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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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을 꿈꾸며 모여드는 영웅들
리시타피오나이비카록카이벨라
허크아리샤헤기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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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기의 간판장비 트라이얼 저지 세트.

1 개요

Hagie/Sylas.[1]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 의 10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아이돌 빰 칠정도의 미친 외모를 자랑하는 미남.

1차(기존) 무기는 팬텀대거, 레벨 12 도달시 선택 및 교체 가능한 2차 무기는 아직 없다. 보조 장비[2]마법서. 추천 및 주 착용 장비는 천옷 & 경갑.

CV(캐릭터 보이스 담당 성우)는 김혜성[3](한국&북미[4]), 오카모토 노부히코(일본).

여심을 흔들 수 있는 잘생긴 미형의, 날렵함이 특징인 미소년 마법사, 자신감 있고 다소 허세 끼도 있는 성격이다. 헤기의 나이는 린보단 많고 리시타보단 적은 설정이다. 모습으로 보나 젊은 나이(10대 중후반~20대 초반)임이 확실하며, 이 때문에인지 마영전 남캐중 최단신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덧붙여 영웅들 전원중에서 최단신은 린으로 린보단 큰 셈. 얼굴이 요정이라 키 작은게 흠이 안 된다

무게 제한은 1레벨 기준 64스톤. 대략 카이와 리시타의 1/3 수준.

북미 서버(Vindictus)의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그를 지칭하는 이명은 마도사(mage).[5] 국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이명은 "환영의 마법사"

2 설정 & 배경

특이하게도 영상도 텍스트도 아닌 만화로 선공개가 되었다. 해당 만화는 쿠폰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배포한 홍보물로 먼저 선 공개되었고. 2015년 7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연재는 Dova가 리더로 있는 Team Weaver가 맡았다. 메인 작화가는 네이버 웹툰 너와 너 사이를 연재했던 오지혜.

헤기는 '에일'이라고 하는 남자에게 부모님을 살해당하고서 그를 따라 에일이 지내고 있는 고아원에서 지내게 된다. 그가 왜 자신의 부모님을 죽였는지를 모르지만, 자신에게서 환영 검술을 배워, 부모님의 복수를 하라는 말을 듣고서 에일과의 뒤틀린 관계가 시작되었다.(추후 밝혀진 사실이지만 에일은 헤기의 부모님을 죽이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고아원에 있던 아이들 중에 하나가 발작을 일으켜 쓰러지는것을 보았고, 그 아이의 무릎에 '케르' 가문의 문신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에일이 데려온 아이들이 자신의 가문인 케르 가문과 관련 되어 있다는것을 짐작하게 된다.

고아원의 아이들과의 생활을 통해서, 그리고 케일과의 미운정이 들어가며 헤기는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고 그들에게서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지만, 케르가문의 옛 실험을 계속해서 강행하려는 세력에 의해서 고아원은 습격당하고 헤기 역시 에일과 도주하게 된다. 케르가문의 문신이 새겨진 자들은 모종의 작업을 할 경우 마물로 변해버리는 실험이었으며, 그 고아원의 아이들은 실험의 피해자들이었던것.

결국 고아원의 모든 아이들은 마물로 변하거나 토벌대에게 살해당하고, 에일 역시 헤기와 도주하던 도중 살아날 가망이 없어보이자, 헤기에게 '마족 변환 방지' 목걸이를 걸어준뒤 추적대에게 공격당해 마물로 변하여 사망하고 만다. 이에 헤기는 크게 분노하여 자신을 쫓아오던 추적자들을 전부 해치우고 도주에 성공. 좀더 고아원의 아이들과 에일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지 못한것을 마음속 깊이 후회하며 오열한다.

시간이 흘러 방랑을 하던 헤기는 한 마을을 지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을에 위기가 닥쳐 급하게 소집되어 달려가는 병사들 곁을 지나가게 된다. 그들과 입었던 복장이 유사했던 탓에 같은 병사들로 오해 받은 헤기는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가려 했으나, '정말 소중한 것을 잃을수 없다'는 어느 병사의 말 한마디에, 에일의 마지막 유언을 떠올리게되고, 무언가 느낀 헤기는 그들을 돕기위해 발걸음을 소동의 장소로 옮긴다.

