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본앵(블리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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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블리치쿠치키 뱌쿠야가 사용하는 참백도.

첫 등장부터 공방일체의 만능형 참백도로서 현재까지도 그 강함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소지자 쿠치키 뱌쿠야호정 13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언급도 나왔고, 소울 소사이어티최종보스였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격도 함께 상승했다. 게다가 비록 쿠로사키 이치고주인공 보정으로 참월에 패한걸 빼면 끔살하지 못한 적이 없는 참백도라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어 참백도 인기 투표에선 당당히 5위에 랭크 인했다.

다른 만해 안쓰고 뻐기다 리타이어하는(…) 대장에 비해서 쿠치키 뱌쿠야가 만해를 자주 쓰는 편에 속하기때문에 쿠치키 뱌쿠야가 등장하면 높은 확률로 만해가 등장한다.

2 시해(始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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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언령은 "흩날려라(散れ)". 해방 시 칼자루를 제외한 검신이 마치 꽃잎처럼 분해돼서 흩날린다.

이 꽃잎은 하나하나 절삭력을 가지며 그 수는 이름대로 1천. 이 꽃잎은 뱌쿠야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다. 듣보잡시바 간쥬무엇인지 정체도 알아채지 못하고 쓰러졌다. 17개월 후엔 부대장 이상의 스펙을 지닌 츠키시마의 접근을 간단히 막기도 하고, 에스 뇌트의 블루트를 간단히 찢어버리기도 하였다. 다만 작은 검 여러개를 흩날리며 적을 베는 기술이라서 그런지 파동계열 능력에는 검이 다 흩어져서 형체를 유지 못하는 약점이 존재하는 듯하다. 그 약하디 약한 시해 상태 월아천충에 완전 깨졌으니(...)[1]

애니메이션 221화의 참백도 대도감에서 이치고가 칼자루만 그대로 남은 것에 대해 폼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가 천본앵에 파묻혔다(…).

0번대의 수련을 받은 후 상당히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천본앵경엄을 본 적이 있는 에스뇌트가 시해를 만해라고 착각할 정도로, 실제로 이전에는 흩날리는 꽃잎이였던데 반해 현재는 만해처럼 꽃잎의 파도에 가까워졌다. 릴토토의 발언에 따르면 몇가지 기술을 더 배운 것 같다지만 현재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3 만해(卍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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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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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천본앵경엄(千本桜景厳)

첫 등장은 VS렌지 전. 검을 지면에 떨어뜨리며 발동한다.[2] 이 때 검은 지면에 파문을 일으키며 빠져들어가며, 그 후 등 뒤에 무슨 신전과도 같이 커다란 칼날들이 천 자루나 솟아올라서 장엄함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 칼날들이 다시 무수한 작은 칼날들로 쪼개진다. 그래서 이름이 '천본앵경엄(천송이 벚꽃의 장엄한 경관)'인 듯하다.

능력 면에서 시해와 딱히 다른 점은 없지만 꽃잎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뱌쿠야 본인의 말로는 수억. 시해가 그냥 꽃잎이 휘날리는 것이라면, 만해는 꽃잎의 파도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 꽃잎들은 그냥 조종할 수도 있지만 손으로 직접 조종하면 속도가 2배로 오른다.[3] 이 만해로 섬화와 천본앵을 깼다고 깐죽대는 렌지를 순식간에 데꿀멍시켰다.

그 후 VS이치고 전에선 초반엔 이치고의 만해 속도를 따라 잡지 못했으나 속도를 2배로 올리자 천쇄참월의 속도를 따라 잡아서 이치고를 분쇄시킬 뻔했으나 이치고의 엄청난 공격 속도에 다 튕겨져 나갔다.

그외에 츠키시마와의 전투에서 손에 검을 숨겨두었다가 적 앞에서 발사하여 기습을 가하는 전투법을 새로 익혔다. [4]

영왕궁를 다녀오며 만해 역시 어마어마하게 상향되었는지 슈테른 릿터 5명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다.[5] 다만 아예 만해를 완전히 개방한 렌지나 만해를 익힌 루키아와 달리 그저 파워업만 된듯 하다. 애시당초 이미 대장으로도 강자였으니 렌지와 달리 참백도의 완전한 본명도 알고 있었을테니 크게 변할 이유가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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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래 천본앵의 색은 분홍이 아닌 흰색이였다. 칼날이 벚꽃이 되는게 아니라, 무수히 나뉜 칼날이 벚꽃처럼 보일 뿐이라는 점 때문인듯. 그 외에도 검은색인 천쇄참월과 대칭을 이루기 위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애니로 만들어지면서 벚꽃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분홍색으로 바뀐것.

