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달력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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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2011년 달력을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쇼인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형식을 차용했다. MC는 한국판 도전 수퍼모델코리아의 MC이자 심사위원인 장윤주가 MC로 등장했으며 이 때 실수로 '도전 수퍼모델 달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 또한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달력 제작과정을 방송에서 공개한 특집이기도 하다.

인기 모델 장윤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故우종완이 고정으로 참가한 특집으로 매달 2~3명의 인물이 추가되어 멤버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한 다음 그 사진을 평가해 심사때마다 나오는 노홍철사기 멘트는 보너스 1위의 사진은 달력 이미지로 사용된다. 최하위에게는 옐로카드가 부여되고 이를 2번 받으면 더 이상 달력특집 촬영을 하지 못하고 누드모델이 되어야 하며, 이들이 찍은 누드촬영 사진은 2011년 달력에 포함되어 있다. 본격 음란물

2 월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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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주제내가 다시 태어난다면출산장려명화터프가이동물과의 교감반전한여름밤의 꿈형사왕의 남자한글파파라치웃음
박명수5위1위3위3위7위2위[2]4위5위2위2위2위최종우승
유재석4위6위1위2위2위2위[3]2위2위[4]1위4위3위준우승[5]
하하-[6]-2위5위6위6위6위1위5위3위1위3위
정준하3위4위5위7위4위1위3위2위[7]4위1위4위(탈락)
정형돈1위3위7위4위3위4위1위4위3위5위(탈락)
노홍철2위5위4위1위5위7위5위6위(탈락)
6위2위6위6위1위5위7위(탈락)

3 매월 달력 현황

3.1 2010년 6월 12일/19일 방영분

3.1.1 1월

1월의 주제는 "다시 태어난다면". 유재석장구벌레파일럿혹은 박명수네 형, 박명수S전자 사장[8], 정준하는 메이저리거, 정형돈일제 강점기 100년 전의 조선의 왕 또는 바람(최종적으로 '바람' 낙찰), 노홍철희망과 용기를 주는 파랑새, 하렘의자왕이다. 심사위원들의 베스트컷 평가 내용은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컨셉이 좀 약했다고 평했고[9] 원래 꿈이 없는 형이에요. 그냥 근근히 사는게 꿈이에요. 노홍철은 화보 촬영 경험이 있어서 다른 멤버들보다 촬영이 수월했을 것 같다는 장윤주의 질문에 모르는 게 약이라고 아는 사람이라 더 어렵다고 사기쳤고, 고원혜 원장의 촬영에 임하는 태도 칭찬에는 청담동에 많은 샵이 있지만 원장님의 샵이 청담동의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아주 멋진 곳이라고 말했다.장난감 가게야 뭐야? 첫번째 심사 결과에서 1위후토의 검색남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얼굴은 공수부대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었으며 노홍철 사진도 고평가. 꼴찌는 이미 임자 있는 주제에 되도않는 하렘을 꿈꾼 사람으로 실패 요인은 여성 모델들을 너무 어려워한게 흠이었다고 한다.

