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수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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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수술 열매(オペオペの実 (오페오페 열매)).[1]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자두?

1 소개

"로가 만든 원 안에 있는 동안은, 수술대에 오른 환자라고 생각해라!!"
-스모커-

트라팔가 D. 워텔 로가 복용한 악마의 열매. 스모커의 말을 인용하자면 복용자를 '개조 자재(自在) 인간'으로 만드는 열매다. 사실은 말이 개조지 어느 한 단어로 특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능력의 범위와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꽤 난해하다. 악마의 열매 중 최상위급의 범용성과 가공할 부가능력 덕분에 궁극의 악마의 열매라는 평을 받는 OPOP열매 사기 아이템.[2] 열매의 전체적인 모양이 하트 모양인데, 현 복용자가 하트 해적단 선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하트 모양이니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딱이다. 상대가 의사면 최고의 선물

2 능력

다른 열매들이 한 가지 능력을 여러 방면으로 응용하는 데 반해, 이 열매는 특이하게도 능력 자체가 다양한 데다 응용력도 높다. 사기네

아래 나오는 능력들을 보면, 공간공간 열매라고 불러도 어울릴 만큼 'ROOM'필드 안의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게다가 수술과는 관련이 없는 '순간이동'기술이라든지 '택트'기술이나 그 어떤 물체이건 'ROOM' 내에서는 로의 칼질 한 방에 썩둑 썰려버리는 것 등을 보면 공간능력자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2.1 ROOM(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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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수술 열매 능력의 시작이자 끝.
능력 거의 대부분이 룸 내부에서 발동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전투를 시작하면 일단 이 기술을 제일 먼저 발동해서 주변 일대에 펼쳐둬야만 한다. 말하자면 '수술실'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그 수술실 내부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다고 보면 될 듯. 반대로 말하자면 일단 룸을 못 펼치면 아무 능력도 못 쓴다고도 할 수 있다. 만화판에서 보면 가끔 룸도 없이 능력을 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그건 만화에서의 각각의 컷의 장면 바깥으로 반투명한 룸의 경계선이 펼쳐져 있기에 안 보이는 것 뿐이고 실제로는 로의 능력 사용시에는 반드시 룸이 펼쳐져 있다.

'룸(ROOM)'이라고 말하면 시전자 주위에 구형으로 필드가 생기는데, 시전자는 그 안에서 다른 물체와 위치를 바꿔 마음대로 순간이동하거나 물체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이 안에서 시전자에게 잘린 것들은 공간째로 잘려 떨어져 나간 것 뿐이라, 가령 머리가 잘려도 머리는 멀쩡히 살아있고 마찬가지로 몸도 움직일 수 있다. 이렇게 떨어져 나간 몸은 그냥 붙이면 금방 붙는다. 참고로 몸이 잘리거나 뒤섞인 상태에서 룸 밖에 나간다고 해서 곧장 원상복구되거나 죽지는 않는다. 따라서 복구를 위해서는 직접 하나하나 다시 조립해야만 한다.

그야말로 외과 수술에 특화된 꿈의 능력이다. 이 능력만 있다면 과다 출혈이나 마취에 대한 걱정 없이 수술할 수 있다. 실제로 펑크 하자드에서의 소동이 끝날 때는 이 능력을 사용해 캔디에 중독된 아이들을 치료하기도 했는데, 쵸파의 겁에 질린 모습을 토대로 추측해 보면 애들을 능력으로 토막토막내서 치료한 것 같다. 즉 과다 출혈이나 마취에 대한 걱정 없이 외과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셈이다.[3]

또한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인간 몸에 동물의 몸을 이어붙여 켄타우로스와 같은 개조인간도 만들 수 있다. 펑크 하자드의 죄수들은 다리를 잃었다가 로가 동물들의 다리를 접합시켜줘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즉, 자기 의지대로 움직인다. 접합 다음 별도의 수술을 했거나, 원래 주인인 동물을 죽여서 접합한 부위를 완전히 죄수들의 것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능력으로 잘려나간 몸을 다시 붙일 수 있는 등 어째 묘사를 봐선 직접적인 살상 능력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잘라낸 과정에서 고통을 느낀 듯한 묘사도 없다! 나름대로 의사의 정신에 부합하는 능력일지도 모른다. 작중에서도 의사가 먹어야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매라고 언급되었다. 애초부터 이 열매는 의학 지식이 있는 의사에게 어울리는 열매였다.