3.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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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경 천본앵경엄(殲景 千本桜景厳)
"이 『섬경』은…내가 반드시 스스로의 손으로…베기로 맹세한 자에게만 보여주는 모습! 이걸 보는 건 네가…두 번째다."
『섬경』은... 뿔뿔이 흩어져 있던 칼날을 검의 형상으로 압축시켜 살상능력을 폭발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

천본앵경엄의 뿔뿔이 흩어져 있던 있던 칼날을 검의 형상으로 압축시켜 방어능력을 버리는 대신 살상능력을 폭발적으로 높이는 기술. 사용 시 마치 콜로세움처럼 천 개의 검이 뱌쿠야와 적을 둘러싸게 된다.

전투 시에는 천 개의 검 중 하나를 손에 들고 직접 싸우는데, 그 강도는 이치고의 천쇄참월과 맞먹는 수준. 게다가 주위를 감싸는 천 개의 검을 눈짓으로 이동시킨 후 붙잡아 이치고의 발에 박아버린 장면과 위에서도 인용된 대사로 보아 마음만 먹으면 천 개의 검 전부 원격조종이 가능한 듯. 그리고 제라드와의 싸움에서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흠좀무. 다만 본인 말마따나 섬경은 직접 베기로 결심한 대상에게만 쓰는 기술이므로, 천개의 칼들을 전부 조종하면서 싸우는 방식은 가능하더라도 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천개의 검을 전부 조종해서 상대에게 발사하는게 섬경의 오의로 나와버렸다.

이 기술을 사용한 후 만해 상태 이치고를 칼 두자루 만으로 탈탈 털어버렸다. 흠좀무. 물론 당시 이치고는 만해를 갓 배운 상태였던데다가 그전에 당했던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던터라 체력 및 영압 소모가 심한 상태에서 싸웠던터라 다시 섬경과 붙는다고 해도 뱌쿠야가 100% 이길 거라곤 장담하지 못한다. 물론 뱌쿠야 역시 당시 1000자루의 검을 전부 사용하지 않고 이치고를 압도하는 등 전력을 내지 않았지만.

참고로 뱌쿠야가 이치고에게 한 "이걸 보는건 네가 두번째다"라는 말에서 언급된 첫번째가 누구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렌지 앞에서 섬경과 비슷하게 생긴 검을 몇개 만들어서 공격했으니 첫번째 인물이 렌지라는 독자들도 있는 반면, 이치고 앞에서 보여준대로 섬경은 1000자루의 검으로 적을 포위하여서 싸우는 일종의 기술이니 렌지 앞에서 한건 그냥 칼 몇자루 압축해서 던진게 전부라는 독자들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언급은 아직 없으나, 첫번째로 사용한 사람이 렌지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게 설정집에 이 "첫번째로 보여준 인물"이 누구인지가 떡밥처럼 나오기 때문이다.[6] 만약 첫번째로 보여준게 렌지라면 굳이 설정집에서 무언가 있는 것처럼 다룰리가 없다.[7] 사실 뱌쿠야 본인이 제일 먼저 봤다 카더라 근데 이제와서 그 사람이 의미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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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경 천본앵경엄(吭景 千本桜景厳)

딸기 솜사탕 만드는 과정
천본앵경엄의 수억의 칼날을 상대방을 중심으로 회전시켜 포위한 뒤, 구 형태로 감싸내어 분쇄하는 기술. VS 조마리 루루 전에서 사용했다. '아모르'라는 다소 먼치킨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루루를 단숨에 데꿀멍시킨 기술이다.

다만 이걸 맞고도 조마리 루루가 숨통이 붙어있던걸로 보아 공격력 자체는 섬경보다 낮은 듯 해보이지만, 이때 조마리는 기술로 방어했음에도 빈사상태가 된걸 보면 그렇지도 않다. 종경의 개안습화로 인해서 어째 이 기술을 뱌쿠야의 최강기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니판 오리지널인 호정 13대 침군편에서 히츠가야 토시로영해를 이길 때 사용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이치고와 싸울 때 사용한 기술이 향경이 아니냐고 하는데, 이는 그냥 팬들의 억측일뿐이다. 이치고와 싸울때에는 그냥 조종해서 덮은 정도지만, 항경은 회전이 들어가있다. 오히려 이치고에게 당했던 경험으로 만들어낸 신기술로 보는게 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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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경 백제검(終景 白帝剣)

천본앵경엄의 흩어진 모든 칼날을 한곳에 집중해 검을 형성하는 기술. 발동 시에는 칼날들이 마치 거대한 날개와 같은 형상을 이루며(중앙엔 고리 비스무리한걸로 보이는 것도 생긴다.) 뱌쿠야의 손에는 새하얗게 빛나는 검이 생겨난다.