3.1.2 2월

2월 주제는 출산장려.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승연이 출연. 아이들을 달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무난한 촬영. 그 가운데 1위를 한 사람은 원래 딸 민서와의 촬영을 준비했지만 감기로 불발. 그리고 그의 얼굴에 수염을 붙이니 범죄자 이미지 도둑놈가 되어버려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가 있기 때문일까... 감정이 잘 실린 사진이 나와 1위 차지.[10] 여기서 꼴찌는 사진만 보면 나쁜수준은 아닌데, 모범적인 남자 이미지가 식상해졌기 때문에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이라 한다.[11] 사진 심사 때 유재석은 사진 구도가 피라미드 같다고 하자 멤버들이 다단계냐며 비난했고 표어로 엄마 혼자는 외로워요. 오늘 저 일찍 잘게요! 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야하다고 조롱당했다. 노홍철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멘트 술술술. 외국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어렵진 않았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아이들과 말이 아닌 마음으로 대화를 했기 때문에 조금도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고 말이 안되니까 마음으로 대화하지, 혹시 국제결혼을 생각해 본적 있냐는 우종완의 질문엔 길이 브라질 여자를 소개해 준적이 있었는데 아이들과는 다르게 소통이 어려웠지만 길은 관광 비자 3개월 정도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순위 예상 질문엔 마음으로 통해서 즐거웠기 때문에 순위는 중요치 않고,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아이들과 떨어지는 시간이 아직까지도(...)라고 말했으며, 오늘의 의상컨셉을 묻자 오늘의 주제가 아이이고, 좋아했던 드라마 중에 엄마의 바다사기의 바다란 작품이 있었는데, 바다색인 푸른색을 입고와서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너 엄마한테 연락이나 한번 해. 또 촬영할 때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한 질문엔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좀 편했으면(...)했다고 말해 멤버들이 아연실색하자, 착한 눈을 하며 한마디만 해도 될까요? 저만 그런 마음이었나요? 라고 응수했다. 표어의 내용은 본인이 그린홍보대사라 아나바다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서 아나바다로 4행시를 지었는데 아 : 아이가 좋아요 아이를 낳아요, 나 : 나부터 낳아요, 바 : 바로 낳아요, 다 : 다시 낳아요. 이러한 사기멘트에도 불구하고 꼴찌 발표까지 떨어지자 이 방송을 보고 있을 아이가 받을 충격을 생각한다면(...)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결혼은 언제 할거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반대가 심하다는 박명수의 폭로로 그건 니가 이겨내야지 이겨낼게!!!라며 발끈했다. 길은 베스트컷이 공개되자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에 멤버들이 맞짱, 출소(...)라고 반응했다. 여담으로 유재석은 1남 2녀(쌍둥이 자매)의 자녀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12], 1남은 일단 이루었고, 오히려 쌍둥이 자매는 정형돈에게 가게 되었다.

3.1.3 3월

3월 주제는 각자가 뽑은 색깔에 맞는 명화. 대체로 명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심사 평가에서 박명수의 사진은 그림이 아닌가 할 정도로 뭉크의 <절규>와 놀랍도록 똑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노홍철은 촬영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마치 옷장에서 자기 옷을 금방 꺼내 입은듯한 느낌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했고, 베스트컷 반응이 좋자 순위예상 질문에 등수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으며, 굉장히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쫓기듯 촬영에 임했는데 운좋게 <피리부는 소년 사기치는 소년>이라는 순수성이 가장 강조되어야 할 그림을 마침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과 부합이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진지하게 말해 멤버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표정 연기할땐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묻자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솔음이 들린다 생각하고 임했다 말했는데 정형돈의 손가락이 솔이 아니잖아요? 라는 반박에 아 (피리)주법을 잘 모르시나?리코더와 피리는 달라요라며 저 나라의 민요를 연주했다고 사기쳤다.어떤 나라인데요? 네덜란드 정도면... 1위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도전자.[13][14] 꼴찌는 '풀밭 위의 식사'를 재연하려다 세명의 여성 톱 모델들과의 부조화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바로 두달 전 친구도 같은 이유로 꼴찌했었는데

3.1.4 4월

4월 주제는 '터프가이'. 촬영 컨셉답게 현장에 도착한 장윤주는 평소보다 더 힘센 스모키 눈화장 눈 누가 잡아당긴거 아니죠? 눈이 화나셨는데요?을 하고 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단체컷에선 의상으로 놀래키더니 사진작가는 오중석이 참여했다. 가발로 인해 10년 회춘한 터프가이 명수가 압권. 굉장히 잘생겨졌다. 역시 사람은 머리빨이다. 또한 얼굴에 면도크림을 바른 컷도 굉장히 잘 나왔는데 마스크 수준 아닙니까? 본인이 면도크림을 바르고 다녀야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 꾸준한 헬스로 우람한 팔뚝과 메이크업 버프로 짐승남으로 거듭난 유재석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15] 길은 자막으로 구제역 방역나선 터프가이(...) 정형돈은 껍데기집 사장님(...)[16] 하하는 너무 올드한 포즈와 표정이었다는 평이었고[17] 노홍철의 촬영 모습을 보며 굉장히 부러워했다(...) 1등은 짧은 머리로 강렬해진 기침하면 나오는 사기복근 원판이 간지났던 도전자.[18] 꼴찌는 크레인 위에서 고소공포증으로 인한 촬영 실패(?)를 한 쿨가이사람. 노동자의 얼굴 왕초 느낌 500원 있어요? 500원? 중국 공갈빵 정준하 베스트컷들이 공개되자 뒤에 서있던 멤버들이 웃음을 못참고 끽끽거리고 있는게 압권.