룸의 크기 확장은 사용자인 로 본인의 의지에 달렸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도플라밍고와의 전투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새로 룸을 펼치려 하자 작은 룸이 살짝 나오려다 도로 사라져 버리는 장면 등을 보면 룸을 펼치는 것 자체가 본인의 체력량에 직결되는 듯하다. 드레스로자에서의 도플라밍고 전투 때에는 도플라밍고와 트레볼이 자신이 능력 사용 중이라는 걸 알아채고 경계하지 못하게끔 일부러 시야의 범위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룸을 펼쳐둬서 자신들이 이미 룸 안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게 만들어서 순간적인 기습을 성공시킨 적도 있으나, 가뜩이나 연이은 전투와 부상으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억지로 그 거대한 룸을 만들어낸 대가로 수명이 다소 줄어든 모양이다.

로의 입장에선 꽤 아픈 기억이 있는 능력인데,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수술수술 열매는 룸을 발동해야만 그 이후 능력을 쓸 수 있는 조금 번거로운 구조인지라, 이 열매를 처음 먹었을 때는 이걸 몰라서 자기 은인인 로시난테를 치료 못해줘서 결국 죽게 만든 아픈 기억이 있다.

2.2 SHAMBLES(섐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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섐블즈(Shambles : 난장판)

룸 안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 물체를 바꿔치기하거나, 여러 상대의 영혼을 서로 뒤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전자는 잘라낸 해군의 머리와 날라오던 포탄을 뒤바꾸거나, 잘라낸 해군들의 신체들을 서로 뒤바꿔 눈 뜨고 보기 힘든 난장판을 만들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보는 사람 입장에서나 상당히 기괴하기 짝이 없는 능력이다. 원피스에서 그로테스크한 걸로는 따를 자가 없다. 만화니까 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거지 실사판이었으면 끔찍한 고어 스너프물 한 편을 찍었다.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자인 버기와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그리고 잘려나간 몸이 버기처럼 날아다닐 수는 없다. 킨에몬의 머리도 누가 들고 다녀야 했고, 상반신은 한쪽 팔로 땅을 짚으며 움직여야 했다.

후자에 대해서는 도망치던 밀짚모자 일당을 공격하여 서로 영혼을 뒤바꿔 버렸다. 처음에는 일당의 몸에서 하트를 끄집어 내는 연출이 나와 심장을 바꾸면 영혼도 같이 뒤바뀌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스모커와 싸웠을 때 빼낸 심장은 실제 심장 같은 모습이었고 타시기와 몸에 심장이 없는 상태인 스모커가 몸 바꾸기를 할 수 있었던걸 보면 연출이 그럴 뿐 진짜 심장을 바꿔치기하는 건 아니다. (나중에 드레스로자 편에선 로우가 자기 심장을 뽑아서 따로 보관하고, 시저 클라운의 심장을 뽑아다 자기 몸에 넣어둔 장면도 나왔다.즉 영혼바꾸기와 심장 빼기는 별개의 기술.) 로우가 자기 말인 즉슨 영혼마저 붙잡아 뒤섞는 게 가능하다. 흠좀무.

애니메이션 586화에서는 결국 목소리도 바꿨는데 애니 제작진의 배려일 가능성이 크다. 진짜 목소리까지 바뀌면 서로를 알아보기 힘들단 이유로 따로 표시를 할 필요가 없다.[5] 가령 프랑키의 경우, 나미의 영혼이 들어갔으므로 프랑키의 목소리를 나미의 성우인 오카무라 아케미가 맡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나미상디, 상디쵸파, 쵸파프랑키[6] 헌데 담배를 입에 대 본 적 없는 나미의 몸에 들어간 상디가 '담배를 참고 있다'는 묘사가 나왔고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는 쵸파가 골초의 몸인 상디에게 들어가자 기침을 했다. 거기다 스모커는 타시기의 몸으로 평소 하던 대로 시가를 두 개나 빼물고 뻑뻑 피워대는데도 멀쩡한 묘사가 있었다. 어?[7]

또한 전자에 해당하는 물질 이동의 경우엔 사용하기에 따라서 순간이동도 가능. 룸의 범위 내에만 한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 또는 타인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다만 단순한 순간이동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위치 교체'라는 형태인 탓에 이 기술로 이동을 하려면 양쪽에 위치를 바꿀 만한 사람 또는 물건이 존재해야 한다. 공기와 바꾸면 될 것 같지만 넘어가자