[6]

간단요약 [7]

3 사용 무기

기본 구조가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구성요소를 잡탕찌개마냥다 갖추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 하이브리드형 직업이라는 것이... 거의 모든 게임에서 그러하듯 '모 아니면 도'라는 구조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헤기는 물론 도다

하이브리드형 직업이라는 면으로 대충 살펴보면,

  • 공격(환영의 조각 공격, 스펙트럴 스팅)
  • 방어(환영의 조각 방어, 환영의 기운: 방패)
  • 치유(일루션 실드, 소울 드레인)
  • 버프(임펄스 리전)
  • 디버프(판타즈마 슬래쉬)
  • 무적 회피기(익스팅션 로어)

정도가 가능하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사실 대단한 건 없는 스킬들이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해볼 수는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의외로 데브캣에서 내놓은 신규 캐릭터답지 않게, 강력한 데미지나 우월한 딜 사이클로 구캐 유저들을 절망과 고통의 불구덩이로 빠트리지 않는 낮은 성능을 보여줘 파티원들과 같이 그럭저럭 어올리는 편이라는 평을 받았다. 문제는 헤기 유저 입장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성능과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딜링 방식에 절망에 빠져버릴 상황이었다는 것. 이후 유저들의 항의를 받아들인 데브캣이 몇 차례의 수정 패치를 했고, 추후 서술되는 단순함을 제외하면 딜 성능 자체는 괜찮은 수준으로 탈바꿈 되었다. 딜 외적인 면에서는 나름 쏠쏠한 파티 지원 버프기가 몇개 있어서 독불장군 이미지도 덜 했고,버프기 쓸 SP가 있다면 라면 먹으면서 했다는 건데 그래서인지 신캐 치고는 커뮤니티상에서 소위 OP나 폭도라고 경멸적으로 불리게 되는 신고식을(?) 치르지 않고 무난하게 지나간 편. 예정된 카록 개편을 어기고 나왔다는 게임 외적인 부분은 빼고 순수하게 캐릭터 자체로만 봤을 때 허크부터 시작해서 린, 아리샤때와 비교하면 정말 '착한' 신캐가 아닐 수 없다. 카록 : 새치기범이겠지!

후술하겠지만 전투 스타일 자체가 파격적인 재미가 있다거나 손맛이 찰진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마영전이 강조하는 액션 프리미엄의 참 맛을 느끼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우월한 판정의 회피기와 소닉을 보는 듯한 폭발적인 기동성, 원거리 공격 방식이라는 특징을 가졌기 때문에 재밌어 하는 유저들도 많은편. 다만 원거리 공격 방식이라고 해서 초보자가 잡아도 꽤 할만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3.1 팬텀대거 (기본)

폭발하는 기동성과 관통하는 회피기를 바탕으로 전방위에서 휘몰아치는 트릭스터

팬텀 대거라는 무기와 환영의 조각 등 마법을 이용하는, 나무 지팡이를 들고 천둥벼락 주문을 외치는 중후한 위자드라기 보다는 변칙성이 많은 트릭스터에 가까운 모습이다. 헤기는 그러한 기존의 마법사들 사이에서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샤프한 체구에 민첩한 움직임을 섞어 다이나믹한 전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같은 마법사인 이비와는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 더 민첩하고 활동적인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각 캐릭터의 특성을 조합해놓은 모습 때문에 오버 밸런스다 vs 9명 섞은 잡탕에 능력이 특출난 게 없다로 나뉘어지는 평이 있었으나 약 2주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헤기가 OP라는 의견은 거의 사라지고, 그 대신 점점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애초에 마영전에서 유틸성이 높고 딜이안좋은 캐릭터는 파티에서 환영받지 못하는데 그 캐릭터가 딜을 못하면 나머지 캐릭터가 딜을 그만큼 더 해야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개편전 탭비가 이런 경우. 결국 이도저도 아닌 성능이라는 평을 받았다.