3.2 2010년 10월 2일/10월 9일 방영분

3.2.1 5월

5월 주제는 '동물들과의 교감.'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혜영이 출연했다. 1위는 코끼리와 찰떡궁합의 교감을 보인 역시 기능인이야 사람[19]으로 생각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거북과 길북이이 사람이차지했으며[20][21] 꼴찌는 오랑우탄오랑우탕과 교감을 시도했으나[22] 촬영도중 오랑우탄의 볼일장면(?)을 정면으로 보고 교감에 실패한 박명수.처음 봤습니다 그런 모습을 길에게 밀렸지만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도 동물들과 교감하는 컨셉을 괜찮게 촬영했다.[23][24] 노홍철은 촬영 내내 기린과의 교감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25], 심사평가 시간에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또 사기멘트가 판을 쳤는데, 많은 교감을 나눴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이번에는 정말 슬픈 작업이었다며 동물 프린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겁이 좀 많다고(...) 눈 큰 사람이 겁이 많다고 하잖아요 4월에 1등을 해서 부담감이 크지 않았냐는 질문엔 왕관을 쓰고 싶은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청취자가 해준 말이란 건 페이크 라고 대답하면서 손에 기린 혀가 닿자 닦는걸 봤다는 하하의 폭로엔 처음엔 무서워서 그랬지만 두세번 해보니 기린 혀가 너무 따뜻했다고(...)쟤는 다단계 해야돼! 엄마의 양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론 교감은 실패했지만 기린이 살린사진은 좋았다. 기린 : 이 친구 턱이 엄청 기네? ㅎㅎ

3.2.2 6월

6월 주제는 한국 전쟁 6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에 맞추어 '반전'(反戰, 전쟁을 반대함). 장소는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지섭이 나온 거 촬영지였고 사진작가 오중석과 전쟁전문 cg 엑스트라가 함께 참여했다. 여기서 폭약을 돈이 부족해서 1인당 한번씩 밖에 터트릴 수 없어서[26] 한번에 OK를 받아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촬영을 하였다. 다만 2인 1조로 김경진 일병 구하기 미션을 통해 멋진 사진을 위해 필요한 폭약 한 박스를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길과 하하팀은 무식한 모습이 보여졌고 길은 총 잡는 자세에서 군 미필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줬다. 나중에는 좀 나아졌지만. 유재석과 노홍철팀은 자칭 특전사팀 다른 팀과 다르게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누구도 통과못한 외나무 다리를 건너 전원 박수 김경진 일병을 구해내 폭약 보너스를 얻게됐다. 턱주가리아 휘날리며 본격적인 사진 촬영이 시작되면서 소품을 하나씩 선택할 수 있었는데 길과 형돈[27]은 소총, 명수는 무전기, 재석은 김경진 일병[28], 하하는 수류탄, 준하는 기관총, 홍철은 탱크[29]를 선택했다.내가 주인공이었네 또

이런 중간게임 결과와는 무관하게 본 촬영의 우승자는 혼신의 눈물연기를 보여준 사람에게 돌아갔으며,[30] 꼴찌는 소품은 최고였는데 사진을 제멋대로 해석한 사람이 차지했다. 노홍철은 베스트컷 평가 자리에서 "공격하는 탱크 안에서 눈빛을 보았는데 비록 전쟁이지만 나와 저 친구는 한 민족 한 핏줄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그 구멍으로 쏠 수 있는데 차라리 내가 맞겠다" 하는 심정을 연출했다고 했고,감동받는 장윤주는 보너스 사진에 나온 헬멧을 보면서 "헬멧을 똑바로 들면 전쟁을 표시하는건데 대포라도 담겠다는 마음으로 일부러 뒤집어 놓은거에요"라고 했으며,진정한 사기꾼이에요! 길이 방아쇠에 손가락이 들어가 있다고 반문하니 "안전에다 맞춰 놨습니다" 라고 사기쳐 장내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31] 또 하하의 베스트컷 평가 자리에서 장윤주가 하하를 "우리 노홍철씨"라고 잘못 부른것도 모자라 절 소유하thㅔ요 "어...그 하하씨...그...하하씨는...? 어...죄송해요. 까...까먹었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심사평까지 생략하고 급정리를 해버려 하하에게 또 한번 굴욕을 주었다.