그린비트에서의 도플라밍고 전투 때에는 도플라밍고와 상디가 싸우는 위치가 로의 룸의 영역 바깥의 상공에서 벌어지자, 곧장 나무토막 하나를 섬에서 하늘을 향해 집어던지고는 그 나무토막을 대상으로 샴블즈를 발동[8], 자신을 나무토막이 날아가고 있던 상공으로 순간이동시키고는 이어서 곧바로 공중에서 룸을 재발동, 도플라밍고와 상디까지 범위 내에 넣은 상태에서 다시 도플라밍고를 대상으로 샴블즈를 써서 도플라밍고를 방금 자기가 있던 자리로 날려보내고 자신이 대신 도플라밍고의 위치로 이동하여 상디와 합류하는 연속 순간이동 기술마저 선보였다. 그냥 ROOM을 사용하고 바다에 나무토막을 던진 후에 SHAMBLES로 도플라밍고와 나무토막의 위치를 바꾸면 그대로 익사하는 거 아닌가 천잰데? ROOM 영역이 바다속까지 안 미친다면..?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원피스에서 단순한 초고속이동이 아닌 말 그대로 공간이동 기술은 이것이 유일하다.

2.3 MES(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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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적출

Mes(수술칼)라는 기술로 상대방의 신체 일부분을 정교하게 떼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술로 잘 도려내는 부분은 다름아닌 심장.(수술수술열매의 가장 무서운 능력이다) 스모커의 심장을 정육면체 형태의 공간으로 감싸 도려냈다. 즉, 자연계 능력자조차도 이 기술에 걸리면 GG를 면치 못한다. 아마 100인의 해적의 심장도 이 방법으로 빼앗아 해군본부에 바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에 당하면 모리아의 그림자 빼앗기 능력에 당한 것처럼 잠시 정신을 잃는 것 같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체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심장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죽지는 않지만 심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심장을 쥐어짜는 식으로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9] 은근 사기에 가깝다. 로 본인도 자신의 심장이 베르고에게 넘어갔을 때 심장 쥐어짜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모네도 로에게 심장을 넘겨주었다가 시저 클라운이 그 심장을 스모커의 심장으로 착각하고 찌르는 바람에 완전히 리타이어했으며 사실상 죽었을 확률이 높다고 여겨진다.

즉 상대방의 심장을 가지고만 있으면 상대방의 목숨을 말그대로 손안에서 쥐락펴락하며 협박하는 수단으로 이용 가능.[10] 반대로 자신의 심장을 미리 안전한 곳에다 보관하여 유사시 급소 공격에 대비할 수도 있다. 별주부전 토끼는 사실 오페오페 열매 능력자라 카더라

또한 당연하게도 이 능력으로 적출해낸 심장들은 외형이 전부 비슷비슷해서[11] 다른 사람의 심장과 바꿔치기해도 전혀 알아챌 길이 없다. 따라서 심장이 뒤섞였을 경우 어느 게 누구 건지 제대로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쥐어짜 봐서 누가 괴로워 하는지 찾는 것 뿐. 이 점을 이용해 로도 스모커의 심장인 척 모네의 심장을 시저에게 건네거나, 시저의 심장인 척 들고 있던 게 사실은 해군의 심장이고 진짜 시저 심장은 미리 심장을 적출해내 둔 자신의 빈 가슴 구멍에 끼워넣어 두고 있었다는 등 다양한 심장 바꿔치기 트릭을 사용하고 있다. 심장을 빼앗긴 사람은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상태가 된다.

모네가 작중에서 자신의 심장을 확인할 때 왼쪽 유방이 마치 없어진 것 같이 보여서 유방도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지만, 그 바로 전 장면까지는 계속 외적으로 봤을 때 볼륨이 있었으므로 이것은 단지 가슴을 그리기 애매해서 가슴 선을 안 그린 것으로 보여진다.

2.4 COUNTER SHOCK(카운터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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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쇼크(Counter shock)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전류를 흘러보내어 기절시킬 수 있다. 로는 이 기술을 사용해 저항하던 예티 쿨 브라더스를 완전히 제압했다. 모티브가 된 것은 제세동기로 추측되는데, 정반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 위급상황에서 자신과 다른동료들의 심장이 멈추는 상황이 생긴다면 진짜로 제세동기의 역할을 할수있을지도 모른다.

