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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게임 디아블로 III의 퀘스트 항목.
디아블로 2에서 디아블로, 메피스토, 바알 3형제가 성역에서 패퇴된 뒤로 20년 뒤의 내용을 다루었다.
1 개요
전편인 디아블로 II와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III 또한 4개의 막이 있었다가, 확장팩이 출시되며 1막이 더 추가되었다. 전편에 비해 퀘스트 수와 분량은 늘어났다.
1.1 1막
처음에 플레이어가 시작하는 신 트리스트럼은 디아블로 1의 무대였던 구 트리스트럼 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이곳에서 과거 디아블로 1의 향수를 다시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트리스트럼 대성당에 떨어진 별을 조사하기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1.1.1 Quest 1 : 떨어진 별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마을이 아닌 골목길에서 혼자 시작한다. 길을 지나가면서 좀비들을 처리하고 신 트리스트럼에 도착해야한다. 다만 마을 입구에 도착했다고 해서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을 문 앞의 수비병과 함께 몰려오는 좀비를 처치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임무를 완수해야 마을의 문이 열린다.
그 다음에 럼퍼드 대장이 새로운 퀘스트를 하나 더 준다. 뒤틀린 어미 셋과 뒤틀린 여왕을 처치하라는 것. 뒤틀린 여왕은 용사 뒤틀린 어미다. 뒤틀린 어미는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한번에 좀비 두기를 뱉어내는 여성형 좀비다.
사족으로 뒤틀린 어미가 있는 곳 부근에 보물 지하실 던전이 있다. 가시괴물들과 용사 가시괴물이 있다. 지하실의 궤짝은 열려 있는데 용사 가시괴물의 이름에 보물 사냥꾼이 있고 마법/희귀 장비를 뱉는걸 보면 용사몹이 열은 모양.
그곳에서 이번작의 유일한 히로인인 레아를 만나게된다.
1.1.2 Quest 2 : 케인의 유산
레아와 함께 케인을 구하러 가는 퀘스트. 퀘스트 중간에 대성당으로 향하는 열쇠가 아드리아의 오두막집에 있으며 그곳으로 내려가 열쇠를 구해야한다. 물론 아드리아의 오두막집 지하에서 유니크 몬스터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것은 기본. 일단 열쇠를 입수한 후에는 구 트리스트럼 길을 지나 대성당 지하로 내려가 해골들에게 쫓기는 데커드 케인을 구출해야 한다. 전편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처음부터 개고생하는 케인
1.1.3 Quest 3 : 부서진 왕관
케인은 대성당에 별이 떨어지면서 그 여파로 죽었던 해골 왕이 다시 되살아났으며 해골 왕을 처치해야 그 별이 떨어진 장소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해골 왕의 부서진 왕관을 다시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대장장이 히드리그 에이먼을 만나 먼저 그의 곤경인 좀비에 감염된 아내를 처치하는 것을 들어주고 이후 신 트리스트럼 북쪽의 흐느끼는 벌판을 지나, 버림받은 자의 묘지의 더럽혀진 묘실로 향한다. 3개의 더럽혀진 묘실 중 한 곳에 왕관이 있다. 왕관을 회수하는 도중에 히드리그의 조부인 서기관 에이먼이 공격해온다. 왕관을 되찾으면 히드리그가 수리해준다.
1.1.4 Quest 4 : 검은 왕의 통치
왕관이 수리되었으면, 이제 다시 대성당 지하로 내려가 해골 왕을 일으켜야 한다. 대성당 지하를 내려가 해골 왕의 묘실로 내려가 해골 왕과 맞선다. 해골 왕은 처음 만나는 보스라 쉬운 편에 속하기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여기까지가 디아블로 III의 베타버전에서 즐길 수 있었던 부분이며, 디아블로 III가 정식 출시된 후에도 체험판에서는 여기까지밖에 진행이 안된다.
해골 왕을 쓰러뜨리고 옥좌에 형성된 출구를 통해 밑으로 내려가면 별이 떨어진 자리에 이방인이 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1.1.5 Quest 5 : 이방인의 검
이방인은 자신이 하늘에서 떨어질때 들고 있던 검이 부러져있으며 그걸 복원하면 아마도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왕관 구하러 갈때 들렀던 버림받은 자의 묘지 북쪽의 고난의 벌판으로 향하여 그곳에 있는 카즈라 소굴 밑으로 내려가 검의 첫번째 조각을 회수한다. 여기서 마녀단과 그들의 우두머리인 마그다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1.1.6 Quest 6 : 부서진 검
두번째 조각은 고난의 벌판을 지나 부패한 숲의 가라앉은 사원에 있다. 이 곳은 과거 죄악의 전쟁 이전부터 네팔렘의 성소였으며 네팔렘 알라릭이 이 사원을 지키고 있다. 사원의 문을 열려면 따로 부패한 숲의 2개의 던전에서 열쇠를 구해야 한다. 이제 사원의 문을 가동시키고 사원 안으로 들어가 고대 네팔렘 수호자들에게서 두번째 검 조각을 획득해야하는데 여기서 또 마그다와 마주치게 된다.
1.1.7 Quest 7 : 워담의 운명
마지막 검 조각은 신 트리스트럼으로부터 떨어진 어촌 워담에 떨어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이방인. 워담으로 향하는 레아와 플레이어이지만 이미 워담은 마녀단들에 의해 불바다가 되었다. 간신히 워담의 교회까지 진격하지만 이미 마그다가 선수쳐서 마지막 검 조각을 확보한 상태였다.
게다가 성동격서라고 플레이어를 워담에 묶어둔 사이에 마그다와 직속 부하들이 신 트리스트럼을 습격해서 케인과 레아, 이방인을 구속하고 여태껏 얻은 검조각을 모두 빼앗는다. 마그다는 케인에게 협박하여 검을 복구하라고 지시하지만 케인이 거절하자 마그다가 케인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그 광경을 보고 분노한 레아의 힘 때문에 마그다의 직속 부하들이 다수 죽자, 마그다는 검을 회수할 수 없다면 검의 주인을 데려가면 된다고 하고 이방인을 납치해서 사라진다.