1위와 꼴찌 여부를 막론하고 최고의 명장면은 통신병을 연기한 박명수의 열연. 이른바 경기하고 서울 얼마야?"대리운전 불러~!"[32]2만원에 불러

3.2.3 7월

7월 달력 컨셉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한여름 밤의 꿈. 실제로 연극을 하면서 사진촬영도 겸한다. 각색도 하고, 대사도 실제 연습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조민기가 출연했다. 배역은 다음과 같다.

  • 유재석 : 라이샌더
  • 정형돈 : 궁샌물샌디미트리어스
  • 정준하 : 허민아[33]허미아
  • 노홍철 : 숲속을 샅샅이 수색하는오베론
  • 하하 : 퍽
  • 박명수 : 종암동 에어로빅 강사님티타니아
  • 길 : 보텀
  • 장윤주 : 헬레나

유재석의 장기하 드립[34]과 정형돈의 엑스칼리버 드립[35], 장윤주의 발연기, 노홍철의 "thㅜㅍthㅗㄱ을 thㅏㅌthㅏㅌ이 뒤져라!"번데기 홍수 [36]가 웃음 포인트. 장윤주는 베스트컷 평가 때 아예 노홍철의 사기멘트를 사전 차단하고 진행했다. 1위는 궁샌물샌 or 불닭디미트리어스의 정형돈, 이 시점에서 최초의 누드 모델이 결정되었다.

3.3 2010년 11월 20일/27일/12월 4일 전반부 방영분

원래 2010년 11월 13일에 광고 특집이 방영되고 20일에는 다른 특집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13일 촬영분이 결방되고, 2011 달력 판매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누설을 막기 위해 11월 20일부터 3주 간 남은 촬영분을 모두 방영했다.[37]

3.3.1 8월

2인 1조로 촬영하며, 각 조별로 50컷의 제한이 있다. 주제는 형사. 2인 1조로 촬영하며 심사는 멤버별로 따로 한다. 범죄자 역할의 인물로 최초 누드모델이 된 사람이 참여하여 촬영에 임했는데 의외로 멀쩡하게 잘 했다. 떨어지기 전에 그렇게 열심히 하지 1위가 결정된 뒤 여기서 두번째 누드 모델 촬영자가 결정됐다. 모 심사위원 曰:파트너씨가 이미지를 깎아먹네요.

3.3.2 9월

주제는 추석에 맞추어 왕의 남자. 각자 한국의 전통 풍물놀이를 재현한다. 왕 역할의 배우는 방금 누드모델이 된 하하의 파트너로 정해지고 촬영했다. 한복 연구가가 심사에 참여한 가운데 1위꼴찌가 가려지면서 10월 달력부터는 최하위->무조건 누드 촬영이 되었다. 음란죄

3.3.3 10월

주제는 한글.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용단과 함께 몸으로 한글 자모를 표현하는 것이다. 박명수는 평소에 몸 관리를 한 것을 여기서 보여주면서 무용 꿈나무의 칭호를 얻는다. 실제 촬영은 자신의 이름을 표현하는 것. 1위는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며 3번째 누드모델 촬영자로 선정된 사람2007년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런 대사를 남겼다. "미친 존재감은 죽었다." "어머!" "(옷벗으며)찍어, 찍으라구...! 찍어어어~!" "[유재석] 오랜만에 형돈이 2007년 모습 나오네요"