2.5 SCAN(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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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이라는 기술로 상대방을 훑은 뒤, 상대방의 물건을 훔쳐내는 것도 가능하다. Scan의 사전적 의미와 능력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건대, 전신 스캐닝이나 CT 촬영을 연출한 것 같다.

2.6 TACT(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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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유↘

룸 안의 어떠한 사물이든 자유자재로 휘두르거나 공중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만으로 군함을 들어올릴 정도. '섐블즈'와 상당히 유사한 기술인데, 섐블즈는 대상의 '위치' 자체를 조작하고, 택트는 대상의 '운동' 상태를 조작하는 기술이라고 구분할 수 있을 듯하다. 둥실둥실 열매 잉여화의 꿈

거대한 물체를 들어올려 상대에게 집어던지거나, 후지토라의 운석의 궤도조차 꺾어버리는 등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생물을 상대로는 사용된 적이 없다.

2.7 RADIO KNIFE(라디오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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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흘려보내 요검 키코쿠로 상대방을 절단하는 기술로 보인다. 일반적인 절단기술과 절단면이 달라, 이 기술에 맞으면 몇분동안은 어떤 처치나 능력으로도 절단면을 접합할 수 없다. 트레볼이 내보내는 찐득한 점액을 재접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기한테 써도 복구를 못할까? 버기는 칼에 안맞겠지 모티브는 수술할 때 쓰는 전기 메스.

2.8 Injection, Shot(주사,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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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션'으로 대상을 전송할 상대의 몸을 조준하며, '샷'으로 대상을 몸 속에 흘려보낸다. 모티브는 당연하게도 주사기. 도플라밍고와의 결전에서 사용된 것을 보면, 칼날을 상대의 몸에 물리적으로 꽂지 않아도 관통시킬수 있는 모양이다. 트레볼의 언급으로 보아 범위가 근거리인 기술이라 로와 싸울 때는 너무 가까이가지 않도록 거리를 주의해야 하는 것 같다.

2.9 Gamma Knife(감마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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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외상도 없이 내장을 파괴하는 기술. 아무리 튼튼한 사람이라도 체내는 방어할 수 없다는 사실에 미루어 보면 파괴력이 큰 기술이다.

방식은 능력으로 에너지로 된 검을 만들어서 상대 몸에 꽂아넣는 식이다.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감마 나이프.[12][13]

2.10 Sterben(죽음의 검, 스텔벵)

로의 오른팔이 절단되었을 때 시전한 기술.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시전되었을 때의 이 기술이 어떠한지는 불명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룸을 킨 상태로 검을 이용해 능력자 트래볼의 몸을 벤 정도의 묘사만이 나와있다.[14]
어원은 독일어로 '죽다'의 의미를 가진 sterben. 실제로 병원에서 의학적 용어로 '사망'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기술명과 절단된 팔로 사용한 걸로 보아 이미 죽은 물체를 조종하는 기술일지도 모른다.

2.11 불로수술

도플라밍고와 로의 언급으로만 등장한 기술. 다양한 능력을 가진 수술수술 열매의 궁극의 능력으로, 시전자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 타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할 수 있다.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보면, 수술을 받은 대상은 늙지도 않고 자연사로는 죽지 않는 몸이 되는 듯하다.[15] 말 그대로 '궁극의 능력'. 하지만 이 수술을 감행하면 능력자는 죽는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이 능력을 간절히 원했던 것도 바로 이 기술 때문. 도플라밍고는 이 열매를 누가 먹었든지 간에 그에게 도플라밍고 자신을 위해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죽게 만들려 한 모양이다.[16] 그외에도 룸이 시전된 상태에서 텔레파시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듯한 묘사도 나왔다.

여담이지만 로의 담당 성우 카미야 히로시는 "인간의 젊음을 영원히 유지시켜주고 자연사로 죽지 않게 해주는 불로수술 능력은 법도가 지나친 능력이었나 싶어요."라고 야마구치 캇페이와의 인터뷰에서 열매 능력에 대한 소감을 밝힌 적이 있다.[17][18]

별거 없이 먹기만 하면 늙지 않는 이 열매의 사기성을 또 한번 엿볼 수 있다.