구단에서 좀 한다는 선수 싹 모아놓고 예상치 못한 구린 성적 내는 꼴 딱 2013, 2014시즌의 LA 다저스가 생각난다면 기분 탓
무엇보다 딜 게임에 다른 사람 딜 더 잘 넣으라고 버프질 해줄 헤기가 얼마나 될까 안그래도 자기 딜 구진데..
차라리 카록의 경우는 딜은 별로더라도 홀딩이 되기라도 하지...

거기에 여러 캐릭터의 장점을 빼왔지만 조잡하고 딜이 별로고자라는 후기가 많으며 극도로 단조로운 딜 사이클(평타 4번, 스매시 2번) 운용으로 인해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 하는지 난감한 수준이라는 평을 받게 된다.

테스트서버 당시 헤기 성능 논란 참조

그리고 델리아가 나오면서 기이하게 재평가를 받았다. 헤기는 그나마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장점
  • 압도적인 기동성과 회피기

헤기의 회피기는 적을 관통하는 성질을 가져 보스 패턴에 익숙하다는 가정 하에 항상 적의 뒤를 밟아 빈틈을 파고들어 지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회피연계기의 속도가 타 캐릭터에 비해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기동성을 요구하는 일부 보스 패턴에 상당히 유리하며 이는 패치 전 루 라바다의 타흘름 패턴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 높은 파티 기여도

파티의 체력을 회복하거나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기가 여럿 존재하며 합이 잘맞는 파티의 경우 무시할 수 없는 시너지를 낸다.

  • 넓은 기본공격범위와 액티브 스킬의 긴 사거리

기본적으로 중거리 딜러인 만큼 넓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성능의 회피기와 맞물려 상당한 생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는 4타 스매시+추가타에 얽메이지 않았을때를 전제한 경우이며 그렇지 않다면 아래 단점 항목이 설명하는 패널티가 존재한다.

  • 유연한 딜링

기본적으로 공격속도가 꽤 빠른편이며 후반에 ap를 투자하여 각 스매시 스킬들의 후딜을 비전대시로 캔슬할 수 있고 우수한 회피기와 더불어 헤기 딜링의 핵심인 환영의 조각은 평타를 통해 얻고 스매시를 통해 사출되는데 일단 수급만 되면 아무 스매시나 허공에 뿌려도 확정 유도타로 사출된다.[8] 거기에 원거리 딜링스킬까지 여럿 보유하고 있어 보스의 패턴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다면 스태미나가 허락하는 한 한순간도 쉬지않고 딜링을 이어갈 수 있다. 보스에게 아주 짧은 틈이라도 생기면 평타로 긁다가 공격당하기 직전에 회피기 - 스매시로 도망쳐 공격을 회피함과 동시에 환영의 조각을 사출하고 이후 공격패턴중에는 원거리 공격으로, 패턴이 끝난후 후딜타이밍엔 3, 4타 스매시를 박는식으로 딜을 끊임없이 누적시킬수 있다. 이는 모든 어그로가 자신에게 쏠리는 솔플시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 비교적 쉬운 난이도

근딜 치고는 난이도가 쉽다. 근거리 캐릭터지만 평타의 리치가 꽤 길기때문에 타 근딜에 비해서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딜링이 가능하며 회피기의 성능또한 준수한편. 기동력도 원탑이기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이 보스 패턴을 달달달 외워서 칼같이 회피기를 누를때 헤기는 위험하다 싶으면 아예 공격 범위 밖으로 도망쳐 원거리 스킬로 딜링을 이어갈 수 있다. 딜사이클또한 4타스매쉬 - 추가타 + sp스킬 몇몇으로 매우 단순하고 버프또한 별도의 조작 없이 알아서 적용되기 때문에 게임중 생각해야할 것도 많지 않다. 테크닉이라 해봐야 스피릿 커터가 전부인데 퍼펙트 드레인이나 진낙화, 백레쉬등에 비교하면 매우 쉬운편이다.