사실 이번 미션은 운빨이 갈렸었는데, 일단 대부분의 멤버들이 자신의 성씨의 자음을 몸으로 표현한 반면 정형돈은 평소에도 정준하와 성씨가 겹쳐서 성씨 보다는 '돈'이란 이름으로 불리곤 했고, 이에 촬영때도 성씨인 지읒(ㅈ)이 아닌 디귿(ㄷ)으로 촬영에 임해야 했다. 그런데 디귿은 사실 너무 단순한 글자인지라… 노홍철의 성씨의 자음이 ㄱ,ㄴ 인것으로 보아 아마 길과 노홍철, 둘중 하나라도 살아 남았으면 그나마 어부지리로 정형돈이 살 수 있었을 듯 하다.

3.3.4 11월

주제는 파파라치.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연출해내는 것이 컨셉. 탈락자들이 처음에는 대놓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기자들을 깔려는 의도가 보이는 내용을 넣어 비판을 받았다.(결국 본인들도 무리수로 여긴 건지 정식 촬영 때는 순화) # [38] 그리고 유재석은 박명수 촬영 중 런닝맨에서의 자신의 기믹 유르스윌리스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1위는 신인모델 백지원 씨와 함께 연출한 사람이며, 4번째 누드 모델은 "내 이럴 줄 알았다! 내 이럴 줄 알았어."라는 말을 남겼다. 여담이지만 스폐셜 심사 위원으로 분한 김제동은 사진을 보더니 "옷 훔치러 온 도둑 느낌 들지 않나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한 그 전까지는 굽신굽신이었건만 이 때부터 장윤주와 말을 튼 무한도전 멤버들을 볼 수가 있다.

3.3.5 12월

생존자 3인이 그동안 달력사진을 함께 촬영한 작가 3인과 각각 팀을 이뤄 웃음이라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사전에 생존자들에게 같이 촬영하는게 불편한 작가를 대보라고 시켰는데, 그러자 멤버들은 같이 촬영했을때 각각의 이유로 가장 편한 작가 or 불편한 작가를 대었다.[39] 이후 제작진은 각각의 멤버들을 정확히 그 불편한 작가에게 보내버렸다(……). 다른 멤버들을 유야무야 말돌리기기 가능하지만, 하하는 바로 그 질문을 던진 당사자인 장윤주가 같이 있어서… 안습.[40]

1등 6표, 2등 1표를 받은 우승자의 컨셉은 희극인의 비애를 통해 가장 감정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연말정산때는 그 표정밖에 못하는 거라고 시원한 디스를 들은 뒤 부상 금 한 냥과 표지모델 촬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금 반냥은 기부, 반냥은 아내에게 준우승자는 1등 1표, 2등 6표를 받았으며, 오중석 작가와 만나서 항상 2등만 해서인지 몰라도 마지막마저 2등. 엉? 마지막으로 누드 촬영에 합류한 사람은 3등에게만 표를 모두 받았는데 슬픔이 담긴 웃음이라지만 슬픔과 웃음이 애매모호해서 평가가 상당히 깎인 게 원인이었다.

참고로 누드촬영은 우승자를 제외한 6명의 멤버가 전부 찍었는데, 한 사람은 단체샷 촬영 현장에 놀러갔다가 주위의 권유에 결국 저쪼아래를 내보이게 되었다...[41]

4 특집에 대한 평가

달력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유명 사진작가를 참여시키고 심사를 하기도 하고 컨셉도 다변화시켰지만, 예능적 재미를 건지는 것은 힘들지 않았나 하는 평가가 많다. 방송 분량 자체도 1년당 2회씩 하던 달력특집을 몇명의 멤버를 뽑아서 뭘 시키는게 아니라 멤버 전원이 사진을 찍은 다음 이에 대한 평가에 대한 과정을 적당히 편집하며 진행하지 않고, 무리해서 연장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심심해지면서 시청률도 하락하며 또 스타킹과 근소한 차이의 비슷한 수준이 되는 굴욕을 다시 겪기도 하였다가 결국에는 다시 스타킹에게 1위 자리를 빼았겼다. #

물론 제작진도 달력 특집에서 건질 아이템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이런저런 게임을 추가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긴 했다. 대표적으로 반전 컨셉 촬영. 추가 화약을 놓고 게임을 통해 한 멤버에게 추가 화약을 제공해주기로 했는데 단순한 가위바위보 같은 게임이 아닌 알파벳 스펠링 맞히기와 외나무 다리 건너기 등 무한도전 초창기 방송에서 선보일법한 중간 코너를 동원한 것이 좋은 예시이다. 물론 그렇게 해도 역시 장기적으로는 큰 웃음을 뽑아내긴 힘들었다는 것이 종평.