노환과 여태까지 쌓인 고생에다가 마그다가 가한 치명상때문에 케인은 여기서 숨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케인은 죽기 전에 간신히 조각난 검을 복구하였고 그 검의 주인인 이방인이 천사라는 사실과 함께 레아에게 자신의 의지를 이어주길 바라면서 숨을 거둔다.
1.1.8 Quest 8 : 마녀단 추적
케인을 죽인 마그다에게 복수하기위해 플레이어는 워담을 넘어 아라네애 여왕의 동굴을 지나, 고산지로 향한다. 마그다가 이끄는 마녀단의 방해는 적은 편이지만, 거미나 카즈라의 반격이 거센 터라 힘든 여정이 된다. [1]
고산지를 넘어 레오릭의 저택으로 향해 마녀단에게 붙잡힌 다른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여기서 죽어가는 한 마을 주민을 통해 이방인이 마녀단에 의해 레오릭의 저택 지하의 비명의 전당으로 끌려갔다고 경고한다. 참고로 레오릭의 저택에서는 랜덤으로 레오릭의 정강이뼈를 구할 수 있으니 발견하면 꼭 회수하자.
여담으로 레오릭의 저택 지하로 내려가기 전 절벽너머 배경을 자세히 보면 구 트리스트럼과 트리스트럼 수도원이 보인다. 레오릭의 저택에 들어가기 전 고산지의 웨이포인트와 오래된 폐허, 트리스트럼 수도원의 웨이포인트가 보이는 지점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그러나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디테일.
1.1.9 Quest 9 : 포로가 된 천사
레오릭의 저택 지하의 비명의 전당으로 내려간다. 비명의 전당을 지나는 동안 계속 마그다의 부하들인 이교도와 지독하게 대면해야한다. 비명의 전당 2층을 지나 고산지 교각 우측의 저주받은 요새에서 예전 레오릭 왕에게 반역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왕비 아실라의 원혼이 아직 죽은 병사들의 원혼이 이곳에 남아있으므로 플레이어에게 그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실라의 부탁을 들어준 후에 교도관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교도관을 물리치고 다시 비명의 전당 3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그전에 옆에 아실라 왕비가 처형당하는 과거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비명의 전당 3층에서 다시 고통의 방으로 내려가면 1막의 보스인 도살자를 만난다. 도살자 공략은 해당 위키 참조.
도살자를 쓰러뜨리고 사형수의 감옥으로 내려가면 고문당하는 이방인을 볼 수 있다.
이를 구하고 그에게 복원된 검을 넘기면 이방인의 기억이 돌아오며 이방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디아블로 2에서 활약했던 대천사 티리엘이다.
1.1.10 Quest 10 : 신 트리스트럼으로 돌아가기
티리엘은 지옥의 남은 두 군주 - 벨리알과 아즈모단이 돌아오고있다며 플레이어에게 경고하고, 우선 벨리알이 지배하는 칼데움으로 향해야한다고 재촉하고 그전에 레아와 함께 케인의 장례식을 치른다.
이것으로 1막의 퀘스트는 끝나고 2막으로 이어진다.
1.2 2막
케인의 장례를 치르면서 티리엘은 자신이 왜 필멸자가 되어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그 이유를 레아에게 이야기 한다. 케인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반쪽짜리 거짓으로 믿지 않았던 레아는[2] 티리엘의 진심을 통해 케인의 기록이 허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뜻을 계승할 것을 약속한다.
신 트리스트럼을 떠나 2막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막에서 펼쳐진다. 다만 무대는 전작의 루트 골레인이 아닌 칼데움이다. 전작의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도 신선함 역시 놓치지 않은 맵 디자인이 돋보인다.
1.2.1 Quest 1 : 사막의 그림자
칼데움에 도착하면 레아와 티리엘은 벨리알의 소재를 파악하고, 플레이어는 케인을 죽인 마그다가 벨리알의 수하로 이곳 사막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고 마그다를 추적하러 사막 황무지를 여행하는 도중, 요술사 에이레나와 만나 이교도들이 숨겨진 제단과 비밀 전당에서 불길한 의식을 진행하고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우선 막기로 한다.
1.2.2 Quest 2 : 알카르누스로 가는 길
검은협곡 광산을 지났지만 마녀단이 길을 장애물로 막아버리는 통에 우회하여 칼바람 사막을 넘어 카심 전초기지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강철늑대단이 벨리알의 음모를 저지하려다 오히려 황실 근위병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혔다. 황실 근위병들은 모두 벨리알의 악마들이 변신한 가짜였고 이제 감옥안에 갇힌 강철늑대단원을 구출하여 그와 함께 벨리알의 하수인을 처치하자.
1.2.3 Quest 3 : 피의 도시
카심 전초기지를 지나 알카르누스로 가는 길을 넘어 알카르누스에 도착하는 플레이어는 갇혀있는 마을 사람을 구한 후, 마침내 마그다와 조우하게된다. 마그다는 케인을 죽인 그 순간부터 벨리알에게 버림받았으며, 네가 여기 있는 까닭이 플레이어를 유인하려는 벨리알의 계획이었다는 플레이어의 말을 듣고 분노하여 플레이어를 죽이려 한다. 마그다를 해치우면 그렇게 케인의 복수는 끝난다.
1.2.4 Quest 4 : 황제 알현
마그다를 죽였으나 그와 동시에 레아가 벨리알의 소재를 파악하려다 칼데움의 통치자인 소년 황제 하칸 2세에게 붙잡혀 있다는 소식을 아시아라를 통해 듣고 레아를 구하기위해 황궁으로 향하여 황제와 알현하게 된다. 황제는 황실 경비병을 통해 알아서 처리하라 떠맡기고 떠나고 그 뒤 황실 경비병은 모두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미 이쯤에서 하칸 황제의 정체를 대부분 모두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1.2.5 Quest 5 : 뜻밖의 동지
레아는 죽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어머니 아드리아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지하로 내려가 아드리아를 구출하려고한다. 칼데움 아래 지하 하수도로 내려가 벨리알의 부하들로부터 고문당하는 아드리아를 구출하면 아드리아와 레아의 재회를 볼 수 있으며 아드리아는 이곳에서 자신의 진짜 목적을 레아와 티리엘, 플레이어에게 전한다.
