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동강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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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열매의 능력자는 버기. KBS판에서는 따로따로 열매, 대원재더빙판에서는 뿔뿔이(갈기갈기) 열매[1]로 나온다. 로컬라이징은 국내 KBS판이 적절하다. 투니버스판에서는 코믹스 번역과 동일하게 동강동강 열매로 번역되었다.

주인공의 열매인 고무고무 열매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다른 열매로서는 첫번째로 등장한 악마의 열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로저 해적단에서 발견한 최초의 열매이기도 하다. 당시 버기가 이것을 먹었을 적에는 그 로저 해적단에서 조차도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는 소문으로만 들어서 알고 있는 정도였다.

사실 작품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당사자인 버기는 열매를 먹을 생각이 없었고, 이것과 (해저)보물지도를 가지고 해적단에서 몰래 나가려고 했으나...알다시피 샹크스 덕분에 실패. 실수로 열매를 먹어버렸다.

2 능력

활용도는 그닥이지만 내성만큼은 원피스 톱클래스인 열매[2]
회피형 탱커

이름대로 자신의 몸을 동강동강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가로, 세로, 심지어 대각선으로도 토막낼 수 있으며, 그렇게 토막난 몸을 자유 자재로 이동시키는게 가능하다.

어떻게 보면 고무고무 열매와는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악마의 열매로, 능력이 몸이 분리하는 것이니 만큼, 칼이나 참격 계열 공격, 찌르기[3] 등은 사용자에게 전혀 먹히질 않는다. 패기를 사용한다 해도 패기가 능력 자체를 무효화하는 게 아닌지라 피해를 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주먹이나 둔기같은 타격 공격은 무시하지 못하지만, 맞을 부분이나 타이밍을 읽어내어 그 부분의 몸을 동강내어 회피하거나[4],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는 무시할 수 있다. 실제로 임펠다운 편에서 옥졸짐승이 쇠방망이로 힘껏 내리쳤을 때 몸이 동강나서 어느 정도 무효화하였다.

몸을 동강내는 크기의 한계 범위 기준은 정확하진 않으나 대충 뭉텅썰기 같은 느낌으로 동강동강 분리되는 정도가 한계라는 모양. 즉 너무 자잘하게 몸을 분해하는 건 불가능하다.(사실 그쯤 되면 이미 자연계나 다름없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능력자인 버기가 '자력으로 몸을 분리시키는' 경우의 이야기고, 타인에게 검으로 베이는 경우에서라면 뭉텅썰기 정도가 아니라 더 잘게 썰려도 별 문제 없이 능력이 적용된다. 심지어 정상결전에서는 미호크에게 아예 몸이 산산조각으로 채 썰리고 얇게 저며지는 전신 분쇄 수준의 연속 참격을 먹고도 데미지 없이 곧바로 재생해냈다. 또한 악마의 열매는 능력자의 수련 여하에 따라 능력이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꼭 못한다고 꼬집어 말할수는 없다.

동강난 몸의 각 부분은 날아다닐 수 있다. 하지만 '발'은 비행이 불가능하고 비행 범위도 발을 중심으로 일정 반경의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반대로 발만 붙어있다면[5] 장소에 상관없이 일정 범위안에서는 이동이 자유로워진다는 뜻이 된다. 여기서 "손으로 발을 들고서 같이 비행하면 해결되지 않나?"는 의문이 있는데, 임펠 다운 편에서 루피와 같이갈 때 루피가 대신 발을 들고 가거나 맹수지옥입구에서 블루고리가 던진 도끼때문에 몸체가 구멍 속으로 떨어져 못 나는 걸 보면 일단 '발 자체'는 최소한 바닥에 닿거나 아니면 적어도 자기 자신 이외의 발판이 있어야 하는 모양.