단점

  • 획일화된 최대 딜사이클

3타와 4타 사이의 스피릿 커터는 헤기 딜량의 큰 영향을 미치는 환영의 조각 수급에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헤기 유저는 딜사이클이 4타 스매시+추가타로 제한된다. 최대 딜량을 내기 위해선 평타를 단 한번도 흘리지 않아야 하고 타이밍까지 맞춰야 하므로 섬세한 플레이가 강제되고 4타까지 맞춰야 한다는 강박관에 사로잡혀 피할 수 있는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얻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한 수준이다.

  • 마영전 특유의 묵직함과 타격감의 부재

'환영술'이란 컨셉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구캐릭터 유저라면 헤기를 접해봤을때 타격감의 부재가 꽤 다가온다. 효과음도 묵직함과는 한참 떨어진 경쾌함의 수준이고 모션 역시 3타를 제외하곤 기운을 터뜨리거나 환영을 던지는, 물리적인 타격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마영전 특유의 타격감을 느끼기엔 부족한 캐릭터이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묵직함보단 경쾌함이 취향인 사람의 경우 추천할 만한 캐릭터. 단지 앞서 나온 마영전 캐릭터들에 비교적으로 묵직함이 낮고, 앞선 캐릭터들의 손맛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이 점이 장점보다 단점으로 다가온다.

  • 스킬들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

헤기에겐 평타-스매시 사이클을 이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단 한개도 없다. 창시타의 글라이딩 퓨리 후 3타로 이어가는 것이나 벨라의 타이푼 후 4타 스매시로 이어지는 것처럼 스매시의 추가타 개념으로 폭딜을 이어갈 수 있는 사이클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덕분에 액티브 스킬을 쓰려면 어떤 행동이든 무조건 중지해야하며 그 사이의 모든 시간이 딜로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문제다. 헤기의 완성도가 타 캐릭터에 비해 떨어진다는 근거 중 하나.

  • 종 공격의 부재

헤기의 평타와 스매시 스킬은 횡 범위, 즉 가로 범위를 가지는 공격이 전부다. 이는 곧 y축 범위 공격의 부재를 뜻하는데 이게 비행하는 적을 상대할 때 뼈저리게 체감된다. 안개 봉우리의 날개 그렘린과 초승달 섬의 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지면에서 살짝 떠다니는 정도인 레지나의 경우도 특정 패턴(장판 공격이나 페이즈 전환 모션 등)을 취할 시 조금 높게 뜨는데 그럴 경우 대부분의 평타와 스매시가 빗나간다.


종합 평가 겸 위치

간단히 말해서 역대 신캐릭터 등장중 가장 엉성하다고 보면 된다[9] 카록을 제치고 새치기로 나왔음에도 거의 대부분의 요소에서 표절 논란이나 일으키는 등 기존 유저나 신규 유저나 큰 호응은 없는 편.

7월 27일 시점까지 본섭에 적용된 모습으로는 기본적으로는 생각보다 예전의 마영전 캐릭들과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 물론 회피기의 성능이나 회피 공격기의 기동성이 좋아 예전의 캐릭들과는 비교 불가하지만 기본적인 딜 방식이 평타-스매시로 연결되는 구조에만 몰려있는 점이 그렇다 (사실 지금까지의 신캐들이 너무 좋았던거다). 즉, 평타를 스킵하고 고배율의 3,4타 스매시를 넣는 방법이 없고 우직하게 1타 부터 쌓아 나가야 한다.[10] 또한 스테미너 회복기가 거의 전무한 부분도 비슷하다면 비슷할듯 (본섭으로 넘어오면서 환영의 기운에 스테회복이 아얘 없어졌고 임펄스 리전의 스테가 아얘 닳지 않던 부분이 초당 스테 회복으로 너프되어 들어왔다).