1.2.6 Quest 6 : 호라드림의 배신자
아드리아는 지옥의 일곱 군주들을 모두 봉인하는 강력한 유물인 검은 영혼석에 대해 알고있으며,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으려면 우선 그것을 만들어낸 타락한 호라드림 졸툰 쿨레를 되살려야 했다. 개인적인 욕망으로 호라드림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몸과 머리가 분해되어 사막에 묻힌 졸툰 쿨레를 구하기위해 플레이어와 레아는 지하 하수도를 거쳐 달구르 오아시스의 잊힌 폐허로 들어가 졸툰 쿨레의 머리를 회수한다. 달구르 오아시스에서는 랜덤하게 무지갯빛 물을 구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꼭 구하자.
유령이나마 다시 살아난 졸툰 쿨레는 자신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2.7 Quest 7 : 모래속의 피
졸툰 쿨레는 먼저 자신의 피가 뭍힌 황량한 사막으로 지나가기위해 달구르 오아시스의 지하 수로로 들어가 서쪽과 동쪽 두개의 운하를 작동하여 열리는 고대 하수도를 경유해야한다고 알려준다. 고대 하수도를 지나 황량한 사막의 암살자의 지하전당과 배신자의 소굴 두 곳에서 쿨레의 피를 회수하면 이제 남은 것은 쿨레의 육신이다.
암살자의 지하전당은 면적이 좁고, 정예몹이 그에 비해 많으며, 구조 또한 단순한 편이라 앵벌코스로 상당히 선호되는 편이다.
1.2.8 Quest 8 : 검은 영혼석
쿨레의 육신은 자신의 기록보관소에 묻혀있다. 미지의 나락과 폭풍 제단의 어둠의 봉인을 해제하고 기록보관소의 종착역으로부터 북쪽에 있는 어둠의 영역을 통해 쿨레의 육신을 회수하면 드디어 레아의 의식을 통해 쿨레는 부활한다. 쿨레는 플레이어에게 약속대로 검은 영혼석을 보여주겠다며 영혼석 보관실로 오라고 한다. 이제 종착역 중앙의 영혼석 보관실로 들어가 쿨레와 대면하면 쿨레의 실체가 드러난다.
쿨레는 사실 검은 영혼석으로 천사와 악마의 정수를 담아 자신의 빈 공간을 채우려한 허황된 야망을 꿈꾸었다. 그러나 검은 영혼석 안에 죽은 다섯 지옥 군주들인 디아블로 2의 보스들인 안다리엘, 두리엘,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의 영혼이 주입되었다.
쿨레는 계획을 바꾸어 지금 플레이어의 동료들이 플레이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차라리 자신과 함께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다. 이 때까지 쿨레는 플레이어에게 적의감은 없었다. 물론 플레이어는 쿨하게 거절하고 쿨레를 쓰러뜨린다. 모든 것은 사실 지옥의 군주들을 검은 영혼석으로 없애려는 아드리아의 의도였다.
1.2.9 Quest 9 : 칼데움 수색
칼데움으로 돌아가면 궁지에 몰린 벨리알이 칼데움을 공격하여 칼데움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이 과정에 칼데움의 시민들을 황급히 안전한 지하 하수도까지 대피해야 한다. 주민들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중간에 계속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벨리알의 악마들도 소환된다. 업적으로 주민 20명 구출하는 것과 운석 안맞고 주민 구출하는 것이 있는데 운석 피하랴, 중간에 끼어드는 몹들 제거하랴 수행자체가 어렵다. 둘 다 업적을 수행하려면 되도록 고렙에서 노멀로 하기를 권장한다. 주민들을 일부러 다 죽여버릴 수도 있다.(...)
1.2.10 Quest 10 : 거짓의 군주
이제 다시 황궁으로 향하여 벨리알과 싸워야한다.
이미 하칸 2세의 정체는 초반부터 벨리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벨리알은 자신이 쓰러지더라도 아즈모단이 반드시 응징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벨리알 공략은 해당 항목 참조.
벨리알을 쓰러뜨리면 레아가 벨리알의 영혼을 봉인하고 이로써 칼데움은 평화를 맞이하게된다. 하지만 아직 아즈모단이 남아있다.
벨리알이 쓰러지고 칼데움은 구원받았다. 지옥의 일곱 군주 중 마지막으로 남은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이 마침내 지옥에서 올라와 성역으로의 공격을 감행한다. 3막은 디아블로 2 확장팩의 무대였던 아리앗 산의 코 앞으로 회귀한다. 전편에서 바알에 의해 세계석이 타락하여 티리엘이 엘드루인으로 세계석을 파괴하면서 아리앗 산은 무너져 분화구가 생겨났고 그곳은 공포의 땅이라 불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벨리알을 처치하고 T를 눌러 귀환하지 않고 도보로 귀환하면 칼데움의 주민들이 길가에 모여서 환호를 보낸다.
1.3 3막
이번에는 아즈모단의 군대가 아리앗 분화구에서 올라와 서부 원정지와 아리앗 산을 가르는 최후의 보루인 철벽의 성채를 공격한다. 플레이어는 이제 철벽의 성채에서 아즈모단과 그의 군대에 맞서야 한다.
전작의 5막(확장팩에서 추가된 지역)과 무대가 같으며,[3]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들처럼 설원과 얼음동굴 등을 누비게 된다. 그리고 아리앗 분화구 던전은 전작의 4막 일부분인 불길의 강과 흡사하다. 또한 디아블로 III의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 파밍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1.3.1 Quest 1 : 철벽의 성채 공방전
가장 처음으로 해야할 임무는 철벽의 성채의 하늘끝 흉벽에서 봉화 5개를 올려야 한다. 성채에 수없이 악마들이 몰려오는데 악마들을 몰살하는 통쾌함을 맛볼 수 있는 동시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정예몹들 때문에 피토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봉화를 올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않다. 중간 중간 만나는 몹들이 더 짜증날 뿐….