위의 상황으로 미루어 봐서 몸의 각 파츠가 능력자의 머리, 혹은 발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해당 파츠는 날거나 행동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통각이 느껴지는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초인계 능력중에서도 회피성 하나는 대단히 높은 열매긴 하다.정상결전에서 살아남은것이 운은 아니었나보다. 패기를 담은 참격으로도 피해를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논란이 되었지만, 요점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안 잘리는 열매가 아니라 잘려도 괜찮은 열매이기 때문에 패기로 실체를 자른다고 한들 타격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패기는 엄연히 능력자의 실체를 잡는 능력이지 능력 그 자체를 무효화 하는 능력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버기의 능력이 단순히 칼날을 통과시키는 능력이었다면 패기에 당했을수도 있지만, 알다시피 버기는 잘리긴 잘리는데 잘려도 죽지 않는 능력이나 마찬가지다. 버기에게 참격을 먹이려면 스모커의 짓테 같은 무기로 해루석을 접촉시키고 베어버리는 수 밖에 없다. 즉, 능력 그 자체를 무효화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완전 무결한 능력은 아니라서 타격같은 이나 폭발같이 형태로 구성된 공격에는 내성이 없지만, 위급한 순간 자기 몸을 사방으로 분리해서 피하기도 한다.

고무고무 열매가 타격을 무시하는 열매임에도 패기를 담은 공격에는 아파하는 특성때문에 동강동강 열매도 패기에 베이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고무고무 열매 항목에도 있듯이 고무고무 열매는 충격을 무효화 시키는 능력이 아니다. 능력은 단지 고무로 변하게 되는 능력이고 그 고무에 충격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6] 게다가 앞서 말하지만 패기는 능력을 무효화 시키는 능력이 아니라 능력자의 실체를 잡아 공격하는 능력이다. 당연하겠지만 무장색 패기로 공격한다고 해도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 특성이 사라지는건 아니다. 애초에 고무고무 열매와 동강동강 열매와는 매커니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셈이다.[7] 게다가 이미 정상결전 당시 미호크의 검격에서 상처하나 입은바가 없고 결정적으로 자연계인 사보도 통과하지 못하는[8] 새장도 통과하다는 언급이 있음에 따라 이런 논쟁도 무의미한 일이다.

그냥 요약하면 도망치기 좋은 열매다

3 단점

위에서 말했듯이 참격을 포함해서 날카로운 물건에 대한 저향력은 원피스 내에서 톱을 달리지만 타격에 관한 저향력은 없다. 당연히 총알이나 폭발을 막는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앞서 말했지만 떨어진 신체부위가 날아다닐 수 있다는 특성상 보통 사람보다야 공격을 피하기는 쉽지만 그렇다고 약점이 아니라는건 틀린 말이다. 특히 사용자인 버기가 매우 약해서(...) 단점이 두드러진다. 사용자가 견문색의 달인이라면 모든 공격을 회피해버리는 사기 열매가 될수도 있겠지만...

게다가 일단 동강난 몸체부분을 누군가가 잡아서 꼼짝도 못하면(혹은 잃어버리면) 얄짤없이 그 부분이 비어서 신체 구조가 불안정하게 된다. 이것 때문에 머리와 손 발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를 나미가 잡아서 묶고[9] 그대로 루피가 날려서 한참동안 머리와 손발목으로만 돌아다닌 적도 있다.[10] 다만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할지라도 생명에 지장이 있는건 아니라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본인은 제아무리 파츠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감각이 느껴지긴 하는 모양이다. 안 그러면 찾으려면 수년이 걸렸을지도..

또, 열매의 능력 자체에는 아무런 공격 기능이 없다. 고무고무 열매처럼 사용자의 활용 능력이 중요한 열매인데, 문제는 열매 능력중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고무고무 열매 이상으로 다루기도 어려운데다 범용성이 극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당장 루피가 몸을 늘려 채찍을 만들거나 기어 기술을 사용하는등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약점인 창칼도 막아내고 능력도 높이는 등 활용성이 많아졌지만 동강동강 열매는 '자신의 몸을 동강내고 그 동강낸 몸을 움직일 수 있다.'라는 것 뿐이다. 설령 더 많이 쪼개지고 더 멀리 움직일 수 있어도 그뿐이라는 것.[11]