재대로 된 웃음을 뽑아내기 힘들었고 지나치게 늘어지는 구성으로 레슬링 특집과 함께 2010년 무한도전이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스타킹에 자주 추월당하는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무한도전 제작진도 느낀 바가 있었는지 2011년부턴 지나치게 긴 에피소드나 장기 프로젝트는 지양했고 달력특집은 제작과정을 생략하고 시청자들에게 배달하는 특집으로 2012년까지 진행했다.

5 기타

협찬이라도 받았는지 우승자 선발 때 갤럭시 탭이 상당히 많이 노출되었다. 박명수가 영상통화를 쓰는 장면에서는 거의 간접광고 수준…드라마에서도 그렇고 갤탭의 광고가 한창 심할때였다.

오중석 작가가 도전 달력모델을 하면서 소감을 디시에 올렸다. #

무한도전의 저주는 끼워맞추기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편은 정말로 무한도전의 저주로 돼버렸다. 이 특집에 참여한 사람들중에 이승연은 프로포폴 추문에 휘말렸으며, 우종완과 사진작가 보리는 젊은 나이에 각각 자살과 뇌출혈로 생을 마감한 것에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누드모델 한 순서와 멤버 하차순서가 같았으니 이쯤되면 진짜 저주 아닌 저주.... 결국 무한도전이 한 특집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돌아보기 힘든 특집이 되었다.
  1. 사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촬영하기 전에 도전 달력모델을 먼저 촬영한 거지만 이때 이미 장윤주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출연이 확정되었기에 여기에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우종완도 1시즌때까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심사위원이었다.
  2. 유재석과 공동 2위.
  3. 박명수와 공동 2위.
  4. 정준하와 공동 2위.
  5. 누드모델 면제. 하지만 결국 찍었다...
  6. 공익근무 중인 관계로 불참.
  7. 유재석과 공동 2위
  8. 사진이 잘 안나와 유재석을 운전기사로 투입
  9. 사실 슈퍼맨도 있었다
  10. 심사위원들이 말하길 박명수는 촬영 현장에선 별로인데 항상 결과물이 좋다고(...)
  11. 이때 자료 화면으로 2005년도에 찍은 광고, 2010년도에 찍은 광고, 2월 달력 촬영 사진을 비교하는 장면이 나왔다.... 다 똑같다.
  12. 은밀히 추진중이라 말했다가 멤버들에게 야하다고 비난당한다.
  13. 정작 본인은 그 사진을 굉장히 민망해하며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4. 재연 작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디트'.
  15. 하지만 해머로 자동차 유리 한 번 깨고 바로 "나 무서워."라며 울상. 마봉춘이 보고있어요
  16. 촬영현장에선 다들 웃는 분위기였지만 사진작가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사실적이라고...
  17. 사진을 제일 많이 오래 찍었다고 한다.
  18. 실제로 많이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진이 잘나와 촬영도 최단시간이었다고
  19. 다른 멤버들이 감탄하면서 연예인 말고 이런 거 하라고 할 정도로 소름 돋는 친화력을 과시했다. 우종완 심사위원도 사육사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김태호 PD도 자막으로 '집에 핫티(코끼리) 한 번 초대해'라고 써 교감 능력을 인정. 참고로 2007년 '황금돼지해 특집' 때도 돼지와 교감에 성공해 멤버 중 유일하게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걸기' 미션을 성공한 전력이 있다. 이 정도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수준.
  20. 무한도전 사진집에 수록된 오중석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형돈이 가장 잘했지만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하던 길을 위해 다른 심사위원에게 길에게 1위를 주는 게 어떠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당시 오중석 작가는 해외 출장 때문에 심사에 불참했다.