3 무서운 위력

네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그 날 내 손에 들어왔다면 난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하여 세계의 실권까지 잡을 수 있었을거다! …(중략)… 수술수술 열매는 똑똑한 녀석이 사용하면… 예로부터 사람들이 꿈꿔왔던 것까지 이룰 수 있지! 궁극의 악마의 열매라 부르는 자도 적지 않아.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지금까지 설명한 걸 보면 알겠지만, 원피스 세계관에서 손꼽을 만큼 무서운 능력이다. 사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하비하비 열매보다도 더 간절하게 얻으려던 능력이다. 그래서 이 열매를 차지하려고 돈키호테 패밀리 전체가 움직였고, 이때 대장이었던 센고쿠도 몰래 작전을 지휘했다. 그만큼 급이 다른 악마의 열매다. 하지만 어느 해적단은 돈이 먼저라는 이유로 이런 사기 열매를 그냥 해군에게 팔려고 했다.[19]

일단 수술수술 열매의 기본 능력은 'ROOM 안의 대상을 자유자재로 개조 및 조작하는 힘'인데, 문제는 이 "조작"의 한계가 어느 정도의 공간에서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건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20] 작중 묘사만 봐도 ROOM 안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대상을 해체, 재조립, 위치 바꾸기, 운동상태 조작, 몸 바꾸기, 상대의 심장을 빼내거나 역으로 사물을 상대의 몸 안에 삽입하는 등등 거의 만능에 가까울 정도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인격 이식 수술역시 가능하다고한다. SHAMBLES와 TACT는 능력의 활용에 따라서 순간이동이나 염동력과 같은 식의 사용도 가능하다. 게다가 심장을 빼내는 MES나 영혼을 바꾸는 SHAMBLES는 상대가 자연계라도 유효. 절단 능력 자체로 직접적인 살상은 불가능하다지만, COUNTER SHOCK나 RADIO KNIFE 등의 기술을 보면 응용하기 따라서 얼마든지 전투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상처하나 입히지 않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무시무시하다. 특히 MES나 SHOT, SCAN 등의 기술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기스킬.

게다가 전개한 ROOM 전체가 능력자의 공격 범위가 되는 셈이라서, 어지간한 실력자 아니면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검을 사용하는 로의 경우 자신의 참격 범위를 이 능력으로 무지막지하게 확장 가능한데, 실제로 이 능력을 이용한 로의 참격은 군함이나 운석도 단번에 베어버리고, 심지어 섬 전체를 횡으로 절단하기까지 한다. 원피스에서 로 외에 순수 참격으로 이 정도 범위와 위력을 보인 캐릭터는 세계 최강의 검사 쥬라큘 미호크 정도밖에 없다. 물론 직접적인 살상능력은 없다지만 참격의 크기만 따지면 세계 최강 검사와 맞먹는다는 얘기다.

전투 이외의 방향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 구석은 수도 없이 많다. 로가 작중 보인 것 같은 무혈(無血) 외과 수술은 물론이고 SCAN으로 물건을 훔쳐내는 등등…. 아예 본편에서 직접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기적의 열매라는 표현이 나왔다.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차고 넘치게 사기적인 능력. 원피스 최강자인 골 D. 로저흰 수염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특히 로의 회상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술수술 열매의 가장 강력한 능력은 타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영원한 젊음의 수술, 즉 젊은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사로는 죽지 않는 몸이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다.
한편, 761화에서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으로 마리조아의 국보를 사용할 수 있다[21]는 발언을 한다.

4 단점

이런 말도 안 되는 능력에 대한 페널티인지, 수술수술 열매는 능력을 사용할수록 체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거기다가 능력을 심하게 쓰면 수명까지 줄어든다. 다른 어떤 열매도, 이러한 페널티가 없는 것을 보면 작가가 능력에 제약을 걸기 위해 만든 설정인 듯.[22] 쿠마가 옆에 있으면 어떨까? 룸, 체력회복, 룸, 체력회복 무한시전[23] 마샬 D. 티치가 이 열매와 부활부활 열매를 같이 먹는다면 어떨까? 위의 불로장생의 수술 역시 능력자 자신의 목숨을 그 대가로 내놓아야 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큰 기술을 사용하면 할수록 능력자에게 미치는 부담 역시 극심해지는 위험성이 있는 것.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는 이 열매의 미칠 듯한 사기성을 약간밖에 덜어주지 못한다... 그리고 소년 만화의 특성상 체력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작가 맘대로 중요한 순간에 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당장 죽을 상황에서 수명 감소는 그다지 페널티도 아니다. 그냥 죽기 VS 수명 줄이고 좀더 살기