하지만 역경직 때문에 평타를 흘리는 일반적인 평타-스매시 구조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환영의 조각 때문에 오히려 평타가 강제된다. 이 환영의 조각들의 딜이 쌓이다보면 무시할수 없는 수준인데다가 환영의 기운을 얻기 위해서는 환영의 조각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평타를 맞춰야 하고 가능하다면 스피릿 커터 4타 강화효과를 최대한 보면서 조각을 수급해 딜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헤기의 평타 역시 역경직이 존재하며 (스피릿 커터 4타를 몹이 여럿 있는곳에서 쓰면 확연히 역경직에 걸리는 부분이 보인다) 듀얼블레이드 벨라와 같이 던지고 받는 동작이 존재해서 모션 자체는 빨라 보임에도 다른 근거리 캐릭에 비해 모션이 크고 무방비 상태가 많다. 근거리에서 적과 붙어있는 상태에서 던진 대거가 나가면서 적을 맞춘다고 해도 대거는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애초에 3,4타 스매시를 넣는 방법이 1타부터 항상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더 해보려다가 생존기를 쓰는 부분에서 매우 답답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

분명 마영전에서 모션중에 캔슬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무기가 나갔다가 돌아오는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캐릭은 오로지 듀블뿐이었기에 듀블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평타 때리다가도 후딜레이 때문에 회피가 되지 않고[11] 맞고 구른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공속이 빠르고 캔슬이 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아리샤나 린 등도 후딜을 캔슬할 뿐 공격 모션 자체를 캔슬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듀블의 경우에는 평타를 맞출일이 없어 흘리고 거리가 훨씬 긴 3타 스매시와 추가타로 기본적인 딜을 하기 때문에 헤기처럼 붙어서 딜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듀얼벨라를 보고 뛰어오지 않는 이상) 근접전을 해야하는 헤기에게는 이러한 나갔다가 돌아오는 모션 자체가 매우 불합리한 상황. 거기다가 듀블벨라의 경우 평타든 스매시든 공격을 이어갈수 있는 모먼트 리프에 달린 컷 어크로스라는 특성도 존재하고...

각성 버프, 디버프 스킬들이 지나치게 고정 수치로 이루어져있어서 이미 유틸성도 쓸모없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기대를 모았던 임펄스 리전도 스태미너 회복이 되면서 보스 장판이랑 헷갈리니까 쓰지마라 소리 까지 나오는 중(...) 병렬적 프로세스의 결과!

다만 순회 기준으로 보면 꽤 좋은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직접적인 어그로만 피하면 조각을 착실히 쌓고 버프 유지하면서 거리 조절해서 스매시와 추가타를 넣을 수 있기 때문. 대형몹일 경우는 상위권으로 강해진다. 문제는 소형몹. 4타스매쉬 추가타의 히트 문제, 환영 조각의 유도성 문제로 보스 크기에 따른 딜 편차가 상당히 크다. 특히나 보스가 빠르게 이동하는 경우(ex : 이세트, 크로우 크루아흐) 환영 조각이 정말 거지같은 유도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냥 없는 거나 다름없는 지경까지 간다.

그리고 테스트 서버에 8월 13일자 버그픽스, 벨런스패치가 올라왔으나 유저들의 건의가 거의 수용되지 않은 수준이다. 이 패치를 헤기의 상, 하향의 끝으로 보는 입장이 많은 편이다. 여름이 지나가고 신캐 버프가 끝나면 제작자들이 손을 뗄거라 예상하기 때문.[12] 그 때문에 헤기 유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8월 20일. 일부 버그가 수정되었다. 그외에 큰 수정은 없었다. 결국 인벤 헤기 게시판에서는 리본을 달고 장례식 준비에 들어갔다.

헤기 유저에게 있어서 가장큰 문제점이라고 인식되는 부분은 노피격 플레이의 강제다.