다만 봉화를 올리고 나서도 지원군은 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홈을 잡을 때 쯤 마을로 가보면 있지도 않은 악마 군주를 물리치기 위해 지원군을 보낼 수 없다는 전갈이 왔다는 전령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티리엘은 자신의 국가가 쑥대밭이 되어야지 지금 상황을 믿을 것인가 하고 서부 원정지의 왕을 비난한다.
1.3.2 Quest 2 : 전세역전
다음은 하늘끝 흉벽을 지나 돌보루에서 투석기를 올려야한다. 투석기는 총 3개인데 이중 처음 2개는 성채 일꾼들이 알아서 올라와 투석기를 올리기때문에 플레이어는 몹들로부터 성채 일꾼들을 지키면 그만이다. 남은 마지막 투석기는 일꾼들이 없고 짜증만 내는 부관만 홀로 있는데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수동적으로 투석기를 올려야한다. 중간에 몹들이 계속 끼어들겠지만 몹들을 처리하면서 계속 투석기를 올리면 되기에 짜증낼 필요는 없다.
첫번째 투석기는 문을 막고있는 목책을 부순 뒤 그냥 포탈을 타고 마을로 돌아와 기다리면 굳이 몬스터를 상대하지 않아도 알아서 올라간다(…).
1.3.3 Quest 3 : 틈이 생긴 성채
성채 외벽으로부터 악마 군대를 몰아냈지만 동시에 성채 지하의 틈으로 악마들이 쳐들어왔다. 아즈모단의 양동작전에 놀아난 것이다. 이제 외벽은 막아냈으니 다음은 성채 지하로 내려가 내부에 침입한 몹들과 싸워나간다. 성채 지하 3층을 지나 마지막에는 식품 저장고에 있는 아즈모단의 부하인 그홈과 싸운다.
1.3.4 Quest 4 : 영혼석의 진동
그홈을 쓰러뜨리고 돌아오면 레아가 억누르던 영혼석의 힘에 짓눌려 통제할 수 없다고 한탄하고 이때 영혼석의 힘이 방출되면서 무기고에 있던 경비병들 모두 죽어버린다. 동시에 그림자 망령이 소환되는데 이를 모두 물리치면 그걸로 퀘스트는 끝난다.
1.3.5 Quest 5 : 전쟁 병기
드디어 지긋지긋했던 성채를 지나 진짜 전장으로 향한다. 전장을 넘어 학살의 벌판에서 아즈모단의 전쟁 병기인 쇠뇌 3개와 투석기를 파괴해야 한다. 이를 파괴하는 건 어렵지않고 문제는 역시 몰려오는 적들이다. 특히 역병의 전령과 핏빛일족 전사는 경계대상 1호.
1.3.6 Quest 6 : 공성파괴자
학살의 벌판을 지나 라키스 횡단로에 이르런 티리엘을 볼 수 있으며 여기서 티리엘이 아군으로 합류해 몹들과 싸워준다. 오오, 흑형
티리엘과 함께 라키스 횡단로를 지나 아리앗 분화구로 이르는 심연의 끝자락에서 공성파괴자 돌격수와 싸워야 한다. 이를 쓰러뜨리면 아리앗 분화구로 갈 수 있다.
1.3.7 Quest 7 : 죄악의 심장부
3막의 마지막 퀘스트. 굉장히 먼 길을 지나야한다. 아리앗 분화구 1층-저주받은 운명의 탑 1층-저주받은 운명의 탑 2층-저주받은 운명의 심장부-아리앗 분화구 2층-저주받은 자의 탑 1층-저주받은 자의 탑 2층-저주받은 자의 심장부-아리앗 중심부-죄악의 심장부까지 이르러서 많은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여러모로 앵벌을 할 수 있어 최적의 장소.
우선 저주받은 운명의 심장부에서 첫번째 죄악의 심장을 파괴해야하고, 다음 저주받은 자의 심장부에서 두번째 죄악의 심장을 파괴하고 아즈모단의 배우자인 키대아와 싸워야한다. 특히 키대아는 저주받은 운명의 탑 1층에서부터 저주받은 자의 심장부까지 플레이어를 끈질기게 도발한다.
키대아를 죽인 후에 마지막으로 죄악의 심장부에서 최악의 군주 최약의 군주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과 싸운다. 아즈모단을 쓰러뜨리면 이로써 지옥의 일곱 군주 모두가 쓰러졌다. 성채 사람들 모두 축제 분위기에 빠진 사이, 티리엘과 아드리아, 레아는 검은 영혼석을 파괴하기위한 마지막 의식을 거행하는데...
여기서 아드리아가 뒤통수를 친다. 아드리아는 사실 검은 영혼석을 파괴하려는게 아니라 자신의 주인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주인은 바로 디아블로였다!
레아의 아버지는 디아블로 1의 영웅이자 2의 어둠의 방랑자로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는 아이단이었다. 다시말해 레아는 디아블로의 딸인 것이다. 그리고 아드리아는 7명의 악마 군주들의 영혼이 모두 담긴 검은 영혼석을 레아에게 주입하여 결국 레아의 육신은 소멸하고[4] 레아의 몸을 통해 일곱 악마의 힘을 모두 가진 디아블로가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디아블로는 자신의 오랜 숙원인 드높은 천상을 파멸시키려 하고 티리엘이 그를 막으러 천상으로 향하는 문으로 들어간다.
1.4 4막
아드리아의 배신으로 레아의 몸을 통해 디아블로가 부활했다. 레아의 껍데기를 벗고 그 악마의 실체를 드러낸 디아블로는 다이아몬드 문에서 임페리우스를 쓰러뜨리고 마침내 드높은 천상으로 진군을 한다.
전편인 디아블로 2와 마찬가지로 4막이 끝이며 디아블로와 싸워야 한다. 다만 무대가 지옥인 디아블로 2와 다르게 디아블로 III는 천상이 무대가 된다.