다른 단점이라면, 능력의 특성상 일단은 먼저 '룸'이 펼쳐져 있어야만 능력 발휘가 가능한 탓에 로가 능력을 쓰려는 의지가 누가 봐도 훤히 보인다는 문제가 있다. 룸 자체가 투명하다고는 해도 그 영역의 경계선이 눈에 잘 보이는 형태이기에 애초에 룸이 펼쳐진 시점에서 "나 지금부터 능력으로 너 공격할 건데, 딱 이 경계선 안쪽까지가 내 능력 범위다" 라고 미리 통보해 주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터라, 당연히 상대방은 능력을 경계하고 미리 대비할 수도 있고 아예 룸 밖으로 피신해서는 능력이 안 먹히는 위치에서 원거리 공격만 할 수도 있다. 수술수술 능력상 룸 안에 적이 들어와 있어야 의미가 있는데 적이 그 룸을 피해버리면 완전 무용지물인 셈.[24]

또한 한 가지 간과하는 점이 있다면, 사실 수술수술 열매가 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직접 동강내거나 상대에게 근접해서 한 방 먹일수 있는 위치까치 충분히 근접해야 하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누구라도 공격을 허용하게 되면 다들 치명상이 된다. 어차피 수술수술 열매로 베어 가지고 놀든, 아니면 검으로 그냥 베이든 상대를 살상할 목적으로 전투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25]

사실 정말로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열매 자체에 그냥 공격기 몇 개 달린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마저도 충분히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이고. 게다가 신세계에 강자들은 애초부터 공격을 허용할 수 있도록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않거나 견문색 패기로 읽어 간단히 방어해 버린다. 룸의 범위 자체는 무척이나 넓지만, 로가 룸 안에서 치명적인 공격를 적중 시키기 위해서는 로 역시 그만큼 충분히 거리를 좁혀야 하기 때문이다. 치명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심상 적출, 샴블즈를 통한 마음 바꾸기, 감마나이프, 익젝션 샷 등등의 기술은 로 역시 근접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것들이다. 기술 자체는 치명적이나 그렇다고 하비하비 열매처럼 일격 필살을 보장 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결론적으로 열매 자체에 다양한 능력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도플라밍고에게 짤없이 털리는 작중 로의 모습을 비춰봤을 때 만능이라면 몰라도 무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5 기타

이 분이 먹었다 카더라
과거에 해군과 이 열매를 비밀거래하려는 해적의 말에 의하면 해군과 50억베리의 금액으로 드레스로자 국민들 전재산의 반 거래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50억 베리라는 뜬금없는 거대 액수 때문에 현상금을 관련해 화폐 개념에 대해 커뮤니티가 한창 뜨겁게 달아올랐다.[26] 다만 해군이 굳이 범죄자들인 해적에게 거액의 베리를 줘가면서 정당하게 거래를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기에 말로 50억 베리라고 꾀어내고 그대로 전원 족치려 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거래를 앞둔 해적단들 또한 그정도의 거금과 교환하려는 해군이 미친거 아니냐며 비웃었다.