우선 환영의 조각은 맞으면 조각이 다 날라가고 새로 추가된 환영의 기운에 붙은 스테미너 회복 버프의 경우 30초동안 피격을 받지 않아야한다. 이 피격에는 무려 낙뎀, 도트뎀, 장판뎀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더 웃긴 점은 버프의 지속시간마저 짧기 때문에, 강제로 패턴 때문에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13] 컨트롤 수준에 관계없이 버프에 패널티를 받아야 하며 아무리 신컨이어도 이 30초의 패널티는 극복할 수단이 전무하다. 게다가 헤기의 경우 카이와 같은 완전 원거리형캐릭도 아닌 근~중거리에 가깝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상당히 자주 노출된다. 그리고 주력스매시들의 선후딜이 상당히 긴편이기 때문에 적의 빈틈을 정확하게 노리지 못한다면 딜 넣기도 상당히 어렵다. 거기에 더해서(...) 회피 사용시 헤기가 완전히 사라진 후까지도 피격판정이 남아있고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축에 속해서 타 캐릭터보다 회피 타이밍이 까다롭고 연속사용이 강제된다.[14]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헤기의 경우 기상후 무적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짧다는 체험담이 자주 나온다. 일어서는 동작 중[15]에 맞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실제로 다운 - 구르기 기상 사이에 무적이 적용되지 않는다.. 타 캐릭터도 그런지 확인바람.

노피격이라는 조건이 플레이에 있어서 플러스 요소가 아닌 노피격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도록 만들어놓은 구성이 현재 헤기의 상황이다. 이전의 신캐인 아리샤는 퍼드로 마나를 더 얻을수 있는 플러스 요소로 구성해놓은 부분을 본다면 헤기의 구성은 과한감이 없지않아 있긴하다.

애초에 신캐인 이상 성능이 중상위권이 되지 않는다면 타 캐릭터들의 개편이후 밀리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것이고 이전의 구캐들이 고통받던것 만큼 오랜시간 고통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캐가 나올때마다 OP로 나와야 할 이유는 없지만 중간중간에 캐릭터에 대한 수정을 하지 않는 데브캣의 특성상 그대로 방치될 가능성이 높기때문. 헤기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모두 다 신규유저도 아니고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많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의 신캐였던 린이나 아리샤도 초반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평가가 낮았었고 이것을 빠른 개편으로 조정해서 강캐급에 올라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헤기도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하다. 실제로 여러모로 밀어주고 있는 캐릭인만큼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가 결여되는 부분을 제작사가 좌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그리고 8월 27일 패치로 거의 모든 스킬의 배율 소폭 상승과 버그 픽스에 힘 입어 관짝 탈출에 성공, 딜량으론 상위권에 안착하게 되었다. 홀딩중이나 크라켄 몸통같은 프리딜 역시 상위권 수준.

하지만 여전히 스피릿 커터를 주로하는 4타 위주의 전투방식이 강제 되는 문제점은 바뀌지 않아 플레이가 단조롭다는 문제점 자체는 여전히 남아있는 편.

3.2 마법서 (공용)

마법서를 방패 슬롯에 착용할 수 있으나 스탯 보정 이외의 특별한 기능은 없다. 사실상 공짜 스탯업 칸 하나 더 있는 셈. 하지만 우리에게는 마족의서가 있다! 사실상 크리 5를 날먹하는 셈.

4 스킬들

4.1 헤기 전용 스킬

해당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4.2 공용 스킬

모든 캐릭터가 지닌 공용 스킬들 문서.

