하얀 피부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 났다.

-

난 어렸을 적 몸이 약했던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서 종종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엄마가 나에게 창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건, 그 이야기가 엄마의 귀에까지 들어간 날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건강하다 못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나를 보고는
엄마는 자기 탓에 내가 칠칠치 못한 딸이 되었다며 두고두고 자신을 탓하곤 했었다.

언니는 종종 예쁘게 단장하고는 나의 창술 연습에 구경오곤 했었다.
날 가르쳐 주던 사람은 당시에 기병 단장의 자리에 있던 사람으로, 창술 선생이라곤 하지만 실은 언니보다 겨우 한두 살 많은, 아직은 앳된 청년이었다.

난 언니가 그 사람을 바라볼 때 짓는 미소가 좋았다. 그 사람이 언니를 보며 지어 보이는 웃음도 좋았다.
다른 이들이 그 둘을 바라보며 말하던 "잘 어울린다는" 말도 듣기 좋았다.

"그래서 난 그 둘이 잘 되길 빌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라 생각했었다.


언니가 시집을 가던 날, 언니는 더 이상 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 만큼을 울고도 또 울었다.

"언니, 그냥 도망가면 안 돼?"

나의 말에 언니는 힘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가끔은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거란다."

-

언니는 그렇게 시집을 갔다.

지금은 간신히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우리 왕국과는 달리 그곳은 강대국이라고 했다.
우리보다 몇십 배나 더 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고, 우리보다 몇십 배나 더 큰 땅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언니가 시집을 가야 하는 사람은 나보다 나이도 몇 배나 더 많았다.

비단으로 지어진 거포를 두르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언니는 떠나기 전에 날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주었다.

어째서 웃는거야. 언니.
어째서.

-

언니가 다시 성으로 돌아온 건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였다.
폐병에 걸려서 돌아온 언니는 뺨이 홀쭉해져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언니는 숨을 거뒀다.

마지막까지 언니의 손을 붙잡고 있어주었던 나의 창술 선생은 언니의 장례식 날 오지 않았었다.
그날 그를 봤던 이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성 뒤편 언덕에 서서 하염없이 동쪽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는 모습을 감추었다.

-

소식은 사신보다 더 빨리 도착했다.
어떤 사람들은 용서를 빌면 괜찮을 거라고도 했고, 어떤 사람들은 전쟁이 날 거라고도 했다.
젊은 창기병 하나가 홀로 저지른 일이니, 그자만 처형하면 괜찮을 거라고도 했다. 무언가 공물을 바쳐야 할 거라는 소문도 돌았다.

무수히 많은 소문이 오갔지만, 엄마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동쪽에서 사신이 도착할 때까지.

엄마를 마주한 사신은, 얼굴만큼이나 듣기 고역인 목소리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댔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러나 그 자리에 같이할 수 없었던 나는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벽을 통해 간간이 들려오던 목소리는
단독 행동이라고는 하나, 이 나라의 기병단장이 왕의 암살을 기도했으니 이는 명백한 반역행위라고 했었다.
얼마 살지 못한 약한 신부를 보낸 것 또한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넓으신 아량을 지닌 왕께서, 다른 신부를 보낸다면 특별히 용서해주겠노라는 말을 했다고도 했다.
그렇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했었다.

그날 저녁, 엄마는 처음으로 자신을 두고 먼저 떠난 아빠가 원망스러웠다고 했다.


짙게 깔린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퍼부을 것 같은 날이었다.

그날, 칼을 든 엄마는 가장 먼저 나의 방을 찾아왔다.

엄마의 칼날이 나의 목을 긋고, 나의 머리카락이 땅에 떨어졌을 때, 엄마는 나에게 말했다.

"공주였던 내 딸은 오늘 죽었다. 그러니 백성들이 떠나갈 때 같이 떠나거라."

그 말을 마지막으로 엄마는 뒤돌아서서 방을 나가버렸다.

날 안아주지도, 작별 인사를 나누지도 않았다.

하지만 방을 나가며 했었던 엄마의 마지막 말은 기억하고 있다.

"낙화를 가르쳐 두길...잘했구나."[7]

-

그 뒤 엄마는 성 안에 있던 모든 이들을 대피시켰다. 얼마 남아있지 않던, 왕국의 마지막 백성들이었다.