그리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이 열매는 의학적 가치도 높고 심지어 불로까지 이룰 수 있는 열매이다. 불로불사에 비한다면 50억 베리, 한화로 500억원이 대수겠는가?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이라면 몰라도 원피스 세계관에는 천룡인처럼 돈이 썩어나는 인간들도 많다. 그게 아니더라도 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해군이 50억 베리도 마련 못한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애초에 돈이 없다면, 지명수배자에게 돈을 걸지도 않았다. 알다시피 전쟁에는 거금이 들어간다. 대한민국만 해도 국가 예산 386조 중 10%가 넘는 39조가 국방비고, 원피스 세계에서 군함만 해도 선원들 먹고자는 비용, 무기, 장비, 건설비까지 하면 한대에 백억대 가격이 깨지는게 정상이다.[27] 궁극의 열매를 얻는데 군함 몇 척 가격 정도면 오히려 싸다.
  1. 수술을 의미하는 영단어 'Operation'을 일본에선 축약해 '오페'라 부른다. 사실은 OPOP열매를 일본식으로 읽은 거라 카더라
  2. 다만, 유의할 점은 이러한 수식을 받는 열매가 수술수술 열매 뿐인 것은 아니다. 흔들흔들 열매초인계 최강의 열매라고 작가가 공언했고, 어둠어둠 열매최흉(最凶)의 악마의 열매로 언급했다. 또한 번개번개 열매도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무적이라고 언급된다. 다만 앞의 세 열매가 전투적인 방면에서 사기급이라면,이 열매는 전투 외적으로도 활용도가 상상을 초월한다.사실 현실세계에서 악마의 열매중 사기적이지 않은 열매가 어딨겠냐만은...
  3. 그런데 SAD 공장을 박살내는 장면에서는 가스통이 능력으로 절단나자 가스가 전부 새어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유체의 경우 의식적으로 붙잡아둬야 하거나 가스통만 자르고 가스는 자르지 않았기 때문인 듯. 아니면 가스통은 생물이 아닌지라 수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4. 엄연히 따지면 섐블즈가 아니라 택트에 가깝다. 작중 섐블즈는 완전히 순간이동에 비슷하게 묘사되는데 이건 그냥 신체부위를 갖다 붙이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5. 비슷한 경우로 그림자 그림자 열매가 있다. 좀비들의 목소리는 그림자의 주인의 목소리를 넣었다.
  6. 페어리 테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19화)가 방영되었는데, 이쪽은 영혼이 바뀌었어도 목소리는 그대로였다. 예를 들어 루시그레이의 경우, 루시의 영혼이 들어간 그레이의 목소리는 나카무라 유이치, 그레이의 영혼이 들어가 루시는 히라노 아야가 그대로 맡았다. 루시의 영혼을 가진 그레이는 여자 말투에 얼음 마도사임에도 춥다는 소릴 해댔고, 그레이의 영혼을 가진 루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연하게 옷을 벗으려고 했다. 어머나, 이거 위험한데. 아니 이 자식 두 사람의 몸과 영혼이 서로 바뀌었으나 목소리는 그대로라 본래의 캐릭터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한다면 원피스의 경우는 매우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참고로 루시←→그레이, 나츠←→로키, 엘자←→해피, 미라젠←→마카로프, 카나←→엘프먼, 제트←→드로이가 서로 바뀌어버렸다.
  7. 사실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상디(나미 몸)는 단지 친애하는 나미 누님의 몸이 자기 담배 때문에 안 좋아지는 게 싫어서 일부러 금연 중인 것일 수도 있고, 담배를 입에 대 본 적도 없는 쵸파(상디 몸)가 담배 때문에 캑캑거리는 것도 당연한 일. 그리고 스모커(타시기 몸)의 경우엔 몸이 담배에 익숙치 않다 해도 어차피 피우는 건 골초인 스모커이기에 별 문제 없었을 것이다. 반대 입장인 타시기(스모커 몸)라면 몸이 아니라 영혼 쪽이 담배와 거리가 멀므로 혹시라도 담배가 입에 물려 있었다면 당연히 기침을 했겠지만.
  8. 참고로 시저를 들고 도망칠 때, 바닥을 긁어 자갈을 몇개 주워 던지는 것으로 순간이동 조건을 만들기도 했다
  9. 쥐어 짜이면 격한 통증을 느끼고, 심할 경우엔 입에서 피까지 토한다.
  10. 칠무해가 되기 위해 정부에 바쳤다는 심장 100개의 주인들도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 흠좀무. 아마도 살아있고 심장을 통해 협박당하며 세계 정부에 부려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1.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어지간한 기형이 아니고서야 사람 심장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외형에 차이가 있을 리 없고, 그저 보는 것만으로 심장의 각 개체를 구분할 수 있을 리도 없다. 물론 조금 진지하게 접근하자면, 심장의 크기는 사람의 키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로 대략적인 구분은 가능할 수 있다. 특히 원피스의 세계관은 3m, 4m가 넘는 거구들도 많아서 인물들 간의 키 차이가 두드러지는 편이기에. 그리고 심장 자체가 고무인 루피같은 케이스는 질감으로 확인할 수 있을 듯.
  12.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으로 X선보다 투과력이 커서 주료 암 치료와 뇌종양 치료에 쓰인다. 외상 없이 몸 내부에 있는 문제 부분만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술이다.