  21. 노홍철은 길의 안절부절 못하는 촬영 모습을 보고 내가 꼴찌인 줄 알았는데 살았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엄마,아빠 없이 사육사 손에 자라 불쌍했다면서휴머니즘 오랑우탄 이름(제니)도 기억 못했다.
  23. 이 때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이혜영은 멤버들도 겁내던 뱀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목에 둘러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24. 정준하는 초등학교 때 강아지 50마리를 키웠다고 한다.개장사를 하나요?
  25. 예전 하루만에 세계 여행 특집에서도 기린기린똥을 상당히 무서워했는데 멤버들에 의하면 그때에 비해선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한다.
  26. 스턴트용 폭약이라 안전하지만, 이쪽도 잘못 접하면 위험하다. 다행히 방송분에서는 부상당한 멤버는 없었으며, 세트 또한 스티로폼이다.
  27. 정형돈은 단비 촬영차 해외에 갔다가 비행기 스케쥴때문에 본 사진 촬영부터 합류했다.
  28. 유일하게 사람이어서 촬영할땐 어색했는데 신들린 시체 연기로 우려했던거완 달리 결과물이 잘 나왔다.
  29. 소품 고르기할때만 해도 탱크 모형인 줄 알았는데 촬영 시작하자 진짜 탱크가 나타났다!
  30. 참고로 1월 달력 촬영시 혼자만 열악한 촬영 세트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어 당당히 3위를 했다. 사실 정준하는 동사의 테마극장을 비롯한 시트콤과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다. 결혼전엔 동네 바보형과 비호감 이미지로 인해 발굴이 안되었다 뿐이지… 나는 배우다
  31. 이 때부터 우종완 심사위원은 노홍철의 사기를 간파하기 시작했다.
  32. 말은 저렇게 웃기게 했지만 연기 자체를 굉장히 진지하게 해서 의외로 상당한 고퀄리티의 사진이 나왔다. 20년 꽁트 연기 내공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 사진을 보면 미친듯이 터져대는 폭탄으로 인해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돌가루와 건물 파편속에 고립된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절박한 상황을 맛깔나게 연기했다.
  33. 정준하의 초1 때 여자친구 이름
  34. 참고로 이 때 자세히 보면 장기하 뿐이 아니라 고든 프리맨 도 닮았다.
  35. 칼을 지면에 꽃는데(바닥이 딱딱해서 안꽃히는게 정상) 뭔가 '뾱'이란 소리가 나서 봤더니 바위 조형물에 박힌채로 들어올려졌다.
  36. 원본 대사는 보텀과 티타니아가 바람나자 빡돈 오베론의 대사, '숲 속을 샅샅이 뒤져라!'
  37. 하지만 녹화 당시에 비해 방송까지의 텀이 길어지면서 일부 결과는 이미 알려져 있었다.
  38. 하지만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깐 건 맞지만 그다지 과장한 것도 없다. 기자들이 연예인들을 무엇으로 여기는지 직접 겪어 본 사람이라면 결코 과하다고 여기지 않았을 것. 거기다 위의 비판기사를 쓴 곳 도 스포츠 신문이다.
  39. 유재석의 경우는 '같이 촬영한 내내 2위만 한게 걸린다'면서 오중석 작가(4 ~ 8월)를 지목, 하하는 같이 작업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다소 어색하다는 이유로 故 보리 작가(1 ~ 3월)(2013년 4월 8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를 지목했다. 한편 박명수는 '남자 작가가 제일 편하다'는 이유로 오중석 작가와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지목했다. 그러나 결국엔 김태은 작가(9월 ~ 11월)와 작업.
  40. 여담으로 작가들에게도 같이 파트너 하고 싶은 사람을 물어봤는데 보리와 김태은 작가 모두 박명수를 뽑았다 의외로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게 그 이유(....) 참고로 오중석 작가는 노코멘트 했다
  41. 참고로 이 사람의 누드사진이 달력에 실리지 않은 이유는 김태호PD의 인터뷰에 따르면 "워낙 독하게 나와서 내부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