머리가 짧아진 나는 그들과 함께 성을 떠났다.
멀리서, 동쪽에서 오고 있다는 병사들의 함성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여행을 시작하게 된 건
잘렸던 나의 머리카락이 다시 본래대로 길었을 즈음이었다.

강해져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모아야 한다.

나의 군대를 찾기 위해.
그리고 나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내 이름은 린.
잃어버린 왕국, 유연국의 공주이다.


타닥타닥...

모닥불에 마른 장작이 타들어 가며 반짝 불꽃을 피웠다.
남자는 옆에 모아둔 나뭇가지를 불에 던져 넣으며 물었다.

"그래서, 너 같은 꼬맹이가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아저씨야말로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아저...아저씨라니! 난 아직 스무 살 밖에 안됐어. 오빠라고 부르라고."

"흥, 나도 꼬맹이 아니거든?"

"당찬 꼬맹이네?"

"꼬맹이 아니라니까?"

"아아, 알았어, 알았어. 그럼 꼬마 아가씨. 마족이 들실거리는 이런 곳에 왜 너 같은 꼬마 아가씨가 있는 거지? 이런 곳은 너 같은 꼬마가... 게다가 여자애가 있을 법한 곳은 아닌데 말이지."

"흥, 내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먼저 이야기부터 하는 게 예의 아닌가?"

"재미있는 꼬맹이일세?"

"꼬맹이 아니라니까!"

"하하, 좋아 좋아. 음... 난 말이지, 왕국 기사단에 들어가려고 여행 중이야."

"...왕국 기사단?"

"응."

"...그럼 로체스트에 가면 되잖아?"

"그야 가 봤지. 하지만 나 같은 어중이떠중이를 받아줄 만큼 만만하진 않더라고."

"...그래서?"

"그래서 알아봤더니 콜헨에 칼브람 용병단이라는 곳이 있는 모양이야. 용병단에서 공을 쌓으면 로체스트에 갈 수 있다니까...그곳에 한번 가보려고 해."

"...콜헨이라..."

"자, 그럼 내 이야기는 이쯤이면 된 것 같은데...이제 네 이야기를 좀 해보는 건 어때?"

"...난 강한 사람을 찾고 있어."

"강한 사람? 왜?"

"되찾아야 할 게 있거든."

"그래? 그럼 난 어때? 이래 봬도 나 꽤 강한데."

남자의 말에 소녀는 피식 웃더니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말했다.

"...난 이만 가볼게."

"어? 어어, 그래. 조심하라고."

"고마웠어. 오빠."

"하하하. 고맙다."

"참"

짐을 챙겨 들고 발검을을 옮기던 소녀가 멈춰 서더니 말을 이었다.

"난 린이라고 해. 오빤 이름이 뭐야?"

"린? 그게 네 이름이야? 난 리시타야."

"그럼 리시타 오빠. 다음에 또 봐. 오빠 말대로 오빠가 강하다면, 분명 다시 만날 테니까."

"하하, 그래. 또 보자."

리시타는 웃으며 린에게 손을 흔들었다.

푸드득

날이 밝기 시작한 숲 속에 부지런한 새들의 날갯짓 소리가 울려 퍼졌다.

린은 스토리에 스킬 이름인 낙화가 언급되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그래서 린의 2차 무기가 나오더라도 낙화는 공통 스킬로 남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상기 각주처럼 일본 서버에서는 창술로 바뀌어서... 어느쪽이 바뀔지는 린의 2차 무기가 나온 다음에야 확인될 듯.

3 사용 무기

3.1 배틀글레이브 (기본)

섬풍으로 적의 공격을 막고, 쾌속으로 적의 뒤를 잡으며, 앞뒤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히트&런 방식의 캐릭터.

창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돌풍과 섬풍-쾌속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와 스매시 추가타를 이용하여 쌓는 낙화가 특징이다. 스킬과 장단점 문단에서 알 수 있듯 낙화로 시작해 낙화로 끝내는 게 배틀글레이브의 특징.

2, 3, 4타 및 연풍 스매시 공격에는 추가타가 존재해 추가타를 맞추면 낙화를 쌓을 수 있는데, 최대 10개까지 쌓을 수 있는 낙화는 개화나 일섬, 멸화참을 통해 터뜨려 추가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다.