가장 결정적인 단점은 사용자가 약하다는 것이다. 비록 고무고무 열매나 실실 열매, 도톰도톰 열매 등과 같이 능력만 보면 수수한 열매들도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서 동강동강 열매의 평가가 떨어지기는 하는데, 만약 이 동강동강 열매도 실력자가 먹었다면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다. 간단한 예시로 몸을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서 그 모든 조각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면? 자신의 본체는 숨기고 손과 발만 보내서 연타기를 쓴다면? 원피스는 아무런 무기가 없는 '무투'가 굉장히 고평가되는 세계관이다. 정면에서 날아오는 루피의 펀치만 해도 억대의 현상금 수배자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데, 그 수준의 펀치와 킥이 사방에서 날아온다면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4 기타

SBS에서 100동강까지만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곳도 분리 가능하다고.

실실 열매와 상극 관계에 있다는 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아무리 실로 자르려 해봤자 동강나면 끝이니까. 실제로 SBS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최고급 기술인 새장버기는 그냥 지나가면 끝이라고 언급되었다.(!) 어쩌면 실을 연결해 상대를 조종하는 패러사이트조차 버기라면 자기 몸을 동강내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새장 외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팬들끼리 하는 말이지만, 확실히 설득력이 높아 보이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실제로 상극일지는 의문인 것이, 새장이야 실을 자르는 용도로 썼을 때의 이야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만약 실로 동강난 조각들을 묶어버린다면? 이미 오래된 예로 버기는 이 방법으로 능력자도 아닌 나미에게 당한 바가 있다(...).

수술수술 열매를 먹은 트라팔가 로의 경우에는 타인의 몸을 동강내서 제멋대로 붙이는 능력이 있는데, 버기의 능력과 비슷한 효과를 타인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버기를 상대로 이 열매의 능력이 발동했을 때는 과연 어떻게 될지 의문점이 많아 위대한 항로로 돌아온 버기와의 대결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고무고무 열매처럼 해루석에 당한다고 해도 해루석에 당하기 이전에 사용한 능력이 풀리는건 아니다. 분리되었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도 않고, 이전부터 동강난 몸의 능력이 사라져 그 단면에서 피가 나진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끔직한 고어 이는 원피스 초반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스모커의 추적을 피하려던 버기가 몸을 재조립해서 도망치려던걸 해루석 그물에 포박되었을 때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다. 다만 해루석에 걸리면 그 시점부터는 몸을 동강낼 수 없고 동강난 몸체를 칼로 베어도 벨 수 있게 된다.[12]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단순한 능력을 가지고 기상천외한 응용법을 보여주는 케이스가 널린 것이 원피스 세계관인 만큼 이 열매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열매 능력은 본인의 수련에 따라 강화되기 때문에 훈련을 하면 더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고, 여기에 패기까지 조합하면 공격적으로 활용할 여지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몸을 무장색으로 경화시킨 상태에서 단순히 팔다리를 분리해 날리는 것만으로도 턴 엑스올레인지 어택을 쓸 수 있을 것이며, 여기서 더 나가 종잇장처럼 얇게 동강낸다면 조각 하나하나를 예리한 칼날처럼 쓸 수도 있다. 잘라낸 100조각의 무장색이 담긴 칼날을 자유자재로 부린다면 이미 1인 군단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줬을 것이다.

뭐, 단순히 저런 상상수준의 추측이 아니더라도, 임의로 심장부분을 미롯한 중요 장기를 동강동강 열매로 빼돌려서 치명상을 면하는 방법도 생각해 봄 직 하다. 신체부분이 능력이 미치지 않을정도로 어지간히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활동하는대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중요 장기들만 미리 빼돌린다면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면 공격이나 폭발 공격에도 그럭저럭 데미지를 경감시키는게 가능하다. 애시당초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치명상만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다 회복할 수 있으니... 게다가 눈알 하나를 동강내서 공중에 띄우면 정찰이나 탐색에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것이다.