뱌쿠야가 갑툭튀한 이치고 내면의 호로에게 쳐발린 후 이치고와 자신 둘 다 남은 체력이 얼마 없음을 알고 사용한 천본앵경엄의 최종오의.

그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이치고의 검은 월아천충과는 대비되는 하얀 색으로 묘사되며, 진정한 라이벌 대결 혹은 최종보스 대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한 기술로서 나왔으나 결국 졌다. 이치고의 천쇄참월이 멀쩡한 반면, 백제검의 칼날은 흔적도 없이 부숴졌다. 또한, 자라키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이치고의 검격에 깨져서 좀 무시 받는듯한 경향이 있지만 이 기술을 쓸 당시 뱌쿠야는 폭주 호로화한 이치고의 검은 월아천충을 세 방이나 맞은 상태였기에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지 않았을 뿐,[8] 완현술 편에서 뱌쿠야의 모든 기술을 파해하는 츠키시마 슈쿠로에게 뱌쿠야가 "항경도 섬경도 그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츠키시마가 임팩트를 주려는 듯이 "종경도 마찬가지"라고 선언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종경 백제검이 뱌쿠야의 최종오의인 것은 맞다.

  • 오의 일교천인화(一咬千刃花)
섬경의 오의. 천자루의 검들을 한 상대에게 전부 때려박는다. 제라드 발키리 전 때 사용했다. 직접 베기로 맹세한 상대에게만 쓰는게 섬경이라며...솔직히 종경보다 이게 훨씬 더 쎄보인다(...)[9]

4 실체화

파일:Attachment/a senbon littlecura.jpg

여담으로 TV판의 참백도 이문편에선 실체화해 등장한다.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귀신 가면을 쓴 포니테일 남자로 등장. 입은 옷은 사극에서 보던 일본 옛 장군옷. 성격도 뱌쿠야랑 판박이다. 하지만 그 실제 성격은...최고의 개그캐릭터. 바보. 진지하지만 바보이며, 엄청 성급하고 참을성이 없다. 바보지만 바보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바보.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뱌쿠야의 소년 시절을 닮아있는 성격'이라고 못박아주셨다. 결국 주인과 판박이

그리고 작중 왼쪽 눈 부분의 가면이 깨져 눈매가 드러났는데, 꽤 잘생겼다고 유추할 만하다.
결국 맨 얼굴은 나오진 않았지만 참백도를 바탕으로 한 달력에 드디어 맨 얼굴이 나왔다! 제대로 된 사진은 추가 바람.

5 패러디

만해는 천본앵경엄이다
  1. 참고로 시해 월아는 미해방 상태 프리바론이 발차기로 박살내버린다.
  2. 이 때문에 만해 해방시에는 시해를 해제하고 칼날을 되돌릴 필요가 있다. 해방이 번거로워 보이지만, 대신에 칼날이 부러져 있어도 부러진 칼날만 있다면 같이 떨어뜨려서 만해를 사용할 수 있다.
  3. 츠키시마의 언급에 따르면 17개월이 지난 현재는 2배 이상으로 속도가 뛴 듯.
  4. 새로 익혔다기보다는 뱌쿠야의 모든 기술들은 물론이고 천본앵에 의해 자신이 휩쓸리지 않는 범위인 무상권까지 간파당한 상태에서는 뱌쿠야의 수단이 거의 봉인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임기응변 식으로 터득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5. 시해라고 보는 독자들도 있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 오른손에 검이 없었단걸 감안하면 만해가 맞다. 왼손이 가려져 있었다지만 뱌쿠야는 애초에 오른손잡이 이기 때문에 왼손에 칼자루가 있었을 가능성은 적다. 에스 뇌트 앞에서 칼자루를 보여줬을 때도 오른손이었다.
  6. "뱌쿠야는 '섬경'을 발동하는 것은 이치고로 두 사람 째라고 말한다. 그 첫번째 인물이란 대체...?"(白哉は殲景を発動するのは一護でふたり目だと語る。そのひとり目の人物とは一体...?!)
  7. 가능성 높은 건 이치고와 닮았다고 언급되던 이 사람이나 어릴 적부터 앙숙이었던 이 사람.
  8. 그러나 이치고도 그전에 천본앵경엄을 한번 맞은 부상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언급되서 좀 애매하다.
  9. 하지만 대장 여럿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만해도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없으며 자신보다 강한 켄파치조차 쓰러뜨린(사실 만해를 못버틴 켄파치의 자멸이지만) 제라드를 상대로 섬경은 충분히 사용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뭣보다 자기 긍지를 건드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