SP 스킬도 대부분 낙화와 관련이 있는 스킬들이며, 기존 캐릭터들의 SP를 4칸 이상 소모하는 기술들이 대부분 홀딩, 경직 또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필살기급 이미지인 반면, 린은 백화난무라는 일종의 모드발동 스킬이다. 발동시 SP가 시간에 따라 천천히 소모되며 연풍은 무적기로 변화, 피격시에는 체력 대신 일정량의 SP가 줄어든다. 단, 가불기 판정의 패턴은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다. SP를 모두 소진하면 백화난무가 풀린다. 백화난무 사용시, 기존 SP 스킬들의 배율이 20% 감소되고 쿨다운이 제거되며 SP 소모량은 대폭[8] 감소해 SP 스킬들을 적에게 연속으로 때려넣을 수 있게 된다.

린은 회피 기술인 연풍과 방어 기술인 섬풍이 있다. 연풍의 경우 어지간한 연타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섬풍의 경우 적의 공격을 맞받아쳐 막아낼 수 있다. 이 때 "쾌속 버프"가 생기는데, 발동시키면 대략 1)공격을 회피하며 적의 뒤로 이동, 2) 평타 2타부터 공격 가능, 3)원거리 공격에 쾌속을 사용하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것도 가능 하다.

섬풍의 경우 가드 판정이 짧아서 공격판정이 오래남는 연타기술은 막지 못하므로 사용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돌풍은 쾌속보다는 이동거리가 짧고 게이지를 모으는 시간이 있지만 찌를때 슈퍼아머 라는 점, 연계베기를 쌓을 수 있다는 점, 사용 후 평타 3타부터 공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염두하여 패턴을 보고 상황에 알맞는 스킬을 쓰자. 두 개의 기술을 활용한 생존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피오나와 같은 인파이트 캐릭터처럼 딜과 생존을 동시에 하기는 어렵다.

섬풍-쾌속은 다른 회피기를 사용할 때 보다 몬스터의 패턴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올바른 사용이 가능한데, 아글란의 구르기나 엘쿨루스의 앞발을 들었다가 내리며 쏘는 브레스처럼 플레이어가 공격하기 직전에 이동하면 몬스터도 그쪽으로 몸을 돌려 공격해오는 패턴은 쾌속의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연타 공격이 많은 보스의 경우는 연풍, 섬풍의 짧은 판정 때문에 뒤이은 후속타에 맞기 쉬우므로 쾌속으로 빠르게 뒤로 넘어가 스매시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섬풍과 돌풍을 이용하여 연계베기 버프를 중첩시키고, 스매시 추가타를 통하여 낙화를 쌓으며, 적의 공격도 회피하는 일련의 과정은 스태미나 소모가 큰 편이다. 하지만 낙화를 개화하면 스태미나가 회복 되므로 낙화가 쌓이는 보스전에 한해서는 전투지속력도 나쁘지 않다.

돌풍이나 섬풍으로 적을 타격할 경우 생기는 '연계베기' 버프나 돌풍과 섬풍 둘다 히트 시켰을 경우 생기는 '진 연계베기' 버프가 있을 경우, 낙화가 쌓이는 상황에서 연계베기시 +1개, 진 연계베기시 + 2개를 더 쌓을 수 있다. 따라서 돌풍, 섬풍-쾌속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며 연계베기 버프를 얻고, 이를 통해 빠르게 낙화를 쌓은 후 개화하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낙화를 개화할 경우,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스태미나도 회복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매시로 스택을 쌓고 한번에 터트려서 딜을 하는 린과 비슷한 설계를 가진 낫비와 다르게, 린은 상황에 따라 2~4타 스매시 중 적절한 것을 뽑아서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9] 어떤 스매시를 사용해도 결국 쌓이는 것은 낙화이기 때문. 이는 낫비처럼 공속에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이러한 이유로 캐릭터의 공속에 따라 2~3타 스매시를 주로 쓰는 린과, 4타 스매시를 주로 쓰는 린으로 나뉜다. 하지만 딜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4타 스매시와 추가타를 최대한 많이 맞추는 것이 낙화도 많이 쌓이고 배율도 가장 높다. 그러므로 레이드에서 개인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안정적으로 4타 스매시를 넣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최소한의 공속만 맞추면 그 이후로는 재미를 위하여 공속에 더 투자해도 좋고, 딜량을 위하여 다른 스탯에 투자해도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공속은 30~50 정도로 맞춘 뒤, 크리티컬, 밸런스를 맞추는 게 일반적.