1.4.1 Quest 1 : 드높은 천상의 몰락
티리엘은 겨우 천상에 이르렀으나 전의를 상실한다. 티리엘을 뒤로 한채 차원문으로 들어가면 디아블로는 자신의 심복인 이스카투를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냥 가만히 서 있으면 그림자 악마들에게 둘러싸여 죽는다. 그림자 악마는 무한정으로 생성되므로 무빙하면서 공격하자. 이스카투 본인은 어렵지않다.
이스카투를 해치우면 다음 퀘스트로 이어진다.
1.4.2 Quest 2 : 희망의 빛
천사들이 희망을 잃어버렸다. 그 이유는 희망의 대천사인 아우리엘이 절망의 군주 라카노트에게 붙잡혔기 때문이다. 운명의 대천사인 이테리엘은 플레이어에게 아우리엘을 구출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플레이어는 희망의 정원 1층 최서단에 위치한 운명의 도서관에서 라카노트와 싸워 이기고 아우리엘을 구출해야 한다.
이제 아우리엘을 구출했으면, 다음 목표는 지옥의 균열을 닫아야 한다. 디아블로가 지옥의 균열을 열어 천상으로 계속 악마들을 내보내고 있다. 희망의 정원 1층의 타락 멍울을 발견하는대로 계속 제거해나가면 지옥의 균열이 열리고 그곳으로 들어가 균열의 눈을 파괴한다. 그러면 지옥의 균열이 닫힌다.
지옥의 균열은 디아블로 말 대로 하나 더 있으며, 희망의 정원 1층을 지나 희망의 정원 2층에서 1층과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에 희망의 정원 2층에서 은빛 탑으로 향한 다리로 향하는 차원문 바로 앞에 티리엘이 서 있다. 아우리엘이 풀려나면서 티리엘도 전의를 되찾고 다시한번 플레이어와 동행한다.
1.4.3 Quest 3 : 탑 아래
희망의 정원을 지나 은빛 탑으로 향한다. 디아블로 III 중 가장 짧고 간단한 퀘스트.
1.4.4 Quest 4 : 대악마
4막이자, 디아블로 III의 마지막 퀘스트. 당연히 시리즈의 얼굴 마담인 디아블로를 물리치면 된다.
다만 디아블로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전편처럼 봉인을 푸는 방식이 아니지만 엄청 긴 여정이 될 것이다. 우선 은빛 탑 1층부터 시작하여 많은 악마들을 상대한 끝에 초월의 구름다리로 가야한다. 초월의 구름다리에 도달하면 디아블로는 티리엘의 부관이자 디아블로 2에서도 나왔던 타락천사 이주알을 다시 내보내어 플레이어와 티리엘을 공격한다.
전편과 다르게 이주알은 본인의 공격력도 세진데다 계속해서 폭군과 타락한 천사를 내보내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주알을 쓰러뜨리고 다시 은빛 탑 2층을 지나야한다. 은빛 탑 2층에서도 수많은 몹들이 우글거리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정예몹들로 인하여 짜증이 커질 것이다.
힘들게 은빛 탑을 지나면 이제 마지막으로 수정 회랑에서 디아블로와 싸우게 된다. 디아블로와의 싸움도 전작들에 비해 매우 길어졌다. 3페이즈에 걸친 끝에 디아블로를 쓰러뜨리면 비로소 모든 게임이 끝나고 대망의 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확장팩이 설치되었을 경우에는 바로 5막으로 이어진다.
1.5 5막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만날 수 있다.
무대는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서부 원정지로 디아블로가 쓰러진 후, 그의 영혼이 봉인된 검은 영혼석을 말티엘이 훔쳐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 한때 앙기리스 의회의 일원으로 지혜의 대천사였던 말티엘은 타락하여 이제는 죽음의 천사로서 성역의 모든 인간들의 영혼을 사냥하며 지옥의 힘을 뜻대로 부려 모든 것의 종말을 취하려고한다. 서부 원정지부터 시작하여 핏빛 수렁을 거쳐 혼돈계까지 먼 여정을 거쳐야한다.
1.5.1 Quest 1 : 서부 원정지 함락
플레이어는 호라드림의 생존자인 로라스 나르를 따라서부 원정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조사한다. 서부원정지 성당 근처까지 진입하면 그곳에서 토리온 장군과 티리엘을 만나게되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 영혼을 수확하는 말티엘의 시녀, 카사댜와 싸워야한다. 그녀를 물리친 후에 티리엘은 검은 영혼석의 조각을 보여주면서 말티엘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조각의 기운이 바뀔것이라고 조언한다.
1.5.2 Quest 2 : 죽은자들의 영혼
서부원정지를 공격하는 말티엘의 심복, 우르자엘이 서부원정지 광장에서 수확자 군대로 하여금 서부원정지 사람들의 영혼을 모으고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총 2개의 도가니가 있으며 그것을 파괴해야한다. 서부원정지 광장을 지나 기디언의 길에서 첫번째 도가니 파괴 이후에 점술사를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점술사를 데리고 찔레가시 묘지를 거쳐 두번째 도가니를 파괴해야한다.
1.5.3 Quest 3 : 사도
도가니 파괴 이후에는 서부원정지 침략을 주도하는 우르자엘을 찾아야한다. 스트라솔름을 연상시키는 불바다가 된 서부원정지 마루로 나가 그곳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코렐란의 탑에서 우르자엘과 싸워야한다.
1.5.4 Quest 4 : 마녀
말티엘의 행방을 쫓던 플레이어는 아드리아가 단서를 갖고있다는 점술사의 말을 따라 아드리아가 숨어있는 핏빛수렁으로 향한다.
퀘스트 제목부터 마녀, 즉 아드리아를 찾아 죽이는 퀘스트다.
이 퀘스트는 5막 중에서 차지하는 분량이 가장 크다. 미로같은 핏빛수렁에서 네팔렘의 인도석을 찾아 그것이 밝히는 진짜 문양이 새겨진 고대 네팔렘의 전당으로 들어가야한다. 전작 탈 라샤의 무덤을 생각하면 쉽다. 단 탈 라샤의 무덤과 다르게 진짜 문양을 알려주지않으므로 4개의 문양 중 나머지 3개를 제외시켜야 진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문양은 각자 불, 나뭇잎, 바람, 파도를 나타내며 4개 중에서 매번 랜덤하게 진짜 1개의 문양을 나타낸다.