또한 열매 능력자의 각성 설정이 나오자 몇몇 팬들은 동강동강 열매의 각성 능력을 추측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주변의 사물, 혹은 사람을 동강낼 수 있고, 동강낸 물체를 다루는 능력이 아니냐는 것. 만약 그 가설이 사실이라면 실실 열매를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사기 열매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 거진 염동력처럼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상기했듯 주변의 물체를 원자 단위로 쪼갠 후 재조립해서 오만가지 물건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사용하면 이 열매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하는 열매는 두 손으로도 꼽기 힘들 지경이 된다! 실제로 이 정도의 밸붕 열매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분해 및 조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라는 능력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래저래 가면 갈수록 주인을 잘 만난 덕에(?) 연구가 거듭되며 재평가, 고평가되고 있는 열매라 할 수 있다.

5 기술

동강동강 풍차 : 신발에 장착된 나이프를 꺼낸 뒤 하반신을 분리, 풍차처럼 회전시키며 날려서 공격하는 기술.

동강동강 포 : 손가락 사이사이에 칼을 쥔 후, 손을 대포처럼 쏘는 기술.

동강동강 카 : 몸을 분리하여 바퀴를 이용해 자동차로 변하는 기술(...).

동강동강 긴급탈출 : 공격을 맞기전에 스스로 몸을 분리하여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술.

공중송곳 돌리기 대 서커스 : 칼과 함께 회전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동강동강 펀치 : 손을 분리하여 때리는 기술.사실은 그냥 원거리 펀치다..근데 이건 베르고와 싸우던 스모커도 쓰던데

동강동강 킥 : 발은 분리하여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근데 이건 베르고와 싸우던 스모커도 쓰던데2

동강동강 페스티벌 : 전신을 최대한 동강내어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 내에 퍼뜨리는 기술.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발은 날 수 없다.

공중 나선 급강하 대서커스 : 적을 붙잡고 상반신을 위로 날려보낸 후 손을 분리해 적을 최대높이에서 낙하시키며 회전을 더해 땅바닥에 박아버린다.
  1. 일판 이름인 바라바라(ばらばら)를 번역기에 넣고 돌리면 뿔뿔이라고 뜬다.
  2. 당장 참격뿐만 아니라 썽둥썽둥 열매, 실실 열매, 싹뚝싹뚝 열매, 큐브큐브 열매 등등... 작중에서 무시한 열매 및 씹을 수 있어보이는 열매만 4개다.
  3. 임펠다운 편에서 칼날밭을 발을 세로로 동강내면서 멀쩡히 돌아다녔다.
  4. 기술 '동강동강 긴급탈출'이 바로 이런식의 회피법. 목으로 오는 공격을 예측해 스스로 머리를 분리해서 회피한다거나 하는 식.
  5. 상대방이 발을 직접 들고 있는거도 포함, 심지어 수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가능한것 같다
  6. 즉, 간단하게 말하면 원소변환을 하지 못하는 자연계라고 봐도 좋다.
  7. 더 간단히 설명하면 패기는 베지 못하는것(능력자)을 벤다(무장색)이고 동강동강 열매는 베여도 죽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즉 안 베이는 능력이 아니란 소리.
  8. 무장색이 둘러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9. 다만 아무리 꽉 묶었어도 적당히 중간쯤을 분리해서 풀어낸다거나 하면 될 것 같지만 그냥 전개상 어쩔 수 없었다고 봐야 할 듯.
  10. 이 후 나머지 몸통은 이후 부하들과의 재회 과정에서 되찾는다. 그리고 되찾은 몸을 다시 붙이는 장면은 용자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
  11. 기껏해야 응용이라고 할만한게 발만 어디다 숨겨놓고 몸통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것이지만 이것도 사정거리가 있다. 분리한 몸이랑 바퀴, 자동차 엔진 등을 합쳐서 '버기 카'가 되어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있긴 한데 딱히 크게 유용한 건 아니고...
  12. 임펠 다운에서는 버기가 유명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능력자라는 사실 조차 알려지지 않아 윗층의 비능력자(=약한 죄수) 감옥에 수감되었기 때문이다. 비능력자인척 하다 상황을 봐서 능력으로 도망쳐 나온것. 버기가 직접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