린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회피 방법 판단[10], 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강화공격 타이밍 구분, 그리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SP스킬을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바짝 붙으면 화접무, 조금 떨어졌다 싶으면 비연격. 또한 평타에 역경직이 꽤나 걸리므로 평타는 적절히 흘리고 스매시만 때리며 낙화를 쌓는 적절한 거리 조절 감각 이 중요하다.

3.1.1 장점

  • 낙화로 인한 스태미나 회복능력

스태미나를 크게 타지 않는다(듀블벨라 등과 대조적으로). 따라서 진영 선택이 상당히 자유롭다.

  • 적은 SP로 보스의 패턴을 끊을 수 있는 강제 경직

린은 250이라는 적은 SP 소모만으로 보스의 패턴을 끊어먹을 수 있다. 이전까지는 주력기인 10낙화가 무조건 강제 경직이기에 오히려 단점이었으나, 일섬을 사용할 시에만 강제 경직이 되게끔 변경된 뒤로는 명백한 린만의 장점이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만 봐도 리시타와 카이는 1,000SP, 아리샤는 750SP를 이용해야 보스를 강제 경직시킬 수 있다. 그 3분의 1~4분의 1만으로 보스의 위험 패턴을 끊을 수 있는 건 린이 유일하다.

  •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딜링 구조

린의 주력기는 낙화인데, 이는 2•3•4 타 스매시의 추가타로 쌓을 수 있다. 즉 어떤 스매시를 사용해도 낙화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딜사이클을 원하는 대로 가져갈 수 있다.

3.1.2 단점

  • 10낙화, 진낙화 강제

이전엔 상황에 따라 8, 9낙화도 사용했으나 만개의 추가로 무조건 10낙화가, 그것도 진낙화로 강제되었다. 딜은 올랐지만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호불호가 갈린다. 따라서 파일럿에 따라서 성능이 확연히 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만개를 모두 박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딜링의 80% 이상을 좌우하기 때문.

  • 낮은 스매시 배율, 진 낙화 없이는 떨어지는 DPS

위와 연계되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린의 스매시 배율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애초에 낙화를 박기 위한 요소에 불과한 스매시가 배율이 높은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진 낙화를 박지 않는 이상 통상 낙화만으로는 딜을 뽑을 수 없는 현재 린의 구조상 낮은 스매시 배율과 진 낙화와 낙화, 그리고 만개를 박느냐 못박느냐에 따라 갈리는 데미지 차이는 손에 따라 린의 딜 능력이 확연히 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3.1.3 평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제는 명백한 중상위권 딜러.

게임 초창기의 평가는 허크 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강력하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이는 그 이전의 캐릭터들이 듀블 벨라와 총카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약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즉 린 자체의 성능은 절대평가로는 확연히 사기 캐릭이라고 하기 힘든데, 그때 당시 캐릭터들이 너무 약했기에 상대평가로 강하다고 인식된 것. 당연히 리시타를 시작으로 이비, 피오나가 상향이 된 시점에서 린은 파워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약캐로 인식됐고, 이에 따라 딜에 몰빵하는데 딜은 안 나오고 홀딩기도 없고, 낙화로 패턴만 끊어먹는 애매한 민폐 캐릭터로 낙인 찍히면서 린완이라는 굴욕적인 시절도 겪었었다.

하지만 10낙화에 강제경직이 삭제되고 일섬을 사용할 시에만 경직이 되게끔 변경하여 민폐를 방지, 만개라는 진 낙화 10개를 박을 시에 생기는 추가 데미지 스킬이 생긴 뒤 린 유저들의 끊임 없는 연구,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된 약간의 개선에 힘입어 이제까지의 약캐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2016년에는 홀딩기까지 생기면서 드디어 린의 파티 기여도도 상당히 높아진 편. 2016년 7월 기준 최상위권인 카록총카이, 듀블벨라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딜을 보여주는 딜러 중 하나.