네팔렘의 인도석의 힘으로 핏빛 수렁 깊숙한 곳에 있는 코르부스로 가는길을 거쳐 코르부스 폐허를 지나 대전당에 다다르면 마침내 아드리아가 악마로 변해 플레이어를 공격해온다. 그녀를 쓰러뜨려 레아의 원한을 갚아주자.
1.5.5 Quest 5 : 혼돈의 관문
아드리아로부터 말티엘이 혼돈계에 있음을 안 네팔렘은 티리엘과 함께 혼돈계로 가는 유일한 통로가 있는 천상으로 향한다. 그러나 천상에는 이미 수확자 군단이 자리잡고있었으며 혼돈계로 가는 문을 닫아 네팔렘이 혼돈계로 가는 것을 막고있다. 그들을 해치우는 것은 쉽지않다. 뒤이어 임페리우스가 나타나 네팔렘을 혼돈계로 데리고간다.
1.5.6 Quest 6 : 영원의 전쟁터
혼돈계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임페리우스로부터 말티엘이 숨어있는 혼돈의 요새로 들어가려면 공성추를 작동해야하며, 그러기위해 3개의 공성룬을 손에 넣어야한다는 정보를 듣는다. 전쟁길을 지나면 1개는 플레이어 손에 들어오며 나머지 2개는 영원의 전쟁터에서 구해야한다. 진행 도중에 츤츤대는 임페리우스도 묘미.
1.5.7 Quest 7 : 요새 돌파
공성룬 3개를 전부 모았으면 공성추 입구에 티리엘이 기다리고있다. 티리엘과 함께 공성추로 내려가 공성추를 움직여 요새의 문을 돌파해야한다. 돌파하는 것은 어렵지않지만 중간에 적들이 공격해온다. 도중에 쇠사슬이 내려와 공성추를 고정시켜 못움직이게까지하므로 쇠사슬도 파괴하자.
공성추가 요새 문을 뚫을때까지 적들의 공격을 막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다. 이 퀘스트를 끝내면 드디어 혼돈의 요새로 진입할 수 있다.
1.5.8 Quest 8 : 죽음의 천사
말티엘을 처치하는 5막의 마지막 퀘스트. 말티엘이 숨어있는 혼돈의 요새로 들어왔지만 말티엘에게 대적하려면 플레이어 본인도 말티엘과 같은 죽음의 힘을 부려야한다. 이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영혼들이 요새 1층 중심에 있다. 그들과 대화를 하자.
각각 야만용사는 자신들의 부족 수호자(대사를 들어보면, 불카토스로 추정된다.), 악마사냥꾼은 죽은 여동생 할리사, 수도사는 장로들, 부두술사는 엔카시, 마법사는 스승이자 디아블로2의 소서리스인 이센드라, 마지막으로 성전사는 죽은 스승의 영혼이 나온다. 그들과 대화를 하면 말티엘의 수하들이 2층에서 영혼 감옥으로 영혼들을 속박하고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이 말티엘의 힘을 더욱 키우고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둘러 2층으로 향하여 영혼 감옥을 파괴하자. 그러면 경험치 바 위에 죽음의 위상이라는 영구 버프가 생기는데 이는 말티엘과 대적할 힘을 얻은 것이다.
모든 준비가 마쳤으면 이제 요새 심장부에 있는 말티엘을 찾고 그와 결전을 치른다. 그를 쓰러뜨리면 엔딩을 감상할 수 있는데 CG가 아닌게 아쉬울 뿐이다[5]. 다만 매우 의미심장하니 꼭 볼것.
1.6 알록달록동산
전작인 디아블로 2의 카우 레벨을 계승하는 특전. 상세정보는 알록달록동산 항목 참조.
1.7 서브 퀘스트
스토리에서 조금 어긋나지만 특별한 보상을 주거나 물건을 판매한다. 문제는 보상을 주는 경우는 물품이 별로인 경우가 많으며,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는 유니크도 판매하긴 하지만 특별하게 너에게만 물건을 판다는 식으로 거만한 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당장 린던을 데리고 다니면 이걸 까기도 한다. 지금 '판다'고 했소?
이밖에도 부탁을 들어주거나, 비밀스러운 장소를 탐험하는 등의 이벤트격인 퀘스트들이 있다. 단,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이것이 랜덤으로 생성된다. 그래서 없을 경우도 있다.
4막은 랜덤 던전만 등장한다. [6]
60레벨까지는 경험치를 주지만 넘어간 이후부터는 보상으로 골드만 주므로 굳이 업적용으로 깨겠다면 그 이하의 난이도로 도는것도 나쁘지 않다.
5막은 1~4막의 모든 이벤트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수의 이벤트가 제공되어있다.
모험자 모드의 경우 랜덤으로 발생되는 현상금 퀘스트 중에서 이러한 서브 퀘스트 클리어 자체가 현상금에 나올수 있다.
1.7.1 1막
1.7.1.1 썩어가는 농장
고난의 벌판의 버림받은 땅에서 랜덤으로 생성된다. 한 농장주가 자신의 대대로 물려받은 땅에 뿌리잡은 역병 둥지 4개를 전부 파괴하면 된다. 최종 둥지을 파괴하면 희귀 박쥐가 나타난다.
1.7.1.2 쓸쓸한 농장
용사 시체청소부(땅굴 응어리)가 있는 농장이다. 용사 깡충이를 물리치면 농부가 나타다 괴물들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며 감사한다.
그리고 농부가 자기 아내가 아파 아무것도 못한다며 지하실에 들어가는데 안락의자에 해골이 놓여 있다. 농부는 그저 앓고 있을 뿐이라 주장한다.
해골이 된 아내를 보고 플레이어들 모두 농부에게 아내가 죽었다고 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돌려 깐다. 근데 농부랑 대화하면 죽도록 무서워한다느니, 뼈만 앙상하다느니, 무덤처럼 춥다느니 하는걸 보면 농부도 이미 죽은걸 알면서 현실도피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지하실엔 반짝이는 궤짝이 있다.