4.3 진영 스킬

선택한 진영의 전용 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

5

  • 홀딩기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 거의 활카이의 평타 수준의 사거리를 지니므로 쓸데없이 보스 곁으로 가까이 붙다가 보스가 움직여 빗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나 분노하지 말고 자신의 직감을 믿으면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거리에 선 뒤 홀딩기를 발동시켜보자. 대부분 성공한다. 빗나가면 어쩔수 없고.
  • 비전 대시와 비전 트랩을 연계하여 이동할 경우 낫비와 엇비슷할 정도의 스피드로 질주가 가능하다. 물론 스태미나를 순식간에 소모하긴 하지만 잡몹구간 사이의 길이가 긴 시즌3 일던의 경우 이동할때 본 회피연계기를 쓰고 전투지역에서 스태미나를 회복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면 클리어 소요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또한 이 정신나간 속력으로 칼리두스의 광역기 패턴을 회피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헤기의 액티브 스킬 중 '익스팅션 로어'는 모션 전체가 무적판정이며 시즌2의 가불기나 시즌3의 회불기까지 무적으로 버틸 수 있다. 만약 미리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생존할 수 있는 패턴을 대처하지 못했을때 SP가 750이상 남아있을경우 재빨리 스킬을 발동시켜보자. 참고로 본 스킬을 발동시키려면 헤기의 손에서 발사하는 에너지구(?)를 보스에게 맞춰야 한다.
  • 힐링스킬인 일루젼 실드는 남은 회복량의 절반의 데미지를 경감시켜주는 효과를 이용해 데미지 1100을 막아주는 SP 250짜리 가드기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은 예측했는데 피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을 경우 사용해보자.
  • 마찬가지로 힐링스킬인 소울 드레인은 적에게 입히는 데미지의 3.5%를 회복시켜주는 흡혈과 비슷한 효과의 스킬이다. 신기한건 이게 적의 시체나 이블코어에도 적용된다는 것인데 회복량은 그리 크지 않지만 소울 드레인을 켰는데 파티원이 몬스터들을 전부 처리했을 경우 포기하지 말고 시체를 열심히 때려보자. 시체가 겹쳐있거나 해서 히트수가 많아진다면 예상외로 피가 쭉쭉 차오를 것이다.

6 문제점과 논란거리

헤기/논란 문서 참조.

7 그 외

허크부터 델리아까지, 일명 신캐라인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가드기가 없는 캐릭터이다. 다른 신캐들은 전원 가드기와 회피기를 같이 보유하고 있다.[16] 헤기가 사실상 노피격 플레이를 강요하는데도 각 동작들간의 유연한 연결이 되지 않는데, 몬스터 관통이라는 성질의 회피기는 분명히 좋은 성능이긴 하나 그럼에도 2% 부족한 성능의 회피기만 가지고 있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

테스트서버에 공개된지 단 하루만에 스카이림으로 강제 수출당했다

7.1 정식 등장까지의 이야기

(2015년 여름 신규 캐릭터 티저)
이름은 클라이언트를 뜯어본 북미 유저가 Hagie라는 표기를 발견하면서 헤기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임시적인 것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그러던 중, 7월 13일 한 사이트에 헤기란 제목이 적힌 만화 전단지가 올라왔다. 처음엔 사실인지 알 수 없어 유저들도 믿지 않았으나 해당 전단지의 쿠폰이 사용가능임이 확인되어 헤기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이란 것이 확정되었다.

코믹스 내용을 보면 환영검, 환영술 등의 언급이 있을 것을 볼 때, 환영을 만들거나 환영을 이용해서 싸우는 환영술사로 보인다. 이후 공개된 개발진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헤기라는 이름의 어감이 좋아서 차용했을 뿐, 만우절 때 공개했던 소년마법사는 마족들이 거대 병기를 만들고 망국의 공주는 보물찾기를 하는 세계관상 너무 어리기 때문에 낼 생각이 없었다고한다.린은요? 현재 공개된 헤기는 이와는 별개로 남성 지능 캐릭터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한 캐릭터라고 한다.

무기의 명칭은 클라이언트 분해로 밝혀졌는데 피오나 이비 아리샤에 이은 보조무기기 사용자다. 무기의 이름은 팬텀대거이며, 보조무기는 마법서로 이비와 공유한다.[17]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무기 디자인 원화에서는 금강저와 흡사한 것도 보인다. 헤기의 홀딩기는 50여개의 팬텀대거가 보스를 한꺼번에 공격하는 화려한 것이라고 한다.