하지만 저건 레이드의 모든 딜을 진 낙화로 박았을 때의 기준이고, 진 낙화를 박지 못하는 경우는 여전히 하위권이다. 진 낙화를 제외하고는 다른 스킬의 배율은 일절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

4 스킬들

4.1 린 전용 스킬

해당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4.2 공용 스킬

모든 캐릭터가 지닌 공용 스킬들 문서.

4.3 진영 스킬

선택한 진영의 전용 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

5

  • 마우스 유저라면 카메라 방향으로 시점 공격은 해제하는 쪽이 편할 것이다.

린은 낙화를 박기 전까지 준비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다 평타에 역경직이 많이 붙으므로 평타를 흘려주어야 하는데 시점 방향으로 때리자니 역경직이 걸리는 바람에 평타가 안흘려지고 아예 보스를 등진 상태에서 평타를 흘리자니 시점이 좁아져 시점 확보가 잘 되지 않아 패턴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다만 카메라 방향 모드의 경우 섬풍이 무조건 시점 뒤쪽으로 빠지게 되어 섬풍에 큰 이점이 있다. 그리고 돌풍이나 섬격창 같이 판정이 좁은 타격도 맞추는 데 유리하긴 하다. 하지만 패턴에 따라 적을 등지고 섬풍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 돌풍 세이브

돌풍을 어느정도 충전하고 연풍을 쓰면 다음에 돌풍을 쓸때 게이지가 뜨기전에 발동하면 충전한 정도만큼 돌진한다! 다만 왜인지 달리면서 돌풍을 쓰면 충전이 무용지물이 된다. 무조건 천천히 걷는 상태나 멈춘 상태에서 써야 한다. 기회가 될 때마다 세이브를 해 놓으면 보스에게 거리를 좁힐때나 연계베기 스택을 쌓을 때 유용하다. 정확한 타이밍은 돌풍 게이지가 보이기 직전. 돌풍 차지게이지가 보이면 세이브된 만큼이 아니라 게이지만큼 돌진한다.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알 수 있다.

  • 돌풍 변신캔슬

린 전용의 변신캔슬 방법...이긴 한데 순수하게 스킬변캔은 아니다. 따라서 이비/창시/오나처럼 단일 스킬로 캔슬하는 것에 비해 어렵다. 방법은 걸어가면서(제자리에서는 불가능) 돌풍을 시작하고, 돌풍차징 게이지가 뜨기 전에 깃털 사용[11] - 깃털 사용 모션을 연풍으로 캔슬[12] - 변신 - 스매쉬키 떼기 - 돌풍발사 이다. 깃털은 피깃,파깃,펫깃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며, 스매시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돌풍 시작부터 깃,연풍,변신 사용할 때까지 누르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떼야한다. 이게 널리 보급되지 않은 이유는 다른 캐릭의 변신캔에 비하여 손이 많이가고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1초내로 타다닥 하고 가능할 정도로 어렵진 않다. 그리고 성공시, 높은 확률로 시점이 변신 시작 앵글(린의 발목쯤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앵글)로 4~5초 정도 고정되는데[13] 이는 변신 - 돌풍 사용 후, 돌풍 모션이 끝날 때 까지 조작을 안하면 곧바로 돌아온다. 물론 익숙해지면 변캔돌풍을 정확히 찌르고, 시점이 뒤집힌 상태로 평평 - 뇌전 - 천뢰창 - 섬풍 해도 된다. 그래도 몬스터가 판테움이나 이세트 같이 이동이 심하면 돌풍 모션에서 조작을 쉬어서 바로 시점을 되찾는 것이 더 좋다. 연습만 조금 한다면 변신 시간도 아낄 수 있고, 무적시간 활용도 가능한 좋은 트릭.

  • 원거리 개화

진영 스킬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개화가 가능하다. 팔라딘의 경우 스매시를 통해 생성되는 손아귀 스킬의 유도탄이 적에게 닿을 때 쯤 개화를 발동하면 성공. 다크나이트의 경우에는 강탈이 닿는 범위 내에서 아무데나 대고 SP 스킬 일섬을 사용하면, 일섬 단축키를 누르는 즉시 낙화를 터트릴 수 있다.