1.7.1.3 호젓한 숲
호젓한 숲에 들어서면 한가운데 저주받은 궤짝이 있다.
1.7.1.4 가바드의 복수
남부 고산지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카즈라들의 무덤가에 가면 아이단에게 맞아죽어서 영혼이 된 전전작의 가바드(Gharbad the weak)가 등장하는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주술이 깃든 수호물 2개를 파괴하면 카즈라 영혼들이 나오나 어느정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이후 가바드가 새로운 육체를 얻는데 플레이어를 배신하고 공격한다. 이를 무찌르면 이벤트 끝.
영혼은 1막의 카즈라 모습을 하고 있는데 부활한 가바드는 3막에 주구장창 나오는 핏빛혈족 카즈라의 모습을 하고있다.
1.7.1.5 고대인 최후의 저항
조각난 검을 찾는 퀘스트 진행중 할 수 있는 서브 퀘스트. 추도비를 건드리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면 된다. 영원한 전쟁과 마찬가지로 먼 옛날 벌어진 전쟁을 끊임없이 재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네임드는 과거에 알라릭과 함께했던 자라고. 주로 썩어가는 숲 남쪽에서 발견할 수 있다.
1.7.1.6 영원한 전쟁
고대인 최후의 저항과 같은 방식이나 대신 일반몹들만 몰려온다. 시작 전 유령들이 나와 그때 당시 긴박한 전투를 재현한다. 그런만큼 보상 경험치와 골드가 적다. 고대인 최후의 저항에 비해 잘 안 나온다.
1.7.1.7 영혼의 항아리
더럽혀진 묘실을 찾는 도중 할 수 있는 이벤트. 1분동안 몰려오는 해골들을 물리치면 된다. 이후 항아리에서 다량의 골드와 템이 나온다. 힘들게 항아리 근처에서 싸울 필요 없이 항아리를 작동시키고 멀리 달아나 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항아리를 부수러 가면 된다. 계속 싸우면 소환사까지 나오지만 도망가면 초반에 나온 해골과 해골 궁수 밖에 없다.
1.7.1.8 귀부인의 유골
더럽혀진 묘실 중 하나에서 찾을 수 있는 이벤트. 한 귀부인의 유령이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근처의 해골 단지를 건드리면 네임드 군주 던힐드와 해골들이 나와 방해한다. 이를 3번 물리치고(던힐드를 무시하고 해골 단지를 전부 까고 한번만 쓰러트릴 수도 있다) 귀부인의 유골을 찾아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이벤트 종료.
도굴꾼들이 부인의 유골을 건드려 던힐드가 깨어나 응징했었다는 듯.
1.7.2 2막
1.7.2.1 푸아드의 일지
울부짖는 고원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시체가 한가득 널려있는 집안에서 식인을 하는 푸아드라는 사람을 죽이면 된다. 이후 드랍되는 그의 일기에 의하면 어쩌다 식량이 떨어진 채 고립되어 있다가 동료들과 식인을 했는데 그것에 푹 빠져버려 동료들 전부를 죽이고 이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잡아먹어 왔다는 듯.
문을 열기 전 밖에 가만히 있으면 푸아드의 말소리가 들린다.
1.7.2.2 광부의 금
울부짖는 고원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보물상자을 발견한 광부가 흥분하여 주변이 위험해도 도망치지 않고 마저 일을 끝내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르래만 돌려 올리면 되는게 고장나서 고칠 때까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는데 이때 몰려오는 몹들을 물리쳐야 된다. 그런데 또 고장나서 한 번 더 해야된다.
1.7.2.3 라쿠니 소굴
울부짖는 고원의 버려진 광산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광산이 라쿠니들의 소굴이 되어 그곳에 있던 강철늑대단원들이 피해를 입었고 라쿠니들에게 포위되어 탈출이 힘든 상황이였으나 플레이어와 지원병력들의 도움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를 수습한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라쿠니들의 기습이 다시 시작되고 마지막으로 가스라는 라쿠니 남사냥꾼이 등장한다. 이것을 무찌르면 목표 달성.
1.7.2.4 안식없는 사막
카심 전초기지로 가는 도중의 칼바람 사막에서 나타나는 이벤트. 강령술사 메탄을 찾으면 나타난다.[7] 메탄은 마녀단이 사막을 떠도는 강력한 영혼들을 이용할 것을 우려해 안식을 주기 위해 왔다고 이야기한다. 플레이어가 봉인된 영혼들을 안정시키고 메탄과 대화하면 그 순간 마녀단이 기습을 가한다. 마녀단을 물리치면 이벤트가 완료된다.
1.7.2.5 무너지는 지하전당
칼바람 사막에서 나타나는 이벤트. 지하전당 보물실 앞에 서 있는 보물 사냥꾼과 대화를 한 후 던전에 진입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던전에 진입하면 시간제한이 생기는데, 제한시간 안에 괴물들이 가득한 던전 안에서 지하전당 보물실을 찾아야 한다.
지하전당에 진입하면 "우리 지금 나가, 당장 나가." 업적을 얻을 수 있고, 90초 안에 찾아서 진입하면 "눈코 뜰 새 없다." 업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1.7.2.6 수호령
다 죽어가는 강령술사를 발견하면 나타나는 이벤트. 강령술사는 개즈림의 봉인이 깨지려 함을 느끼고 이 곳을 찾아 왔다고 한다. 봉인 단지를 깨부수면 마지막에 용자 몬스터 개즈림이 나타나고 개즈림을 잡고 나면 이벤트가 끝난다. 강령술사는 개즈림이 죽는 것을 본 뒤에 죽는다.
참고로 이 강령술사는 메탄이 아니다. 왜냐면 위 서브 퀘스트인 안식없는 사망과 동시에 발생 할수 있기 때문.
1.7.2.7 지하실들
달구르 오아시스의 어떤 지하실에 들어가면 왕궁 경비대가 한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 플레이어를 보곤 넌 죽어서 땅을 장식하면 좋겠다면서 곧 본색을 드러내며 기만자로 변한다. 이들을 물리치면 시민이 기만자들이 들어가게 해달라던 문을 열어주는데 피난민들이 사는 곳이었다. 여기서 시민의 아버지가 쓰던 장비가 들은 궤짝을 열어볼 수 있다.