  13. 실제 수술에 사용할 때는 여러 각도에서 동시에 투사하여 제거해야 할 한 지점에서 겹치는 식으로 사용한다. 다른 부분은 멀쩡하나 수술로 제거해야 할 부분만 파괴하는 식.
  14. 이때 칼에 베인 트레볼에게서 피가 나온다.
  15. 이 영생이 부상이나 중독, 질병, 아사, 질식으로 인한 사망까지 막아주는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16. 도플라밍고의 주장에 따르면 "원래 계획대로라면 로에게 먹일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원래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야망과 계획을 위해서라면 부하 정도는 깔끔히 희생시킬 수 있는 악인이긴 하지만 굳이 로가 아니면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자신을 회상하게 만들 정도로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로를 정말로 자기 후계자로 삼을 예정인지 실제로 검술 무술 총술 등 여러가지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열매의 능력으로 불사가 될거면 굳이 후계자란게 필요한가 싶지만.. 후계자라기보다는 강력한 측근에 가깝다.
  17. 그리고 카미야 히로시도 로에 대한 애정이 지대하며 로가 원피스 인기투표에서 롤로노아 조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는 것에 본 캐릭터의 성우로서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지만 그 대가로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등에 짊어지게 되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게다가 하나 더 밝히자면 카미야 히로시는 캇페이로부터 로의 기술 중 어느 기술이 가장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수술수술 열매의 시작인 "룸(ROOM)"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룸(ROOM), 그리고 샴블즈(SHAMBLES)"라고 말한 적이 있다.
  18. 참고로 이 수술을 루피에게 써주고 로우는 죽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루피는 기어를 과도하게 사용해왔고 정상결전때 수명을 10년 줄인다는 텐션 호르몬을 2번이나 맞았기 때문에 일찍 죽을 운명에 처해있다. 하지만 주인공이기에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죽을 운명이었던 로를 살려내고 죽은 코라손같이 로가 루피를 살려주고 죽을 거라는 추측이다.
  19. 물론 해군에서 50억 베리를 내밀어서 그렇다. 이쯤되면 평생 쓰고도 남는 거액이다. 일반적인 악마의 열매가 보통 1억정도에 거래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엄청 고가에 거래되는 셈이다. 그리고 수술수술 열매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굉장한 수준의 의료지식이 필요하기에 이걸 손에넣은 해적단의 선장은 먹어봤자 쓸모가 없다고 인정했다.
  20. 2년전만해도 그냥 집 한채 ~ 집 하나 정도 범위였던 ROOM의 범위가 2년 뒤에 펑크 해저드 중심부를 뒤덮어버릴 정도의 무지막지한 크기가 되어버린 것에서 이 열매의 사기성을 눈치챘어야 했다.
  21. 이 국보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세계를 뒤흔들 수준이라고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국보가 고대병기 우라노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 중.
  22. 사실 이건 제대로 현실을 반영했다. 수술이라는게 체력적으로 상당히 하드코어하기 때문에 보통 수술실에는 몇 명이나 되는 의사가 달라붙기 마련이다.
  23. 쿠마는 루피가 입은 대미지를 밀어내서 결과적으로 피로를 덜어냈을 뿐,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키는건 불가능하다.
  24.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몇 미터 정도의 작은 룸을 사용하는 경우의 이야기고, 펑크 해저드나 드레스로자에서처럼 거대 군함을 통째로 뒤덮을 정도의 사이즈나 시야에도 다 안 들어올 정도의 초거대 룸을 펼치면 당연히 효과 범위가 너무 커서 이미 룸을 피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기에 적을 확실하게 룸 안에 넣을 수 있긴 하다.(물론 그런 거대한 걸 펼치려면 막대한 체력 소모나 수명 깎이는 건 각오해야겠지만)
  25. 능력을 쓰든, 아니면 그냥 죽이든 어차피 베인 시점에서 사람은 죽는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썼다면 죽는다는 것이 리타이어 한다는 사실로 바뀌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26. 다만, 애초에 작가가 1베리는 1엔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 진작에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그닥 생산성 있는 논쟁은 아니었다.
  27. 나무 군함과 철로 만든 화물선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현실에서 컨테이너 화물선 가격이 수백억원 이상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71462361 당연히 원피스 세계의 군함이 훨씬 싸겠지만 무기나 장비, 인건비를 생각하면 그게 그거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