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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면 | 유니코드 | BA74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구성 | ㅁ+ㅕ+ㄴ | 두벌식–QWERTY | aus | 세벌식 최종–QWERTY | ies |
목차
1 한자
1.1 음식 麵
면류 문서로.
1.2 面
1.2.1 얼굴
낯 면(面)으로도 읽는다. 면상, 가면, 전면전 등에 쓰이는 단어다.
1.2.2 도형 분류의 일종
차원 | |||||
0 | 1 | 2 | 3 | 4 | 5 |
점 | 선(길이) | 면(넓이) | 입체(부피) | 초입체(초부피) |
2차원 도형을 가리킨다. 이것이 모여서 입체가 된다. 3차원에서 면을 한 없이 연장하면 평면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차원 문서 참조.
1.2.3 한국의 행정구역 단위 面
면(행정구역) 문서로.
1.2.4 게임 용어 面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며, stage 를 의미한다. 국내에선 아케이드 게이머나 슈팅게이머들이 주로 stage를 면이라고 지칭한다. 잡몹 같은 말들과 마찬가지로 이쪽 커뮤니티가 아닌 곳에서 이 말을 썼다간 일빠 취급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자.
1.3 섬유의 한 종류, 緬, Cotton
섬유 중 한가지로 목화에서 얻어낸 솜에서 추출한 실이다.
식물성 섬유의 대표주자. 몸에 자극이 적고 흡습성이 좋다. 사람 옷과 속옷을 포함하여 거즈, 붕대, 침구 등 사람 살에 닿는 재료로는 어디에나 쓰이는 유용한 섬유.
여담으로, 현대에 우리가 쓰는 돈인 지폐는 대부분[1] 이걸로 만든다.
이것으로 만든 옷감을 무명이라고 한다.
면 섬유는 셀룰로오스로 이루어져 있다. 셀룰로오스는 베타-글루코스 2개가 축합반응하여 이어져 있는 셀룰비오스가 N개 모인 고분자이다. 베타 글루코스가 2개 결합 할 때 하나의 글루코스가 180도 회전해 있기 때문에 linear하고 섬유축이 형성된다. 반면, 같은 셀룰로오스이지만 녹말은 섬유로 쓰이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알파-글루코스 결합이 회전된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이어져 있어 축이 형성 되지 않고 강도가 약하다.
셀룰로오스는 단사정계로 되어있다. 셀룰로오스1과 셀룰로오스2는 c값이 동일한데 이는 섬유축으로 셀룰비오스 결합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셀룰로오스1은 센트럴 체인과 코너 채널 사이가 멀어서 분자 내 수소결합이 없으나 셀룰로오스2는 사이가 가까워 분자 내 수소 결합이 형성되며두 chain은 anti-pararell하다.
면 섬유는 단섬유의 길이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지는데 제일 좋은것은 해도면이다. 제일 안좋은 것은 아시아면, 즉 중국면이며 품질이 좋은 것은 미국 동부쪽에서 생산되는 것니 최고급이다.
면 섬유는 알칼리에 강하고 산에 약하다. 산에 반응을 시키면 중합도가 줄어들고 점성이 약해진다. 반면 알칼리에 반응시키면 셀룰로오스2가 만들어진다. 이것을 머서화 반응이라 한다. 머서가 발견하여 이름이 붙여졌는데, 머서는 장력을 주지 않고 NaOH에 처리하였고 인장강도가 늘어나고 염색성이 좋아졌다. Lowe가 머서화 가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장력을 주면서 NaOH에 처리하였더니 인장강도가 높아지고 염색성이 좋아지고 광택과 부드러움이 좋아졌다. 요즘에는 머서화 가공이라고도 부르나 silket 가공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면 섬유가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점이 없으나 합성섬유와 재생섬유에 밀려 자리가 위태위태하다.
2 그 외 한자
- 면할 면(免)
- ex)면제, 화를 면하다 등
3 장기 용어
장기판에서 궁성 맨 앞의 가운데 위치를 부르는 말이다. 즉, 처음 궁이 놓인 자리에서 바로 한 칸 앞 지점.
초반 포진은 흔히 마를 앞으로 보내서 이 자리에 포를 넘겨놓는다. '면상 포진'이라고 하여 안상차림(마상상마)을 제외한 모든 기물 배치에서 이 자리에 포 대신 상을 놓는 포진도 있다.
4 미소년, 미동, 남색의 상대방을 이르는 순 우리말
그런 이유에서인지, DC의 미연시 갤러리를 면갤이라 부르면 매우 큰 실례가 될 테지만 어째서인지 다들 이 명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영어에도 동일한 뜻을 지닌 단어인 캐터마이트(catamite)가 있는데, 고대 서양에서 부유한 이들의 남색 대상이었던(...) 소년들을 이르는 말이다. 알렉산드로스 3세가 총애하였던 페르시아 출신의 미소년 환관이었던 바고아스는 역사에 이름이 남은 몇 안되는 캐터마이트 중 하나이다.
5 가정형 어미 '면/으면'
한국어에서 가정을 할 때 쓰는 어미. ㄹ 이외의 받침이 오면 '으면'이 된다.[2] 구어에서는 받침 ㅁ으로 줄어들기도 한다(그러면→그럼). 문법적 속성은 다르지만 주격 조사 는이 ㄴ으로, 목적격 조사 를이 ㄹ로 줄어드는 것과 조금 비슷하다. 주로 종결형 어미 '다'를 떼고 그 자리에 '면'을 붙이지만(운동하다→운동하면) ㄴ다/는다 꼴이면 '다'를 떼지 않고 붙일 수도 있다(먹는다→먹는다면). 명사의 경우 '이다'가 '이면'으로 바뀌는 것이 대부분이지만(받침이 없을 땐 구어에서 '이'를 생략할 수 있다) '라고 한다면'이 줄어서 '라면'을 붙일 수도 있다. 남자라면 그래서 주로 '(동사 어간)면/ㄴ다면/라면' 꼴을 많이 볼 수 있다.
'눈이 녹으면?' 이라는 질문에 이과는 '물이 된다'라고 하고, 문과는 '봄이 온다'라고 답한다는 농담이 있다. 여담으로 이 이야기는 일본에도 있다(..).
일본어에서는 유난히 가정형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학교 문법에서 주로 나오는 '가정법'은 -ば가 이어지는 꼴로, 동사는 え단 + ば / れば, 형용사는 ければ로 이어진다. 그리고 기본형에 붙는 と와 なら가 있다. 마지막으로 과거형으로 붙는 たら가 있다. 그래서 대체로 みると / みれば / みたら / みるなら / みたなら 정도의 가정형이 있다.
영어로는 if가 제일 유명하다. 대체역사물을 'if 시나리오'라고 부르기도 하고. 번역할 때 앞에 '만약에 ~ 하면' 식으로 '만약에'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