'약탈당한 지하실'에서는 왕궁경비대(기만자)들이 상인을 위협하고 있다. 기만자들을 물리치고 나면 상인과 거래할 수 있다.
1.7.2.8 칸 다카브의 무덤
달구르 오아시스에서 랜덤하게 생기는 이벤트.
달구르 오아시스를 마구 방황하다 보면 미묘하게 공들여서 만들어진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무언가의 얼굴이 조각된 문 양옆의 도르래를 돌리면 입장할 수 있는데, 좌우 관계없이 첫 도르래를 열면 용사 기만자가 나온다.
입장하면 다시 안쪽에 문이 닫혀있는데 다시 도르래를 찾아 돌리면 열린다.
들어가면 반짝이는 궤짝이 있는데 이걸 클릭하면 용사 유령 칸 다카브가 나온다. 유언장에 나오듯이 죽어서도 플레이어를 물욕에서 구원하려는 좋은 아저씨……는 개뿔 칸 다카브를 잡으면 이벤트 종료.
1.7.2.9 사르다르의 무덤
칸 다카브의 무덤과 거의 비슷한 던전. 다만 입구가 훨씬 대충 만들어 졌다(…)
마찬가지로 도르래를 돌려 무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르다르는 칸 다카브와 달리 돈을 빼돌려 은닉한 희귀 미라다. 잡으면 끝
1.7.2.10 포로 구출
달구르 오아시스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포로로 잡힌 사람을 구조하는 임무이다. 포로들 주변에 몰락자들이 다수 있으니 그들을 전부 물리치고 구하면 된다.
깨는 조건은 3명 구출인데, 그곳에 있는 사람은 4명이라 특별하게 어렵지 않다. 푸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싹 쓸어버리고 잡는것을 추천.
모두 풀어주면 희귀 몰락자 감독관이 나온다.
1.7.2.11 라카니슈 신단
전작의 라카니슈를 부활시키려는 몰락자들의 제단을 박살내면 된다. 보상으로 라카니슈가 쓰던 시미터 비슷한 매직급 한손검을 준다. 이것으로 그곳의 용사급(렌덤 등장하는 계속 몰락자 미치광이를 소환하는 몰락자 주술사)중 하나를 죽이는 업적도 있으니 참고.
여담으로 부활 제단의 돌 재질이 왠지 전작의 트라스트럼 들어가는 게이트 스톤과 비슷하다?
1.7.3 3막
1.7.3.1 전우애
병영 지하 던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이 던전 입구는 철벽의 성채가 아니라 전장에 있다. 병영 지하 던전은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2층에 가야 이벤트가 발생한다. 한 병사가 행방불명된 친구를 구해달라 부탁한다. 이리저리 던전을 돌다보면 발견하게 되고 친구를 찾은 병사는 사라지고 이벤트 종료. 주변에 랜덤하게 궤짝(보통, 피묻은, 반짝이는)이 있다.
1.7.3.2 야전 의료소
그홈을 물리치고 전선으로 나간지 얼마 안되어 발생하는 이벤트다. (병영 지하 던전 보다는 좀더 가야 한다.) 야전 의료소의 간호사가 부상병들을 지켜달라 부탁하고 곧이어 악마 군대의 공격이 시작된다. (주로 악마새 공군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을 모두 물리치면 이벤트 종료.
1.7.3.3 전투의 물결
야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그홈을 잡고 전장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병사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싸우는것을 볼 수 있다. 가서 도우면 된다. 계속 버티다 보면 남아있는 잔당 처치로 목표가 바뀌고 모두 잡으면 된다.
1.7.3.4 전망대 오르기
불타는 다리(라카스 횡단로 너머)에서 일어나는 이벤트. 전망대 아래에서 부상병이 전망대 위의 장교에게 보고문을 전달해 달라 부탁한다. 전망대엔 높은 확률로 희귀 몬스터가 있으므로 주의. 장교에게 전달해 주면 된다. 장교는 "조심하게!" 한마디 후 아즈모단군의 포격에 맞고 전사한다.
1.7.3.5 굴복한 포로
키대아를 만나기 전에 일어나는 이벤트. 서큐버스들이 포로들과 SM 플레이를 하고 있다. 마법 목줄로 포로를 잡고 있다. 서큐버스들을 죽이면 포로가 풀려나고 아군이 된다. 주의할 점은 이때 포로는 몬스터 취급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공격에 맞아 죽을 수 도 있다. 사실 포로를 풀어도 비무장이라 별 의미는 없다. 그쪽 몹이 꽤나 쎈 것도 있고 맨손공격만 하다 죽는다. 딱히 이벤트 종료 후 포상도 없다.- ↑ 여기서 드랍하는 일지 등을 분석해보면 아라네애의 동굴은 본디 고대 네팔렘들의 유적이었으나, 라자루스가 만들어낸 거미들에 의해 더럽혀졌음을 알 수 있다.
- ↑ 영문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crazy tales' 라는 표현까지 쓰며 ' 미친 헛소리 ' 취급했으며('tale' 은 '이야기' 중에서도 상상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가 구해온 케인이 천사와 악마 이야기를 할 때에도 한국어판과는 달리 이제 질렸다는 말투로 뜯어말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 단, 마을이었던 해로개쓰는 물론 블러디 풋힐, 크리스탈라인 등 거의 모든 전작의 던전이 등장하지 않는다.
- ↑ 이전 버전에서는 '레아는 죽고' 라고 되어 있었는데, 셴과 이야기해보면 그녀가 완전히 죽은 건 아닐지 모른다는 대목이 나온다. 즉 '죽었다' 라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후속작이든 추가 확장팩이든 나올 경우 최대의 떡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부분.
- ↑ 다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야기의 내용을 생각하면 CG는 오히려 과하다. 컷신이 딱 적절했다' 라는 의견이 올라와, 몇몇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 ↑ 총 네 가지 던전이 존재한다.
- ↑ 그의 일지를 보면 전작에 등장한 강령술사의 제자임을 알 수 있다.