급작스러운 캔슬 등에 있어서는 다크나이트 쪽이 빠르다고 볼 수도 있지만(예를들어 죽음의 신 흉상모션 캔슬) 대신 SP가 없으면 사용자체가 불가능하다. 팔라딘이나 다크나이트나 일장일단이 있는 셈.

6 그 외

배경 스토리 후반에 느닷없이 리시타가 등장해서인지 팬픽계에선 리시타와의 커플링이 주로 이루어진다.

린의 캐릭명을 보다보면 ○○린 과 같은 식으로 캐릭명을 짓는 유저가 꽤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가린 바이올린 포르말린 유연국불타버린 한때 린을 소재로 삼은 페도필리아적 발언, 캐릭터명, 길드명이 난무했으나, 데브캣이 2014년 가을부터 불량닉네임이나 문제성 채팅을 쏟아내는 유저에게 본격적으로 제재를 가하면서 바르고고운말 이런 현상은 크게 줄어들었다.

레이디스 코드의 故 권리세[14]가 광고영상에서 린 모델을 맡기도 했으며, 배우 故 강두리가 '꽃보다 린'이라는 방송에서 린 캐릭터를 홍보하기도 했다.

6.1 동양인

간판장비 댄싱 블레이드 설정화. 아무리 봐도 10대 초중반의 몸매가 천옷인데 분류는 플레이트...

허크 등장 이후로 약 6개월 만에 공개된 신캐. 이름과 배경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캐릭터이다. 그 때문에 일부 원화들이 중국 낙기영웅전에서 우선적으로 공개되었다. 덧붙여 중국에 공개된 일러와 한국에 공개된 일러에 아주 약간의 다른점먹칠이 있다.# 아마도 한국에서 마영전의 서비스 이용등급이 15세 이상이라 공개 일러 역시 수정을 가한 듯.

허크 때의 초신비주의 컨셉이 실패했기 때문인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캐릭터의 외형을 상당히 빨리 공개했다.

사용 무기가 동양(특히 중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이라 식상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쌍창이라 쓰고 이상한 풍차술 노젓기 쌍검술을 쓰는 창시타의 애매모호한 창보다는 현실적인 형태의 제대로 된 창이 이제야 나온것은 오히려 늦은감이 있다.

잔인해!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리는데! 어차피 아리샤가 와서 치료해준다

컨셉 아트 중 하나로 사슬을 이용한 아이디어는 기각되었다. 하지만 2차 무기로 나올 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벨라의 듀얼 블레이드의 전례도 있으니...

공격시 창이 휘어지는 효과를 주었지만 찰나의 순간이라 노력한 것만큼 효과가 안 보인다고 아쉬워 했다.

이 외에도 여러 오리엔탈 요소가 녹아들었는데, 앉을 시그냥 털썩 주저앉는 모션 외에도 무술영화에나 나올 법한 포즈를 취하며 한 발로 서있는 모션도 있다.

그런데 이 다른 액션들이 상당히 골때리는데, 대표적으로 걷기 모션과 춤모션. 마을에서 걷는 포즈가 상당히 독특하다. 린에게 익숙해지지 않던 초반에는 공주, 그것도 심각한 사연을 가진 망국의 공주가 까불거리면서 걷는다는 것이 나라가 망한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았다.해괴망측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거 없이 귀엽다

춤의 경우 더 문제인게, 첫번째 춤이 봉춤 이다. 망국의 공주님 춤 상태가...? 10대 초반 어린 나이의 캐릭터에게 섹시 컨셉의 봉춤을 추게 한 것에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과 심의에 걸릴 것 같아 수정될 듯 하였으나, 결국엔 그대로 출시되었다. 심지어 본래 봉춤은 /춤 모션 입력시 랜덤으로 낮은 확률로 나오게 되어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봉춤의 확률이 높아졌다. 막장이롤세 그러면 다른 춤 하나는 무엇이냐고 하면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모션 일부를 뽑아서 약간 변형시킨 것.[15] 이 두번째 춤은 미쿠춤 혹은 막춤으로 불린다.