2015년 7월 23일 출시.
  1. 최초로 이름이 통채로 개명당한 캐릭터. 리시타는 L은 유지해서 줄임애칭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헤기는 완전히 이름을 뜯어고쳤다. 어떤 영국 요리로 인해 발음의 편의성 때문으로 추정.
  2. 이비와 함께 공유하는 보조장비다.
  3. 마영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우 중에서 경력과 나이가 가장 최연소다. 그 이전까지 경력&나이가 최연소였던 허크의 성우보다 나이는 2년 어리고, 경력은 6년 짧다. 보조장비로 장착하는 장비는 마법 BOOKS★라고 한다
  4. 북미는 초기 3인방 리시타 피오나 이비는 독자적인 성우를 기용했으나 카록 이후부터는 한국 보이스를 사용한다. 스타트 세 명의 북미 성우가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 이비의 소서리스(sorceress)와 똑같이 기본적으로 "마법사"의 의미다. 다른점은 mage는 구어이며 학자쪽에 가깝고, 소서리스는 악령등을 이용한 이야기속에 나오는 마녀의 이미지에 가깝다. 사실 헤기도 그다지 학자타입은 아니긴 하지만(...) 차이를 위해 마도사로 작성한다.
  6. 카툰 작가가 어떤 스토리를 내놓아도 결국 프롤로그에서 신참 정신차려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용병단 입단으로 흘러가 위화감이 없도록 마무리 짓느라 고민했다고 한다. 그 결과가 만화의 마지막 장면.
  7. 겐고로 작가의 웅심 비루투스(검투사)의 패러디
  8. 사실 유도되어 날아가긴 하지만 확정타는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놓치기도 한다.
  9. 리시타의 모션을 짜집기한 벨라가 더 엉성하지 않은가? 라고 할수도 있지만, 적어도 벨라는 특유의 반격이라는 딜 사이클은 제대로 짜여져 있었다. 관점의 차이지만, 헤기 역시 데빌 메이 크라이의 모션에서 따왔다는 논란이 있는걸 보면 결국 헤기가 가장 엉성한 캐릭터가 되는셈.
  10. 평타를 중간부터 연계하는 시스템이 아예 없는 캐릭터는 검시타, 낫비, 듀블벨라, 시스템이 완전히 다른 탭비와 카이, 아리샤를 제외하면 없다. 즉 평타와 스매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캐릭터 중 평타를 중간부터 쓸 수 없는 캐릭터는 검시타 낫비 듀블벨라 헤기 4인 뿐. 이마저도 듀블벨라는 회피 후 쓰던 평타나 스매시로 이어갈 수 있다.
  11. 후딜레이가 아닌 모션이 문제같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유저가 느끼는 부분은 타격한 이후 아무것도 못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
  12. 다만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아리샤는 9월에도 패치 내역이 있었기에 무조건 단정지을 순 없다. 패치라는게 제작자들의 일정에 따라 바뀔수 있기에 유저가 알수 있는게 아니다.
  13. 부로드의 홍수 패턴, 서큐퀸의 악몽 패턴 등등
  14. 일례로, 불타는 콜헨의 블러드 피스트가 사용하는 충격파를 어디로 피하든 한 번의 회피로는 피할 수가 없다. 물론 비전대시-비전트랩-비전대시의 연속사용은 광속으로 장거리 이탈을 가능하게 하지만, 스태미너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15. 원래는 일정구간 무적이 부여된다.
  16. 허크는 좀 애매하지만 돌격과 봉쇄, 린은 섬풍과 연풍, 아리샤는 드레인 마나와 디퓨전 시프트, 델리아는 웨폰 가드와 프린세스 스탭
  17. 테스트 서버에 나왔을 때 이비와 똑같은 마법서를 착용 가능해서 장사꾼들에 의해 본 서버의 마법서 가격이 폭등하였다가 뒷통수 잘 치는 데브캣이라 본 서버는 다른 보조무기, 헤기의 전용 장비가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어 다시 본래 가격을 되찾았다. 근데 본 서버에 진짜로 마법서로 나와서 모든 이들을 데꿀멍으로 만들었다(...).역시 뒷통수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