참고로 춤 모션 중에 장비를 아무거나 하나 벗거나 교체하면 강제로 다른 모션이 출력되기 때문에, 원하는 춤을 골라서 볼 수 있다. 또 주인 캐릭터의 춤을 그대로 따라추는 놀 치프틴 펫은 이 춤 역시 따라춘다!

스킬 이름들이 같은 서비스 회사를 지녔으면서 제작사는 다른 판타지 게임 에서 나오는 동양풍 소녀 와 꽤 흡사하다. 일부러 노린건지 원래 무협지의 무술들 이름들이 하나같이 비슷해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캐릭터 고유만의 특수한 플레이가 해당 캐릭터의 발목을 잡아 게임 내에서 꽤 약자의 위치에 머물게 하는 점 또한. [16]

6.2 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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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낙의 민폐성, 홀딩 부재, 낮은 딜 등 최약체라는 인식때문에 새벽만 되면 확성기로 하루에 몇번은 꼭 언급될 정도로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같은 왕녀인 델리아와 엮여서 놀림당하는 편.

하지만 밸런스 패치, 지속적인 상향과 홀딩 추가로 더 이상 파티에서 린완이라며 배척당하지는 않는다. 다만 캐릭터 컨셉으로 영고라인 같은 느낌이 나게 캠프파이어 같이 불타는걸 보며 유연국이 불타고있어! 라는 안습 이미지는 그대로(...)
  1. 델리아처럼 중갑 + 플레이트 조합인데, 어딜 봐도 천옷 + 플레이트가 정상이다. 사실 린이 천옷을 장비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리 조합이 나눠진 거이지만.
  2. 무기 티어에 따라 월도도 있고 양날 창도 있다.
  3. 문의결과. 그런데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나보다.
  4. 북미는 초기 3인방 리시타 피오나 이비는 독자적인 성우를 기용했으나 카록 이후부터는 한국 보이스를 사용한다. 스타트 세 명의 북미 성우가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 실존 국가였던 유연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는지는 불명.
  6. 이미 게임 내에서도 언급된 내용인데, 밀레드가 다른 여캐들에겐 다 붙이는 '누나'라는 호칭을 린에게만 붙이지 않는 데다가, '나와 비슷한 나이인데'라며 밀레드 또래라는 것을 인증했다.
  7. 일본판에선 어째서인지 낙화가 창술로 변경되어서 나왔다. 낙화는 단순한 기술이고 창술은 살아남기 위한 무술이라서 생존을 강조하기 이해 이리 된 듯. 국내서버에서도 린의 2차 무기가 나오면서 수정될지는 의문.
  8. 스킬마다 감소량이 다르지만 대부분 기본 SP 소모량의 절반 이상 감소한다.
  9. 낫비는 개편전 3-4-2 사이클, 개편 후 3-4 사이클 과 같이 정해진 순서대로 스매시를 넣어야 효율이 나오는 구조.
  10. 섬풍만 쓰고 돌풍으로 이어갈지, 섬풍 이후 쾌속으로 뒤를 잡고 공격할지, 연풍으로 빠지고 상황을 볼지 선택하는 것
  11. 이 부분이 핵심이다. 게이지가 뜨면 연풍 후 스매시 키를 떼도 돌풍이 나가지 않는다.
  12. 여기까지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스매시키는 유지한 상태로, 린은 움직일 수 있다. 스매쉬 키를 떼면 바로 돌풍이 나간다.
  13. 2차 변신캔슬 시에는 시점이 정상이다.
  14.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9월 7일 사망했다. 자세한 건 항목참조.
  15. 일본 린 성우 오구라 유이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의 모션 캡쳐를 담당한 적이 있다. 해당 성우의 항목에서 나오는 동영상에서 이와 비슷한 춤을 볼 수 있다. 100% 노린 경우.
  16. 엘소드 캐릭터들은 스킬 사용시 스킬 이름 혹은 다른 대사를 말하는데, 아라는 스킬들 이름이 아닌 경우도 꽤 발음한다.('선풍' 스킬을 '연풍참!'이라고 외친다던가) 그것까지 합하면 겹치는게 꽤 된다. 그리고 아라도 린과 마찬가지로 스킬 연계 시스템이 있고, 이게 MMORPG 던전 플레이에 의거해 아라를 약캐로. 다만 아라는 15년 패치 이후 중상캐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